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伏靈

 

:天文圖上北極

 

伏靈복령: 北極出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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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크기 (천문으로 본 조선 강역)  산해경山海經 

2012/11/15 00:11


영국이 인도 점령 후에 해가지지 않는 나라라고 칭하였다.

한자로 나라이름을 지었다면 無西國이라고 지었을 법하다. 

고대 朝鮮은 얼마나 컸을까?

문자의 의미에 천문을 더하여 조선의 강역을 보자. 

朝자의 고대 상형을 보면, 해의 주변에 행성이 돌고 달의 상형이 아래로 향하고 있음을 상형한 그림이다.


 

十(십)자형은 乾乾(건건)히 돈다는 의미이고, 달이 지면 곧 아침이 온다는 의미의 자형이다.

 

상형을 만들 당시 해의 주변의 행성의 운행을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고, 大意(대의)는 자연의 질서에 맞춰서 순조롭게 돌아간다는 의미이다.

朝는 天文을 하는 천자국의 의미이다. 

 

鮮선

鮮은 = 魚 + 羊의 합자이다.

천문에서 魚 + 羊의 합자는 다름 아닌 십이궁(十二宮)중 雙魚宮쌍어궁과 白羊宮백양궁의 합을 의미한다.

雙魚궁과 白羊궁의

천문상에서 십이궁(十二宮)중에서 雙魚궁과 白羊궁의 크기는
 

雙魚宮쌍어궁 黃道經度 황도경도 330∼360° Apparent RA: 23h 16m 50.62s

白羊宮백양궁 黃道經度 황도경도 0∼30° Apparent RA :19h 43m 09.31s 

23h 16m 50.62s - 19h 43m 09.31s = 3h:33m (약 3.5h)=

360° / 24시간 = 15°* 3.5h =52.5

천문도 360°의 둥근 원에서 52.5°의 크기이다.

 

 朝鮮 :  아침 하늘에서 雙魚궁과 白羊궁의 의 별자리를 볼 수있는 나라.

朝鮮의 의미는 아침 하늘에 雙魚宮쌍어궁에서 白羊宮백양궁의 별자리를 同時間帶에 볼 수있는 강역을 의미 한다.

 

계산하면

52.5도 사이에 있는 東經동경의 좌표와 같다.

1. 그 최초의 시기를 어느 시점으로 설정할 것인가?

2. 강역의 출발점은 어디부터 일까?

알 수는 없다.

그저 제시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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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컷과 수컷 컴퍼스와 곱자

 



牝牡빈모 : 날짐승의 암컷과 수컷은 자웅(雌雄)이라 하고 禽曰雌雄 獸曰牝牡
           네발 달린 짐승의 암컷과 수컷을 牝牡빈모라 칭한다. 



천문적 의미 :   컴퍼스와 곱자의 축          
                      천문도상 적위와 적경선분 J_PIC40.gif

牝牡빈모는 컴퍼스와 곱자의 의미를 갖고 있다.



위 고문자에서 화살이 아래로 꽂힌 듯한 牛소우 자의 의미는
천문관측도구를 통해 정확한 좌표 값을 읽어내는 천문 행위의 의미라고 밝혔다.
즉 牝빈 자는 천문도구이 컴퍼스를 돌려 원을 그리는 상형이고
   牡모 자는 천문도구인 곱자를 통해 땅과의 높이를 계산하는 상형이다.
 

따라서  牝빈 자는 둥근 圓원의 중심을 의미하며 赤緯적위 선분의 중심축을 말하는 것이다.
        牡모 方방향의 축을   赤經적경 선분의 꼭지점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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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결코 죽지 않는다. /谷神곡신
 



 

 

 

 


谷神은 천문적 의미로 해석하면 원의 중심 즉

天文圖상의 北極북극이라는 뜻이다.

 


谷神이라는 단어는 老子노자와 列子열자의 글에서 보인다.

列子열자에 의하면 아래 글은 黃帝書황제서 라는 책의 내용에서 인용했다하는데

그 책은 현존하지 않는다.

 


老子 제6장 -

 

谷神不死, 是謂玄牝, 玄牝之門, 是謂天地根, 綿綿若存, 用之不勤.

 

도는 텅 빈 산골짜기의 신과 같고 그 신은 결코 죽지 않는다.

이를 일러 현빈이라 한다. 현빈의 문은 천지의 근본이라 한다.

그 뿌리는 끊임없이 존재하는 것 같고 천지만물이 아무리 써도 지쳐 없어지지 않는다.

 

 

 

천문적 의미

 

谷神不死:   북극부근의 주극성 별자리는 사라지지 않는다.

 

是謂玄牝:   이를 일러서 玄牝현빈이라 한다.

 

玄牝之門:   현빈은 문인데

 

是謂天地根: 이를 일러서 하늘과 땅의 근본이라고 한다.

 

綿綿若存:   한없이 끝없이 그렇게 있기는 있는데 

 

用之不勤:   쓰고 또 써도 움직이지 않는다.

 


기존의 해석과 천문적 해석의 차이는 몇몇 글자의 뜻을 달리한 것인데 이미 밝힌 자형에 대한 부언 설명으로 마무리한다.

 


谷神不死:  북극부근의 주극성 별자리는 사라지지 않는다.

 

谷곡:      天文圖 상 둥근 원의 적위를 말한다.

 

神신:      가장 높이 떠있다는 뜻이다.

 

谷神곡신:  天文圖 상 둥근 원이 북극 좌표로 높이 갈수록 줄어들어

           북극에 이르러서는 작은 점으로 표시된다.  

           바로 이곳이 谷神곡신이다. “북극 점

 


不死:      죽지 않는다는 뜻은 週極星주극성을 이르는 말이다.

           북극 주변의 별들은 땅 아래로 사라지지 않고 언제나 밤하늘에 빛난다.

 

           不死불사는 “週極星”을 이른다.

 

 

 

J_1287581864.gif


 


north 북쪽하늘의 주극성

 

J_1287581864.gif

 

 

是謂玄牝:   주극성을 일러서 玄牝현빈이라고 했는데


玄현:       북극과 황극을 이르는 말이다.


牝빈:       컴퍼스의 중심축을 말한다. 즉 원의 중심 極點극점의 의미이기도하다.


            황극은 북극과 23.5° 떨어져서 북극 주변을 하루 한 바퀴 맴돈다.

            이 두개의 極이 현빈이요. 곧 주극성이다.

 


玄牝之門:   현빈은 문이라 했다.

            그렇다. 하늘의 문은 時間이다.

            저 두 극이 마주보고 돌아갈 때

            우리는 시간이라는 개념을 쉽게 이해하게 된다.

 


是謂天地根: 이를 일러서 하늘과 땅의 근본이라고 한다.

            지구와 태양의 두 축을 이르는 말이니 더 이상 설명은 필요하지 않다.

 

綿綿若存:   한없이 끝없이 그렇게 있기는 있는데 

用之不勤:   쓰고 또 써도 움직이지 않는다.



            매일 밤하늘별은 돌도 돌아도

            북극점은 영원히 그 자리에서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북극점도 이동을 한다.


            아마도 저 글을 쓸 당시는 지구세차운동을 모르고 있었나보다.


            아니면 그냥 일상적인 표현이었거나.....


   

위 글은 고대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훌륭한 현학자들이 심오한 철학의 의미를 부여한 내용이다.
 

천문해자로 새로운 해석을 하면서 기존의 해석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고대 수학자와 천문학자들이 철학을 했다.


하나의 문자로 두개이상의 다른 해석이 가능한 것은 자연의 이치와 인륜의 이치를 동일하게 본 자연 순응의 철학이었기 때문이다.


천문학자가 하늘에 높이 떠있는 존재를 神이라 했다면 땅에 사는 인간은 그 최상의 것을 神이라 칭한 것 차이일 뿐이다.



따라서 고대의 이중적 언어로 이해해 주시길 기대하며.... J_PIC40.gif    

                                                         - 계속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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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륜여행 1
 

莊子集解 卷二內篇大宗師 천문적 이해 중에서
 
 
 
 " 堪坏得之以襲崑崙: 감배는 도를 터득하여 곤륜산에 들어가고..... "

堪坏라는 단어는 대종사편에 단 한 번 나온다.
釋文云:崔作邳。司馬雲:堪壞神名,人面獸形
석문에 전해지길 감괴의 신의 이름이며 얼굴이 짐승의 모양이라고만 기술된 것이 전부이다.
堪坏라는 단어는 신의 이름이 아니다.
고문자의 의미에서 천문학적인 접근을 해보자.
堪 견딜 감. 천도(天道)
坏 언덕 배, 무너질 괴
堪坏는 천도(天道)의 언덕이라는 말이다.
하늘 길에도 언덕이 있는가?
있다.
천문도 상에서 보이는 은하수의 그림이 그것이다.
은하수 즉 곤륜을 말한다.
堪坏得之以襲崑崙: 감배는 도를 터득하여 곤륜산에 들어간 것이 아니고
밤하늘 길을 관측해서 별자리들의 움직이는 길(道)를 알고 보니 그것이 은하수가 언덕이 되었다는 말이다.
즉 천문의 발전과 함께 천문도를 그려보니 천문도 상에서 은하수의 모양은 산언덕으로 그려지더라는 말이다.
堪감자는 왜 하늘 길이 되는지?  고문자 상형을 보자.

 
ㅅ자 모양의 그림은 하늘의 의미이다. 그 아래
ㅂ자 모양의 그림은 천문도이다 .
ㅅ자와 ㅂ자 모양이 상하 마주보고 있는 것은
밤하늘의 별자리 모양을 천문도에 똑같이 그려놓는다는 의미이다.
그림의 우측은 戊자이다.
戊자는 물질이라는 뜻이다. 즉 천문도구를 이르는 말이다.
堪: 견딜 감: 천도(天道)의 의미는 고대 천문 관측으로 얻은 “천문수학”의 상징적인 문자이다.
그림과 같이 천문을 한 결과 얻은 것이 하늘의 언덕(堪坏)가 덮어씨운 곳(襲)이 崑崙은하수인 것이다. 


 崑崙의 고문자를 보자.



崑자의 古文字 상형에서
夷자의 모양은 물레가 돌아간다는 뜻이다.
건건히 도는 하늘의 운행을 말한다.
고문자의 원 속에 은하수의 모양이 그려져 있다.
또한 史記 卷一百二十三  <大宛列傳>에 이르기를
太史公曰 禹本紀言河出崑崙 崑崙其高二千五百餘里,日月所相避隱爲光明也.其上有醴泉瑤池今自張騫使大夏之後也,窮河源,惡睹本紀所謂崑崙者乎
禹本紀(우본기)에 黃河(황하)의 물은 곤륜산에서 발원하고, 곤륜산은 2.500리에 달하는 높이고, 해와 달이 이 산을 비껴가며 옆에서 비춘다고 한다. 그 위에는 예천과 요지가 있다. 라고 했다. 이제 장건이 大대하에 사신으로 다녀와서, 황하의 발원지를 발견했다고 한다.
어찌 우본기에 이르는 곤륜산이라는 것과 견줄 수 있겠는가?
곤륜산은 해와 달이 이 산을 비껴가며 옆에서 비춘다고 한다.
고문자의 그림에도 해가  비껴가는 比자의 사람 모양을 그리고 있다.
해와 달은 분명 은하수를 비껴간다. 62.6도 기울어 있기 때문이다.
崙. 侖의 고문자를 보자.



마찬가지로 ㅅ자 모양은 밤하늘의 의미이다.
2개의 화살표는 황극과 북극의 의미이고 씨줄과 날줄의 모눈 그림은 천문도상 赤經과 赤緯를 나타낸 그림이다. 그 위에 산이 그려있다.
하늘의 언덕 堪坏는 해와 달이 산을 비껴가는崑崙 은하수인 것이다.
동방삭이 쓴 拾洲記에 昆侖내용이 보인다.
昆侖號曰昆崚在西海之戌地 北海之亥地 去岸拾三萬裏
곤륜을 곤릉이라 부른다.
해와 달이 비껴가는 우뚝 솟은 언덕昆崚이 서해 바다에 있으면 戌술의 땅에 있고, 북해의 바다에 있으면 亥의 땅에 있다.
去岸은하수의 연안은 13 만 리가 된다.

"서해바다”란  서쪽 밤하늘을 이르는 말이다.

昆崚在西海之戌地

천문도상 은하수의 높은 봉우리昆崚은 “카시오페아”별자리가 위치한 곳이다.
은하수의 높은 봉우리昆崚이 서쪽에 있을 때 “카시오페아”자리는 戌의 방향에 위치한다는 말이고
北海之亥地
은하수의 높은 봉우리 昆崚이 북쪽에 있을 때는“카시오페아”자리가 亥의 방향에 위치한다는 말이다.


 

又有弱水周回繞匝山東南接積石圃 
또 약수의 물길은 둥글게 돌고 돌아가는 속에서 또 제돌이 하고 산의 동남쪽에 접해있는 積石적석의 들판이 있다.
천문도상 은하수의 왼쪽은 우리은하의 중심방향이 위치한 곳이다.
우리은하수가 두 판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 가운데에는 성근 별자리로 보인다. 
그 곳을 은하수에 갇혀 흐르지 못하고 뱅뱅 돌고 있는 물로 표현한 것이다.
은하수가 돌아가는 가운데 갇힌 물 또한 또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弱水周回繞匝山 약수의 의미이다.
山의 의미는 천문상에서는 좌표의 의미이다.

약수의 위치에서 동남쪽으로는 積石적석의 돌들이 쌓여있다 했다.
東南接積石圃
積石의 돌은 천문도 동남쪽 부근의 角星“목동α” 별자리이다.
西北接北戶之室: 서북은 북쪽 문은  “室宿페가수스”의 별자리가 문설주 처럼 버티고 있다.
室宿 페가수스(α,β Peg) 영실(營室).
東北臨大活之井西南至承淵之穀
동북쪽으로 큰 물결로 요동치며 다가오고 井宿쌍둥이 별자리가 서남쪽 까지 이어져 모인 곳이 斗宿이다.
井宿 쌍둥이별자리(μ,ν,γ,ξ,ε,36,ζ,λ Gem) 穀곡은 斗宿을 말한다.
東北은 우리은하의 중심점이 되는 곳으로 은하수가 가장 찬란히 빛나는 곳이다 .
은하수가 두 갈레로 나뉘어 흐르는 눈부신 모습이 나타난다.  
은하수 길이 至承淵: 차례로 이어나가 모이는 곳은 궁수 별자리에서 180도 반대편의 좌표에 있는 井宿 쌍둥이별자리라고 했다.
此四角大山實昆侖之支輔也積石圃南頭 
이 네 개의 큰 별자리 좌표가 실제로 곤륜산을 형성하는 덧방나무와 같고 積石圃은 남쪽의 머리에 해당한다고 했다. 

四角은 
1.“積石” 角星, 목동자리 α별 Arcturus)
2.“室宿 페가수스”별자리.
3. 斗宿 궁수별자리.
4.井宿 쌍둥이별자리를 말한다.
積石은 남쪽의 머리에 해당한다고 했다. 
지금도 하늘 대들보 역할을 하는 별자리로써 “大角1” “아크투루스” 목동α 별이다. 


是王母告周穆王雲鹹陽去此四拾六萬裏山高平地三萬六千裏
이는 목왕이 함양에서 멀리 서왕모를 만나보러 간 곳인데 그 거리는 460.000리 높은 산이었고 평지는 36.000리였다.

그림을 보면 이해가 쉽다.



 

 




岸拾三萬裏 은하수의 연안은 13 만 리가 된다.  하단의 전갈 -고물 까지 은하수 내경

去此四拾六萬裏山高  산길 거리는 460.000리   은하수 길이
平地三萬六千裏 평지는 36.000리 은하수의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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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端門의 의미 

 

 

 

 

고대의 천문에는 端門이라는 별자리가 있다. 천문에서 하늘의 중앙 부분을 세 구역으로 나눠 三垣이라 한다.

"북두칠성"주변으로 紫微垣

"땅군" 별자리 주변으로 天市垣

그리고"북두칠성"아래 "처녀"위쪽 "端門"을 대문으로 한 太微垣이 있다. "端門"에 대해 사기천관서를 비롯해 많은 고대 천문서에는 별다른 설명이 없이 일반적인 별자리 정도로 취급되고 있다. 그런데 李純之의 천문유초를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天文類抄 /上元太微垣 步天歌/

--上元太微宮 昭昭列象布蒼空 端門只是門之中 左右執法..... --

--상원 태미궁은 밝고 밝게 열을 지어 하늘에 펼쳐있다. 端門은 단지 문의 중심이다. 좌우에 집법의 별자리가 있다.--
 

위 글의 내용은 端門단문은 별자리가 아니고 대문을 표시한 하나의 상징 점에 불과하다는 말이다.

여타 고대의 천문서에는 나타나지 않는 내용이다.
 

史記 天官書의 내용

南宮朱鳥權衡衡太微三光之廷匡衛十二星藩臣西將東相南四星執法中端門門左右掖門門內六星諸侯其內五星五帝坐後聚一十五星蔚然曰郞位傍一大星將位也月五星順入軌道司其出所守天子所誅也其逆入若不軌道以所犯命之中坐成形皆群下從謀也

사마천의 天官書에도 端門에 대해서는 하나의 별자리처럼 기술되어 있고 어떤 설명도 없다.

天象列次分野圖에는 분명 큰 별자리 점으로 표시되어있다.

 

 

天象列次分野圖에는 별자리도 아니면서 왜 큰 별자리처럼 그려 넣고 그 이름을 端門이라 한 것인가?  고문자의 천문적 해석과 천문도상에서 그 의미를 찾아본다

 

 

端門에서 端자의 의미부터 살핀다.

端字는 시작이라는 의미와 끝이라는 의미의 이중적인 뜻을 가지고 있다.
상반된 뜻을 가지는 것은 애초 문자해석 당시 누군가 잘못 해석한 것인가? 라는 문제가 제기된다. 그러나 천문적 의미에서 자세히 살피면 시작과 끝은 하나이다.

둥근 원의 시간값은 0°에서 시작하여 360°에서 끝난다. 0과 360도의 위치는 동일하다. 端의 의미이다.

댓님과 같은 띠의 양끝을 묶으면 하나의 圓이 된다. 그 매듭의 위치에는 시작과 끝이 함께 있다. 端은 원운동의 그림에서 임의의 위치에서 양쪽을 분할할 때의 그 기점을 말한다. 

고문자의 상형을 보면 둥근 우산을 거꾸로 쓰고 걸어가는 모양을 그리고 있다.

그림은 천문적 의미로 확대한 것이다.

고문자의 상형은 천문도 상의 적경선분이 움직여 간다는 모양을 그리고 있다.

즉 시간상 기점을 표시한 것이다.
 

端字의 字典내용을 살피면

端단:[ ]物首. 正. 萌. 始. 專. 緖.   단(衣+嫇)通

衣의:[ ]服之. 庇身上衣裳 庇.

幅폭:[ ] 布帛. 廣邊. 滿. 外飾. 行. 禦通.

玄현:[ ]黑. 天. 幽遠. 黑赤色. 淸靖. 理之妙.
 

物首. 正. 萌. 始. 專. 緖.

物首사물의 우두머리이고.

正바르고. 萌싹이고.

始시작이라 했다.

緖실마리라는 의미가 이다.
 

의 의미는 원운동에 있어서 애초의 시작점이며 끄트머리이다.

--줄임--
 

太微垣의 字典 내용

太태:[ ]甚. 大. 最初. 細之對. 大,泰通.

微미:[ ]隱密. 細. 不明. 非. 衰. 賤. 匿. 伺察. 無

垣원:[금884]卑墻(牆). 護衛者. 星名

太微垣의 문자 의미에서도 시작이라는 뜻과 함께 은밀한 것을 담고있다는 의미를 가진다.

위 살펴본 바와 같이

上元太微垣 端門의 전체적 의미는 태고의 은밀한 것을 담은 최초의 문이라는 말이다.
 

태고의 은밀한 것을 담은 최초의 문!

 

共工與焑頊爭爲天子不勝怒而觸不周之山使天柱折地維絶

전설에는 "전욱"이 하늘의 해와 달과 별을 모두 한자리에 묶어놓아서 사림들이 불편해하자, 이에 불만을 품은 "공공"이 "전욱"을 상대로 피 터지는 전쟁을 벌인다. "공공"이 이길 수 없게되자 화가 난 공공은 하늘을 받치고있던 不周山을 머리로 들이받는다.

이때의 충격으로 하늘은 서북으로 기울고 땅은 동남쪽으로 기울어졌다.

그 때문에 하늘에는 두 개의 極이 생긴다.

해가 돌아가는 길의 축인 皇極과 땅의 축인 北極이 있다.

태초 공공이 부주산을 들이받기 이전에는 두 극은 한자리에 같이 있었다.

공공의 이마에 혹이 나면서부터 북극은 23.5°의 기울기를 갖게된 것이다.

皇極과 北極이 각각 다른 자리를 갖게된 연유를 밝힌 천문전설이다.
 

하늘은 서북으로 기울고 땅은 동남쪽으로 기울어졌다.

23.5°의 기울기에 대한 천문적 표현이 端門에 새겨있다.

 

 

端字의 의미는 황도상의 午방을 말한다.

즉 23.5°기울기를 갖기 이전의 황도상의 최초의 子午方 기점이라는 말이다.

端의 위치는 子의 기준점에서 황도상 午方인 것이다.
 

최초의 子午方 기점을 端門으로 표시하고 있다.

天象列次分野圖에서 子方에서부터 端門을 가로지르는 선분을 연장하면 현재 천문도상의 午方과는

23.5°동쪽에 위치하게된다.
 

端門 애초 황도상 午方이라는 말이다.

황도의 시작점이었고, 28宿의 문이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황도상에서 28宿의 진행 角亢灓房心尾箕斗.... 의 시작점인 角宿또한 端門의 동쪽 左執法문이 열리는 위치에서 시작된다.

端門은 이처럼 "황도상의 기점 28수의 시작점" "애초 황극의子午方", 등 다양한 천문 의미가 함축된 이름이다.

 

李純之의 天文類抄 내용의 검토 없이 天象列次分野圖를 보거나 기타 고천문서를 본다면 端門은 하나의 별자리로 오인하게된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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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아무리 충직한 신하라 할지라도 임금에게 直言(직언)을 했다가는 볼기를 맞거나

아니면 당장 목이 달아난다. 임금을 훈계하고 설득하기 위해서는 古事(고사)를 인용하거나

 寓話(우화)를 인용해서 스스로 깨닫도록 언어의 마술을 이용한다.

그러기에 신하의 언어는

날로 세련되어지고 감칠 맛 나는 이야기로 꾸며지는 것이다.

古書(고서)를 읽는 재미이기도하다.

그들의 언어는 한 장의 난초 그림으로도 의사소통을 하고,

한마디 말속에 숱한 의미를 지니는

이중 삼중의 언어로 변모하게된다.

그리하여 언어는 여러 개의 뜻을 가지게된다.

 

 




逆鱗 역린:  용의 턱밑에 거꾸로 달린 비늘


용은 상상의 동물이다.

먼 옛날 그 누구라서 용의 턱밑에 거꾸로 달린 비늘을 만졌을까?

逆鱗은 천문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

 -한비자  說難篇- 을 보자



夫龍之爲虫也, 柔可狎而騎也; 然其喉下有逆鱗徑尺, 若人有嬰之者, 則必殺人。人主亦有逆鱗, 說者能無嬰人主之逆鱗, 則幾矣。
韓非子 說難篇 -


---용이란 동물은 유순하여 길들이면 사람이 탈 수도 있을 만큼 유순하다.

그러나 턱밑에 지름 한자 정도되는 역린이 있는데, 만약 사람이 그것을 건드리면 용은 반드시 그 사람을 죽인다.

군주에게도 역시 역린이 있어 유세객이 임금의 역린을 건드리지 않을 수 있으면 훌륭한 설득이라 할 수 있다. 

논공행상은 정확히 되어야 한다.  ----  라고 해석하고 있다.


용의 턱밑수염은 현실에선 존재하지 않는다.

이글을 천문적으로 해석하면 전혀 다른 의미가 있다.


고대 龍용자의 최초 의미는 "천문 관측기구"를 이르는 말이다.

동서양을 망론하고 천문 관측기구에는 용 문양이 떠받들고 있는 이유이다. (고대 龍字의 시원에서 자세히...)
결론부터 말하면 이해가 쉬워진다.

위 글의 내용은 천문도구 간의를 만들어 놓고 그 작품을 예찬하는 글이다.


逆鱗   “거꾸로 나온 비늘이란” 말은 

천문관측기구인 簡儀의 사유환, 입운환등에 붙어있는 지침을 이르는 말이다.

사유환이 돌아갈 때 지침(역린)이 따라서 돌면서 적도환의 눈금을 정확히 읽어서 적경값을 구한다.



 逆鱗역린은 지침계라는 의미로 위 글을 天文글로 읽어 보자.


夫龍之爲虫也柔可狎而騎也然其喉下有逆鱗徑尺 

若人有嬰之者則必殺人 人主亦有逆鱗說者能無嬰人主之逆鱗則幾矣。


夫龍之爲虫也         천문기구를 벌레 다루듯 하는 것은   (夫龍: 천문기구를 다루는 사람)

柔可狎而騎也         말을 타 듯이 능숙하여 부드러워야한다.

然其喉下有逆鱗徑尺   그래야 규형아래에 있는 바늘눈금으로 적경을 읽어낼 수 있다.      

若人有嬰之者則必殺人 만일 사람이 (관측기구를) 목에 걸고 있다면 그것을 돌려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人主亦有逆鱗         사람이 한다 해도 또한 역린(바늘눈금)이 있어야한다.

說者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能無嬰人主之逆鱗則幾矣사람이 어깨에 메고 뻘 짓 안 해도 

                                  능히 逆鱗이 그 일을 대신 한다는 말이다.


해설
夫龍之爲虫也 천문기구를 벌레 다루듯 하는 것   (夫龍: 천문기구를 다루는 사람)

龍자의 의미가 “천문도구”라는 것은 이미 밝혔다.

夫龍이란 천문 도구를 다루는 사람 즉 “천문학자”. 또는 ‘천문관측자“의 의미이다.

虫자는 “벌레”의 의미 외에 “좀먹는다.” 좀이 먹는다는 뜻은 세밀하게 파고든다는 말이기도 하다.

즉 정확한 위치를 찾는다는 말이다.



夫龍之爲虫也의 뜻은  “세밀한 천문관측 좌표를 찾아야 한다”라는 의미다. 

喉下: 목구멍 아래에 역린이 있다고 했다.

관측도구의 목구멍은 규형을 이르는 말이다.

그 아래 바늘 눈금이 있다.




徑尺: 직경을 재다. 적경 적위를 읽어낸다는 말이다.

若人有嬰之者則必殺人  만일 사람이 (관측도구를)목에 걸고 있다면 그것을 돌려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人主亦有逆鱗          사람이 한다 해도 또한 역린(바늘눈금)이 있어야한다. 

鱗린: 천문에서 황도와 적도의 330도상의 각선분을 읽어내는 눈금





이말은 위 그림에서 보면

지평환과 입운환을 따로 따로 사람이 직접들고 관측을 하려면 들고있는사람이 있어야하고

또 그것을 돌려주는 사람이 필요하므로  번거로운데

지평환과 입운환을 함께 설치하고 입운환에 바늘눈금(역린)을 달아 놓으면

한사람 만으로도 그 좌표값을 읽기 쉬워진다는 말이다.
殺人: 살인/ 사람을 죽인다는 살인이 아니고 설인이다.

殺人: 설인/ 맴도는 사람    ---- 殺설: 맴 도는 모양 설  ---사유환을 잡고 돌리는 사람

能無嬰人主之逆鱗則幾矣

관측기를 좌우로 자유롭게 회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서

굳이 사람들이 일일이 돌리지 않아도 되도록 만든  간의, 혼천의 등의 기능을 설명한 것이다. 


.........................................................

역린을 잘못 건드린 것은

천문 관측기의 영침을 잘못건드려서 엉뚱한 시간과 달력을 만들었다가는 당장 목이 달아난다는 말이기도 하다. 


얼마전 역린을 잘못 건드려 맛이간 정치인이 아직도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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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鬼神

 

 

 

 

 

 

 

천문적의미 : 鬼귀: 반대쪽, 낮은 곳.

                  神신: 최고점, 가장높은 곳.
                                                 

鬼귀

 

 

 

 

 

神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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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夷동이의 어원은 큰 활을 쓰는 동방인을 이르는 말이란다.

글로 쓰다보니 한문으로 東夷이라고 쓰고 동이라고 읽는다.

 

 

동이

동이

동이의 어원은 그대로 동이이다.

 

석기 시대부터 그냥 동이라 불렀다.

동이

동이

양동이

물동이 말이다.

 

그러니까

석기시대

우리 조상이 처음 질그릇을 만들고

그 이름을 동이라 불렀고

지금까지 이어오는 순 우리말이다.

 

글쟁이들이 발음 나는데로 글로 적다가 보니

東夷라 적은 것인데

활이 어떠니...

오랑케가 어쩌니한다.

 


桶: 1. [명] (물건을 담는 원형의) 통. 초롱.  물동이     tǒng

 

 

 

1.東夷(동이)

東夷(동이)는 "통"이라는 말의 漢文字(한문자) 표기이다. "통"이란 그릇의 의미이고,

夷(이)字는 "커다란 물레"를 이르는 말이다.

 

질그릇을 만들 때 진흙을 올려놓고 돌리는 "물레"를 말한다.

 

東夷(동이)란 질그릇을 인류 최초로 만든 부족의 이름이다.


"통"이라는 말은 물을 담는 "물통" "보시기"등의 질그릇을 말한다.
漢文字(한문자)에서 "그릇"의 의미를 가진 문자부터 고찰하면 이해하기 쉽다.
器(기)자는 물을 담는 "물통"이고, 其(기)자는 별을 담는 그릇 "별통"이다. 따라서 고대의
器(기)자와 其(기)자의 "그릇"은 우리식 발음으로 "통"이라는 말이다.

器(기) 夷(이)의 古代(고대) 文字(문자)를 분석해 보자.

 

 

 

器(기): "그릇"의 의미로 쓰이고 있다.  ---  상세설명 바로가기

 

그림은 金文字(금문자)의 器자의 상형이다.
상형의 의미대로라면, 그릇을 짐승이 지키고있는 모양이다.
그릇을 짐승이 지키고있다면, 그 그릇은 온전할 리 없다.
고대의 문자가 만들어 질 때로 거슬러 오르면, 그 당시 구구석기시대(?)에서 그릇의
의미는 재산 목록 1호쯤 되는 귀한 것 이였을 터인데, 짐승의 주변에 늘어놓은 것은 어떤 연유인가?

그릇에 짐승이 딸려있는 연유를 고찰하면, 위 상형은 그릇을 만든 과정의 설명이다.

고대 빗살무늬토기 이전에도 질그릇은 존재했었고, 토기를 만드는 방법 또한 시대마다 달랐을 것
이다. 사냥한 짐승은 불에 구어 먹었을 것이고 나머지 가죽과 밥통(胃)과 뿔은 다양한 생활도구로
이용했다. 토끼털로 옷을 지어 입었고 개의 가죽으로 모자를 만들어 쓰고 다녔다.

짐승의 가죽이나 짐승의 胃(위)밥통은 바람을 불어넣으면 공이 되고, 그 공의 둘레에 진흙을 바르
고 말린 연후에 불에 구우면 질그릇이 된다. 진흙을 말리는 과정에서 질그릇이 터지지 않도록 대
나무 까치를 촘촘히 박아두고 질끈 동여매고 말리면 질그릇이 터지지 않고 제대로 구워질 것이다.

 

“빗살무늬토기
인류최초의 질그릇을 만드는 과정이고, 이것이 고대문자 상형 속의 그릇 안에 들어있는 짐승의 의
미이다.


빗살무늬토기의 제조방법은 날로 발전해서 질그릇을 만드는데 “물레”를 사용하게 된다.
질그릇을 최초로 만든 東夷의 文字속에서 “물레”의 의미를 보자.

 

夷 자의 古文字 상형을 보자.

 


說文解字에 말하길
平也。从大从弓。東方之人也。
“동방의 큰사람”이라했고 金文編상형에도 그려있다.
또한 “像韋束矢形” 큰 활을 들고 있는 상형으로써
동이족이 큰활을 최초로 만들어 사용했고 활을 잘 쏘는 민족이라 배워왔다.

 


그러나.
고대문자의 상형을 자세히 보면 “물레”가 돌아가는 모양을 볼 수 있다.
또한


說文解字에 말하길
夷 = 平,平坦이라 했다.
平자의 고문자에서도 “물레”의 의미를 볼 수 있다..

                                                                                          東夷 동이

 

 

 

 

東夷동이의 어원은 큰 활을 쓰는 동방인을 이르는 말이란다.

글로 쓰다보니 한문으로 東夷이라고 쓰고 동이라고 읽는다.

 

동이

동이

동이의 어원은 그대로 동이이다.

 

석기 시대부터 그냥 동이라 불렀다.

동이

동이

양동이

물동이 말이다.

 

그러니까

석기시대

우리 조상이 처음 질그릇을 만들고

그 이름을 동이라 불렀고

지금까지 이어오는 순 우리말이다.

 

글쟁이들이 발음 나는데로 글로 적다가 보니

東夷라 적은 것인데

활이 어떠니...

오랑케가 어쩌니한다.

 

 桶: 1. [명] (물건을 담는 원형의) 통. 초롱.  물동이     tǒng

 

 

 

1.東夷(동이)

東夷(동이)는 "통"이라는 말의 漢文字(한문자) 표기이다. "통"이란 그릇의 의미이고,

夷(이)字는 "커다란 물레"를 이르는 말이다.

 

질그릇을 만들 때 진흙을 올려놓고 돌리는 "물레"를 말한다.

 

東夷(동이)란 질그릇을 인류 최초로 만든 부족의 이름이다.


"통"이라는 말은 물을 담는 "물통" "보시기"등의 질그릇을 말한다.
漢文字(한문자)에서 "그릇"의 의미를 가진 문자부터 고찰하면 이해하기 쉽다.
器(기)자는 물을 담는 "물통"이고, 其(기)자는 별을 담는 그릇 "별통"이다. 따라서 고대의
器(기)자와 其(기)자의 "그릇"은 우리식 발음으로 "통"이라는 말이다.

器(기) 夷(이)의 古代(고대) 文字(문자)를 분석해 보자.

 

 

 

器(기): "그릇"의 의미로 쓰이고 있다.  ---  상세설명 바로가기

 

그림은 金文字(금문자)의 器자의 상형이다.
상형의 의미대로라면, 그릇을 짐승이 지키고있는 모양이다.
그릇을 짐승이 지키고있다면, 그 그릇은 온전할 리 없다.
고대의 문자가 만들어 질 때로 거슬러 오르면, 그 당시 구구석기시대(?)에서 그릇의
의미는 재산 목록 1호쯤 되는 귀한 것 이였을 터인데, 짐승의 주변에 늘어놓은 것은 어떤 연유인가?

그릇에 짐승이 딸려있는 연유를 고찰하면, 위 상형은 그릇을 만든 과정의 설명이다.

고대 빗살무늬토기 이전에도 질그릇은 존재했었고, 토기를 만드는 방법 또한 시대마다 달랐을 것
이다. 사냥한 짐승은 불에 구어 먹었을 것이고 나머지 가죽과 밥통(胃)과 뿔은 다양한 생활도구로
이용했다. 토끼털로 옷을 지어 입었고 개의 가죽으로 모자를 만들어 쓰고 다녔다.

짐승의 가죽이나 짐승의 胃(위)밥통은 바람을 불어넣으면 공이 되고, 그 공의 둘레에 진흙을 바르
고 말린 연후에 불에 구우면 질그릇이 된다. 진흙을 말리는 과정에서 질그릇이 터지지 않도록 대
나무 까치를 촘촘히 박아두고 질끈 동여매고 말리면 질그릇이 터지지 않고 제대로 구워질 것이다.

 

“빗살무늬토기
인류최초의 질그릇을 만드는 과정이고, 이것이 고대문자 상형 속의 그릇 안에 들어있는 짐승의 의
미이다.


빗살무늬토기의 제조방법은 날로 발전해서 질그릇을 만드는데 “물레”를 사용하게 된다.
질그릇을 최초로 만든 東夷의 文字속에서 “물레”의 의미를 보자.

 

夷 자의 古文字 상형을 보자.

 

 

說文解字에 말하길
平也。从大从弓。東方之人也。
“동방의 큰사람”이라했고 金文編상형에도 그려있다.
또한 “像韋束矢形” 큰 활을 들고 있는 상형으로써
동이족이 큰활을 최초로 만들어 사용했고 활을 잘 쏘는 민족이라 배워왔다.

 


그러나.
고대문자의 상형을 자세히 보면 “물레”가 돌아가는 모양을 볼 수 있다.
또한


說文解字에 말하길
夷 = 平,平坦이라 했다.
平자의 고문자에서도 “물레”의 의미를 볼 수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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