紙碑지비3
중앙, 1936.1
이방에는 문비가 없다.
개는 이번에는 저쪽을 향하여짖는다.
조소와 같이 안해의 벗어놓은 버선이 나같은 공복을 표정하면서 곧 걸어갈 것 같다.
나는 이방을 첩첩이 닫치고 출타한다.
그제야 개는 이쪽을 향하여 마지막으로 슬프게 짖는다.
이房에는 門碑가없다 개는이번에는 저쪽을 向하여짓는다 嘲笑와같이 안해의 벗어놓은 버선이 나같은空腹을表情하면서 곧걸어갈것같다 나는 이房을 첩첩이닫치고 出他한다 그제야 개는 이쪽을向하여 마지막으로 슬프게 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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