관련인물/김소운
- 김소운과 '문둥이의 조국' 2016.05.30
- 김소운 2016.05.30
김소운과 '문둥이의 조국'
김소운
金素雲
1907∼1981. 시인·수필가·번역문학가. [개설] 본명 김교중(金敎重). 개명은 김소운(金素雲). 호는 소운(巢雲), 필명은 삼오당(三誤堂). 부산 출신
1923년 <지상낙원>의 동인으로 일본 시단에서 활동했고, 1929년 귀국하여 <눈>, <호심> 등 생활과 현실에 관한 관념시를 발표했다.
1931년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1945년 3월 귀국했고, 1934년 조선아동교육회를 설립, <아동세계>를 펴냈다.
1952년 베네치아 국제예술가회의에 한국대표로 참석하고 귀국하던 중, 도쿄에서 이승만 정권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입국 금지조치 당했다.
그뒤 일본에서 머무는 동안 <코리안 라이브러리>를 펴냈다.
1965년 귀국, 일본인의 우리나라 민족문화에 대한 그른 평가에 대해 격분하여 한국의 민요와 동요·현대시를 일본어로 번역했다.
민족적 항의를 내용으로 한 수필 <목근통신>은 국내의 <대한일보>에 연재된 뒤 일본의 <중앙공론>에 실려 일본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오랫동안 일본에 살면서 한국문학을 일본어로 번역하여 알리는 데 이바지했다.
본명은 교중. 호는 소운(巢雲). 필명은 삼오당(三誤堂). 옥성(玉成)보통학교를 중퇴한 뒤 1920년 일본으로 건너가 가이세[開城] 중등학교 야간부에 입학했으나, 1923년 관동대지진으로 그만두었다.
1923년 〈지상낙원〉의 동인으로 일본 시단에서 활동했다. 1929년 귀국하여 〈눈〉·〈호심 湖心〉등 생활과 현실에 관한 관념시를 발표했다.
1931년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1945년 3월 귀국, 주간지 〈청려 靑驪〉를 펴냈으나 발매금지 당했다.
1934년 조선아동교육회를 설립하고, 〈아동세계〉를 펴냈다.
1952년 베네치아 국제예술가회의에 한국대표로 참석하고 귀국하던 중, 도쿄에서 이승만 정권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입국 금지조치를 당했다.
그뒤 일본에 머무는 동안 〈코리안 라이브러리〉를 펴냈다. 1965년 14년 만에 귀국했다.
일본인의 지나친 우월감과 우리나라 민족문화에 대한 그른 평가에 대해 격분하여 한국의 민요와 동요·현대시를 일본어로 번역했다.
변역시집으로 〈조선민요선〉(1933)·〈조선동요선〉(1933)·〈젖빛 구름〉(1940)·〈조선시집〉(1943) 등이 있다. 1976년에 3년여 동안 번역한 〈현대한국문학선집〉을 한국과 일본에서 공동출판했다.
수필집으로 〈목근통신 木槿通信〉(1951)·〈마이동풍첩 馬耳東風帖〉(1952)·〈김소운수필전집〉(1978) 등이 있다. 특히 일본인의 한국인에 대한 모멸과 학대에 대한 민족적 항의를 내용으로 한 수필 〈목근통신〉은 국내의 〈대한일보〉에 연재된 뒤, 소설가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의 소개로 일본의 〈중앙공론 中央公論〉에 실려 일본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77년 한국번역문학상을 받았다.
제공처Daum 백과
'관련인물 > 김소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소운과 '문둥이의 조국' (0) | 2016.05.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