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夫 乾坤之策
360°
易으로써 신성시되는 주역 정역 기타 經書의 내용을 천문적으로
해석함에 있어 易書를 貶毁폄훼코저함이 아니다.
周易과 山海經 甲骨文字를 천문적으로 해석한다.
동서양 공히 고대 占星術士점성술사. 사상가. 철학자는 모두 천문학자였다.
하늘의 우주섭리와 인간사에는 同一한 이치가 내재해있다는 사상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확한 천문적 이론을 바탕으로 易을 추론하는 것이야말로
내실 있는 易術이라 할 것이다.
한편으로 일부 종교단체의 聖典성전으로 이용되는 것 또한 탓할 수 만은 없다.
원작자의 정확한 의지가 나타난 해석서가 없는 한
누구의 해석도 옳다할 수 없기 때문이며
타인의 자의적 해석에 딴지 놓을 필요는 없다.
360° 주역의 乾之策216 坤之策114의 합수라 한다.
6x36=216은 6x24=144
이런 숫자 조합의 본래 의미는 무엇일까?
동서양 공히 원의 내합각은 360°이다.
천문에서 360°는 시간 값으로 365일에 근사 값이며
12달의 정수배이고 24시의 정수배 값이라 이용이 편리한 수이다.
그런데 주역에서는 乾之策216 坤之策114이라 분리해 놓았다.
그 의미는
乾之策216 坤之策114
72의 배수이다.
72는 72*5 =360 五星 五行의 천문상 角시간값이다.
그러면 乾216. 坤114의 분할은 무었을 바탕으로 나눈 것인가?
乾.坤의 비는 3:2이다.
이 비율은 밤하늘 五星의 비율인 것이다.
즉
외행성3 : 내행성2 비율이 된다.
乾策216은 五星중 外行星인 火星. 木星. 土星
坤策114은 內行星인 水星. 金星의 천문상 角시간값이다.
72씩 고르게 분할했다.
乾策.坤策의 분리 또한 임의로 나눈 것이 아니다.
坤策의 內行星인 水星. 金星은 태양계의 위치상 밤하늘상으로 보면
땅 밑에 위치한다.
또한
밤하늘에서 우리의 육안으로 볼 때
내행성의 특징은
밤하늘을 一周하지 않는다.
두 별은
새벽녁 동북쪽에서 동남쪽 사이에서
잠시 나타나거나.
초저녁에 서북쪽이나 서남쪽에서
잠시 나타났다가 지는 별이다.
마치 그 모습은
지구의 인간들과 이별이 싫어서 보채듯
밤하늘에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東西方에서 분주히 나타난다.
지구를 떠나기 싫어하는 별
地坤策의 內行星 水星. 金星이다.
이 두 별의 시간 값이 地坤策144°이다.
12달 동안 두 별의 움직이는 모습을 보자.
밤하늘에서 항상 저 위치를 오르락내리락 한다.
땅坤 지구를 떠나기 싫어하는 두 별의 진정한 의미이다.
坤의 문자는 흙土변에 申자로 이뤄졌다.
申의 의미는 자궁 속에서 온전히 자란 태아를 의미한다.
땅을 자궁으로 삼고 붙어있는 태아는 水星. 金星
坤: 태양과 지구의 안쪽에 위치해
음과 양이 끌어안고 있는 두 별 坤의 의미이며
坤策114이다.
五星 五行의 천문상 角시간값을 그림으로 보자.
그림은 밤하늘에서 자정 때 별자리의 위치로 설정한 것이다.
항상 자정이 되는 00:00에는 水星과 金星은
지구 아래쪽에 있는 태양 부근에 위치하게 된다.
五行으로볼 때
태양과 지구를 중심으로 지구 아래쪽으로 땅맡에 물과금이 위치한다.
그 반대쪽으로 토성목성 화성이 위치한다. 相生의 위치이다.
각 별자리에 72° 씩 고르게 분할하여
천문상 五行의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
더 구체적으로 천문도 상으로 보자.
두별은 태양가까이 있어 태양이 떠오르거나 질 때를 즈음해서 최대 3시간 정도밖엔 볼 수가 없다.
水星이 태양의 동쪽(저녁별)이나 서쪽(새벽별)으로 가장 멀리 떨어질 때를 각각 동방최대이각과 서방최대이각이라고 하는데, 그 각도는 18°∼28°가 된다.
金星은 태양으로부터 최대 이각이 47°정도이다.
坤策114°가 정확한 천문 값에서 기인했음을 천문 프로그램으로 확인해보자.
金星이 동쪽과 서쪽에서 떠오를 때의 최남단 방위각 차이를 보면
坤策114°가 정확히 일치함을 볼 수 있다.
Venus
동쪽17 9 1895 오전 6:12:00 서쪽 11 1 1895 오후 5:47:00
Azimuth: 98°7'11" : 243°33' 58"
方位角방위각 Azimuth: 243°33' 58" -98°7'11" = 약144°
이번에는
천문도상의 坤策114°값을 보자
천문도상 우리은하수의 양 끝단 사이의 값 또한 坤策114°값이다.
坤의 의미가 여기에도 스며있다.
은하수의 전체 모양은 둥근 원이다.
은하수와 태양의 축이 서로 기울어서 은하수의 아래 부분은 볼 수 없다.
지구아래 쪽에 위치한 것이다.
지구아래 땅이 끌어안고 있는 은하수의 폭 또한 坤의 의미이며
坤策114°값이다.
우리은하수의 이름은 고대천문의 崑崙山이다.
山海經에 나오는 西王母가 게시는 곳
그곳은 崑崙山우리은하수이다.
崑崙의 의미가 우리은하수를 뜻한다는 내용은 18년 전에 올렸다.
崑崙 해와 별이 비껴가는 곳 崑字의 의미이다.
문자 상형에 해와 별이 비껴가는 모양을 그리고 있다.
그런데 은하수의 아래 부분은 볼 수 없다.
그 값이 144밖에 안 된다.
그래서 일부께서는 과감히
15를 더해 坤策159°로 정한 것일까?
(중략)
360° 乾之策216 坤之策114의 산술적 접근을 해보자.
圓216: 元
方114: 四象
정사각형 方114= 12*12이다.
그러면 外部 圓216은 정확한 값일까? 계산해 보자.
우선 지름을 구하면
√(12*12+12*12) =√288이다.
√288/2*√288/2*π= 226.07996이다.
둥근 원의 면적이 226이니까.
乾之策216은 본래 원의 면적에서 10이 모자라다.
모자란 부분10은 천문도에서 보이지 않는 은하수 부분의 값일까?
그런데 π값을 3.14가아닌 3으로 계산하면
√288/2*√288/2*3= 216이 된다.
고대 구장산술 주비산경에서는 π값을 3으로 계산했다.
천문상 상수로 정해서 사용할 때는 별문제가 없겠으나
토목이나 건축을 할 때에도 3으로 계산했다면 엄청난 시행착오를 했을 것이다.
구장산술 주비산경에 π값을 3으로 계산한 것은 일반 수학이 아닌 천문 수학일 때
가능한 값이다.
따라서 주비산경은 천문학적으로 접근해야 그 해석이 올바르게 되는 것이다.
π값을 3으로 계산이 가능한 이유는
지름값의 설정에 있다.
π값이 3.14가되는 것은 원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직선선분의 길이로 계산했을 때의 값이다.
원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직선의 길이에 3.14배를 하면 원둘레 길이가 되는데
고대 천문학상 태극의 중심선분은 직선이 아닌 SIN곡선이다.
이sin 곡선의 길이에 3곱하면 원둘레 값이라는 말이다.
따라서 직선지름 보다 SIN곡선이 1.0466667배 길다.
고대 이 SIN곡선 값에 3이 π값이 된다.
3.14의값을 3으로 설정한 것은 고대 학자들 간의 守約수약( 지키는 요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