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힐 [ ()]

중국 고대의 전설적인 제왕인 황제(黃帝)의 사관(史官).최초로 문자를 창제한 사람으로 전해진다. 태어날 때부터 성덕(聖德)이 있었는데, 자라서 새나 짐승의 발자국을 보고 문자를 창안하여 그 때까지 새끼의 매듭으로 기호를 만들어 문자 대신 쓰던 것을 문자로 고쳤다고 한다. 물론 이것은 전설에 지나지 않는 이야기이고, 창힐도 실재의 인물은 아니나 새끼의 매듭을 이용한 데서 문자를 사용하기에 이르렀다는 전설은 주의할 만한 일이다. 이 전설은 한()나라 때 이미 전해져 있었고, 창힐이란 이름이 붙은 서적명이 한서(漢書)<예문지(藝文志)>에 남아 있다. [출처]두산백과

 

 

창힐이 문자를 만들 당시 새나 짐승의 발자국을 보고 문자를 창안하였다.

새나 짐승의 발자국은 진흙바닥에 찍힌 짐승의 발자국이 아니라 하늘의 별자리 모양을 상형화 한 것이다.

즉 하늘의 모든 별을 그려놓은 천문도의 별자리 모양에서 짐승들의 이미지를 유추하여 별자리 이름을 부여하고 별자리 모양과 유사한 상형 문자를 만든 것이다.

즉 천문을 하기위해 만든 별자리 상형이 문자의 기원이다.

네 개의 눈 중에서 두 개는 위쪽 하늘의 별을 보는 눈이고 나머지 두 눈은 땅의 천문도를 보는 눈이다.

 

 

1. 張懷瓘 書斷(『百川学海改竄版

書斷列傳第一

  古文按古文者黄帝史倉頡所造也頡首有四目通於神明仰觀奎星圜曲之勢俯察龜文鳥迹之象博采衆美合而爲字是曰古文。《孝經》、《援神契奎主文章倉頡仿像是也

  大篆按大篆者周宣王太史史籀所作也

 

장회관 서단 서단열전1(당나라)

古文고문

按古文者                 고대문자를 상고하건데 

 黄帝史倉頡所造也황제사관 창힐이 창안한 바이다.

頡首有四目通於神明  창힐의 머리에는 네 개의 눈이 있어 하늘의 이치를 통달하였다.

仰觀奎星圜曲之勢     우러러 하늘의 규성(안드로메다 별)자리의 둥글게 굽은 모양새를 보고

俯察龜文鳥迹之象     구부려 천문도 별자리의 거북이 모양과 새의 발자국의 모양새를 찾았다.

博采衆美合而爲字     두루 아름다운 모양새를 취합하여 글자를 만들었다.

是曰古文                 이것이 고대 문자인 것이다.

 

 

 

 

 

 

 

 

2. 說文解字敍

及神農氏 結繩爲治 而統其事 庶業其繁 飾僞萌生 黃帝史官倉頡 見鳥獸蹄迒之跡 知分理之可相別異也 初造書契 百工以乂 萬品以察 蓋取諸夬 夬揚於王庭 言文者 宣敎明化於王者朝庭 君子所以施祿及下 居德則忌也

 

신농씨 때 결승으로 다스리고 그 일을 통솔하였다. 일들이 다양해지고 번잡해짐으로 틀린 부분이 나타나게 되었다. 황제의 사관 창힐이 鳥獸의 발자국의 자취를 따라가 보며 나눠진 무늬가 서로 구별될 수 있음을 깨닫고 처음으로 서계를 만들었다. 백관이 서계를 떼여내다 만물을 그것으로 살펴졌다. 대체로 주역의 쾌에서 취하였는데 --는 조정에서 편다는 말이다. 이란 말은 왕의 조정에서 변화를 밝히고(하늘의 별자리의 변화) 가르침을 펼치는 것을 말한다. 군자는 그것으로 아랫사람에게 복을 베푼다. 木星이 머물면 유심히 살핀다.

 

 

3. 讀山海經(독산해경 -말미-) -도연명-

 

泛覽周王傳(범람주왕전) 穆天子傳(목천자전)을 두루 보고,

流觀山海圖(유관산해도) 山海圖(하늘의 별자리 그림)을 따라가며 본다.

俯仰終宇宙(부앙종우주) 아래, 위로 맞춰보니 마침내 宇宙(우주)로다.

不樂復何如(불락복하여) 다시 보아도 즐겁지 아니한가.

 

도연명이 따라가며 보았다는 流觀山海圖(유관산해도)

山海圖란 분명 그림을 말한다. 즉 하늘의 그림 天文圖를 이르는 말이다,

창힐이 네 개의 눈을 가진 까닭
두눈은 하늘의 별을 보고

 

두눈은 천무도의 별자리를 맞추어 본 것이니

俯仰終宇宙(부앙종우주) 아래, 위로 맞춰

별자리 이름을 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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