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I Was Your Man, Ada Wong(cover), 에이다웡
회한의 장
현대문학, 1966. 7
가장 무력한 사내가 되기위해 나는 얼금뱅이였다.
세상에 한 여성 조차 나를 돌아보지는 않는다.
나의 나태(癩怠)는 안심(安心)이다.
양팔을 자르고 나의 직무(職務)를 회피한다.
이제는 나에게 일을하라는 자는 없다.
내가 무서워하는 지배는 어디서도 찿아 볼 수 없다.
역사(歷史)는 무거운짐이다.
세상에 대한 사표쓰기란 더욱 무거운 짐이다.
나는 나의 문자들을 가둬버렸다.
도서관에서 온 소환장을 이제 난 읽지 못한다.
나는 이젠 세상에 맞지않는 옷이다.
봉분(封墳)보다도 나의 의무는 적다.
나에게 그 무엇을 이해 해야하는 고통은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나는 아무 때문도 보이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아무것에게도 또한 보이지 않을게다.
처음으로 나는 완전히 비겁해지기에 성공한 셈이다"라는 내용으로
역시 내가 좋아 할만하다.
출처 http://blog.naver.com/tangbab/251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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