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왕자태실의 천문적 의미 1      풍수

2017.03.20

 

세종대왕 왕자태실의 천문적 의미 2    조성 계기                    

2017.03.20

 

세종대왕 왕자태실의 천문적 의미 3     관련고사                    

2017.03.20

 

세종대왕 왕자태실의 천문적 의미 4   관련고사 2                     

2017.03.20
 

세종대왕 왕자태실의 천문적 의미 5   지명고사                    

2017.03.20
 

세종대왕 왕자태실의 천문적 의미 6  지명고사 2                    

2017.03.20

 

세종대왕 왕자태실의 천문적 의미 7    지명고사 3                    

2017.03.20

 

 

 

판타스틱 듀오Lee Moon Se, Kim Yoon Hee - only

 

 

 

순임금이 100세의 나이에  우에게 나라를 선양하고

 

                                                    남쪽을 순행하다가  蒼梧창오에서 죽은 사연은....

 

 

 

 

 

 

 

 

 

 

夫蘙薈之翔叵以論垂天之凌夫之翔

                                    무릇 풀숲의 촉새가 (구만리)하늘을 나는 붕새의 경지를 논할 수 없고,

蹏涔之遊無以知絳虯之騰

                                    발자국 고인 물에 노는 지렁이가 붉은 용이 하늘에 오르는 경지를 알 수 없고,

鈞天之庭豈伶人之所躡

                                   장엄한 음률이 울려 퍼지는 천상의 뜨락에 속된 악공이 발을 디딜 곳 아니다.

無航之津豈蒼兕之所涉

                                   배 없는 나루터에서 어찌 蒼梧之山까지 건너 갈 수 있겠는가.

 

非天下之至通難與言山海之義矣         

 

                                   天下를 통달하지 않고서는   더불어 山海經산해경의 의미를 말하기 어렵다.

嗚呼

達觀博物之客 其鑒之哉

                        아‼  세상을 꿰뚫는 박식한 後代(후대)사람은 이것을 거울로 삼을 것이다. 

 

 


 

 

 

 

 

 

 

 

 

 

 

 

 

 

 

 

 

작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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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UELUH0ODR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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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宗大王子 胎室세종대왕자 태실 조성 계기 고찰

 

世宗大王子 胎室세종대왕자 태실

 

1438(세종 20)에서 1442년 사이에 조성된 태실로,

세종의 적서(嫡庶) 18왕자와 세손 단종의 태실 1기를 합쳐 모두 19기로 조성되었다.

이 태실이 자리 잡은 태봉은 당초 성주이씨의 중시조 이장경(李長庚)의 묘가 있었던 곳으로,

명당이라하여 왕실에서 이곳에 태실을 쓰면서 묘를 이장하도록 하고 태를 안치하였다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1.  풍수지리적 명당

風水풍수: 바람을 적당히 갈무리하고 물을 얻을 수 있는 곳이 명당이라 한다.

 

지구상에서 바람 가장 잘 다루는 것은 風師西方白虎풍사서방백호 호랑이로 알려진다.

호랑이가 바람을 일으키는 신통력이 있다는 뜻이 아니라.

바람을 잘 이용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즉 바람에 실려 오는 냄새를 통해 주변환경을 파악하는데 탁월하다는 말이지.

 

  

 

 

 

밤하늘 별바라기가 되어 산중생활을 할 때였다.

며칠 동안 내리던 비가 그친 아침 산에 오르면

갓 솟아난 고사리가 젖먹이 아이의 주먹처럼 보얗게 풀 입 사이로 수줍다.

고사리 꺾기에 정신없이 풀숲을 해치다가 멈칫 !

온몸이 꽁꽁 얼어붙었다.

뭔가 큼직한 짐승이 코앞에 버티고 서있는 것이 아닌가.

고라니였다.

그놈 역시 상황파악이 안되었는지 꼼짝을 않고 서있다.

일순간의 일이었으나 처음에는 분명 눈을 감고 있었다.

되새김질을 하다 졸고 있었던 것이다.

비가 온 연후 젖은 풀숲 때문에 발자국 소리를 들을 수 없었고

바람 없는 축축한 연무에 사람의 냄새를 맡을 수 없었기에 고라니 역시 상황판단이 안됐던 모양이다.

마음속으로 하나 둘 셋을 헤아려 소리를 지르려는 순간

고라니가 먼저 소리를 지르며 쏜살같이 다라난다.

놀란 가슴을 달래려 바닥에 주저앉아

한참을 아래 쪽 들녘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이곳이 명당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고라니가 마음을 내려놓고 낮잠을 잘만한 곳

여기가 명당 아닐까하는 생각이

 

  

 

사냥개를 차에 실고 가서 사냥터에 풀어놓으면

사냥개는 마구 날 뛰다가 첫 번 째하는 행동이 구렁텅이에 뒹굴며 들어 누어 온 몸을 뒤척이며 오물을 뒤집어쓴다.

다른 산짐승들의 채취를 자신의 몸에 무쳐 개 냄새를 감추려는 수작이다.

명견일수록 더 철저히 오물을 덮어쓴다.

항상 바람을 안고 나아가야 사냥의 성공률이 높다.

이것이 바람을 다스리는 일이다.

바람을 다스림에 있어서만큼은 짐승들이 인간보다 한 수 위다.

 

  

 

산중생활을 하다보면

한 겨울 바람이 구릉에 휘몰아치며 잔가지가 부러져 날리는데도

어느 묏자리 위에 앉아 담배를 피워보면 담배연기가 반듯하게 하늘로 올라간다.

하도 신기해서 한 여름에 올라가 앉아보니 무더위에 고요하기만한데도 이곳에서는 솔바람이 느껴진다.

이곳이 명당 아닌가?

 

 

 

東方蒼龍木동방창룡목

北方玄武水북방현무수라고 한다.

 

그런데 蒼龍창용은 물을 떠나 살 수가 없다.

대궐과 집을 지으면 동쪽에 연못을 파는 이유가 있다.

風水地理풍수지리학상 水氣수기가 모자라 채우는 보완의 의미가 아니다.

목재와 이엉으로 역은 집은 화재에 취약하다.

동쪽 연못은 당시 119.

마을 사람들이 대궐집 앞을 지나갈 때 조신하게 걷는 것은

대궐집의 위세에 눌려 조심조심 걷는 것이 아니라.

연못 속의 龍神용신에게 우리 집의 화재를 막아 주십사 비는 마음으로

혹여 집에 불단 속은 잘했는지 조신 점검하는 것이다.

그래서 동내 대궐집의 연못에 물이 마르면 온 마을 사람들이 물길 공사에 함께 참여한다.

 

집 앞에 휘돌아 나가는 瑤泉玉水요천옥수의 강물이 있다한들 내 집에 우물이 마른다면

올바른 治水地理치수지리라 할 수 있을까?

 

주말마다 서울까지 올라가서 풍수지리공부를 하든 친구가 있었다.

선생이 미리 점지한 명당을 현장학습하려 일산의 어느 묘 터에 갔단다.

한식 전에 미리 이장 터를 닦는 중이었다.

선생이 명당 터의 조건을 한창 설명 중이었는데

한 수강생 말하길 왈 에이 꽁꽁 얼었구만이라고 중얼 거렸다.

포크레인으로 땅을 파보니 아닌 게 아니라 아직까지 땅이 얼어 있더라는 것이다.

 

 

風水풍수 한겨울 북풍 찬바람을 막고 춘추로 물길이 들고 빠짐이 원활해야 명당이라 하지 않을까?

 

그 말을 한 수강생의 전직은 포크레인 기사였단다.

그 뒤로 친구는 서울에 가지 않았다.

 

 

 

 

 

 

                      

                秋日書懷    가을날 회포를 적다.     -다산시문집 제1-

 

 

 

吾家東指水雲鄕                내 집 동쪽 연못에 고향구름 머물어

 

細憶秋來樂事長               생각하니 가을엔 즐거운 일 많았지

 

風度栗園朱果落                바람 부는 밭에는 붉은 밤톨 떨어지고

 

月臨漁港紫螯香                항구에 달 뜰 땐 자주게 향기 그득

 

乍行籬塢皆詩料                제방길 따라나서니 모두가 시 재료

 

不費銀錢有酒觴                술 마실 일 있어도 돈 마련 못하고

 

旅泊經年歸未得                객지 생활 여러 해 집에 가지 못하니

 

每逢書札暗魂傷                고향 편지 올 때마다 남몰래 마음 아파

 

                                      -  꽃신장사  譯  -

 

 

                                                                                        다음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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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世宗大王子 胎室세종대왕자 태실 조성 계기 고찰
 

 

1.  天祭와 封禪 천제와 봉선

 

천문은 제왕학
고대 제왕들의 투쟁사는 천문학의 논쟁으로부터 발단했다.
새로운 역법과 연호 제정
천하를 통일하면 반드시 태산에 올라 봉선제(封禪祭)를 지냄
관중은 제환공의 봉선을 만류했다. 진시황도 제대로 봉선제(封禪祭)를 올리지 못했다.
중국역사상 최초로 격식을 갖춘 봉선제(封禪祭)를 올린 것은 기원전 110년 한무제다.
무제가 봉선의식을 위해 태산을 방문했을 때,
천문역법을 관장하고 황실 전적을 관리하는 태사령(太史令) 벼슬에 있던 아버지 사마담은 낙양 땅에 머물다가 봉선 의식에 참가하지 못했다.
이를 깊이 한스럽게 여긴 사마담은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봉선(封禪) : 천하를 통일한 사람이 천하통일의 위업을 하늘의 상제에게 보고하는 특별한 제사로서 이 제사를 지낸 사람은 불사등선(不死登仙)을 보장 받는다는 신앙이 있었다.

 

 

2.  인물

 

世宗大王세종대왕
    이름은 이도(李燾), 자는 원정(元正). 충녕대군
    1418년 8월 10일 태종의 선위를 이어받아 왕위에 오름

 

李純之이순지
    자는 성보(誠甫)  본관양성(陽城) 천문학자.
    세종의 명으로 조선의 자주적 역법을 자주적 역법을 이룩하여
    1.450년대 조선 천문학을 세계 수준으로 올려놓은 천문학자
    交食推步法교식추보법2권 1책을 완성  七政算內外篇 칠정산내외편 저술

 

懶翁나옹
    指空지공 無學무학과 함께  三大和尙삼대화상이라 일컬어졌다.
    중국의 指空和尙지공화상을 따라 心法심법의 正脈정맥을 이어받고 돌아왔다.
    공민왕 때 王師왕사를 지냈으며, 우왕의 명을 받고 密陽밀양 瑩原寺영원사로 가다가
    驪州여주 神勒寺신륵사에서 죽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나옹 [懶翁] (한국사전연구사)

 

禪石寺선석사
    692년(효소왕 1)에 義湘이 화엄십찰(華嚴十刹) 중 하나로 창건하여 신광사(神光寺)라 하였으나,

    현재보다 서쪽    에 위치하고 있었다.
    1361년(공민왕 10)에는 懶翁이 신광사 주지로 부임한 뒤, 절을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그런데 당시 새 절터를 닦다가 큰 바위가 나왔다 하여 터 닦을禪자를 넣어 절 이름을 선석사라 하였다고 한다. 

 

 

                                                               세종대왕왕자태실                               선석사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 217

 

 


3. 조성과 관련한 시대적 배경

 

1368년 명원의 교체시기
1392년 太祖즉위  
1418년 세종즉위 
1938년 - 1442년간 조성

고려 말에 이르러 신진 개혁파들의 술렁인다.  
대외 정세 판단을 통해 원나라가 망해가는 징조가 보이자. 원나라의 내정 간섭을 배척하고  빼앗겼던 국권을 되찾아 명실상부한 독자적 자주 국가를 건설하려한다.
이 때 懶翁나옹이 귀국하여 王師왕사가 된다.
1361년(공민왕 10)에는 나옹이 새 절터를 닦으며 禪石寺선석사라 이름 짖는다.

 

 

禪선이란
禪봉선의 의미이다.
원나라만이 천자의 나라가 아니라 고려 또한 천자의 나라가되어 독자적 禪봉선을 시행하겠다는 숨은 의지를 보인 절 이름이다.
1392년 太祖 이성계의 즉위  조선 개국 후 46년 후
1938년 세종은  禪石寺선석사 가까이에 왕자 태실을 조성한다.
이때  분명히  禪石寺선석사에서 제를 올렸을 것이다.
청나라 모르게 암암리에 天祭封禪祭 천제와 봉선제를 올렸음직 하다.
禪선 字는 임금의 이름자를 避諱 피휘 하듯 함부로 쓰는 글자가 아니다.
禪石寺선석사라 이름을 지으며 터를 닦다가 큰 바위가 나왔다 하여 “터 닦을禪자”를 넣어 절 이름을 지였다고 한다. 
혹여 청나라 에서 너희들 禪石寺선석사에서 봉선제를 지낸 것 아니냐라고 시비 거리를 만들면  터를 닦다가 나온 바위를 변명거리로 삼을 냥 지금도 마당가운데 버티고 있다.

封禪祭봉선제에는 역법을 관장하는 관리 太史令태사령이 참한다.
이는 천문관측을 통해 정확한 달력을 만들어 제후들에게 달력과 봉지를 하사하는 일이다.

이때
李純之이순지라는 천문학자가 있었다.
이슬람 역법을 도입해서 만든 달력은 지금사용해도 별 차이가 없을 만큼  정확한 역법을 수행했다.

천문도상 하늘을 九野 9야로 나누워 여기는 제나라 여기는 초나라 여기는 충청도 저기는 전라도 등등의 구역을 나누었다.
세종대왕자 태실은
천문학상 하늘의 중심이요 땅의 중심이 되는 곳을 선택한 것이다.
곧 풍수상의 명당자리 이상으로 천문적 명당의 자리에 조성한 것이다.

 

그 내력을 알아보자.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 하네.
聊無愛以無惜兮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如水如風終我             물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 懶翁나옹 -

 

 

                                                                     다음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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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왕자태실의 천문적 의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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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關聯古事 관련고사 1  金烏 扶桑 若木 금오 부상 약목

 

 

金烏 扶桑 若木 금오 부상 약목

 

 

金烏금오


金烏금오는 金鷄금계. 三足烏삼족오의 異名이명이다.
烏오는 까마귀. 어둡다. 검다. 라는 뜻이 있다.

金烏 扶桑 若木 금오 부상 약목
고서의 내용을 보면
若木약목이라는 나무가 있다. 扶桑부상나무라고도 한다.
태양은 하루 한 번 탕곡에서 목욕을 하고 부상나무에 오른다.
부상나무위에는 삼족오가 있다.
어느 날 10개의 태양이 떠올라 초목이 메말라 죽자 명사수 仁羿인예가 활을 쏘아 9개의 태양을  떨어트렸다.

 

 

천문상의 扶桑부상나무란

 해 그림자를 만드는 규표를 이르는 말이며
三足烏삼족오는 규표의 꼭대기에 설치해둔 세발의 靈針영침을 이르는 말이다.

 

 

 

 

동쪽에서 태양이 떠오를 때  세발 까마귀를 규표 꼭대기에 세워놓으면
태양이 떠오르면서 땅 바닥에는 해 그림자가 나타난다.
태양이 높이 떠오른 정오가 되면 까마귀의 세발 그림자는 하나의 직선 모양으로 일직선의 그림자를 만든다.

이 때가 남중한 때임을 알 수 있게 되고  해그림자의 길이를 계산해서 절기를 측정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扶桑부상나무란 해시계 역할을 하는 규표를 의미한다.
日中三足烏 태양 속에 삼족오가 있다는 말은 
남중 때 해 그림자 속에 늘 상 삼족오의 발이 하나가 됐음을 이르는 말이다.

 

 

 

 

若木약목

 


若약: 같을 약 자이다.  扶桑부상나무와 같다는 의미인데
扶桑부상나무가 낮에 해그림자를 측정하는 규표역할을 하는 반면
若木약목은 밤에 별자리의 좌표를 측정하는 簡儀간의 역할을 의미하는 말이다.


부상과 탕곡 이라는 단어는
그 옛날 어줍잖은 文士는 감히 필설하지도 못한 단어였다.
간혹 천하를 통달한 당대 학자님의 詩귀에서나 찾아볼 수 있었든 이상향의 단어였다.
부상과 탕곡과 관련된 고서의 내용을 간추리면...
                                                                   (산해경. 회남자. 도연명/시. /왕충/논형 굴원九歌東君/ 離騷經 등)

 

 


在海外東方有湯谷             바다 밖의 동쪽에는 탕곡이 있고
上有扶桑                         위로는 부상나무가 있다고 한다.
十日浴沐水中                   열 개의 해가 물속에서 목욕을 하고
有大木九日居下枝             아홉 개의 해가 아래가지에 머무는 큰 나무가 있으니,
一日居上枝                      하나는 윗가지에 머문다고 한다.
扶桑在上一日方至             부상나무위에 해가 들어오고

一日方出皆載于烏             하나는 나가는데 모두 그 위에 새가 올려져있다.
日中三足烏                      해 가운데 삼족오가 있다

 

 

 

天問   屈原      천문 굴원  BC 343 ? ~ BC 277)

 

天何所沓十二焉                  하늘은 열두겹이 어디에서 겹치는가
分日月安屬                       나눠진 해와 달은 어디에 속하였고,
列星安陳                          펼쳐진 별자리는 어디에 줄지어 서나?
出自湯谷 次于蒙汜             태양은 탕곡에서 나와서 몽수로 간다.
自明及晦 所行幾里             아침부터 저녁까지 몇 리나 가나?

 


九歌/ 東君  구가/동군

 

暾將出兮東方照                 해가 떠오르나 동쪽 하늘 밝아오네
吾檻今扶桑                       부상에 시간을 맞추고
撫餘馬兮                          여유롭게 말을 돌보네.
安驅夜蛟蛟兮既明              밤은 달각달각 어디로 달렸기에 아침이 밝아오나

 

 

 

讀山海經독산해경  <도연명> 중에

泛覽周王傳(범람주왕전)      穆天子傳(목천자전)을 두루 보고,
流觀山海圖(유관산해도)      하늘의 별자리 그림(산해도)을 따라가며 본다.
俯仰終宇宙(부앙종우주)      아래, 위로 맞춰보니 마침내 宇宙(우주)로다.
不樂復何如(불락복하여) >   다시 보아도 즐겁지 아니한가.

 

 

 

                                                                      -다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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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왕자태실의 천문적 의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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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聯古事 관련고사 2  -   仁羿와 姮娥 인예와 항아

 

羿예의 이름을 仁羿인예 또는 后羿후예라고 부른다.

 

 

 

仁羿인예는 하나라의 제 5대 군주라 전한다.

그는 원래 하나라의 제후로 궁술의 명인이었다. 열개의 태양이 떠올라 초목이 메마르자 아홉 개의 태양을 쏘아 떨어뜨리고 백성들을 재난에서 구제했다.

그 후 후예는 姮娥항아라는 아름답고 선량한 미인을 아내로 얻었다.

후예는 서왕모에게서 "불사약"천도 복숭아를 구해 온다.

그 불사약을 아내 항아가 몰래 훔쳐 먹고 남편을 버리고 저 멀리 달세계 월궁으로 올라간다.

 

 

 

주역에 보면 달에는 이미 歸妹귀매라는 항아의 언니가 帝乙제을 남편으로 모시고 살고 있었다.

궁술의 명인 남편을 버리고 겨우 달로 도망가서

언니 집에 빌붙어 형부와 함께 살았는가?

 

그런데 후대 사람들은 항아를 욕하지 않는다.

 

저 신화 속에는 어떤 천문적 의미가 숨어있을까?

 

천문적 의미로 보면 인예는 천문학자였다.

열 개의 태양이 떠올랐다는 것은 실재로 열개의 태양이 하늘에 떠있던 것이 아니라

동지 날 태양이 떠오르는 천구의 위치가 정확하지 않아 10명의 천문학자들 간에 의견이 분분

했다는 말이다.

정밀한 천문학이 정립되지 않은 시대였다.

이때 인예라는 훌륭한 천문학자가 정확한 천문이론을 발표한 것이다.

지구가 자전을 할 때 지구의 축이 팽이가 돌 때 회전 속도가 줄면서 팽이의 축 자체가 뒤뚱거리는 현상에 의해 천구의 위치가 26.000년을 주기로 변한다는 이론을 밝혀서 정확한 동지점의 좌표를 찾아낸 것이다.

이렇듯 잘 못 된 9개의 천문이론을 일소해버린 것이다.

이것이 신화속에 숨은 천문이야기이다.

 

 

 

불사약을 먹은 항아는 죽지 않는다. 만 만 세 달이 사라지지 않는 천문이야기이다.

인예는 지구의 수호신으로

항아는 달의 수호신으로

달과 지구는 부부사이로

인예와 항아는 지금도 부부사이로 영원한 삶의 관계로 설정된다.

 

그래서 후대 사람들이 항아를 욕하지 않는다.

 

달에 토끼가 사는 전설의 이유는

漢張衡《靈憲》:月者陰精之宗積而成獸象兔蛤焉

영헌에 의하면 달은 음기의 마름이고 짐승의 모양으로 쌓이면 토끼와 대합조개가 된다 라고 했다.

                                                                                     蛤 대합조개 합: 조개라는 뜻이다.

 

바로 달의 모양을 취합하면 토끼와 조개모양이 된다.

 

 

 

 

 

우리에게 전해지는 “토끼타령”에 보면

제석님이 신통력으로 달집에 불을 지르니 토끼가 즉시 불속에서 뛰어나와서는 하는 말이

“내 털 속에 다른 버러지가 있다면 공연히 타죽을 것 아닌가” 하면서

몸을 세 번 툴 툴 털고는 다시 활활타는 불속으로 들어갔다는 자애로운 이야기가 전해진다.

항아는 얼마나 자애로웠던가.

달은 언제나 어머니를 떠올리게 한다.

 

항아는 영원한 엄마

 

인간은 항아의 털 속에 기생하던 빈대 벼룩 진드기였던 것일까?

 

                                                                        -  다음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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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왕자태실의 천문적 의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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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聯地名古事 관련지명고사 1 龜尾 達句火 斯同火 八公山

구미 달구화 사동화 팔공산

 

龜尾구미의 옛지명은 九尾였다. 아홉 번 째 끝이라는 뜻이다.

達句火달구화大邱의 옛지명이다.

斯同火사동화는 경상북도 칠곡지역의 옛 지명으로 일명 이동혜(爾同兮)라고도 한다.

지금의 가산면 석정면 지역으로 추정하고 있다.

구미에서 낙동강 건너 동쪽 석적읍에서 부터 가산면 아래쪽으로 칠곡을 거쳐 대구까지는 불의 지명을 가진다.

達句火 斯同火 지명 이름에 불자가 들어간다.

왜 불자가 들어간 것일까?

 

達句火 달구불: 불덩어리의 마디가 다다른 곳이라는 뜻이다.

달구불우리말 그대로 달구불이다.

쇠를 불에 벌겋게 달군다는 뜻 아닌가?

불에 쇠를 달구는 제련기술 최초 철기시대의 표상이다.

 

 

그러면 사동화의 뜻은

斯同火 사동불 = 똑같은 불이 떨어진 곳이라는 뜻이다.

이 사,천할 사: , 이것.잠깐 .모두.쪼개다, 떨어지다. 사전적 의미이다.

 

八公山팔공산 여덟 개가 공평한 산이라는 말이다.

우리는 저 옛 지명이 의미하는 바를 고대의 기록에서 찾아 볼 수 있을까?

 

앞서 보았던 신화 이야기 중

仁羿인예가 아홉 개의 태양을 쏘아 떨어뜨렸다.

아홉 개의 태양이 처음 떨어진 곳이 달구벌 대구이고

가산면 석적읍이 되는 斯同火사동화 지역에 순서대로 떨어졌다.

마지막 불덩어리가 떨어진 곳이 아홉 번 째 마지막 九尾 구미이다.

八公山팔공산에서 보면 낙동강 동쪽으로 떨어진 불덩어리의 간격이

達 句 火(대구) - 斯 同 火(가산 - 석정지역 )순으로 공평하다는 말이다.

 

 

 

 

이 지역에 실재로 아홉 개의 태양 불덩어리가 떨어졌을까?.

태양 불덩어리가 떨어질리 만무하니 천문의 이야기로 귀결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 다음계속-

  

 

 

 

 

 

 

 

 

 

 

 

 

 

 

 

 

 

 

 

 

 

세종대왕 왕자태실의 천문적 의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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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聯地名古事 관련지명고사 2

 

 

扶桑里 金烏山 若木面 崑山書院 仁村里 月恒面 星州郡 七谷郡

부상리 금오산 약목면 곤산서원 인촌리 월항면 성주군 칠곡군

 

 

扶桑里부상리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부상리

앞서 글에서 보았듯이

扶桑里부상리는 금오산에 떠오르는 태양의 위치로 천문을 하는 규표를 세워둔 지명의 이름이다.

부상 나무 꼭대기에서 보이는 삼족오는 금오산에 떠오른 태양을 말한다.

부상리에서 보면 하지 때 아침 날 금오산 정상에서 떠오르는 천문좌표 역할을 한다.

따라서 扶桑里 를 규표로 金烏山을 삼족오로 삼아 천문을 한 지역 이름이다.

 

 

若木面 약목면은 금오산 아래쪽에 있다.

古書고서에 보면

若木:若木扶桑也上三足烏下昆侖丘天空曾有十個太陽仁羿射九日

若木약목은 부상나무이다.

위쪽에 삼족오가 있고 아래쪽에 곤륜구가 있다.

하늘에 열개의 태양이 떠올라 인예가 아홉 개의 태양을 활로 쏘았다.

若木面약목면은 신라 때 옛 지명은 昆山縣곤산현으로 불렸다.

옛 지명의 명맥을 이은 山書院곤산서원이 若木약목 아래 자리하고 있다.

 

  

仁村里

崑崙之墟天空曾有十個太陽仁羿射九日

仁羿인예는 약목 아래 곤산에서 9개의 태양을 쏘아 떨어트렸다.

약목아래 仁村里인촌리가 있다.

바로 仁羿인예의 활터 자리가 仁村里인촌리이다.

 

 

月恒面월항면 仁羿請不死之藥於西王母姮娥竊之以奔月

인예가 서왕모에게 불사약을 얻었는데 항아가 몰래 훔쳐 먹고 달로 달아났다.

달로 간 姮娥항아의 奔月地분월지가 月恒面월항면이다. (= )

모두가 古事를 인용한 지명이다.

 

 

星州郡 성주군

별 성가 들어간 지명은 그리 흔하지 않다.

고을 주이다.

그래서 星州성주를 별 고을. 光州광주를 빛 고을 이라 부른다.

그런데 의 의미에는 모래톱. 백사장이라는 뜻이 있다.

자를 파자하면   + . . . 

...모래알이다.

星州성주 = 별의 모래밭이라는 뜻이 된다.

별의 모래밭은 곧 한여름 칠석날 밤 솟구쳐 오르는 은하수를 이르는 말이다.

 

즉   星州성주는 은하수 라는 뜻이다. 


<위지동이전>'미리미동국(彌離彌凍國)''미리'는 우리말 '미리내'에서 보는 것처럼 ''의 고어로 보아 성산국(星山國)의 별칭으로 보는 견해가 있는 것은 의미 있게 보인다. 라고 한다. 미리내는 은하수라는 우리말

그러므로 星州성주를   " 별고을" 이 아닌  은하수고을이라고 불러도 탈나지 않는다.

 

 

漆谷 칠곡 칠곡의 옛 이름은 七谷이었고 그 전에는 八居里縣팔거리현이었다.

일곱 개의 골짜기 는 천문에서 곧 북두칠성을 이르는 말이다.

북두칠성은 원래 여덟 개의 별로 이뤄져있다.

북두칠성 별자리 국자 손잡이의 두 번째 별은 이중성이다.

고대에는 맑은 하늘이었음으로 여덟 개의 별을 확인하기에 더욱 용이했을 것이다.

그래서 고대 칠곡의 이름은 八居里縣팔거리현 이었다.

 

 

이제 천문적의미로 위 지역을 정리해보자.

부상리: 대낮에 태양의 그림자로 시간과 절기를 측정

약목리: 밤에 관측기구 간의를 통해 별자리 좌표를 측정

금오산: 태양의 좌표를 확인하는 규표의 영침 역할을 하는 삼족오 --- (태양의 의치)

인촌리: 태양의 좌표를 정확하게 측정한 인예가 서있는 지구의 자리-- (지구의 의치)

월항면: 달의 좌표를 상징하는 위치  ------------------------ (달의 의치)

성주군: 은하수 별자리를 나타내는 위치   --------------------- (별의 의치)

 


그런대 방위상 태양이 남쪽에 있지 않고 북쪽에 위치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밤하늘 천문관측을 주제로 설정된 지명이기 때문이다.

밤하늘을 보자면 태양은 지구 아래로 사라진 밤이 되어야한다.

태양이 북쪽에 위치한 이유는 지구 밑에 내려가 있다는 말이다.

태양이 북망산천으로 내려앉은 설정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북두칠성은 왜 북쪽에 위치하지 못하고 동쪽으로 치우친 것일까?

이를 확인 하기위해서는 고대 천문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

 

 

 

 

                                                                    - 다음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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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왕자태실의 천문적 의미 7

 

 

저작권 등록 중인 글입니다.

 

 

 

 

關聯地名古事 관련지명고사 3                碧珍 伽倻 高靈 陜川

                                                         벽진 가야 고령 합천

 

碧珍伽倻벽진가야

낙동강 중류 지방을 洛中낙중이라한다.

학문의 고장 최상의 면포를 생산하든 삼베의 고장이었다.

그래서일까 이 지역에는 칠월칠석을 위하는 풍습이 남다르다.

칠석 전날 저녁 장독대에 정화수와 백설기 떡을 차려놓고 북쪽 하늘을 바라보며 가족의 장수나 집안의 평안과 풍농을 기원하였다.

그런데 이때

북두칠성에 빌었을까.

직녀성에 빌었을까?

대게 북두칠성이 인간의 생명이나 수명을 점지한다고 믿는 신앙을 바탕으로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북두칠성은 죽음을 관장한다. 칠성판이 그 의미를 증명하고 있다.

인간의 생명이나 수명을 점지하는 것은 남두육성이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칠석날 祈願處기원처는 北斗七星북두칠성이 아니라 織女星직녀성이다.

고래로 칠월 칠석에는 처녀들은 직녀성에게 바느질 솜씨가 늘기를 빌거나 별이 뜨는 쪽을 향해 칠성제를 지냈다.

칠월칠석의 주인공은 織女직녀이다.

 

 

織女星직녀성

베가 Vega αLyrae अभिजित् abhijit 七星娘娘칠성낭랑

베가는 거문고자리의 알파별이다. 밤하늘 전체에서 다섯 번째로 밝은 별이다.

알파별인 베가는 푸른색 하늘에서 네 번째로 밝은 별

직녀성 베가는 BC12.000년에는 천구의 북극이었다.

별자리의 야야기는 14.000년 전으로 거스른다.

 

 

碧珍伽倻 벽진가야

벽진가야는 서기 562년 신라 병합 마지막까지 버틴 깊은 역사의 땅이다.

 

碧珍伽倻 벽진가야의 천문적 의미를 보자.

 

碧珍벽진: 푸른 구슬이라는 뜻이다.

伽倻가야: गव- gava - cow 소 라는 의미이다.

하늘에 푸른 구슬과 소가 있는 곳은 직녀성과 견우성이다.

거문고자리의 알파별인 베가는 하늘에서 유일한 푸른색 밝은 별이다.

碧珍벽진: 푸른 구슬은 곧 직녀성 베가 Vega별을 이르는 말이며

伽倻가야: 소 라는 의미는 牽牛별을 말한다.

牽牛견우: 소를 끈다는 의미의 별자리 이름이다.

그러니까

신라 이전의 碧珍伽倻벽진가야는 천문도상의 九野分圖구야분도 중 牽牛織女星의 별을 담당하는 땅의 위치라는 말이다.

碧珍伽倻 벽진가야라는 나라이름은 직녀견우국이 되는 셈이다.

거문고자리 베가 Vega별을 왜 織女星직녀성: 베를 짜는 여인이라고 칭 했을까.

 

14.000년 전의 밤하늘로 가보자

 

 

織女星직녀성 베가 Vega별이 북극 가까이서 북극성 역할을 한다.

북극성 역할은 천문도를 그릴 때 원의 중심에 있으면서 적경과 적위선분의 벼리가 되는 곳이다.

즉 씨줄의 코를 잡고 있는 적경선분이다. 날줄의 위치로 적위값이 정해진다.

베를 짤 때 씨줄과 날줄의 모양을 취하고 있다.

 

서양의 천문에서도 저 별자리를 거문고 자리라고 명명 했다.

거문고에도 씨줄과 날줄이 있다.

현을 적경으로 삼고 음의 높낮이를 적위 값으로 삼은 것이다.

동서양이 공히 織女星직녀성 베가 Vega별이 북극성 역할을 한 시기인 BC12.000년에 지어진 이름으로 이해 할만하다.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북두칠성은 북극에서 멀리 내려앉은 모양이다.

七谷칠곡 지명이 북두칠성의 의미를 가지는 시기와 같다. 14.000

 

앞에서 본 바와 같이 천구의 위치가 26.000년을 주기로 변하는 세차운동으로 인하여 북극성이 바뀜과 아울러 춘분점과 같은 절기의 위치도 바뀐다.

따라서 지금의 칠월칠석은 한여름이었으나 14.000년경에는 한겨울 이었다.

즉 동지 때 정월 초하루 날이다.

지금의 칠월칠석제를 올리는 것을 그대로 과거로 되돌리면 14.000년경 새해 새모제를 올리는 것과 같다.

칠석제의 기원을 14.000년 전이었다고 주장하는 것이 황당하지만은 않을 듯하다.

 

지명으로 보면 織女星직녀성은 碧珍面벽진면이고

牽牛견우성은 伽倻山가야산이 된다.

 

織女星직녀성과 牽牛견우성은 우리은하수의 양단에 위치해 있다.

은하수를 따라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우리은하의 중삼방향이 되는 곳에는 찬란한 별 모래밭이 펼쳐진다.

그곳이 陜川천지역이다.

:[좁을 합,땅 이름 합,좁을 협]좁다. 땅의 이름, 합천(陜川). 좁다. 산골짜기

陜川천이 은하수의 중심부부이라는 문자적 의미는

陜川: 좁은 골짜기의 물길 이라는 뜻이다.

여기서 : 물길의 의미를 보자.

고대에 은하수를 밤하늘의 물길로 보았다.

銀河水은하수의 뜻은 미리 내은모래 빛 강물이다.

우리은하의 중심방향 쪽에는 엄청나게 많은 별들의 군집을 이루어 빽빽한 골짜기의 물길이 모여든 것처럼 보인다.

이 모양을 陜川천이라한 것이다.

그 중앙 부분이 우리은하의 중심방향 극이 된다. 그곳이 곧 高靈고령이다.

高靈고령의 의미는 가장 높은 極點극점이라는 뜻이다.

고대 만 사천 년 전 천문학자는 우리은하의 중심방향을 알고 있었다는 말이기도 하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망라한 그림을 보자.

 

 

 

 

    

 >

금오산에는 태양이 있고

달의 항아가 있는 월항리

벽진의 직녀성 가야산의 견우성

칠곡의 북두칠성 합천의 은하수

성주의 무수한 별 모래밭

인예가 활을 들고 태양을 지키고서있는 인촌리는 지구이고

천문학상의 천정자리이니 이곳이 곳 천문학상의 명당이다.

 

이 천문적 명당자리에 세종대왕 왕자태실이 조성된 것이다.

이 때  천문학자 李純之이순지가 세종대왕 옆에 있었다.

 

 

 

 

 

 

 

 

 

 

.

 

 

皇極之所以行也        하늘에 태양의 극점이 움직이는 바는

            人君治天下之法         임금이 백성을 다스리는 그 법과 같은 것이니

是孰有加於此哉       여기에 이보다 더한 것이 있겠는가?

 

 

                                                        天人相應 의 글

 

                                                         人乃天 의 法

 

                                                           天文弘益

 

                                                               天符

 

                                                             洪範九疇

洪範九疇 天文解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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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範九疇 天文解 5

 

五行 첫 번 째 오행은

一曰水 첫 째는 수이고

二曰火 둘 째는 화이고

三曰木 세 째는 목이고

四曰金 네 째는 금이고

五曰土 다섯 째는 토이다.

水曰潤下 수는 밑으로 스미는 것이고

火曰炎上 화는 위로 쏟는 불꽃이고

木曰曲直 목은 굽음과 곧음이고

金曰從革 금은 가로 세로이고

土爰稼穡 토에서 심고 거둠이다.

 

五行의 이론은

고대 天地人三合의 이론을 바탕으로 세밀한 사물 관찰에서 터득한 이론의 벼리이다.

五行

하늘에서는 시간의 변화요

땅에서는 공간의 변화요

인간에 있어서는 생노병사 삶의 변화를 상징한다.

 

땅에 서있는 인간이 바라본 하늘의 천문은 별자리 운행에 따라 맞춰가는

방향. 시간. 좌표이동이 를 중심으로 한 변화이다.

 

1. 潤下作鹹 윤하는 짠맛이 되고

2. 炎上作苦 염상은 쓴맛이 되고

3. 曲直作酸 곡직은 신맛이 되고

4. 從革作辛 종혁은 매운맛이 되고

5. 稼穡作甘 가색은 단맛이 되니라

맛으로써 五行을 정의함에 있어서도 고대인들의 세밀한 사물관찰중 인간의 신체구조의 세밀한 관찰 결과로 얻어진 이론이다.

맛의 변화는 혀끝의 움직임을 표현한 것인데

이것은 천문에서는 관측기의 사유환과 규형의 변화를 상징하는 것이다.

 

1. 潤下作鹹 혀끝에 짠맛이 느껴지면 혀는 목구멍 속으로 말려든다.

이를 潤下목구멍 밑으로 스민다 한 것이다

 

 

천문에서는 황도환의 좌표가 가을이 되면 아래쪽으로 내려간다.

물밑으로 가라앉는다고 표현한다. 潛淵이라한다.

: 春分而登天秋分而潛淵이라한 말이다.

은 천문도구의 상징이다.

주역에서 潛淵勿用의 의미는 가을이후 추울 때 천문 도구의 활용 위치를 말한 것이다.

 

2. 炎上作苦 혀끝에 쓴맛을 느끼면 누구나 혀끝을 밖으로 내민다.

는 위로 솟구친다는 말의 의미는 혀를 밖으로 내민다는 말이다.

천문에서 하늘로 솟구치는 것은 봄이 되면 황도환의 좌표 방향이 하늘 위쪽으로 올라간다.

炎上人間事天文의 의미이다.

 

   

3. 曲直作酸 혀끝에 신맛을 느끼면 누구나 혀끝이 진저리를 치며 흔들어댄다.

혀를 굽혀다 폈다하는 다양한 모양세가 曲直이다.

 

木曲直作酸의 천문적 의미는 나무막대로 규표를 세워 그 해 그림자의 다양한 변화를 살피는 것이다. 앙부일구의 다양한 해 그림자 변화를 한다.

정오 때가되면 해 그림자는 이 된다.

 

4. 金從革作辛 혀끝에 매운맛을 느끼면 누구나 혀끝을 상하좌우로 흔들어댄다.

從革가로 세로의 의미이다.

천문에서 가로 세로의 의미는 赤經赤緯線分을 말한다.

은 선을 긋는다는 의미이다. 전각 칼로 목판에 가로세로 줄을 긋는다는 뜻이다.

천문도의 기본 틀을 만든다는 말이며 관측기구에서 별자리의 이동에 따라 규형이 전후좌우로 움직이는 모양을 뜻한다.

 

 

 

 

 

 

 

 

 

5. 土稼穡作甘 혀끝에 단맛을 느끼면 누구나 혀끝을 쩝쩝거리며 입 안팎을 들랑거리며 입술을 훑는다.

매 해 땅에 씨앗을 넣고 수확하는 순환을 의미한다. 土作甘의 순환 원리이다.

천문에서 北極을 정의하는 지표이다.

별자리는 北極을 중심으로 떠올랐다가 지는 영원한 순환을 반복한다.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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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낙서의 출처 바로가기 http://blog.daum.net/_blog/ArticleCateList.do?blogid=08sdl&CATEGORYID=731209&dispkind=B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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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자의 천문적 의미

 

보고 바로 오기 http://blog.daum.net/gapgol1/16154388

 

의 천문적 의미는 정해진 구역이라는 의미이다.

人間事에서의 의미는 역량에 맞추어라는 의미이다.

천문관측에서 정해진 구역을 벗어나면 좌표값이 엉망이 된다.

人間事에서 자기 깜냥을 모르고 나부대면 실패뿐이다.

敬用五事 사람이하는 다섯 가지 일은 언제나 능력에 맞게 해야 한다.

 

 

보고 바로 오기http://blog.daum.net/gapgol1/16154391

 

천문에서 북극과 황극의 좌표정렬이 가장중요하다.

人間事에서 백성을 다스리는데 을 세우는 일이 이와 같다.

建用皇極 (천문을 함에) 태양의 극의 좌표를 맞춰 세우는 것이요

 

 

 

바로 보고 오기http://blog.daum.net/gapgol1/16154390

 

천문이란 때를 찾는 일이다.

人間事에서 농사를 지을 때 절기에 맞춰 씨앗을 넣듯

정치 또한 timeing이 중요하단다.

農用八政 때에 맞춰 씨를 넣듯 펼치는 것이 八政이요

 

 

보고 바로 오기http://blog.daum.net/gapgol1/16154393

 

천문에서 별자리의 움직임에 적경과 적위의 좌표값에 따라 천문도구의 사유환의 위치를 따라가며 맞춘다는 말이다.

人間事에서는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맞대응한다.

죄와 벌로써 다스리고 자애함으로 약자를 돕고 늘 중용을 지킴으로써 剛正柔의 베풀음이 있게 된다.

乂用三德 맞대응하여 다스리는 것이 三德이요

 

 

보고 바로 오기http://blog.daum.net/gapgol1/16154389

 

천문의 구체적 내용은 置閏이다.

人間事에서 잘못된 干支時間을 쓰면 연애도 전쟁도 역사도 낭패를 볼 수가 있다.

協用五紀 協치윤을 이용하여 때를 맞추는 것이 달력이요

 

 

보고 바로 오기http://blog.daum.net/gapgol1/16154400

 

천문의 가장 기본은 천문도구의 수직과 수평을 맞추는 일이다.

그리고 북극의 좌표를 정확히 정렬한 후 천문을 한다.

人間事에서도 기본 질서가 바로서지 않고서야 잘될 턱이 없다.

明用稽疑 정렬된 좌표가 의심나면 명확히 하며

 

 

보고 바로 오기http://blog.daum.net/gapgol1/16154401

 

천문에서 별자리는 각각의 적위 적경 위치가 정해진다.

그리고 큰 별 작은 별 붉은별 노란별 금방 떴다가 금방 지는 별 밤새도록 지지않는 주극성별 다 정해진 바가 있다.

人間事에서도 개개 자기 깜냥이 있으니 그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할 뿐이다.

그것을 이라 한다.

嚮用五福 정해진 자신의 위치에 상응하여 쓰는 것이 오복이고

 

 

보고 바로 오기 http://blog.daum.net/gapgol1/16154418

 

천문에서 관측지를 이동하여 북위와 동경 좌표가 바뀌면 사방팔방 6극의 좌표도 변한다.

좌표를 이동한 그 자리에 맞게 6극의 좌표도 수정한다는 말이다.

人間事에서도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른다는 말이다.

威用六極 威그 위치에 맞게 쓰는 것이 六極이다.

 

                                                                                                     -계속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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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구주 강의 동영상   http://cafe.daum.net/well48/Rehu/2


 

 

 

1. 동사 편면에 씀[題東史篇面]  洪範說 번역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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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許穆의 문집인 미수기언 제31권 원집 洪範說  번역본 내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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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範九疇 天文解 7

 

 

此下九疇之目也      이 아래는 아홉 구역으로 나누는 항목이다.
水火木金土者         수 화 목 금 토는
五行之生序也         오행이 나타나는 순서이다. 
天一生水      
地二生火       
天三生木     
地四生金      
天五生土      

唐孔氏曰                 요임금 때 공씨가 말하길
萬物成形以微著爲漸  만물의 형상을 이룸에 있어 아주 미세하게 지어저서 천천히 진행된다.
五行先後                 오행의 선후도
亦以微著爲次           또한  아주 미세하게 지어저서 순서대로 진행된다.
五行之體                 오행의 체에 
水最微爲一              물이 가장 미세하여 1이 되고 
火漸著爲二              불이 점점 지어져 2로 하고 
木形實爲三              나무는 실재의 형상이니 3으로 하고
金體固爲四              금은 견고한 틀이니 4로 하고 
土質大爲五              토는 바탕이 크니 5로 한다.
 
五行之體 천문에서 하늘의 오행을 體틀로 정의할 수 있는 것은 천문도이다.
밤하늘을 海라 했다.
물은 천문도의 바탕이 된다.
바닷가에서 밤하늘을 보면 바다와 하늘은 경계가 없이 모두 바다로 보인다.
천문의 바탕이 물이 되는 이유는
고대 천문이 물그릇을 이용한 간단한 관측 방법을 이용했기 때문에
천문에서 水는 천문도의 바탕이 되는 것이다.

 


물위에 모눈종이를 올려놓고 적경과 적위의 좌표를 나타낸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천문도를 그린 것이다.

1. 천문도에서 水最微爲一 1. 水는  첫 번째 밤하늘 바탕이 된다.

2. 천문도에서 火漸著爲二 2. 火는  두 번째  밤하늘의 불은 별자리를 말한다.


 

 

3. 天三生木  木形實爲三  나무의 실체란 밤하늘을 향해 서있는 나무이다.
   나무는 규표역할을 한다.
   나무를 하늘의 측정 기준점으로 삼았다는 말이다.   

 


4. 地四生金 金體固爲四 견고한 틀을 만들었다함은 천문도상의 자오선을 그려 넣어 완벽한 틀을 만든다는 의미이다. 金은 금을 긋는다는 의미이다.

 

 

5. 天五生土  土質大爲五 
土토는 바탕이 크니 5로 한다는 말은
이제 완성된 천문도상의 땅의 위치를 말한다.
천문도에 적경적위의 선분을 긋고 별자리를 표시한 천문도의 둘레는 땅이 된다. 
땅은 천문도상 밤하늘을 둘러 싸 앉고 있는 큰 바탕인 것이다.

 

潤下炎上曲直從革     水윤하, 火염상, 木곡직, 金종혁은 
以性言也                  성질을 말한 것이고 
稼穡以德言也            (土토는)심고 거두는 것으로써 德:변화의 결과라 말한 것이다.
潤下者潤而又下也      水윤하는 적시면서 또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고
炎上者炎而又上也      火염상은 불타면서 또 위로 오르는 것이고 
曲直者曲而又直也      木곡직은 굽혀있으면서 또 곧은 것이고 
從革者從而又革也      金종혁은 세로이고 가로이다. 
稼穡者稼而又穡也      土가색은 심고 또 거두는 것이니 
稼穡獨以德言者         심고 거두는 것은 홀로 변화의 결과로써 말하는 것은 
土兼五行無正位         토는 오행을 겸하여 정해진 위치가 없고
無成性                     성품을 이루고 있는 것이 아니기에
而其生之德               거기서 생기는 것이 변화의 결과이다.
莫盛於稼穡               이뤄짐을 꽤하는 것은 심고 거두는 것에 있다.
故以稼穡言也            그러므로 심고 거두는 것 자체를 말함이다.
稼穡不可以爲性也      (土 자체가) 심고 거두는 것을 성품으로 할 수는 없음이다.
故不曰                     그러므로 (심고 거두는 것을 性品으로) 거론할 수 없고
曰而曰爰                  거론한 말(土라는 말)에 이끌려 나오는 말이다.
爰於也 於是稼穡而已  이끌려 나오는 말은 심고 거두는 그 자체일 뿐이다.
非所以名也                (심고 거두는 것에)이름을 붙일 바가 아니니
作爲也                       (그냥) 짖는다고 한다.
(심고 거두는 것은 土 자체의 성품이아니라 인간의 행위에 의해 나타나는 결과이다.)
鹹苦酸辛甘者는           짜고 쓰고 시고 맵고 단맛은 
五行之味也                 오행의 맛이다.
五行有聲色氣味而        오행은 소리 색깔 냄새 맛이 있는데
獨言味者                    유독 맛을 말한 것은 
以其切於民用也            백성들의 쓰임에 그것이 절실한 것이기 때문이다.    
                                     

二 五事          두 번째 오사는 이다.


一曰貌           첫 째는 모습이고
二曰言           둘째는 말하는 것이고
三曰視           셋째는 보는 것이고
四曰聽           넷째는 듣는 것이고
五曰思           다섯째 생각하는 것이다.

貌曰恭                      모습은  공손하고
言曰從                      부드럽게 말하고

視曰明                      확실하게 보고
聽曰聰                      빠짐없이 듣고       
思曰睿                      슬기롭게 생각하는 것이다.
恭作肅                      공손하면 엄숙해지고
從作乂                      부드러우면 상대가 되고
明作晢                      확실하면 밝게 되고
聰作謀                      빠짐없이 들으면 지략이 생기고 
睿作聖                     세밀한 밝음으로 살필 수 있는 것이다.

貌言視聽思者            자태와 언사.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은
五事之敍也               人間事의 펼침이다.
貌澤水也                  자태는 못의 물과 같다. (단아함)
言揚火也                  말은 불처럼 피어오르는 것이다. (和氣靄靄한 대화)  
視散木也                  보는 것은 나무처럼 퍼져나는 것이고 (시선의 퍼짐)
聽收金也                  듣는 것은 쇠와 같이 정제하는 것이고 (새겨들음)
思通土也                  생각은 두루 미쳐야 하니 땅과 같다. (편협하지 않게)

亦人事發見先後之敍   또 인사가 발현되는 선후의 순서이니 
人始生則形色具矣      사람이 생겨나면 형색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旣生則聲音發矣          이미 생겨나오면 소리가 나온다.
旣乂而後能視             이미 마주한 연후에야 볼 수 있는 것이고 
而後能聽而後能思也   그런 연후라야 능히 들을 수 있고 들은 연후에 생각할 수 있다.
恭從明聰睿者            공손하고 부럽고 확실하고 총명하고 예지가 있는 것이란
五事之德也               人間事에서 그것이 결과로 나타남이다.  
恭者敬也                  공손함은 자기 주제를 아는 것이고
從者順也                  부드러움은 순응함이며  
明者無不見也            확실함이란 빠뜨리지 않고 보는 것이며 
聰者無不聞也            빠짐없이 듣는 다는 것은 소홀이 듣지 않는다는 것이다.    
睿者通乎微也            세밀한 밝음이란 미세한 부분까지도 두루 섭렵하는 것이다.
肅乂哲謀聖者            엄숙하게 대하고 명철한 지략으로 살핀다는 것은
五德之用也               다섯 가지로 나타나는 결과에 그것이 쓰인 것이다. 
肅者嚴整也               엄숙함은 아주 가지런해야한다.
乂者條理也               마주대함은 조리가 있어야 한다.
哲者智也                  명철함이란 지혜이다. 
謀者度也                  지략이란 헤아림이다. 
聖者無不通也            살펴본다는 것은 두루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敍.從.明.乂.度.聖의 천문적 의미   ⇒ 천문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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