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yley Westenra -Mother of Mine 헤일리 웨스튼라 나의 어머니
詩의 내용과 김환기의 그림은 너무도 일치한다.
육친의 章장
李箱
나는 24세.
어머니는 바로 이 낫세에 나를 낳은 것이다.
성 세바스티양과 같이 아름다운 동생
로자룩셈부르크의 목상을 닮은 막내누이,
어머니는 우리들 3인에게 잉태 분만의 고락을 말해주었다.
나는 3인을 대표하여 -드디어 어머니- 우린 좀더 형제가 있었음 싶었답니다.
- 드디어 어머니는 동생 버금으로 잉태하자 6개월로서 유산한 전말을 고했다.
그 녀석은 사내댔는데 올해는 19(어머니의 한숨)
3인은 서로들 아알지 못하는 형제의 환영을 그려보았다.
이만큼이나 컷지- 하고 형용하는 어머니의 팔목과 주먹은 수척하고
있는 가족을 위하여빨리 안해(아이)를 맞아야겠다고 초조하는 마음이었다.
나는 24세.
나도 어머니가 나를 낳으드키 무엇인가를 낳아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이었다.
이상전집2, 1956. 7
종생기의 글 내용은
이상 특유의 맵시 있는 절약법으로 피력한 위트와 페러독스의 표현이다.
잃어버린 작품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하면 금방 들킨다.
그렇게 되면 그 그림은 감춰지거나 영원히 폐기처분해 버릴 테니까.
훗날 천하에 깨우친 눈 있는 선비가 나타나 의심을 품고 내 작품을 찾아주길 바라고 있었기에 구체적인 설명을 피한 것이다.
李箱 : 동경에서 사망 1937년 4월 17일
의미 찾기: 어머니. 우리들 3인. 잉태분만. 유산. 十九 살. 수척한 어머니의 팔목과 주먹. 아이 낳기
성 세바스티양: 순교자 그리스도교 복음을 전하다가 나무에 묶여 사살됨.
로자 룩셈부르크: 이상적인 사회혁명을 꿈꾼 여성혁명가. 살해당함.
“혁명이 가진 특수한 생명 법칙이 있다면 그것은 거듭되는 패배를 통해서만이 최후의 승리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시의 주제어: 우린 좀더 형제가 있었음 싶었답니다.
어떤 형제를 원했나?: 성 세바스티양과 로자룩셈부르크를 닮은.......
우리 겨례의 자주 독립을 위해서는 더많은 순교자적 혁명가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단제 신채호. 유관순과 같은 투사가............
李箱은 펜을 무기로한 독립투사였다.
5. 캉캉 무희 바로가기
나의 종생은 끝났으되 나의 終生記는 끝나지 않는다.
왜?
정희는
지금도 어느 삘딩 걸상 위에서 속옷의 끈을 푸르는 중이오
지금도 어느 서양관 별장 방석을 비이고 속옷의 끈을 푸르는 중이오
지금도 어느 송림 속 잔디 벗어 놓은 외투 위에서 속옷의 끈을 성히 푸르는 중이니까다.
終生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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