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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危太伯 그림파일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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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할 위; 위태하다, 위태롭게 하다, 두려워하다

 

 

천문에서 :위의 의미는 하늘 지붕이라는 뜻이다.

鄭玄의 주석에 危屋棟上也

는 지붕마루 위에 있다고 했다.

천문상 하늘의 지붕은 북극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태양의 축 황극의 위치를 말한다.

고대 천문의 출발점은 동지점에서 출발한다.

Bc 3.000 년경 동지점의 위치인 危宿의 별자리를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바로 동지 때의 좌표를 이르는 말이고

이때 황극의 위치를 나타낸 것이 고문자의 상형이다.

황극은 북극의 주변을 돌며 그야말로 하늘의 지붕역할을 한다.

 

危宿北方玄武 물병자리α Sadalmelik별 자리이다.

危宿α AqrRooftop이라 한다.

Rooftop의 뜻 또한 지붕위쪽 건물의 옥상을 말한다.

 

황극의 위치는 하지와 동지 때는 관측자의 정남북향으로 180°방향에 위치한다.

북극을 중심으로 춘분에는 동쪽 방향 추분에는 서쪽방향에 있게 된다.

이때 황극의 위치를 위라하고 三危가 있게 되는 것이니

春分危. 秋分危. 冬夏至危3방향 위가 설정 되는 것이다.

 

說文在高而懼也从厃人在厓上自卪止之也이라했다.

글자의 모양이

구자가 높이 있는 모양이라 했다. :두려워할 구 이다.

구자의 모양을 보자.

 

 

두 개의 좌표가 높이 떠있다는 뜻이다.

고문자의 상형은 태양의 축 황극의 위치를 그리고 있다.

또한

; 자는 사람의 모양에 우러러볼 첨자가 따라 붙어있는 한계점에 병부 절자가 와 있다고 했다.

이 말은 천문상 황극의 위치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각방향의 한계점에 위치한다는 말이다.

 

천문의 중심점은 동지 때의 좌표이다.

이 좌표의 정확성이 천문의 기본이다.

Bc 3.000 년경 동지점이 된다.

그러니까 자가 천문좌표로 이용 된지 5.000년이 넘었다는 말이기도 하다.

 

황극의 좌표로써 四危가 아난 三危가 되는 것은 춘 추분과는 달리

동지와 하지 때에 좌표는 같은 방향이기 때문에 三危가 되었다.

강희자전에

三峗山名通作危: 三峗는 산 이름인데 자로 쓰였다.

三峗山名

後漢·西羌傳: 三危山在沙州燉煌城東南以山有三峰故曰三危

삼위산은 사주 돈황 동남쪽에 있으며 세 봉우리로 돼있다. 라고도 하는 등 많은 설이 있다.

孟子·萬章上: 舜流共工於幽州放驩兜於崇山殺三苗於三危殛鯀於羽山四罪而天下咸服誅不仁關於三危的位置說法不一一說今甘肅敦煌三危山即古三危一說在 甘肅 岷山 之西南一說在 雲南參見三危山

 

우리는 흔히 三危太伯삼위태백이라한다.

돈황 동남쪽의 삼위산과 백두산이라고도 한다.

 

의 천문적의미를 지리적 위치에 접목하면

천지인 三合의 의미에서 볼 때 三危는 세 좌표이므로 땅에서도 세 지역으로 나타내야한다.

 

          天                           地              위치

동하지 때 황극                 돈황              

   춘분 때 황극                 白頭             左東

   추분 때 황극                西域?            右西

 

따라서 三危太伯은 돈황의 산과 백두산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돈황은 三危중 중심지가 되고

太伯三危중 동쪽 지역의 위치로 정했으나

고대에 서쪽지역은 (히말라야산 넘어)가서 본적이 없으므로

좌표설정을 할 수 없으니 라하고 천문에서 危宿의 서쪽 좌표를 虛宿이라 명명했다.

 

그러니 옛날 桓因환인께서 아래로 굽어본 곳은

三危太伯돈황과 백두산만이 아니라. 히말라야산맥 저 너머 까지를 아우른 말이다.

가서 본적이 없으므로 적지 못했을 뿐이다.

三危는 그 오래전 환인 때부터 정해져 있었다.

禹貢:三危旣宅

 

따라서

그 옛날 돈황은 천문에서는 은하의 중심이요

                                        땅의 중심이란 뜻이다.

 

桓因 자손들의 역사를 저 敦煌 부터 더듬어 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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湯問 第五

탕문 제5

 

殷湯問於夏革曰古初有物乎

은나라 탕 임금이 하혁에게 물었다. 그 옛날 애초부터 물건이 있었는가?

夏革曰古初無物今惡得物

그 옛날 맨 처음에 아무 것도 없이 지금 이 세상에 어떻게 물건이 있겠습니까?

後之人將謂今之無物可乎

장차 후대의 사람들이 지금에 물건이 없었다고 한다면 옳은 말이겠습니까?

殷湯曰然則物無先後乎

탕 임금이 말하길, 그러면 물건에는 먼저 생긴 것과 뒤에 생긴 것이 없다는 말인가?

夏革曰物之終始初無極已

하혁이 답하길. 물건의 시작과 끝이 있고, 처음에는 ()이 없을 뿐입니다.

始或爲終終或爲始惡知其紀

시작은 언제나 끝을 삼고, 끝은 시작으로 삼는 것이니, 어떻게 그 실마리를 알겠습니까?

然自物之外自事之先朕所不知也

이런 자연스런 물건의 외형은 스스로 이뤄낸 곳이 앞선 곳이 됩니다.

소인은 그곳(시작점과 끝나는 점)을 알지 못합니다.

殷湯曰然則上下八方有極盡乎

묻기를 그렇다면 상하팔방에는 끝나는 극점이 있는가?

革曰不知也湯固問革曰

모릅니다. 탕 임금이 계속 추궁하니 대답하길

無則無極有則有盡 朕何以知之

물건이 없으면 도 없고 있으면 끝나는 데가 있겠지만 소인이 그것을 어찌 알겠습니까?

然無極之外復無無極

이런 이 없는 것의 밖에는 또다시 이 없는 것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無盡之中復無無盡

끝이 없는 것의 가운데서 또다시 끝이 없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無極復無無極

이 없으면 또다시 이 없는 것이 존재하지 않고,

無盡復無無盡朕以是知其無極無盡也 而不知其有極有盡也

끝이 없으면 또다시 끝이 없는 것이 존재하지 않으니 소인은 이로써 극이 없으면 끝나는 데도 없는 것을 알지만, 극이 있고 끝나는 데가 있는 것은 모릅니다.

 

湯又問曰四海之外奚有

탕 임금이 또 물었다. 四海의 밖에는 무엇이 있느냐?

革曰猶齊州也

대답하여 이곳과 같은 고을이 있습니다.

湯曰汝奚以實之

틀림없는 사실이냐?

革曰朕東行至營人民猶是也問營之東復猶營也西行至豳人民猶是也問豳之西復猶豳也朕以是知四海四荒四極之不異是也

대답하기를, 소인이 동쪽 끝이라고 하는 영에 가니, 여기와 다름없는 백성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영의 동쪽을 물었더니 또 영과 같은 곳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쪽의 끝이라고 하는 빈에 가니 여기와 다름없는 백성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빈의 서쪽을 물었더니 빈과 같은 곳이 있다고 했습니다.

소인은 이로써 四海 四荒 四極이 우리와 다르지 않음을 알았습니다.

故大小相含無窮極也含萬物者亦如含天地 含萬物也

그러므로 크고 작은 것을 서로 끊임없이 합해지는 ()을 말합니다.

합해지는 만물이란, 또한 천지를 합한 것과 같이 합해진 만물입니다.

朕亦焉知天地之表不有大天地者乎亦吾所不知也

소인 또한 그렇다 여기고 있는 천지입니다.

큰 천지에 있지 않은 것을 표시하라면 역시 저는 알지 못합니다.

然則天地亦物也 物有不足

이런 즉 천지를 또한 물로 여기면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故昔者女媧氏煉五色石以補其闕

그러므로 옛날 여와씨는 오색 빛깔의 돌들을 빗어서 그 불완전한 것을 보충했습니다.

斷鼇之足以立四極

조각 낸 바다거북의 다리로 四極을 세웠던 것입니다.

其後共工氏與顓頊爭爲帝怒而觸不周之山折天柱絶地維故天傾西北日月星辰就焉地不滿東南故

百川水潦歸焉

그 후 공공씨와 전욱씨는 임금이 되려고 싸우다 부주의 산에 부딪혀서

하늘을 고이고 있던 기둥이 꺾이고 땅을 매달고 있던 줄이 끊어졌습니다.

그러므로 하늘은 서북쪽으로 기울어지고, 해와 달과 별들도 따라나섰습니다.

땅은 동남쪽이 채워지지 않아 모든 강의 홍수를 맞은 것입니다.

 

 

천문적 해석

 

이란 四物을 이르는 말이 아니고 地球. 축구공의 의미이다.

朕以是知其無極無盡也而不知其有極有盡也

소인은 이로써 극이 없으면 끝나는 데도 없는 것을 알지만 극이 있고 끝나는 데가 있는 것은 모릅니다.

이란 方向방향이지 공간상의 위치점이 아니라는 말이다.

서두에서부터 위의 내용까지는 의 설명으로써 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다.

둥근 구에서는 이 없다는 말을 한 것이다.

또한 의 의미는 방향을 나타내는 것이지 공간상의 위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둥근 축구공 위를 기어가는 개미의 행동은 개미자신의 위치에서는

동서남북의 방위를 정할 수 있어도 축구공자체는 극 방향을 정할 수 없다는 말이다.

 

四海之外사해 밖으로 더 나가면 영의 동쪽에 또 영과 같은 곳이 계속 이어지는 곳...

달리 설명이 필요 없을 듯하다.

동요: 윤석중 작사 앞으로

앞으로(앞으로) 앞으로(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 나가면 온 세상 어린이를 다 만나고 오겠네......“

지구가 둥글다는 이론은 列子의 시대 BC 400년 이전의 일이다.

 

故不窮含天地也故無極

그러므로 끊임없이 하늘과 땅이 합하여 지면그것은 극이 없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하늘과 땅이 합하여진다는 말은 지구가 한없이 자전하여 그려내는 하늘의 모습을 말한다. 

 

四海之外 사람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음을 알았다.

 

이 배를 타고 5대양 6대주를 여행한 것인가?

아니면 탕 임금 앞에 거짓을 고하는 것일까?

四海란 바다가 아니고 밤하늘의 사방을 이르는 말이다.

바닷가에서 밤하늘을 보면 바다의 수평선과 하늘이 모두 맞닿아있다.

그러니 모두가 바다로 보인다.

그래서 밤하늘을 바다라고 하는 것이다. 山海經이 그렇다.

 

 

四海四荒四極 네 개의 같은 바다와 들 등이 다르지 않다는 것은 지구의 반대쪽 나라에서도 같은 하늘을 공유하고 있고 四荒四極이라는 천문의 위치와 방위 설정을 같은 방법으로 천문을 하고 있다는 말이다.

四海의 밖은 관측자의 발아래 땅 밑이다.

그곳은 지금 대낮이다.

즉 다른 먼 나라 역시 같은 북극을 중심점으로 방위를 정하여 四極으로 천문을 하고 지표상의 緯度의 차이를 四荒으로 설정한다는 말이다.

 

 

: 爾雅觚竹北戶西王母日下謂之四荒

然則天地亦物也 物有不足 이런 즉 천지를 또한 물로 여기면 부족한 부분이 있다.

우주공간 전체를 하나의 로 설정한 이상 인간의 시선으로는 전체를 파악할 수 없다는 말이다.

둥근 지구가 하루 한번 자전하며 인간이 볼 수 있는 영역은 지평선 부근까지이다.

그 아래쪽은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다. 따라서 이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故昔者女媧氏煉五色石以補其闕

여와씨는 오색 빛깔의 돌들을 빗어서 그 불완전한 것을 보충했다.

五色石이란 둥근 의 천문도 모양을 방성도로 나타낸 것이다.

자는 方星圖상의 네모의 틀의 의미이다.

 

중국 方星圖 큰 그림

              http://www.astronote.org/bbs/board.php?bo_table=ancient&wr_id=347&page=18 제작자 오길순

 

斷鼇之足以立四極 조각 낸 바다거북의 다리로 四極을 세웠다.

바다거북의 네 다리란 천문도를 말한다.

앞서 밝힌 <갑골문자는 천문기록이다> 내용에서 보듯 거북의 등껍질을 이용해서 천문 좌표를 그리고 그들의 조각들이 모여서 하나의 천문도를 이루게 되며 천문도상의 각각의 방위를 정하게 됐다는 말이다.

이것이 고대천문용어 상의 [거북이]의 의미이다. - 참조 구책열전 천문해 -

 

공공과 전욱의 전쟁 그리고 부주의 산

천문은 날로 발전하여 북극점을 찾고 천주를 설정하고 우리은하의 구조, 모양을 이해하게 되고 신화의 인물들이 등장하게 된다.

서양의 천문 신화는헤라클레스의 영웅적 모험이야기가 그 바탕을 이루고 있다

우리 신화 속의 공공과 전욱의 이야기는 더욱 실질적인 천문학으로 묘사된다.

글의 내용에서 보듯이 하늘의 極點을 두고. 공공과 전욱 형천 세 영웅은 다투게 된다.

밤하늘에는 사방. 필방의극 외에도 여러 개의 極點이 있다.

天柱 北極 黃極 銀河이다.

신화는 천문을 바탕으로 그려지며 공공. 전욱. 형천등의 고대 인물들의 치적은 하늘의 極點을 차지하기 위한 끝없는 전쟁의 역사로 그려진 것이다.

즉 천자의 지위는 천문에 있었던 것이다.

누가 봉선을 올리고 누가 천문으로 달력을 만드느냐의 싸움이다.

공공. 전욱. 형천의 치적은 곧 고대 천문을 이해하게 하고 곧 고대 역사 신화를 떠올리게 하는 이중적 언어인 것이다.

형천은 머리가 달아나 배꼽으로 입을 삼아 싸움을 계속한다.

달아난 형천의 머리가 없는 모양은 다름 아닌

우리은하의 北極방향이 밤하늘에서 사라진 때이다.

형천의 머리는 서양의 별자리인 머리털자리에 있는 우리 은하의 북극점이다.

머리가 없이 배꼽으로 입을 삼아 춤을 추는 형천의 모양은

밤하늘에서 우리은하의 북극이 서북쪽 하늘로 사라진 은하수의 모양인 것이다.

 

 

地不滿東南故百川水潦歸焉

땅이 기운 동남쪽이 黃道赤道23.5˚경사를 이룬다는 말이다.

百川 이란 해가 가는 길을 의미한다.

이미 밝힌 내용인 자의 의미는 은하수의 젖을 먹는 해를 의미하는 자형이다.

즉 은하수와 맞물려 움직이는 해의 길黃道를 뜻한다.

 

                                                                                               - 계속 -

 

逍 遙 遊 -1-

莊子 < 內篇 >

 

그 옛날 아무리 충직한 신하라 할지라도 임금에게 直言(직언)을 했다가는 볼기를 맞거나

아니면 당장 목이 달아난다. 임금을 훈계하고 설득하기 위해서는 古事(고사)를 인용하거나

 寓話(우화)를 인용해서 스스로 깨닫도록 언어의 마술을 이용한다.

그러기에 신하의 언어는

날로 세련되어지고 감칠 맛 나는 이야기로 꾸며지는 것이다.

古書(고서)를 읽는 재미이기도하다.

그들의 언어는 한 장의 난초 그림으로도 의사소통을 하고,

 한마디 말속에 숱한 의미를 지니는

 이중 삼중의 언어로 변모하게된다.

 

 

北冥有魚 其名爲鯤 鯤之大不知其幾千里也 化而爲鳥 其名爲鵬 鵬之背不知其幾千里也 怒而飛 其翼若垂天之雲 是鳥也 海運則將徙於南冥 南冥者 天池也

齊諧者 志怪者也 諧之言曰

鵬之徙於南冥也 水擊三千里 搏扶搖而上者九萬里 去以六月息者也 野馬也 塵埃也 生物之 以息相吹也 天之蒼蒼 其正色邪 其遠而無所至極邪 其視下也 亦若是則已矣

북쪽 하늘에 물고기가 있다. 그 이름은 곤이다.

곤은 크기가 몇 천리나 되는지 알 수 없다.

변화하여 새가 되면 그 이름이 붕이다.

붕의 등이 몇 천리인지 알 수 없다.

떨쳐 일어나 날아오르면 그 것은 날개를 앞세워 드리워진 하늘의 구름이다.

이새는 바다 기운을 타고 가면 곧 이르는 곳이 南冥이다.

南冥은 하늘의 못이다.

붕이 남쪽 바다로 옮아갈 때 파도는 삼천리나 솟구치고 붕새는 회오리바람을 타고 위로 구만리까지 날아오르는데 6월의 바람을 타고 간다.

아지랑이와 먼지는 생물이 호흡으로 뿜어내는 것이다.

푸르른 하늘빛은 바로 하늘이 띠고 있는 빛깔일까?

아득하게 멀어서 끝이 없어 그런 것은 아닐까?

그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아도 또한 이와 같을 따름이다.

 

 

위 글을 天文으로 읽으면 또 다른 뜻이 있다.

 

北冥有魚 은하의 남극은 :銀河圖에 있는데

其名爲鯤 그 이름을 곤이라 한다.

鯤之大不知其幾千里也 곤은 너무 커서 몇 천리가 되는지 알 수 없다.

化而爲鳥 其名爲鵬 변하면 새가되는데 그 때의 이름을 붕이라 하고

鵬之背不知其幾千里也 붕의 등(은하적도면)은 몇 천리인지 알 수가 없다.

怒而飛 떨쳐 일어나 날아오르면

其翼若垂天之雲 그 드리운 날개는 하늘을 구름처럼 덮는다.

是鳥也 이 새는

海運則將徙於南冥 밤하늘에 떠오르면 마침내 은하의 북극이 사라진다.

南冥者 天池也 은하의 북극은 하늘의 못이다.

 

우리 은하수가 한여름 밤하늘에 은하의 양극을 날개로 삼아 떠오르며 펼치는 은모래 밭 향연의 장관을 노래하고 있다.

 

: 荒極.皇極. 은하의 極點 이라는 뜻이다.

北冥: 은하의 남극

: 銀河圖은하도

: 밤하늘

鵬之背: 은하의 적도 양 단면

南冥: 은하의 북극

천문도상 좌측하단 은하의 남극을 이라고 이름하고, 우측상단 머리털자리에 있는 은하 북극을 南冥이라 하여.

실재의 밤하늘에 떠오를 때의 모양을 새의 날개로 삼아 전체 은하수의 모양을 이라는 새로 본다는 말이다.

天池 하늘의 못이란, 은하의 북극 자리가 있는 곳이며

海運則將 여기서 바다라는 말은 밤하늘이다.

則將徙於南冥 곧 은하의 북극이 서쪽으로 넘어갈 때를 말한다.

밤하늘에 은하수가 반듯하게 하늘을 가로지르며 은모래 밭을 만들 때 은하의 북극이 서북쪽 하늘에서 사라지려고 하고 있다.

은하의 북극 좌표점을 天池하늘의 못이라 한 것은

여름의 별자리로써 장마철이 되는 별자리이다.

8월 달의 북두칠성의 모양은 국자가 엎어진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하늘에서 물을 쏟아 붙는 장마철의 의미이다.

天池하늘의 못의 물을 북두칠성의 국자로 퍼서 쏟아 붙고 있다는 말이다.

이렇듯이 밤하늘을 라하고

밤하늘을 질서롭게 유영하는 은하수의 궤적을 물고기로 보고

북두칠성을 물바가지로 보는 등, 하늘의 별자리 모양과 그 변화를 실생활 주변에서 그 이름을 비유한 것이다.

란 천문도상의 둥근 원 속의 하늘을 말하며 실재로는 밤하늘을 이르는 말이다.

천문도를 그리면 천문도의 가징자리는 수평선이 된다.

칠흑 같은 밤 바닷가에 나가서 밤하늘을 보면 바다와 하늘은 맞닿아 있다.

밤하늘을 바다라 비유하였으니 밤하늘을 유영하는 은하수의 모양은 당연 물고기가 되는 것이다.

 

天文에서는 물고기의 상형 자는 본디 銀河중심의 天文圖라는 의미이다.

이를 Galactic Chart라 부른다.

 

 

古文字에서 물고기의 상형을 자세히 관찰하면 천문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쌍어의 두 개의 눈은 천문에 있어서 天柱와 북극의 좌표를 의미한다.

머리 부분은 紫微垣을 의미하고, 아가미는 각각 天市垣太微垣의 의미이다.

물고기의 등뼈 전체는 우리은하의 적도 부분을 의미하는 鵬之背이다.

물고기의 잔뼈는 적위 선분을 나타내고 비늘은 적경 선분을 의미한다.

 

물고기의 몸속 가시 모양은 우리가 그리는 천문도의 기본 틀인 황도와 적도, 하지와 동지 때의 천문도상의 좌표 선분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魚子鮞. 北溟大漁.

:. 魚子在腹.

자의 의미는 爾雅에는 鯤魚子라고 했다.

魚子의 의미는 천문의 씨즉 천문의 기본이 되는 점, 기본 좌표를 의미한다.

은 천문도상의 은하수를 말하는데 古代의 천문은 은하수의 적도면을 중심으로 했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 말은 우리은하구조의 개념을 이해하고 있었다는 말이다.

고대 雙魚의 비밀이기도 하다.

鵬之徙於南冥也 은하 적도를 따라온 은하의 북극이

水擊三千里 물결치면 삼천리가 되고

搏扶搖而上者九萬里 회오리치며 솟구치면 위쪽으로 구만리가 된다.

去以六月息者也 6개월 뒤에 가서야 쉰다.

野馬也塵埃也生物之 들판의 말이요. 뽀얀 먼지로 들고 나는 살아있는 생명체이다.

以息相吹也天之蒼蒼 서로 보조를 맞춰 하늘을 받들었으니

其正色邪其遠而無所至極邪 그 것은 곧게 기울은 모양이고. 끝이 없이 먼 이다.

其視下也亦若是則已矣 그 아래쪽을 내려다보아도 또한 마찬가지로 그러하다.

 

남쪽 바다로 옮겨가는 것은 하늘의 별자리가 1월부터 시작하여 여섯 달 동안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은하수가 서서히 떠오르는 계절이며, 물결이 삼천리라고 한 것은 은하수 모양의 폭을 말하는 것이고 구만리란 7월의 은하수가 뻗쳐있는 서남에서 동북 끝자락까지의 거리를 말하는 天文常數(천문상수)이다.

은 호흡하다의 의미이다. 은하수 폭이 들쑥날쑥한 변화를 이르는 말이다.

野馬也 塵埃也 말이 뛰는 들판이란, 서양의 별자리로 페가수스말을 의미한다.

당시 7월의 밤하늘에는 페가수스가 떠오르는 여름철 이기도하다.

 

天地蒼蒼에서의 蒼蒼은 아래위로 떠받든다는 의미를 가지는데 두 번을 떠받든 이유는, 하늘과 땅 사이의 天柱(천주)北極(북극)을 떠받든다는 의미이다.

즉 하늘의 두 개의 축을 말하는 것이며,

其正色邪하나는 바르고 하나는 23.5도 기울어진 모양이라는 말이다.

즉 황극과 북극의 기울기를 말한 것이다.

장자시대에 이미 지구축이 태양의 축에 23.5°기울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其遠而無所至極邪]기울어진 이 끝 간 데 없어 땅 밑 쪽의 南極(남극) 쪽도 마찬가지라는 말은 지구가 둥글 다는 의미이고

태양계 구조를 이미 이해하고 있었음을 다소나마 짐작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北冥 =우리은하의 남극 (천문도상 북쪽 乾方 조각실 부근 / 00:50 -27°30)

鵬之背: 은하수 적도 선분 (밤하늘의 은하수가 펼쳐진 모양)

南冥: 우리은하의 북극 (천문도상 남쪽 坤方 머리털 자리 /12:49 +27°30)

                                                                               -계속-

 


且夫水之積也不厚 則其負大舟也無力 覆杯水於坳堂之上 則芥爲之舟 置杯焉 則膠 水淺而舟大也風之積也不厚 則其負大翼也無力 故九萬里 則風斯在下矣 而後乃今培風 背負靑天而 莫之夭閼者 而後乃今將圖南

 

무릇 고인 물이 깊지 않으면 큰 배를 띄울 힘이 없다.

한 잔의 물을 움푹 페인 곳에 부으면 겨자씨를 배로 삼을 수는 있으나,

잔을 그곳에 놓으면 곧바로 바닥에 닿는다.

물은 얕고 배는 크기 때문이다.

바람이 도탑게 쌓이지 않으면 큰 새는 날아오를 수 없다.

그러므로 구만리의 아래쪽에 있는 바람 또한 그러하다.

연후에도 바람이 더해져야 푸른 하늘을 도중에 아무런 막힘없이 등지게 되고 그런 연후에 남쪽의 그림을 그리게 되는 것이다.

 

내용 속에는, 물과 그릇 바람과 새를 인용해서 그때의 과학과 引力하고 있다.

물과 그릇 바람과 새의 관계는 質量질량과 引力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내용이다.

 

우주공간에서 펼쳐지는 바람이라는 큰 힘의 작용.

은하수가 날개 짓 하지 않고도 떠있을 수 있는 그 어떤 바람..

어떤 힘이 작용함으로써 그 높은 하늘에 떠있을 수 있다는 과학 이론일까.

연후에도 바람이 더해져야한다는 의미를 고찰하면 하늘의 별자리가 변화 하는데 에는

계속적인 힘이 작용해야 한다는 말인데, 이 말은 최소한 지구의 自轉의 힘을 의미한다.

그런 힘의 작용이 계속 됨으로써 하늘에 떠있을 수 있고 돌아가며 별자리가 바뀌고 그렇게 바꿔진 각각의 별자리 모양이 남쪽의 높고 낮은 별자리 그림으로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다.

 

<蜩與學鳩 笑之曰 我決起而飛 槍楡枋而止 時則不至而控於地而已矣 奚以這()九萬里而南爲 適莽蒼者三餐()而腹猶果然 適百里者 宿舂糧 適千里者 三月聚糧 之二蟲又何知 小知不及大知 小年不及大年 奚以知其然也 朝菌不知晦朔 蟪不知春秋 此小年也 楚之南有冥靈者 以五百歲爲春 五百歲爲秋 上古有大椿者 以八千歲爲春 八千歲爲秋 此大年也 而彭祖乃今以久特聞 衆人匹之 不亦悲乎>

매미와 같이 공부하는 비둘기가 그것을 비웃으면서 말했다.

"우리는 온 힘을 다해 날아도 느릅나무 가지에 머무를 뿐이다.

그때 나무에 오르지 못하면 땅바닥에 떨어진다.

어떻게 그것(바람)으로 구만리남쪽으로 간다는 말인가.

푸른 들에 다다른 사람은 세끼 식사만 하고 돌아와도 여전히 배가 부르다.

백리 길을 다다르려면 밤새 곡식을 찧어야 하고 천리 길을 다다르려면 세 달 동안 식량을 모아야 한다.

이 두 벌레가 어찌 이를 알겠는가!

작은 지혜는 큰 지혜에 미치지 못하고 짧은 경륜은 오랜 경륜에 미치지 못한다.

그렇게 되는 까닭을 알 수 있는 것은

하루살이는 한 달을 알지 못하고 여치는 봄과 가을을 알지 못한다.

이 것이 小年이다.

초나라 남쪽에서는 冥靈이라는 나무를 봄으로써 500이라는 천문상의 상수 로 삼고.

가을로 500이라는 :천문상수로 삼았다.

그 옛날에 大椿이라 하는 것이 있었다.

봄을 八千이라는 :천문상수로 하고 가을을 八千이라는:천문상수로 삼았다.

이것이 大年이다.

팽조는 오래 산 인물이라 하여 지금까지 유명하게 전해지니 많은 사람들이 이것에 맞춘 것이니 또한 슬프지 아니한가.

 

蜩與學鳩 笑之曰 我決起而飛 槍楡枋而止 時則不至而控於地而已矣 奚以這()九萬里而南爲

비둘기가 그것을 비웃으며 하는 말

나무에 오르지 못하면 땅바닥에 떨어진다.

어떻게 그것이 구만리 남쪽으로 날아간다는 말인가.

밤하늘의 뭍 별들이 날개 짓도 않으며 어떻게 구만리를 나를 수 있는가?

이 말은

별이 스스로 날아가며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지구가 자전한다는 냉소적 반의어인 것이다.

 

適莽蒼者三餐()而腹猶果然

푸른 들에 다다른 사람은 세끼 식사만 하고 (돌아와)도 여전히 배가 부르다.

백리 길을 다다르려면 밤새 곡식을 찧어야 하고

천리 길을 다다르려면 세 달 동안 식량을 모아야 한다.

이 두 벌레가 어찌 이를 알겠는가!

 

이 말은 의 지름값으로 따져본 ()둘레의 길이<2rπ>을 말하는 것이다.

適莽蒼者의 뜻은 천문용어로 원 둘레를 지름의 길이로 제어보다라는 말이다.

지름의 길이로 따져 본 원의 둘레 = 2rπ이다.

適莽蒼者三餐()而腹猶果然

문자로 쓰면 3 + 腹猶 =지름의 길이를 세 번 더하고 조금 더 보탠 길이 = 원둘레의 길이이다.

각자형의 의미부터 보면

 

: 爾雅에는 展適也如適之嫁徂逝往也라 했다.

은 펼쳐놓은 것이라는 말이며

如適之嫁徂逝往也의 뜻은 같은 원의 둘레는 적위차를 갖고 일정하게 퍼지며 곡선을 그리면서 나아가는 것이다. 라는 뜻이다.

: 粗率鹵義同草深貌毒魚草宿草.

爾雅에는 莽數節桃枝四寸有節粼堅中簢筡中仲無笐箭萌篠箭이라고 했다.

數節: 숫자를 계산해서 나눠 놓은 것의 의미이다.

四寸有節: 四寸의 길이로 나눠 놓았다는 말이다.

이 말은 천문도에서 360도의 각을 세세하게 나누어 놓은 赤經(적경)을 의미한다.

 

適莽: 펼쳐서 나눠 놓은 것. 원둘레의 길이를 말한다.

古文字는 땅과 하늘을 받치고 있는 상형이다.

기둥의 의미와 함께 둥근 의 지름을 의미하는 자형이다.

適莽蒼者지름의 길이로 펼쳐서 놓은 것이란 뜻이다.

: 爾雅에는 粲餐也

: 먹는다는 의미는 같은 길이로 반복해서 재본다는 말이다.

蒼者三餐은 지름의 길이를 세 번 먹인다(더하다)는 말이다.

 

 

: 爾雅에는 惇亶祜篤掔仍肶埤竺腹,厚也.

: 羳羊黃腹라고 하였다.

: 두텁다는 의미이다. 본래의 값보다 조금 많다는 의미이다.

: 爾雅에는 猶如麂善登木라고 했다.

猶如麂善登木에서 와 같다는 말인데 천문용어로는 는 별자리의 크기를 말한다.

馬虎鳥熊豹등과 같이 별자리 모양의 크기를 말하는 것인데

각각의 크기에 따라서 천문도 상의 각거리는 서로 차이를 가진다.

 

猶如麂: 천문도 36024시간의 각으로 나눈 360÷ 24 = 15를 말한다.

는 시간각을 나눈 최초의 기점 즉 時間. 등의 때를 맞추는 시작점이라는의미이기도하다.

善登木: 앞서 올라가 반듯하다라는 의미이다.

 

원주율 π=3.14159...에서 3蒼三餐이고

나머지 0.14159...의 수치를 의미하는 것이 腹猶이다.

腹猶의 의미는 의 각거리보다는 조금 크다는 말이다.

0.14159...의 각 값은 腹猶(복유)이다.

그 값은 360× 0.14159 ÷3.14159 = 16.225의 호 길이를 말하는 것이다.

의 각거리 15에서 조금 더 보탠 값으로 한다는 말이다.

 

適百里者宿 舂糧適千里者 三月聚糧 之二蟲又何知

適百里者宿: 펼쳐서 100리가 되는 것은 하지 때의 宿해 그림자의 길이이고

舂糧適千里者: 春分때 얻어내는 해 그림자 길이는 1000리가 된다는 말이다.

 

쓰여진 문자를 각각 천문 용어로 해석하면

 

방아찔용 : 이 문자의 의미는 방아 찧다는 의미보다도 해 그림자라는 의미가 앞선 의미이다.

            해시계 앙부일구를 연상하면 이해가 쉽다.

 

이 글 내용 또한 춘분과 하지 때의 해 그림자 길이를 측량하는 내용이다.

고문자의 상형을 보자.

언뜻 보면 절구질을 하는 모양을 상형했다.

그러나 이 그림은 규표의 나무 막대를 세워 해 그림자를 측량하는 상형이다.

 

 

:擣米築鐘聲容靜築地摏同

상형은 절구에서 곡식을 찧는 모양을 그리고 있다.

천문으로 이해하면 해 그림자로 시간과 절기를 관측하는 천문기구인 圭表를 세우는 모습이며 땅에서 세워놓은 규표의 해 그림자 길이가 가장 짧은 夏至때의 해 그림자를 나타낸 그림이다.

玉篇에서 자의 의미를 擣米築라고 했는데 이 말의 뜻은

규표 그림자의 극한값을 표시하다. 라는 뜻이다.

築地의 뜻은 땅에다 표시하다. 라는 뜻이다.

 

鐘聲의 종치는 소리는 시각을 알린다는 말이고,

鼓鐘자는 천문도에서 하지점. 동지점의 위치의 의미이기도 하다.

고대 천문에서 종소리 북소리는 시간(赤經)을 알리는 기물의 상징이다.

또한 닭 울음 돼지 울음 새 울음 등은 赤緯좌표값을 나타내는 말이다.

산해경에 숱한 울음소리 북, 종소리가 바로 이것이다.

 

: 자의 의미인 그릇에 넣다는 의미는 해 그림자의 모양을 의미하고

그릇에 넣는다는 말은 仰釜日晷(앙부일구)에 그림자를 담는 다는 말이다.

: 자는 手椎築鴇同라고 하는데 手椎는 손으로 내리친다는 말은 곧바로 아래쪽을 가르킨다는 말이다.

발밑을 곧바로 가르킨다는 말이며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이다.

: 자는 자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 는 기러기와 같은 큰 새를 말하는데 기러기란 솟대에 맨 위에 나무로 깍아서 올려놓은 기러기 모양을 말한다. 三足烏의 의미이다.

 

옛날의 절터나 혹은 淸州 흥덕사지 등에 있는 幢竿支柱당간지주등의 맨 꼭대기에 올려있든 새의 모양을 말하는 것이다.

당간지주는 그냥 종교적인 상징물이 아닌 당시의 시간을 측정하는 천문 관측기구의 역할을 한 것이다.

鷺舂鉏.: 해그림자의 황극을 맟추는 기구

 

適百里者宿 舂糧適千里者 三月聚糧

 

 

宿: 고문자의 상형은 하늘아래 틀을 짊어지고 있는 모양이다.

 

宿: 황도상의 별자리의 모음을 의미하는 문자이다.

 

黃道를 따라 배열한 별자리의 무더기 모음을 말한다.

28宿...房心........................으로 나눈 각각의 별자리 을 말한다.

 

玉篇에서 宿자의 의미는 宿: 素夜止休留守大列星星座라 했다.

그 뜻을 자세히 분석하면 각각의 의미는 별자리모음을 설명한 것이다

 

: 하나의 줄로 꿰어 놓았다는 말이고.

 

夜止: 밤에 머문다는 말이다.

 

이 말은 宿의 의미를 설명한 말로써 황도 상에서 정해놓은 별자리이므로 한 낯에 태양이 가는 길인

黃道상에 위치한 별무리는 낯에는 태양이 떠있는 자리에 머문다는 말이며 곧 밤에 태양의 자리에 머문다는 말이다.

: 함께 머문다는 뜻이 같은 좌표 값을 갖는다.

: 같이 있다는 말이며 함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참고 천문유초-

列星星座: 나란히 줄지어서 좌우로 자리한 별자리라는 말이다.

 

宿의 뜻을 이해하는 데에는 우리의 몸에서 齒牙의 구조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된다.

古代人은 자연과 인간을 하나로 본 우주관을 바탕으로 사물을 이해했다.

천문도의 황도와 적도 선분은 인간의 치아 구조와 같다.

천문에서 별자리 28개로 나눠놓은 것이다.

어금니와 송곳니의 크기가 다르듯이 28宿의 각각의 分度수치는 크고 작음이 있다.

또한 28宿四方으로 분류 할 때 7개씩의 宿를 한 묶음으로

또 다른 四宿方位로써의 더 큰 宿을 갖게 되는데 상하 앞니와 어금니는

東方蒼龍 西方白虎 南方朱雀 北方玄武으로 나눈 것이다.

爾雅:有客宿宿 言再宿也 有客信信 言四宿也

좌표에 떠돌고 있는 별무리가 묵고 가는데 또 묵고 간다는 말은 客星이 두 개 씩 두 개씩 묵고 가며 네 개를 묵는다.

 

여기 재미있는 천문 우화가있다.

 

爾雅: 齸屬牛曰齝羊曰齥麋鹿曰齸

麋鹿曰齸: 입을 다물어서 아랫니와 윗니를 꼭 맞게 이를 물고 있을 때는 천문도상의 황도와 적도가 교차되는 춘분점과 추분점의 위치를 말하는 것이며

사슴은 아래위턱이 딱 맞는 정교합이고

羊曰齥: 아래턱을 앞으로 내밀어 아랫니가 윗니보다 더 앞으로 나온 모양은 황도가 적도의 밖에 있을 때는 冬至때의 모양이 羊曰齥이다.

양은 아래턱이 나와서 부정교합이고

牛曰齝: 그와 반대로 윗니가 앞으로 나온 상태는 적도가 밖을 향한 상태로써 夏至때의 천문도를 牛曰齝로 나타낸 것이다.

소는 윗니가 앞으로 나와 있다.

 

 

適百里者 宿舂糧 適千里者 三月聚糧 之二蟲又何知

100리는 夏至하지때 해 그림자의 길이에 맞춰지고

1.000리는 춘분 때 해 그림자의 길이에 맞춰지는 것을 두 마리 벌래가 어찌 알리요!

 

小知不及大知 小年不及大年 奚以知其然也 朝菌不知晦朔 蟪不知春秋 此小年也

하루살이는 한 달을 알지 못하고 여치는 봄과 가을을 알지 못한다.

이 것이 小年소년이다.

이 말은 역법의 천문의 전체적 변화를 알고 그 변화에 맞춰서 만들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천문의 변화를 감안하지 않고

어찌 억찌하여 당대에만 맞는 잘못된 역법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

전체적인 천문을 모르는 자들을 두 벌레가 어찌 이를 알겠는가라고 꼬집어 말한 것이다.

 

楚之南有冥靈者 以五百歲爲春 五百歲爲秋

冥靈: 오백년을 사는 명령이라는 나무라고 한다.

천문에서 冥靈은 남극과 북극을 의미한다.

: 荒極.皇極. 은하의 極點 이라는 뜻이다.

: 北極이라는 뜻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책열전 천문해-

 

이 글을 천문적으로 재해석하면

楚之南有冥靈者 초나라의 남쪽으로는 남극과 북극이 있는 것인데

초나라의 남쪽으로는 남극과 북극이 있다함은

초나라의 남쪽으로는 적도를 향해 내려가 관측지를 옮겼을 경우를 이르는 말이다.

남쪽으로 내려간 관측자가 북위 23.5°선 상에서 하지 날 태양을 관측하면

태양은 바로 머리위에 떠있고 북극은 북쪽으로 66.5°에 있고

황극은 북극 지평선상에 90°로 놓이게 된다는 말이다.

바로 이때의 좌표를 바탕으로 해서 설명된 내용이다.

바로 이좌표의 설정을 바탕으로 천문을 한 것인데

以五百歲爲春 五百歲爲秋

500년간을 천문 관측을 했다는 것이다.

황극이 북극에 90°선상에 정열된 상태의 좌표를 기준으로 500년을 관측했다면

500년의 세차를 감안하면 측정오차가 생긴다.

500이라는 小年세차는

세차 25.8000/360°= 71.661°=71.66

500/71.7= 50/71.7= 6.97°의 차이가 난다.

그런데

上古有大椿者 以八千歲爲春 八千歲爲秋 此大年也

그 옛날 8.000년간을 大椿이라는 나무 해 그림자로 측정 했다면 그 오차는

8.000/71.6°=111.63°의 엄청난 오차가 생긴다. 이것을 大年이라하는데

此大年也 而彭祖乃今以久特聞 衆人匹之 不亦悲乎

팽조가 오래 산다는 허구한 당시대의 말 등을 믿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것(大年)을 따르고 있으니 슬프지 아니한가 라고 한 것이다.

 

 

                                                -앞선1997년 해석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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逍 遙 遊 -1-

莊子 < 內篇 >

 

 

且夫水之積也不厚 則其負大舟也無力 覆杯水於坳堂之上 則芥爲之舟 置杯焉 則膠 水淺而舟大也風之積也不厚 則其負大翼也無力 故九萬里 則風斯在下矣 而後乃今培風 背負靑天而 莫之夭閼者 而後乃今將圖南

 

무릇 고인 물이 깊지 않으면 큰 배를 띄울 힘이 없다.

한 잔의 물을 움푹 페인 곳에 부으면 겨자씨를 배로 삼을 수는 있으나,

잔을 그곳에 놓으면 곧바로 바닥에 닿는다.

물은 얕고 배는 크기 때문이다.

바람이 도탑게 쌓이지 않으면 큰 새는 날아오를 수 없다.

그러므로 구만리의 아래쪽에 있는 바람 또한 그러하다.

연후에도 바람이 더해져야 푸른 하늘을 도중에 아무런 막힘없이 등지게 되고 그런 연후에 남쪽의 그림을 그리게 되는 것이다.

 

내용 속에는, 물과 그릇 바람과 새를 인용해서 그때의 과학과 引力하고 있다.

물과 그릇 바람과 새의 관계는 質量질량과 引力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내용이다.

 

우주공간에서 펼쳐지는 바람이라는 큰 힘의 작용.

은하수가 날개 짓 하지 않고도 떠있을 수 있는 그 어떤 바람..

어떤 힘이 작용함으로써 그 높은 하늘에 떠있을 수 있다는 과학 이론일까.

연후에도 바람이 더해져야한다는 의미를 고찰하면 하늘의 별자리가 변화 하는데 에는

계속적인 힘이 작용해야 한다는 말인데, 이 말은 최소한 지구의 自轉의 힘을 의미한다.

그런 힘의 작용이 계속 됨으로써 하늘에 떠있을 수 있고 돌아가며 별자리가 바뀌고 그렇게 바꿔진 각각의 별자리 모양이 남쪽의 높고 낮은 별자리 그림으로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이다.

 

<蜩與學鳩 笑之曰 我決起而飛 槍楡枋而止 時則不至而控於地而已矣 奚以這()九萬里而南爲 適莽蒼者三餐()而腹猶果然 適百里者 宿舂糧 適千里者 三月聚糧 之二蟲又何知 小知不及大知 小年不及大年 奚以知其然也 朝菌不知晦朔 蟪不知春秋 此小年也 楚之南有冥靈者 以五百歲爲春 五百歲爲秋 上古有大椿者 以八千歲爲春 八千歲爲秋 此大年也 而彭祖乃今以久特聞 衆人匹之 不亦悲乎>

매미와 같이 공부하는 비둘기가 그것을 비웃으면서 말했다.

"우리는 온 힘을 다해 날아도 느릅나무 가지에 머무를 뿐이다.

그때 나무에 오르지 못하면 땅바닥에 떨어진다.

어떻게 그것(바람)으로 구만리남쪽으로 간다는 말인가.

푸른 들에 다다른 사람은 세끼 식사만 하고 돌아와도 여전히 배가 부르다.

백리 길을 다다르려면 밤새 곡식을 찧어야 하고 천리 길을 다다르려면 세 달 동안 식량을 모아야 한다.

이 두 벌레가 어찌 이를 알겠는가!

작은 지혜는 큰 지혜에 미치지 못하고 짧은 경륜은 오랜 경륜에 미치지 못한다.

그렇게 되는 까닭을 알 수 있는 것은

하루살이는 한 달을 알지 못하고 여치는 봄과 가을을 알지 못한다.

이 것이 小年이다.

초나라 남쪽에서는 冥靈이라는 나무를 봄으로써 500이라는 천문상의 상수 로 삼고.

가을로 500이라는 :천문상수로 삼았다.

그 옛날에 大椿이라 하는 것이 있었다.

봄을 八千이라는 :천문상수로 하고 가을을 八千이라는:천문상수로 삼았다.

이것이 大年이다.

팽조는 오래 산 인물이라 하여 지금까지 유명하게 전해지니 많은 사람들이 이것에 맞춘 것이니 또한 슬프지 아니한가.

 

蜩與學鳩 笑之曰 我決起而飛 槍楡枋而止 時則不至而控於地而已矣 奚以這()九萬里而南爲

비둘기가 그것을 비웃으며 하는 말

나무에 오르지 못하면 땅바닥에 떨어진다.

어떻게 그것이 구만리 남쪽으로 날아간다는 말인가.

밤하늘의 뭍 별들이 날개 짓도 않으며 어떻게 구만리를 나를 수 있는가?

이 말은

별이 스스로 날아가며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지구가 자전한다는 냉소적 반의어인 것이다.

 

適莽蒼者三餐()而腹猶果然

푸른 들에 다다른 사람은 세끼 식사만 하고 (돌아와)도 여전히 배가 부르다.

백리 길을 다다르려면 밤새 곡식을 찧어야 하고

천리 길을 다다르려면 세 달 동안 식량을 모아야 한다.

이 두 벌레가 어찌 이를 알겠는가!

 

이 말은 의 지름값으로 따져본 ()둘레의 길이<2rπ>을 말하는 것이다.

適莽蒼者의 뜻은 천문용어로 원 둘레를 지름의 길이로 제어보다라는 말이다.

지름의 길이로 따져 본 원의 둘레 = 2rπ이다.

適莽蒼者三餐()而腹猶果然

문자로 쓰면 3 + 腹猶 =지름의 길이를 세 번 더하고 조금 더 보탠 길이 = 원둘레의 길이이다.

각자형의 의미부터 보면

 

: 爾雅에는 展適也如適之嫁徂逝往也라 했다.

은 펼쳐놓은 것이라는 말이며

如適之嫁徂逝往也의 뜻은 같은 원의 둘레는 적위차를 갖고 일정하게 퍼지며 곡선을 그리면서 나아가는 것이다. 라는 뜻이다.

: 粗率鹵義同草深貌毒魚草宿草.

爾雅에는 莽數節桃枝四寸有節粼堅中簢筡中仲無笐箭萌篠箭이라고 했다.

數節: 숫자를 계산해서 나눠 놓은 것의 의미이다.

四寸有節: 四寸의 길이로 나눠 놓았다는 말이다.

이 말은 천문도에서 360도의 각을 세세하게 나누어 놓은 赤經(적경)을 의미한다.

 

適莽: 펼쳐서 나눠 놓은 것. 원둘레의 길이를 말한다.

古文字는 땅과 하늘을 받치고 있는 상형이다.

기둥의 의미와 함께 둥근 의 지름을 의미하는 자형이다.

適莽蒼者지름의 길이로 펼쳐서 놓은 것이란 뜻이다.

: 爾雅에는 粲餐也

: 먹는다는 의미는 같은 길이로 반복해서 재본다는 말이다.

蒼者三餐은 지름의 길이를 세 번 먹인다(더하다)는 말이다.

 

 

: 爾雅에는 惇亶祜篤掔仍肶埤竺腹,厚也.

: 羳羊黃腹라고 하였다.

: 두텁다는 의미이다. 본래의 값보다 조금 많다는 의미이다.

: 爾雅에는 猶如麂善登木라고 했다.

猶如麂善登木에서 와 같다는 말인데 천문용어로는 는 별자리의 크기를 말한다.

馬虎鳥熊豹등과 같이 별자리 모양의 크기를 말하는 것인데

각각의 크기에 따라서 천문도 상의 각거리는 서로 차이를 가진다.

 

猶如麂: 천문도 36024시간의 각으로 나눈 360÷ 24 = 15를 말한다.

는 시간각을 나눈 최초의 기점 즉 時間. 등의 때를 맞추는 시작점이라는의미이기도하다.

善登木: 앞서 올라가 반듯하다라는 의미이다.

 

원주율 π=3.14159...에서 3蒼三餐이고

나머지 0.14159...의 수치를 의미하는 것이 腹猶이다.

腹猶의 의미는 의 각거리보다는 조금 크다는 말이다.

0.14159...의 각 값은 腹猶(복유)이다.

그 값은 360× 0.14159 ÷3.14159 = 16.225의 호 길이를 말하는 것이다.

의 각거리 15에서 조금 더 보탠 값으로 한다는 말이다.

 

適百里者宿 舂糧適千里者 三月聚糧 之二蟲又何知

適百里者宿: 펼쳐서 100리가 되는 것은 하지 때의 宿해 그림자의 길이이고

舂糧適千里者: 春分때 얻어내는 해 그림자 길이는 1000리가 된다는 말이다.

 

쓰여진 문자를 각각 천문 용어로 해석하면

 

방아찔용 : 이 문자의 의미는 방아 찧다는 의미보다도 해 그림자라는 의미가 앞선 의미이다.

            해시계 앙부일구를 연상하면 이해가 쉽다.

 

고문자의 상형을 보자.

언뜻 보면 절구질을 하는 모양을 상형했다.

그러나 이 그림은 규표의 나무 막대를 세워 해 그림자를 측량하는 상형이다.

 

이 글 내용 또한 춘분과 하지 때의 해 그림자 길이를 측량하는 내용이다.

 

 

 

 

:擣米築鐘聲容靜築地摏同

상형은 절구에서 곡식을 찧는 모양을 그리고 있다.

천문으로 이해하면 해 그림자로 시간과 절기를 관측하는 천문기구인 圭表를 세우는 모습이며 땅에서 세워놓은 규표의 해 그림자 길이가 가장 짧은 夏至때의 해 그림자를 나타낸 그림이다.

玉篇에서 자의 의미를 擣米築라고 했는데 이 말의 뜻은

규표 그림자의 극한값을 표시하다. 라는 뜻이다.

築地의 뜻은 땅에다 표시하다. 라는 뜻이다.

 

鐘聲의 종치는 소리는 시각을 알린다는 말이고,

鼓鐘자는 천문도에서 하지점. 동지점의 위치의 의미이기도 하다.

고대 천문에서 종소리 북소리는 시간(赤經)을 알리는 기물의 상징이다.

또한 닭 울음 돼지 울음 새 울음 등은 赤緯좌표값을 나타내는 말이다.

산해경에 숱한 울음소리 북, 종소리가 바로 이것이다.

 

: 자의 의미인 그릇에 넣다는 의미는 해 그림자의 모양을 의미하고

그릇에 넣는다는 말은 仰釜日晷(앙부일구)에 그림자를 담는 다는 말이다.

: 자는 手椎築鴇同라고 하는데 手椎는 손으로 내리친다는 말은 곧바로 아래쪽을 가르킨다는 말이다.

발밑을 곧바로 가르킨다는 말이며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이다.

: 자는 자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 는 기러기와 같은 큰 새를 말하는데 기러기란 솟대에 맨 위에 나무로 깍아서 올려놓은 기러기 모양을 말한다. 三足烏의 의미이다.

 

옛날의 절터나 혹은 淸州 흥덕사지 등에 있는 幢竿支柱당간지주등의 맨 꼭대기에 올려있든 새의 모양을 말하는 것이다.

당간지주는 그냥 종교적인 상징물이 아닌 당시의 시간을 측정하는 천문 관측기구의 역할을 한 것이다.

鷺舂鉏.: 해그림자의 황극을 맟추는 기구

 

適百里者宿 舂糧適千里者 三月聚糧

 

宿: 고문자의 상형은 하늘아래 틀을 짊어지고 있는 모양이다.

宿: 황도상의 별자리의 모음을 의미하는 문자이다.

 

黃道를 따라 배열한 별자리의 무더기 모음을 말한다.

28宿...房心........................으로 나눈 각각의 별자리 을 말한다.

 

玉篇에서 宿자의 의미는 宿: 素夜止休留守大列星星座라 했다.

그 뜻을 자세히 분석하면 각각의 의미는 별자리모음을 설명한 것이다.

 

: 하나의 줄로 꿰어 놓았다는 말이고.

 

 

 

 

 

 

夜止: 밤에 머문다는 말이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宿의 의미를 설명한 말로써 황도 상에서 정해놓은 별자리이므로 한 낯에 태양이 가는 길인

黃道상에 위치한 별무리는 낯에는 태양이 떠있는 자리에 머문다는 말이며 곧 밤에 태양의 자리에 머문다는 말이다.

: 함께 머문다는 뜻이 같은 좌표 값을 갖는다.

: 같이 있다는 말이며 함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참고 천문유초-

列星星座: 나란히 줄지어서 좌우로 자리한 별자리라는 말이다.

 

宿의 뜻을 이해하는 데에는 우리의 몸에서 齒牙의 구조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된다.

古代人은 자연과 인간을 하나로 본 우주관을 바탕으로 사물을 이해했다.

천문도의 황도와 적도 선분은 인간의 치아 구조와 같다.

천문에서 별자리 28개로 나눠놓은 것이다.

어금니와 송곳니의 크기가 다르듯이 28宿의 각각의 分度수치는 크고 작음이 있다.

또한 28宿四方으로 분류 할 때 7개씩의 宿를 한 묶음으로

또 다른 四宿方位로써의 더 큰 宿을 갖게 되는데 상하 앞니와 어금니는

東方蒼龍 西方白虎 南方朱雀 北方玄武으로 나눈 것이다.

爾雅:有客宿宿 言再宿也 有客信信 言四宿也

좌표에 떠돌고 있는 별무리가 묵고 가는데 또 묵고 간다는 말은 客星이 두 개 씩 두 개씩 묵고 가며 네 개를 묵는다.

 

여기 재미있는 천문 우화가있다.

 

爾雅: 齸屬牛曰齝羊曰齥麋鹿曰齸

麋鹿曰齸: 입을 다물어서 아랫니와 윗니를 꼭 맞게 이를 물고 있을 때는 천문도상의 황도와 적도가 교차되는 춘분점과 추분점의 위치를 말하는 것이며

사슴은 아래위턱이 딱 맞는 정교합이고

羊曰齥: 아래턱을 앞으로 내밀어 아랫니가 윗니보다 더 앞으로 나온 모양은 황도가 적도의 밖에 있을 때는 冬至때의 모양이 羊曰齥이다.

양은 아래턱이 나와서 부정교합이고

牛曰齝: 그와 반대로 윗니가 앞으로 나온 상태는 적도가 밖을 향한 상태로써 夏至때의 천문도를 牛曰齝로 나타낸 것이다.

소는 윗니가 앞으로 나와 있다.

 

 

 

 

適百里者 宿舂糧 適千里者 三月聚糧 之二蟲又何知

100리는 夏至하지때 해 그림자의 길이에 맞춰지고

1.000리는 춘분 때 해 그림자의 길이에 맞춰지는 것을 두 마리 벌래가 어찌 알리요!

 

小知不及大知 小年不及大年 奚以知其然也 朝菌不知晦朔 蟪不知春秋 此小年也

하루살이는 한 달을 알지 못하고 여치는 봄과 가을을 알지 못한다.

이 것이 小年소년이다.

이 말은 역법의 천문의 전체적 변화를 알고 그 변화에 맞춰서 만들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천문의 변화를 감안하지 않고

어찌 억찌하여 당대에만 맞는 잘못된 역법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

전체적인 천문을 모르는 자들을 두 벌레가 어찌 이를 알겠는가라고 꼬집어 말한 것이다.

 

楚之南有冥靈者 以五百歲爲春 五百歲爲秋

冥靈: 오백년을 사는 명령이라는 나무라고 한다.

천문에서 冥靈은 남극과 북극을 의미한다.

 

: 荒極.皇極. 은하의 極點 이라는 뜻이다.

: 北極이라는 뜻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책열전 천문해-

 

이 글을 천문적으로 재해석하면

楚之南有冥靈者 초나라의 남쪽으로는 남극과 북극이 있는 것인데

초나라의 남쪽으로는 남극과 북극이 있다함은

초나라의 남쪽으로는 적도를 향해 내려가 관측지를 옮겼을 경우를 이르는 말이다.

남쪽으로 내려간 관측자가 북위 23.5°선 상에서 하지 날 태양을 관측하면

태양은 바로 머리위에 떠있고 북극은 북쪽으로 66.5°에 있고

황극은 북극 지평선상에 90°로 놓이게 된다는 말이다.

바로 이때의 좌표를 바탕으로 해서 설명된 내용이다.

 

바로 이좌표의 설정을 바탕으로 천문을 한 것인데

以五百歲爲春 五百歲爲秋

500년간을 천문 관측을 했다는 것이다.

황극이 북극에 90°선상에 정열된 상태의 좌표를 기준으로 500년을 관측했다면

500년의 세차를 감안하면 측정오차가 생긴다.

500이라는 小年세차는

세차 25.8000/360°= 71.661°=71.66

500/71.7= 50/71.7= 6.97°의 차이가 난다.

그런데

上古有大椿者 以八千歲爲春 八千歲爲秋 此大年也

그 옛날 8.000년간을 大椿이라는 나무 해 그림자로 측정 했다면 그 오차는

8.000/71.6°=111.63°의 엄청난 오차가 생긴다. 이것을 大年이라하는데

此大年也 而彭祖乃今以久特聞 衆人匹之 不亦悲乎

팽조가 오래 산다는 허구한 당시대의 말 등을 믿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것(大年)을 따르고 있으니 슬프지 아니한가 라고 한 것이다.

 

 

                                                -앞선1997년 해석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계속-

 

 

逍 遙 遊 -1-

莊子 < 內篇 >

 

北冥有魚 其名爲鯤 鯤之大不知其幾千里也 化而爲鳥 其名爲鵬 鵬之背不知其幾千里也 怒而飛 其翼若垂天之雲 是鳥也 海運則將徙於南冥 南冥者 天池也

齊諧者 志怪者也 諧之言曰

鵬之徙於南冥也 水擊三千里 搏扶搖而上者九萬里 去以六月息者也 野馬也 塵埃也 生物之 以息相吹也 天之蒼蒼 其正色邪 其遠而無所至極邪 其視下也 亦若是則已矣

북쪽 하늘에 물고기가 있다. 그 이름은 곤이다.

곤은 크기가 몇 천리나 되는지 알 수 없다.

변화하여 새가 되면 그 이름이 붕이다.

붕의 등이 몇 천리인지 알 수 없다.

떨쳐 일어나 날아오르면 그 것은 날개를 앞세워 드리워진 하늘의 구름이다.

이새는 바다 기운을 타고 가면 곧 이르는 곳이 南冥이다.

南冥은 하늘의 못이다.

붕이 남쪽 바다로 옮아갈 때 파도는 삼천리나 솟구치고 붕새는 회오리바람을 타고 위로 구만리까지 날아오르는데 6월의 바람을 타고 간다.

아지랑이와 먼지는 생물이 호흡으로 뿜어내는 것이다.

푸르른 하늘빛은 바로 하늘이 띠고 있는 빛깔일까?

아득하게 멀어서 끝이 없어 그런 것은 아닐까?

그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아도 또한 이와 같을 따름이다.

위 글을 天文으로 읽으면 또 다른 뜻이 있다.

 

北冥有魚 은하의 남극은 :銀河圖에 있는데

其名爲鯤 그 이름을 곤이라 한다.

鯤之大不知其幾千里也 곤은 너무 커서 몇 천리가 되는지 알 수 없다.

化而爲鳥 其名爲鵬 변하면 새가되는데 그 때의 이름을 붕이라 하고

鵬之背不知其幾千里也 붕의 등(은하적도면)은 몇 천리인지 알 수가 없다.

怒而飛 떨쳐 일어나 날아오르면

其翼若垂天之雲 그 드리운 날개는 하늘을 구름처럼 덮는다.

是鳥也 이 새는

海運則將徙於南冥 밤하늘에 떠오르면 마침내 은하의 북극이 사라진다.

南冥者 天池也 은하의 북극은 하늘의 못이다.

 

우리 은하수가 한여름 밤하늘에 은하의 양극을 날개로 삼아 떠오르며 펼치는 은모래 밭 향연의 장관을 노래하고 있다.

 

: 荒極.皇極. 은하의 極點 이라는 뜻이다.

北冥: 은하의 남극

: 銀河圖은하도

: 밤하늘

鵬之背: 은하의 적도 양 단면

南冥: 은하의 북극

천문도상 좌측하단 은하의 남극을 이라고 이름하고, 우측상단 머리털자리에 있는 은하 북극을 南冥이라 하여.

실재의 밤하늘에 떠오를 때의 모양을 새의 날개로 삼아 전체 은하수의 모양을 이라는 새로 본다는 말이다.

天池 하늘의 못이란, 은하의 북극 자리가 있는 곳이며

海運則將 여기서 바다라는 말은 밤하늘이다.

則將徙於南冥 곧 은하의 북극이 서쪽으로 넘어갈 때를 말한다.

밤하늘에 은하수가 반듯하게 하늘을 가로지르며 은모래 밭을 만들 때 은하의 북극이 서북쪽 하늘에서 사라지려고 하고 있다.

은하의 북극 좌표점을 天池하늘의 못이라 한 것은

여름의 별자리로써 장마철이 되는 별자리이다.

8월 달의 북두칠성의 모양은 국자가 엎어진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하늘에서 물을 쏟아 붙는 장마철의 의미이다.

天池하늘의 못의 물을 북두칠성의 국자로 퍼서 쏟아 붙고 있다는 말이다.

이렇듯이 밤하늘을 라하고

밤하늘을 질서롭게 유영하는 은하수의 궤적을 물고기로 보고

북두칠성을 물바가지로 보는 등, 하늘의 별자리 모양과 그 변화를 실생활 주변에서 그 이름을 비유한 것이다.

란 천문도상의 둥근 원 속의 하늘을 말하며 실재로는 밤하늘을 이르는 말이다.

천문도를 그리면 천문도의 가징자리는 수평선이 된다.

칠흑 같은 밤 바닷가에 나가서 밤하늘을 보면 바다와 하늘은 맞닿아 있다.

밤하늘을 바다라 비유하였으니 밤하늘을 유영하는 은하수의 모양은 당연 물고기가 되는 것이다.

 

天文에서는 물고기의 상형 자는 본디 銀河중심의 天文圖라는 의미이다.

이를 Galactic Chart라 부른다.

古文字에서 물고기의 상형을 자세히 관찰하면 천문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쌍어의 두 개의 눈은 천문에 있어서 天柱와 북극의 좌표를 의미한다.

머리 부분은 紫微垣을 의미하고, 아가미는 각각 天市垣太微垣의 의미이다.

물고기의 등뼈 전체는 우리은하의 적도 부분을 의미하는 鵬之背이다.

물고기의 잔뼈는 적위 선분을 나타내고 비늘은 적경 선분을 의미한다.

 

물고기의 몸속 가시 모양은 우리가 그리는 천문도의 기본 틀인 황도와 적도, 하지와 동지 때의 천문도상의 좌표 선분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魚子鮞. 北溟大漁.

:. 魚子在腹.

자의 의미는 爾雅에는 鯤魚子라고 했다.

魚子의 의미는 천문의 씨즉 천문의 기본이 되는 점, 기본 좌표를 의미한다.

은 천문도상의 은하수를 말하는데 古代의 천문은 은하수의 적도면을 중심으로 했다는 말이기도 하다. 이 말은 우리은하구조의 개념을 이해하고 있었다는 말이다.

고대 雙魚의 비밀이기도 하다.

鵬之徙於南冥也 은하 적도를 따라온 은하의 북극이

水擊三千里 물결치면 삼천리가 되고

搏扶搖而上者九萬里 회오리치며 솟구치면 위쪽으로 구만리가 된다.

去以六月息者也 6개월 뒤에 가서야 쉰다.

野馬也塵埃也生物之 들판의 말이요. 뽀얀 먼지로 들고 나는 살아있는 생명체이다.

以息相吹也天之蒼蒼 서로 보조를 맞춰 하늘을 받들었으니

其正色邪其遠而無所至極邪 그 것은 곧게 기울은 모양이고. 끝이 없이 먼 이다.

其視下也亦若是則已矣 그 아래쪽을 내려다보아도 또한 마찬가지로 그러하다.

 

남쪽 바다로 옮겨가는 것은 하늘의 별자리가 1월부터 시작하여 여섯 달 동안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은하수가 서서히 떠오르는 계절이며, 물결이 삼천리라고 한 것은 은하수 모양의 폭을 말하는 것이고 구만리란 7월의 은하수가 뻗쳐있는 서남에서 동북 끝자락까지의 거리를 말하는 天文常數(천문상수)이다.

은 호흡하다의 의미이다. 은하수 폭이 들쑥날쑥한 변화를 이르는 말이다.

野馬也 塵埃也 말이 뛰는 들판이란, 서양의 별자리로 페가수스말을 의미한다.

당시 7월의 밤하늘에는 페가수스가 떠오르는 여름철 이기도하다.

 

天地蒼蒼에서의 蒼蒼은 아래위로 떠받든다는 의미를 가지는데 두 번을 떠받든 이유는, 하늘과 땅 사이의 天柱(천주)北極(북극)을 떠받든다는 의미이다.

즉 하늘의 두 개의 축을 말하는 것이며,

其正色邪하나는 바르고 하나는 23.5도 기울어진 모양이라는 말이다.

즉 황극과 북극의 기울기를 말한 것이다.

장자시대에 이미 지구축이 태양의 축에 23.5°기울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其遠而無所至極邪]기울어진 이 끝 간 데 없어 땅 밑 쪽의 南極(남극) 쪽도 마찬가지라는 말은 지구가 둥글 다는 의미이고

태양계 구조를 이미 이해하고 있었음을 다소나마 짐작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北冥 =우리은하의 남극 (천문도상 북쪽 乾方 조각실 부근 / 00:50 -27°30)

鵬之背: 은하수 적도 선분 (밤하늘의 은하수가 펼쳐진 모양)

南冥: 우리은하의 북극 (천문도상 남쪽 坤方 머리털 자리 /12:49 +27°30)

                                                                               -계속-

 

莊子 逍遙遊 天文解 -1

 

<北冥有魚 其名爲鯤 鯤之大不知其幾千里也 化而爲鳥 其名爲鵬 鵬之背不知其幾千里也 怒而飛 其翼若垂天之雲 是鳥也 海運則將徙於南冥 南冥者 天池也>

 

북쪽 보이지 않는 하늘에는 鯤이라 하는 물고기가 있다. 수 천리나 되어 그 크기를 알 수 없다. 변화하면 새가되면 鵬이라 한다. 붕의 등은 수 천리로 그 기미를 알지 못한다. 떨쳐 일어나 날아오르며 날개를 펴면 하늘에 높게 드리워지는 새이다. 밤하늘을 계속 날아가게 되면 南冥이 사라진다. 남명은 하늘의 못이다.
 

天文解

北冥有魚                         우리하의 단면으로  은하의 남극이있는데

其名爲鯤                         그 이름이 곤이라한다.

鯤之大不知其幾千里也       우리은하의 남극은 너무도커서 그 거리가 수천리나된다.

化而爲鳥                         우리은하의 남극은 (밤하늘에서는) 새로 변하여 흐를 때는

其名爲鵬                         그 이름을 (여름밤 은하수 모양)붕이라했다.

鵬之背不知其幾千里也       은하수의 등은 그거리가 몇천리인지 알 수 없다.

怒而飛                            떨쳐 일어나 날으면  

其翼若垂天之雲                그 날개를 펼치면 하늘에 구름이 됀다.

是鳥也 海運則將徙於南冥   이 새는 밤하늘을 우행하면 장차이르는 곳이 우리은하의 북극이다.

南冥者 天池也                  남명은 하늘의 연못 머리털자리이다.           

 

魚: 은하의 단면도

北冥 = 鯤 = 鵬: 우리은하의 남극 (천문도상 북쪽 乾方 조각실 부근 / 00:50 -27°30)

鵬之背: 은하수 적도 선분 (밤하늘의 은하수가 펼쳐진 모양)

南冥: 우리은하의 북극 (천문도상 남쪽 坤方 머리털 자리 /12:49 +27°30)

天池: 머리털 자리
 

해설

지금의 별자리로 설명하자면 대략 8월 19일 경 밤10시 하늘에서 남쪽의 조각실 부근의 별자리에 있는 우리은하의 남극鯤이 떠오르면 은하수의 모양은 직선으로 남서쪽에서 동북쪽으로 우리머리 위를 가로질러 펼쳐지게 된다. ==鵬之背

이때의 은하수 전체의 모양을 새로 본 것이다. ==鵬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은하의 북극(머리털)자리는 서북쪽으로 사라진다. ==海運則將徙

 
 

 

伏靈

 

:天文圖上北極

 

伏靈복령: 北極出之

 

구채적내용 귀책열전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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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크기 (천문으로 본 조선 강역)  산해경山海經 

2012/11/15 00:11


영국이 인도 점령 후에 해가지지 않는 나라라고 칭하였다.

한자로 나라이름을 지었다면 無西國이라고 지었을 법하다. 

고대 朝鮮은 얼마나 컸을까?

문자의 의미에 천문을 더하여 조선의 강역을 보자. 

朝자의 고대 상형을 보면, 해의 주변에 행성이 돌고 달의 상형이 아래로 향하고 있음을 상형한 그림이다.


 

十(십)자형은 乾乾(건건)히 돈다는 의미이고, 달이 지면 곧 아침이 온다는 의미의 자형이다.

 

상형을 만들 당시 해의 주변의 행성의 운행을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고, 大意(대의)는 자연의 질서에 맞춰서 순조롭게 돌아간다는 의미이다.

朝는 天文을 하는 천자국의 의미이다. 

 

鮮선

鮮은 = 魚 + 羊의 합자이다.

천문에서 魚 + 羊의 합자는 다름 아닌 십이궁(十二宮)중 雙魚宮쌍어궁과 白羊宮백양궁의 합을 의미한다.

雙魚궁과 白羊궁의

천문상에서 십이궁(十二宮)중에서 雙魚궁과 白羊궁의 크기는
 

雙魚宮쌍어궁 黃道經度 황도경도 330∼360° Apparent RA: 23h 16m 50.62s

白羊宮백양궁 黃道經度 황도경도 0∼30° Apparent RA :19h 43m 09.31s 

23h 16m 50.62s - 19h 43m 09.31s = 3h:33m (약 3.5h)=

360° / 24시간 = 15°* 3.5h =52.5

천문도 360°의 둥근 원에서 52.5°의 크기이다.

 

 朝鮮 :  아침 하늘에서 雙魚궁과 白羊궁의 의 별자리를 볼 수있는 나라.

朝鮮의 의미는 아침 하늘에 雙魚宮쌍어궁에서 白羊宮백양궁의 별자리를 同時間帶에 볼 수있는 강역을 의미 한다.

 

계산하면

52.5도 사이에 있는 東經동경의 좌표와 같다.

1. 그 최초의 시기를 어느 시점으로 설정할 것인가?

2. 강역의 출발점은 어디부터 일까?

알 수는 없다.

그저 제시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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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과 수컷 컴퍼스와 곱자

 



牝牡빈모 : 날짐승의 암컷과 수컷은 자웅(雌雄)이라 하고 禽曰雌雄 獸曰牝牡
           네발 달린 짐승의 암컷과 수컷을 牝牡빈모라 칭한다. 



천문적 의미 :   컴퍼스와 곱자의 축          
                      천문도상 적위와 적경선분 J_PIC40.gif

牝牡빈모는 컴퍼스와 곱자의 의미를 갖고 있다.



위 고문자에서 화살이 아래로 꽂힌 듯한 牛소우 자의 의미는
천문관측도구를 통해 정확한 좌표 값을 읽어내는 천문 행위의 의미라고 밝혔다.
즉 牝빈 자는 천문도구이 컴퍼스를 돌려 원을 그리는 상형이고
   牡모 자는 천문도구인 곱자를 통해 땅과의 높이를 계산하는 상형이다.
 

따라서  牝빈 자는 둥근 圓원의 중심을 의미하며 赤緯적위 선분의 중심축을 말하는 것이다.
        牡모 方방향의 축을   赤經적경 선분의 꼭지점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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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결코 죽지 않는다. /谷神곡신
 



 

 

 

 


谷神은 천문적 의미로 해석하면 원의 중심 즉

天文圖상의 北極북극이라는 뜻이다.

 


谷神이라는 단어는 老子노자와 列子열자의 글에서 보인다.

列子열자에 의하면 아래 글은 黃帝書황제서 라는 책의 내용에서 인용했다하는데

그 책은 현존하지 않는다.

 


老子 제6장 -

 

谷神不死, 是謂玄牝, 玄牝之門, 是謂天地根, 綿綿若存, 用之不勤.

 

도는 텅 빈 산골짜기의 신과 같고 그 신은 결코 죽지 않는다.

이를 일러 현빈이라 한다. 현빈의 문은 천지의 근본이라 한다.

그 뿌리는 끊임없이 존재하는 것 같고 천지만물이 아무리 써도 지쳐 없어지지 않는다.

 

 

 

천문적 의미

 

谷神不死:   북극부근의 주극성 별자리는 사라지지 않는다.

 

是謂玄牝:   이를 일러서 玄牝현빈이라 한다.

 

玄牝之門:   현빈은 문인데

 

是謂天地根: 이를 일러서 하늘과 땅의 근본이라고 한다.

 

綿綿若存:   한없이 끝없이 그렇게 있기는 있는데 

 

用之不勤:   쓰고 또 써도 움직이지 않는다.

 


기존의 해석과 천문적 해석의 차이는 몇몇 글자의 뜻을 달리한 것인데 이미 밝힌 자형에 대한 부언 설명으로 마무리한다.

 


谷神不死:  북극부근의 주극성 별자리는 사라지지 않는다.

 

谷곡:      天文圖 상 둥근 원의 적위를 말한다.

 

神신:      가장 높이 떠있다는 뜻이다.

 

谷神곡신:  天文圖 상 둥근 원이 북극 좌표로 높이 갈수록 줄어들어

           북극에 이르러서는 작은 점으로 표시된다.  

           바로 이곳이 谷神곡신이다. “북극 점

 


不死:      죽지 않는다는 뜻은 週極星주극성을 이르는 말이다.

           북극 주변의 별들은 땅 아래로 사라지지 않고 언제나 밤하늘에 빛난다.

 

           不死불사는 “週極星”을 이른다.

 

 

 

J_1287581864.gif


 


north 북쪽하늘의 주극성

 

J_1287581864.gif

 

 

是謂玄牝:   주극성을 일러서 玄牝현빈이라고 했는데


玄현:       북극과 황극을 이르는 말이다.


牝빈:       컴퍼스의 중심축을 말한다. 즉 원의 중심 極點극점의 의미이기도하다.


            황극은 북극과 23.5° 떨어져서 북극 주변을 하루 한 바퀴 맴돈다.

            이 두개의 極이 현빈이요. 곧 주극성이다.

 


玄牝之門:   현빈은 문이라 했다.

            그렇다. 하늘의 문은 時間이다.

            저 두 극이 마주보고 돌아갈 때

            우리는 시간이라는 개념을 쉽게 이해하게 된다.

 


是謂天地根: 이를 일러서 하늘과 땅의 근본이라고 한다.

            지구와 태양의 두 축을 이르는 말이니 더 이상 설명은 필요하지 않다.

 

綿綿若存:   한없이 끝없이 그렇게 있기는 있는데 

用之不勤:   쓰고 또 써도 움직이지 않는다.



            매일 밤하늘별은 돌도 돌아도

            북극점은 영원히 그 자리에서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북극점도 이동을 한다.


            아마도 저 글을 쓸 당시는 지구세차운동을 모르고 있었나보다.


            아니면 그냥 일상적인 표현이었거나.....


   

위 글은 고대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훌륭한 현학자들이 심오한 철학의 의미를 부여한 내용이다.
 

천문해자로 새로운 해석을 하면서 기존의 해석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고대 수학자와 천문학자들이 철학을 했다.


하나의 문자로 두개이상의 다른 해석이 가능한 것은 자연의 이치와 인륜의 이치를 동일하게 본 자연 순응의 철학이었기 때문이다.


천문학자가 하늘에 높이 떠있는 존재를 神이라 했다면 땅에 사는 인간은 그 최상의 것을 神이라 칭한 것 차이일 뿐이다.



따라서 고대의 이중적 언어로 이해해 주시길 기대하며.... J_PIC40.gif    

                                                         - 계속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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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륜여행 1
 

莊子集解 卷二內篇大宗師 천문적 이해 중에서
 
 
 
 " 堪坏得之以襲崑崙: 감배는 도를 터득하여 곤륜산에 들어가고..... "

堪坏라는 단어는 대종사편에 단 한 번 나온다.
釋文云:崔作邳。司馬雲:堪壞神名,人面獸形
석문에 전해지길 감괴의 신의 이름이며 얼굴이 짐승의 모양이라고만 기술된 것이 전부이다.
堪坏라는 단어는 신의 이름이 아니다.
고문자의 의미에서 천문학적인 접근을 해보자.
堪 견딜 감. 천도(天道)
坏 언덕 배, 무너질 괴
堪坏는 천도(天道)의 언덕이라는 말이다.
하늘 길에도 언덕이 있는가?
있다.
천문도 상에서 보이는 은하수의 그림이 그것이다.
은하수 즉 곤륜을 말한다.
堪坏得之以襲崑崙: 감배는 도를 터득하여 곤륜산에 들어간 것이 아니고
밤하늘 길을 관측해서 별자리들의 움직이는 길(道)를 알고 보니 그것이 은하수가 언덕이 되었다는 말이다.
즉 천문의 발전과 함께 천문도를 그려보니 천문도 상에서 은하수의 모양은 산언덕으로 그려지더라는 말이다.
堪감자는 왜 하늘 길이 되는지?  고문자 상형을 보자.

 
ㅅ자 모양의 그림은 하늘의 의미이다. 그 아래
ㅂ자 모양의 그림은 천문도이다 .
ㅅ자와 ㅂ자 모양이 상하 마주보고 있는 것은
밤하늘의 별자리 모양을 천문도에 똑같이 그려놓는다는 의미이다.
그림의 우측은 戊자이다.
戊자는 물질이라는 뜻이다. 즉 천문도구를 이르는 말이다.
堪: 견딜 감: 천도(天道)의 의미는 고대 천문 관측으로 얻은 “천문수학”의 상징적인 문자이다.
그림과 같이 천문을 한 결과 얻은 것이 하늘의 언덕(堪坏)가 덮어씨운 곳(襲)이 崑崙은하수인 것이다. 


 崑崙의 고문자를 보자.



崑자의 古文字 상형에서
夷자의 모양은 물레가 돌아간다는 뜻이다.
건건히 도는 하늘의 운행을 말한다.
고문자의 원 속에 은하수의 모양이 그려져 있다.
또한 史記 卷一百二十三  <大宛列傳>에 이르기를
太史公曰 禹本紀言河出崑崙 崑崙其高二千五百餘里,日月所相避隱爲光明也.其上有醴泉瑤池今自張騫使大夏之後也,窮河源,惡睹本紀所謂崑崙者乎
禹本紀(우본기)에 黃河(황하)의 물은 곤륜산에서 발원하고, 곤륜산은 2.500리에 달하는 높이고, 해와 달이 이 산을 비껴가며 옆에서 비춘다고 한다. 그 위에는 예천과 요지가 있다. 라고 했다. 이제 장건이 大대하에 사신으로 다녀와서, 황하의 발원지를 발견했다고 한다.
어찌 우본기에 이르는 곤륜산이라는 것과 견줄 수 있겠는가?
곤륜산은 해와 달이 이 산을 비껴가며 옆에서 비춘다고 한다.
고문자의 그림에도 해가  비껴가는 比자의 사람 모양을 그리고 있다.
해와 달은 분명 은하수를 비껴간다. 62.6도 기울어 있기 때문이다.
崙. 侖의 고문자를 보자.



마찬가지로 ㅅ자 모양은 밤하늘의 의미이다.
2개의 화살표는 황극과 북극의 의미이고 씨줄과 날줄의 모눈 그림은 천문도상 赤經과 赤緯를 나타낸 그림이다. 그 위에 산이 그려있다.
하늘의 언덕 堪坏는 해와 달이 산을 비껴가는崑崙 은하수인 것이다.
동방삭이 쓴 拾洲記에 昆侖내용이 보인다.
昆侖號曰昆崚在西海之戌地 北海之亥地 去岸拾三萬裏
곤륜을 곤릉이라 부른다.
해와 달이 비껴가는 우뚝 솟은 언덕昆崚이 서해 바다에 있으면 戌술의 땅에 있고, 북해의 바다에 있으면 亥의 땅에 있다.
去岸은하수의 연안은 13 만 리가 된다.

"서해바다”란  서쪽 밤하늘을 이르는 말이다.

昆崚在西海之戌地

천문도상 은하수의 높은 봉우리昆崚은 “카시오페아”별자리가 위치한 곳이다.
은하수의 높은 봉우리昆崚이 서쪽에 있을 때 “카시오페아”자리는 戌의 방향에 위치한다는 말이고
北海之亥地
은하수의 높은 봉우리 昆崚이 북쪽에 있을 때는“카시오페아”자리가 亥의 방향에 위치한다는 말이다.


 

又有弱水周回繞匝山東南接積石圃 
또 약수의 물길은 둥글게 돌고 돌아가는 속에서 또 제돌이 하고 산의 동남쪽에 접해있는 積石적석의 들판이 있다.
천문도상 은하수의 왼쪽은 우리은하의 중심방향이 위치한 곳이다.
우리은하수가 두 판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 가운데에는 성근 별자리로 보인다. 
그 곳을 은하수에 갇혀 흐르지 못하고 뱅뱅 돌고 있는 물로 표현한 것이다.
은하수가 돌아가는 가운데 갇힌 물 또한 또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弱水周回繞匝山 약수의 의미이다.
山의 의미는 천문상에서는 좌표의 의미이다.

약수의 위치에서 동남쪽으로는 積石적석의 돌들이 쌓여있다 했다.
東南接積石圃
積石의 돌은 천문도 동남쪽 부근의 角星“목동α” 별자리이다.
西北接北戶之室: 서북은 북쪽 문은  “室宿페가수스”의 별자리가 문설주 처럼 버티고 있다.
室宿 페가수스(α,β Peg) 영실(營室).
東北臨大活之井西南至承淵之穀
동북쪽으로 큰 물결로 요동치며 다가오고 井宿쌍둥이 별자리가 서남쪽 까지 이어져 모인 곳이 斗宿이다.
井宿 쌍둥이별자리(μ,ν,γ,ξ,ε,36,ζ,λ Gem) 穀곡은 斗宿을 말한다.
東北은 우리은하의 중심점이 되는 곳으로 은하수가 가장 찬란히 빛나는 곳이다 .
은하수가 두 갈레로 나뉘어 흐르는 눈부신 모습이 나타난다.  
은하수 길이 至承淵: 차례로 이어나가 모이는 곳은 궁수 별자리에서 180도 반대편의 좌표에 있는 井宿 쌍둥이별자리라고 했다.
此四角大山實昆侖之支輔也積石圃南頭 
이 네 개의 큰 별자리 좌표가 실제로 곤륜산을 형성하는 덧방나무와 같고 積石圃은 남쪽의 머리에 해당한다고 했다. 

四角은 
1.“積石” 角星, 목동자리 α별 Arcturus)
2.“室宿 페가수스”별자리.
3. 斗宿 궁수별자리.
4.井宿 쌍둥이별자리를 말한다.
積石은 남쪽의 머리에 해당한다고 했다. 
지금도 하늘 대들보 역할을 하는 별자리로써 “大角1” “아크투루스” 목동α 별이다. 


是王母告周穆王雲鹹陽去此四拾六萬裏山高平地三萬六千裏
이는 목왕이 함양에서 멀리 서왕모를 만나보러 간 곳인데 그 거리는 460.000리 높은 산이었고 평지는 36.000리였다.

그림을 보면 이해가 쉽다.



 

 




岸拾三萬裏 은하수의 연안은 13 만 리가 된다.  하단의 전갈 -고물 까지 은하수 내경

去此四拾六萬裏山高  산길 거리는 460.000리   은하수 길이
平地三萬六千裏 평지는 36.000리 은하수의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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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왕조 시대의 노래였는데 거기에 주공을 찬양하는 글이 덧붙여 있다 한다.

농가월령가로 읽혀진다. 

 

詩經을 천문적으로 해석한다는 것에 다소 의아스럽다 할 것이다.

한두 구절을 천문적 해석으로 꿰어 맞추기를 했다면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전편에 걸쳐서 일관성 있는 내용으로 해석되고 더군다나.

천문학적 별자리좌표로써 입증되는 내용들이다.

천문적 해석이 가능한 만을 올린다.

 


豳風: 天文臺에 부는 바람 1

 

 

 

 

七月章은 1050년 은왕조 멸망. 서주(西周)시대 시작된 이후
주(周)나라 주공(周公기원전 11세경)이 섭정을 그만두고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부족한 성왕(成王)을 등극시킨 뒤, 백성들의 농사짓는 어려움을 인식시키기 위하여 지은 것이라 한다.

그런데 이글은 천문적인 내용이 이중으로 들어 있다.

주로 火星의 一周를 예의 관찰한 내용을 적고 있다.

관측 시기는 BC1054년 주나라가 개국할 즈음이다.

관측지는  중국 하남성 안양 은허 N 35.9 E114.4 이다.

 

화성은 관측 년인 BC10558월부터 역행을 하다가 BC105418일부터 황소자리에서 순행을 시작한 즈음의 화성 활동 내용이다.

 

 


詩經/ 豳風/ 七月

 

 

豳빈: 천문적 의미는 천문대를 말한다.

風풍: 물론 풍이란 그옛날 백성들이 부르던 유행가를 말한다.

豳 [나라이름빈,얼룩반] 나라이름. 성(姓)의 하나. 얼룩(반). 얼룩지다(반).알록달록할(반)
豳의 고문자 상형을 보면 산에서 두 사람이 하늘을 보고 있다.

천문 관측을 하는 곳 천문대의 상형이다.
古代에도 천문관측기구를 가지고 한사람은 천문도구의 둥근 환을 돌려주고 한 사람은 좌표를 정확히 확인 하는 것이다.
殺人설인 이라는 사람이 있다.
천문도구 환을 돌려주는 사람을 뜻한다. 殺人살인이 아니고 설인이라고 발음한다.

그림2

 


 

 

豳風   天文臺에 부는 바람


                                             七月

 

七月流火(칠월류화) : 칠월에는 火星이 밤하늘에서 빨리 지나간다.

 

이때 화성은 태양 가까이 접근해 있어서 태양이진 후 초저녁 동안 잡시 떠 있다가 곧바로

지평선 아래로 사라진다.

그림3

 

九月授衣(구월수의) : 구월이면 (화성이) 태양의 그림자 옷을 입는다.

이 구절을 설명하자면 자의 천문적 의미부터 살펴야한다.

 

옷의: . 옷 자락. 싸는 것. 덮는 것.옷 입다. 입히다. 덮다. 행하다. 실천하다.

옷의: 천문적 의미는 덮는 다는 뜻이다.

 

康熙字典

: 玉篇所以形軀依也 白虎通衣者隱也

釋名衣依也. 中衣言在外小衣之外大衣之中也라 했다.

玉篇所以形軀依也 : 몸을 덮은 것이다.

白虎通衣者隱也: 덮어서 보이지 않는 것이다.

덮어서 보이지 않는 다는 의미는 천문적으로 을 의미한다.

일식 월식 등의 행성이 나란히 정렬하여 관측자의 눈에 보이지 않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釋名衣依也. 中衣言在外小衣之外大衣之中也

가운데가 덮여있다는 말은 밖에서 작은 것을 덮은 것이다.

밖에서 큰 것이 덮은 그 가운데에 있다.

멀리있는 큰 태양도 손가락하나로 덮을 수 있고

작은달이 큰 해를 덮어 일식을 만드는 모양의 설명이다.

  그림4

 

또한 의 의미를 가진 문자는

갈자이다.

+ + 자로 이뤄져있다.

고문자 상형의 의미는 태양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관측자가 볼 때 행성이 태양의 뒤쪽으로 들어가 보이지 않는 외행성의 합을 뜻하는 글자이다.

그림5


九月授衣(구월수의) : 구월이면 화성이 태양의 그림자 옷을 입는다.

화성은 9월에는 처녀별자리의 치마 끝 부근에 있다.

이 좌표에 태양이 머무르고 있어서 밤하늘에서 화성을 볼 수가 없는 기간이다.

태양의 밝은 빛에 의해 가려진 화성 곧이어 태양 뒤쪽으로 숨었다.

태양의 빛을 옷으로 삼아 덮어썼다는 뜻이다.

처녀 별자리 치마 부근에서 보아도 화성은 보이지 않는다.

그림8


공교롭게도 처녀별자리 치마 밑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화성이 처녀 앞에 가면서 알몸으로 나서기 멋쩍어서 태양의 그늘로 들어가 어두움으로 옷을 삼은 것일까?

 

一之日觱發(일지일필발) : 동짓달에는 화성이畢宿(황소자리)에서 떠간다.

康熙字典/ 說文: 作畢發이라했다.

필은 28宿畢宿황소자리를 이르는 말이다.

이때 화성은 틀림없이 황소자리 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SKYMAP 32 프로그램상 +1year 동지시각은 bc1055123016:36이다.

그림9

 

二之日栗烈(이지일율열) : 12월에는 화성의 모양이 밤톨을 꿰어놓은 듯하다.

그림10

 

 

無衣無褐(무의무갈) :화성이 태양과 지구사이에서 이 없다면

何以卒歲(하이졸세) : 어떻게 한해를 넘길 수 있겠는가?

위에서 자의의 천문적 의미를 설명한 내용과 같다.

외행성인 화성이 태양의 주위를 한 바퀴 도는 과정을 말하는 것이다.

지구의 관측자가 보았을 때 일 년에 한 번씩 화성의 이 이뤄진다.

이 없다면 일 년을 보냈다 할 수 없는 것이다.

 

三之日于耜(삼지일우사) : 정월에는 화성이 쟁기날 모양의 자리에 와있다.

농부는 쟁기로 밭을 간다.

천문학자는

쟁기로 씨줄과 날줄을 그어 하늘 밭을 간다.

씨줄과 날줄을 가르는 쟁기가 보습이다.

 

說文耜臿也이라했다.

고문자 상형은 쟁기로 씨줄과 날줄을 가르는 모양이다.

하늘은 북극을 중심으로 적경과 적위를 나누고

해가 가는 길도 황도로 가르고

은하수의 남북극을 축으로 은경이 그려진다.

그러면 크게 움직이는 동선이 여럿 나타난다.

그림11

 

그림처럼 화성점 아래로 선분이 만나서 이루는 삼각형이 하늘의 쟁기날 사이다.

三之日于耜 3(음력 정월) 이날 화성은 분명 저 자리에 떠있었다

 

四之日擧趾(사지일거지) : 음력 2월에는 밭을 간다.

이 때는 화성이 천정 가까이까지 올라가서 자리하고 있다.

하늘의 밭을 가는 요령은 천문도구를 천정의 수직에 맞추고 수평을 정렬한 후 시작 된다.

 

  그림12


북극의 정확한 좌표를 찾으면 그때부터 하늘 밭갈이는 시작된다.

화성이 천정부근에 오는 2월에 관측자의 위치부터 정확히 맞춘 다음 천문 관측을 한다

의미이다.

추운 겨울을 지나 천문관측이 활성화 되는 시기임을 뜻한다.

 

同我婦子(동아부자) :화성이 쌍둥이 별자리와 함께 한다.

이 때 화성에 위치한 별자리는 쌍둥이 이다.

그림13

 

쌍둥이 형제가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다정한 모습인데

쌍둥이별자리는 서양 별자리 이름이다.

두 사람 모양의 저 별자리를 주나라 때는 婦子(처자식)별자리라고 한 것이다.

 

고대 동서양 천문학의 동일성에 관하여

산해경을 교정한 劉秀 유수가 山海經劉秀校上表에 말하기를

먼 나라 다른 사람들의 노래나 풍속도 연고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라고 했다.

노래나 풍속도 연고가 있음이란 古代 이전에도 동서양 상호 문화 교류가 있었다는 말이다.

 

饁彼南畝(엽피남무) : 거푸집으로 덮으니 남쪽으로 赤經線이 됐다.

爾雅釋詁饁鑲饋也라고 했다.

거푸집 속 양: 먹일궤: 드리운다는 뜻이다.

은 병아리 집 같이 거푸집으로 덮는다는 뜻이다.

南畝남쪽의 고랑과 밭 두덩이란 하늘의 적경과 적위 선분을 말한다.

밤하늘에 모든 선분을 그리면 마치 병아리 집 같이 보인다.

 

田畯至喜(전준지희) : 하늘 밭갈이를 마친 천문학자는 지극히 즐겁다.

 

 

문자의 천문적 의미 정리

: 천문대

: 외행성의 합

授衣수의: 태양의 그림자로 가려짐

: 畢宿황소자리

: 쟁기.보습/ 적도.황도.은경선의 3교차점

婦子부자: 쌍둥이 별자리(Gemini)

: 거푸집; 완성된 천문도. 자오선의 망

: 赤經赤緯 線分

 

 ----------------- 2장에서

 

 

豳風: 天文臺에 부는 바람 2

 

 

七月流火(칠월류화) : 칠월에는 火星이 초저녁에 금방 지고.
九月授衣(구월수의) : 구월이면 火星이 태양의 그림자 옷을 입고 보이지 않고.
春日載陽(춘일재양) : 봄날에는 햇살을 지고

有鳴倉庚(유명창경) : 서남서쪽에 울고 있는 꾀꼬리처럼 떠있다.

春日 기원전 1054년 4월 15일 초저녁 때의 하늘이다.

                      庚경: 西南西. 시각으로는 24시의 18째 시이며, 오후 5∼6시이다.

 

이날 분명 화성은 해질무렵 서남서족에 떠있었다.

 

 

쌍둥이자리(k 카파)별자리는 천문도 상으로도   庚경方의 위치에 있다.

 

여기서 鳴倉이란 주나라 시대 별자리 이름인 듯하다.
화성 가까이 떠있는 쌍둥이자리 (k 카파) 별이름을 鳴倉이라 했나보다.
有鳴倉庚:  화성은 서남서쪽 쌍둥이자리(k 카파)별자리에 떠있다는 뜻이 된다.

 

 


女執懿筐 (여집의광) : 처녀가 들고 있는  執法광주리
遵彼微行 (준피미행): 따라가면 그쪽은太微垣태미원으로 가는 길이다.
여기서 女의 의미는 처녀 별자리를 말하고
執이란 太微垣태미원 별자리에 있는 執法 별자리 좌표를 말한다.
太微垣은 북두칠성 아래쪽에 左執法과 右執法별자리가 감싸고 있는 곳이다.
그것을 하나의 광주리(懿筐)라고 표현 했다. 주공시대의 별자리 이름이다.

 

 

懿筐: 깊은 광주리 모양:     雙女宮자리 左執法과 右執法별자리가 있는 곳이다.
이곳은 서양 별자리인 처녀 머리 위쪽 부분이 된다.

左角宿은 처녀별자리 치마부분(α처녀 Spica 스피카) 별자리이다.
동서양의 천문이 하나가된 그림을 보자.



처녀가 광주리를 들고 있는 모습이 연상된다.
주공시대의 천문 신화로는 광주리를 들고 있는 여인의 이야기가 있었나보다. 

女執懿筐 (여집의광) : 처녀가 들고 있는 太微垣태미원 광주리
遵彼微行 (준피미행): 따라가면 그쪽은太微垣태미원으로 가는 길이다.
3월 쌍둥이자리에 있던 화성이 시간이 지나면서 황도를 따라서 처녀 별자리로 이동한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爰求 柔桑 (원구유상) : 이렇게 얻어낸 것이 . 춘추분날 좌표이다.
桑의 천문적 의미는 규표이다.
해 그림자를 이용하여 시각을 알아내는 도구이다.
시간의 측정은 천문에서 관측 대상 행성이 남중하여 가장 높이 떠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남중 때의 정확한 시각을 알기위해서는 최소 세 점의 좌표가 필요하다.
이 산술 평균 시간 값이 남중 시각이 된다. 


 

세워놓은 桑의 그림자를 통하여 태양의 진행로인 황도의 위치를 찾고.

북극의 위치로부터는 북극 출지 값을 찾아서 적위 선분을 그리게 된다.
桑이라는 규표를 세우고 그 그림자를 통하여 천문 좌표를 찾는 기능이다.
뽕나무의 또 다른 기능이요. 뽕나무 세 닢의 기능은
日中三足烏. 해 가운데 있는 삼족오의 세 발 기능과 같은 뜻이다.
扶桑나무위로 태양이 떠오르는 이유이기도하다. 扶桑나무또한 태양이 떠오를 때 좌표 관측용 규표이다.  

 

柔桑: 桑의 기능으로 찾아낸 천문 좌표가 어린 싹과 같이 여리다는 뜻은

현재좌표가 적위 0°이라는 말이다.

적위 0°는 춘.추분점을 말한다.
황도는 적위 0°를 중심으로 +23.5° -23.5°음양의 상하 운동을 한다.


爰求 柔桑 (원구유상) : 이렇게 얻어낸 것이 . 춘.추분 좌표이다.
지금까지 화성이 황도를 따라온 자취를 통하여 춘추분의 좌표를 유추해 냈다는 말이다.
당시 입기시각은 춘분BC 1054년 3월 31일 15: 59  
추분BC 1054년 10월 3일 11: 55 이였다. 자료:천문프로그램 SKY MAP PRO 32

春日遲遲(춘일지지) : 봄날에는 더디게 가더니
采蘩祁祁(채번기기) : 부평초처럼 태양에 잡혀서 조용히 말이 없네.
女心傷悲(여심상비) : 처녀별 아파하고 전갈별이 안쓰러워하네.
봄날에는 더디게 간다는 말은 화성의 운행 속도가 느리다는 말이다.
3월 봄에는 화성이 태양에 앞서서 가고 있었다.
그런데 태양보다 너무 느려서 태양에게 따라 잡혔다.

                                       붉은색 태양 경로/  검정색 화성 경로


9월에 들어서서 태양이 처녀의 엉덩이쯤 왔을 때부터 화성 가까이 접근해서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게 됐다.
태양의 강렬한 빛에 화성이 보이지 않은 모양을
采蘩祁祁(채번기기) : 부평초처럼 태양에 잡혀서 조용히 말이 없네
라고 표현했다.

화성이 안보이니까 주변 별들이 아쉬워 한다는 주공시대 별바라기 노래이다.

 


女는 처녀별자리이고
心은  28宿중 心宿을 말하며 전갈자리σ별이다.,

 

 

                                                                                  

殆及 公子同 : 가까이 다가와 모인 모든 자식들이 태양과 함께하고 있네.

 

BC 1054년 10월 1일 13:14 이날 공교롭게 5행성은 물론이고 달과 천왕성까지 태양의 주변에 몰려있는 장관이 펼쳐졌다. 물론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公子란 두루두루 모인 아들들이다.  태양계 모든 행성들을 아들로 표현했다.

 

殆及 公子同 : 가까이 다가와 모인 모든 자식들이 태양과 함께하고 있네.
저 때는 밝은 대낮이라 별들이 보이지 않는데도 행성이 태양주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것은 천문적 수학 계산에 의해 가능하다.
주나라시대에도 정확한 천문 수학이 존재했음이다.


  문자의 천문적 의미 정리

 

庚경:          西南西方. 오후 5∼6시이다.
女여:          처녀 별자리
懿筐의광:    左右執法별자리. 깊은 광주리
女執여집:    처녀가 끌어안고 있는 左右執法별자리 모양
微미:           微垣태미원 
柔桑:           분점. 춘추분
蘩번;           부평초의 하나

祁기;           조용히
懿의;           깊다.

筐광;           광주리
柔桑유상:    적위 0; 춘.추분점
殆태;           가깝다,
及급;           미치다, 이르다,
公공;           두루. 숨김없이 드러내 놓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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