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택鄭人澤

 

성격:   친일반민족행위자. 

박태원()·윤태영()·이상()등과 가깝게 지냈다.

일제강점기 말기에는 조선문인보국회에 관여했으며,

친일적인 작품들을 썼다.

8·15광복 후에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다가 6·25전쟁 때 월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아버지는 매일신보』 주필을 지낸 정운복이다.

한일 병합 전부터 일본의 돈을 받는 정탐꾼이라는 세평이 있었다.

서북학회 시절에 한일 병합 성사를 위해 상소를 올린 공을 인정받아 흑룡회가 1934년 건립한 일한합방기념탑에 이름이 새겨졌다.

2006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106인 명단 중 학술 부문에 포함되었다.

2008년 발표된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에도 들어 있다.

 

 

"서시"  바로가기

 

태고 적에 좌우를  난리법석을 치는 멍청한 놈 있더니               

그 불길한 자손이 백 세대를 이어오면서                            

이에 가지가지 문둥병자를 낳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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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人澤   (0) 2016.05.18

정인택                

 
성격 친일반민족행위자
출신지 서울
성별
저서(작품) 나그네 두 사람, 촉루, 준동, 검은 흙과 흰 얼굴, 구역지
대표관직(경력) 매일신보 기자

정의

1909~1953. 언론인·기자·친일반민족행위자.

생애 및 활동사항

1909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매일신보』 주필을 지낸 정운복의 아들이다. 1922년 3월 수하동공립보통학교를 졸업, 4월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에 입학, 1927년 졸업했다. 1928년 4월 경성제국대학 예과 문과에 입학했으나 중퇴했다. 박태원()·윤태영()·이상() 등과 가깝게 지냈다. 이상의 단편소설 「환시기()」에서 ‘송군’이 실제 정인택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상이 경영하던 카페 ‘쓰루()’의 여급 권순옥()을 사랑한 나머지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매일신보』와 『문장사』 등에서 기자를 역임했다. 1930년 『매일신보』에 「나그네 두 사람」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했으나, 1935년『중앙()』에 단편소설 「촉루」를 발표한 이후부터 왕성하게 창작 활동을 펼쳤다. 「촉루」 이후의 소설로 그의 대표적인 소설은 「준동()」· 「연연기()」· 「우울증()」· 「착한 사람들」· 「부상관(?)의 봄」· 「검은 흙과 흰 얼굴」· 「구역지()」 등이다.

1930년대 소설은 다양한 서술 양상을 보여준다. 정인택은 주로 인간의 내면세계를 다루는 소설을 썼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심리소설로 분류된다. 과잉된 의식세계와 생의 무기력성이 그려지고 있거나 신변적인 일상과 애정이 내부 촛점화로 기술되고 있다. 그리고 「검은 흙과 흰 얼굴」 등은 일본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정책의 이념을 허구에 반영하고 있는, 이른바 친일 문학으로 비판되기도 한다. 또한 「색상자()」·「해변」 등도 친일적 색채가 매우 농후한 소설이라 지적되고 있다. 그의 소설 내용과 그의 문단 활동 및 교우 관계로 볼 때 사회주의적인 의식이 뚜렷한 작가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한국전쟁 때 월북한 탓으로 ‘월북작가’라는 낙인이 찍혀 우리 문학 연구의 담론에서 외면되어 왔다. 그의 전 작품이 해금된 이상 그의 소설의 기법상의 가치를 중심으로 새롭게 평가되어야 한다. 작가의 소설집으로 1948년 금룡도서()에서 출판한 『연연기()』가 있으며, 그 외에 평론으로 「불쌍한 이상()-요절()한 그들의 면영()」·「작중인물()의 진실성()」 등이 있다.

정인택의 이상과 같은 활동은 「일제강점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 제2조 제11·13·17호에 해당하는 친일반민족행위로 규정되어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 보고서』 Ⅳ-16: 친일반민족행위자 결정이유서(pp.358∼405)에 관련 행적이 상세하게 채록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정인택 [鄭人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주변부로 밀려난 인물이 점차 사물화되는 과정 속에서도 생존욕과 오기로 견뎌내려는 내면풍경을 밀도 높은 심리 추적을 통해 그려내는 것이 정인택의 특징이다.
출생 - 사망 1909. 9. 12. ~ 미상
출생지 국내 서울특별시
데뷔 1936. 중앙에 「촉루」로 등단

1909년 9월 12일 서울 태생. 『매일신보』와 『문장』 기자를 역임했다.

일제 말기에는 조선문인보국회에 관여하기도 했으며, 이 때문에 광복 후에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못하다가 한국전쟁 중에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936년 『중앙』에 「촉루」를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초기작품인 「촉루」(1936), 「미로」(1939), 「여수」(1941) 연작이 그의 대표작이다.

이 연작의 주인공은 일본의 어느 전문대학을 중퇴한 조선의 한 지식 청년이다. 그는 무기력하고, 어느 곳에서도 용납되지 않는 주변인이다. 이처럼 주변부로 밀려난 인물이 점차 사물화되는 과정 속에서도 생존욕과 오기로 견뎌내려는 내면풍경을 밀도 높은 심리 추적을 통해 그려내는 것이 정인택의 특징이다. 창작집 『청량리계외』(1945)와 『연련기』(1948)를 발간했다.

경력사항

  • 매일신보 기자
  • 문장 기자
  • 조선문인보국회 활동

작품목록

  • 나그네 두 사람
  • 불효자식
  • 시계
  • 눈보라
  • 촉루
  • 감정의 정리
  • 준동
  • 못다 핀 꽃
  • 상극
  • 동요
  • 미로
  • 계절
  • 범가족
  • 연연기
  • 천사하강
  • 혼선
  • 업고
  • 헛되인 우상
  • 우울증
  • 착한 사람들
  • 여수
  • 단장
  • 말상관의 봄
  • 구역지
  • 봉선화
  • 청량리계 외
  • 행복
  • 검은 흙과 흰 얼굴
  • 농무
  • かえりみはせじ
  • 고드름
  • 동창
  • 不肖の子
  • 해변
  • 붕익
  • 각서
  • 청량리계 외
  • 병아리
  • 황조가
  • 향수
  • 연련기
  • 병아리
  • 청포도

    [네이버 지식백과] 정인택 [鄭人澤] (한국현대문학대사전, 2004.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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