卷頭言 13
권두언 13
조선과건축 第12集第12号(1933年12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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過去を省る為めに 과거를 반성하기 위해
また将来を慮る為めに 또한 미래의 계획을 위해
こそ歳末の意義を認める。 바로 연말의 의미를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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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週、一箇月、一箇年 한 주, 한 달, 한 일 년
同様に 마찬가지로
一つの「ポイント」を求め得られる 하나의 전환점을 구해 얻어진다.
しかし 그러나
確かな「ポイント」は 확실한 전환점은
一週では足らない 한 주일로는 안 된다.
一箇月でも、一箇年でも、五箇年でも、十箇年でも 한달. 한해. 오년. 십년에도
同様に不足だ。 마찬가지로 모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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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調子で進めば、 이 상태로 진행되면
確定的な「ポイント」は 확정적인 전환점은
死ぬ時であるらしい。 사장돼 버린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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或はそれさへ不可能かも知れない。 혹은 그것만은 불가능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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元来人生に結論を与へ様と云ふことが 원래 인생에 결론을 내린다 말하는 것이
無意義なのかも知れない。 무의미한 것 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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永劫なる流転のうちに 영원히 유전하는 가운데
いかにして終始を 어떻게 시작과 끝을
求めることが出来るか。 요구 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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けれども、 그러나
どの一齣をとつても 어느 한 토막을 취해도
それは確かな 그것은 확실한
歴史ではある。 역사에 남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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夫れ故に、 대저 그러므로
人生のうちに、強いて 인생 가운데 굳이
「ポイント」を求むるならば。 중요점을 구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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どの瞬間も 어느 순간도
確かな「ポイント」なのである。 확실한 '포인트'인 것이다.
1933년 歳末・・・・・・・・・・H.R. 1933년 연말・・・・・・・・・・H.R.
-작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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