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thoven Sonata N° 29 '"Hammerklavier"' Daniel Barenboim
피아노 https://www.youtube.com/watch?v=FwZsDzGY1XA
卷頭言 11
권두언 11
조선과건축 第12集第10号(1933年10月)
『どんどんすばらしい圧力で押して来るもんだから』 “점점 굉장한 압력으로 눌러 오는 것이니까"
つて彼は言ひ乍ら 라고 그는 말하면서
一歩一歩後退して行く。 한발 한발 물러선다.
彼が、 그가
夫れに対抗し得る力量もないのだが、 대체로 대항 할 수 있는 역량도 아니지만,
対抗し様と云ふ意思さへ見えない。 대항하겠다는 의사마저도 보이지 않는다.
彼は 그는
後退してゐることには気付かぬかの様だ、 후퇴하고 있는 걸 눈치 채지 못한 것 같다
或は、 혹은
事実は全くそうなのかも知れない、 사실이 모두 그럴지도 모른다.
吾々に後退してゐると見えるのは、 우리가 후퇴하고 있다고 보는 것은
実は新しい平和な歩道を 사실 새로운 평화로운 산책로를
撰んだのかも知れない。 선택한 것인지도 모른다.
とにかく 그나저나
彼の是非は今後に残された問題だが、 그의 시비는 향후에 남겨진 문제지만
彼の云ふ 그가 말하는
そのすばらしい圧力に対しては 그 멋진 압력에 대해서는
種々の意味で、 여러 가지 의미로
今は礼讃して置かう。 지금은 예찬해둔다.
1933년 8월.10일.
-작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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