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 난리법석을 편다.

 

삼족오하면

일본 아이들이 더 난리다.

 

 


일본의 八咫烏팔지오와 三足烏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

 

문헌 기록상 八咫烏팔지오의 발이 세개라는 말이 없기 때문이다.

양식있는  일본학자들도 이말에 동의한다.

 

굳이 그 연관성을 찾자면 고대 천문 이야기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八咫烏팔지오는 일본 건국신화에 등장하는 새이다.

메이지는 근대 사람이다.

 

 

 

밝고 붉은 태양의 상징이 왜 검고 검은 까마귀였나? 

 


 태양이 질 무렵 쯤  까마귀 무리들의 비행을 한다. 

푸른 하늘에  별자를 그려 놓은 듯 장관을 연출한다. 

낯과 밤의 채색이 뒤바뀐  별자리그림을 그린 듯하다. 

하늘엔 언제나 별이 떠있다,  

낯에는 태양의 강렬한 빛 때문에 보이지 않을 뿐이다. 

 

 

인류는 신화를 만들기 이전부터 초원의 들판에 누워 별을 바라보았다.  

따라서 천문은 자연스러운 일상이었다. 

천문의 방법은 통치의 도구로써 비밀스럽게 전해졌기에  

흐릿한 역사 속에서 그 흔적을 찾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1. 延烏郞 細烏女 

2. 烏帽子 天照大御神 

3.八咫烏 八咫鏡 

 

까마귀는 비밀스런 고대천문의 상징이다. 

솟대위에 세워진 새의 그림자로 규표를 삼고 해가 가는 길을 따라 시간의 변화를 확인하고  

별자리의 위치를 표시하면서부터 천문은 시작된다 


  삼족오와 태양의 관계에서 삼족오의 위치는 천문도상 黃道황도를 의미한다. 

밤하늘에서 태양의 좌표를 까마귀로 표현했다는 말이다. 

전설속의 까마귀에서 천문의 흔적을 찾아본다. 

 

까마귀와 오리는 동서양에서 모두 天文에 관련지어지는 새이다. 

서양의 천문에 거짓말쟁이 까마귀는 동양의 별자리 [軫진: 수레. 기러기발]자리에 있다. 

“기러기발” 삼족오의 의미는 아닐까!  

“노아의 방주”에서 날려 보낸 까마귀는 돌아오지 않았다. 

까마귀와 비둘기가 돌아오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물이 빠지자 자신이 살던 땅을 향해 힘차게 날아올랐을 것이고  

망망대해를 떠돌던 “노아”는 이를 보고 방향을 잡아 무사히 귀향했을 것이다. 

“노아”의 航海에 이용된 새였다. 

고대 항해술 또한 천문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다. 

 

 

1. 延烏郞 細烏女 

 

三國遺事 紀異 

연오랑과 세오녀가 일본으로 떠난 뒤에 신라는  해와 달의 광체가 없어졌다.  

사신을 보내 그들이 되돌아오기를 청했다.  

연오랑은 세오녀가 짠 비단을 대신 주어서 신라 영일현에서  

그 비단을 놓고 제사지내게 하여서 신라의 해와 달이 다시 정기를 찾았다.  

 

 

<第八阿達羅王卽位四年丁酉 東海濱有延烏郞 細烏女 夫婦而居 一日延烏歸海採藻 忽有一巖 負歸日本 國人見之曰 此非常人也 乃立爲王 細烏怪夫不來 歸尋之 見夫脫鞋 亦上其巖 巖亦負歸如前 其國人驚訝 奏獻於王 夫婦相會 立爲貴妃 是時新羅日月無光 日者奏云 日月之精 降在我國 今去日本 故致斯怪 王遣使求二人 延烏曰 我到此國 天使然也  今何歸乎 雖然朕之妃有所織細綃 以此祭天可矣 仍賜其綃 使人來奏 依其言而祭之 然後日月如舊 藏其綃於御庫爲國寶 名其庫爲貴妃庫 祭天所名迎日懸 又都祈野>三國遺事 紀異 

 

 

延烏郞 細烏女의 이름 속에 까마귀 烏를 천문의 상징으로써  역사적 사실로 이해한다면  

그 내용을 달리 해석될 수 있다.  

延烏郞과 細烏女는  신라의 천문을 관장한 천문학자<烏>로써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고  

<日月無光>해와 달의 빛을 잃었다는 의미는 천문학자가 떠나자 정확한 천문을 할 수 없다는 

말로 이해된다. 

세오녀가 짜서 돌려보냈다는 <織細綃>무늬비단은 천문도로써   

迎日懸 영일현에서 천문도<織細綃>를 바탕으로 올바른祭天천문관측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織細綃><綃초>의 의미 

무늬비단은 천문도의 문양,을 의미하고, 

<祭天>의 의미는 제사의 의미뿐 아니라 “하늘을 살피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迎日懸 영일현에는 신라의 천문관측을 한 흔적들이 남아있을까? 

 

세오녀가 짜서 돌려보냈다는 <織細綃>무늬비단은 천문도로써   

迎日懸 영일현에서 천문도<織細綃>를 바탕으로 올바른祭天천문관측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織細綃><綃초>의 의미 

무늬비단은 천문도의 문양으로, 

<祭天>의 의미는 제사의 의미뿐 아니라 “하늘을 살피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迎日懸 영일현에는 신라의 천문관측을 한 흔적들이 남아있을까? 

연오랑은 일본의 왕이되었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은 일본천황의 시조가 되었다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2. 烏帽子 天照大御神 

'연오랑 세오녀'가 일본 천황의 시조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301091 

 

 

신격화된 고대 왕권의 상징 <天文>까마귀의 문양이 있다. 

 글 내용에 연오랑의 연오(延烏)는 천황과 신관들의 관인 오모자(烏帽子)로 연관지어지고 

일본의 3여신 천조대어신(天照大御神)은 細烏女세오녀의 의미로 이해되고 있다. 

신관들이 쓰는 오모자(烏帽子)위의 까마귀는 밤하늘 별자리의 상징이며 천문도를 머리위에 올려놓은 모양이다. 

天照大御神: 하늘을 비춰 다스리는 神 즉 천문을 관장하는 신을 의미한다. 

     -- 일본서기의 건국은 BC600년이다. 삼국유사와는 엄청난 시대차가 있다. 여기서는 까마귀 이야기만을 다룬다.--- 

 

 

 

 

 

 

3.八咫烏  

 

<八咫烏팔지오>는 일본 건국신화 초기에 등장한다. 

 

일본 까마귀 신화 

日本書紀 

“神武天皇이 東征에 나서 적진으로 들어가기 전 길을 잃었을 때 먼저 八咫烏를 보내서 길안내를  

받아 요시노강의 하류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고 한다.  

“新撰姓氏録”에서는  “鴨建角身命”의 화신이며, 그 후 “後鴨県主”의 선조가 되었다고 한다. 
八咫烏팔지오의 길안내란 의미는 천문을 이용한 항해술과 별자리를 보고 방향을 찾은 독도법을 의미한다. 

팔지오라는 이름은 전설로 자리하게 되고 擬人化되며 神格化된 것이다. 

 <八咫鏡팔지경>   http://karasuyama.shokokai-tochigi.or.jp/tokusyu/karasu/shinwa2.htm 

 

 天照大神…太陽神…鏡으로 연관지어진다. 

<草薙の剣구사나기의 검>,八尺瓊勾玉8척경곡옥>과 함께 천황의 三種의神器로 여기고 있다. 

<伊勢神宮이세징구>의 신기이지만 현존의 것은, 원래의 것이 아니란다. 

또 특히, 「8지八咫」의 의미가 8민八民(세계 인류)의 평균 신장인 것은,  수진전에 있습니다.  

고지기와 일본서기에서는, 「8지」그 자체의 설명이 없고 「8지」의 의미는 불명합니다. 

---また特に、「八咫」の意味が八民(世界人類)の平均身長であることは、ホツマ伝あってのことです。記紀からは、八咫」そのものの説明が無く「八咫」の意味は不明です。--- 

「이 거울을 볼 때는 나의 모습을 본다고 생각할 수 있다」라고 하는 의미의 문자가 조각되어있다고 한다. 

 

八咫鏡은 궁의 기둥에 있고 신을 부른다.고 한다.   


ホツマ伝(ホツマツタヱ)真書の証明−−平原遺跡出土の

http://www.k3.dion.ne.jp/~yamas/kodaiy2k/hotumika/shinsyox.htm

 

유물을 볼 수 없으니 문자와 전설의 내용을 고찰하여

고대 청동거울의 쓰임새를 천문에 적용해 본다.

 

1. 烏오: 까마귀 검다. 아하!. 어찌!.

 

 

2.  咫지:[ ] : 길이, 지 여덟 치, 짧은 거리의 비유

古代的長度單位。周制八寸為一咫。說文解字:「咫,中婦人手長八寸,謂之咫,周尺也。
 


 일본: 咫(あた)길이의 단위 이다.「あ」「연다」, 「た」는 「손」의 의미로, 「あた」는

손을 열어 측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는 손을 열었을 때의 중지의 앞으로부터

엄지의 끝까지의 길이를 지로 하고 있어, 이것은 尺의 원래의 정의와 같다.

중국에 있어서의 지(해)는 손목으로부터 중지의 앞까지의 길이여, 일본의 「あた」보다 짧다.

이것은, 중국으로부터 「자」가 전해졌을 때에, 그것까지 일본에서 사용되고 있던 「あた」자와의 구별을 위해서 咫의 글자를 보낸 것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1지는 18Cm 정도이므로 8지는 144 센티미터라는 것이 되지만, 여기에서는 단지 「크다」라고 하는 의미라고 생각할 수 있다.  出典: フリー百事『ウィキペディア(Wikipedia)

 

 

咫자의 의미는 天文상에서 어떻게 이해되는가? 

현재에도 사용되는 천구의 각거리 측정법에서 손의 모양을 보자. 

 

 
천구의 각거리http://home.megapass.co.kr/~bolpank/file/gag.htm  

 천구의 각거리를 측정할 때 육분의를 사용한다. 

 

八咫의 의미를 직접 천문도에 도입해보자. 

八咫烏 신화의 발생지라는 일본 熊野구마노 지역에서 바라 본 BC600년의 밤하늘이다. 

 

 
 밤하늘 관측시 남쪽 지평선부터 머리 위 천정을 지나 북극점 까지 도달하는데 약 八咫가 필요하다. 

 남쪽 지방이므로 적위 -57゚의 별자리가 보인다.  

여기서 八咫의 의미는 북극90゚부터 -57゚까지의 147゚를 나눈 각거리를 의미한다.  

1咫는 147/8= 18.375゚정도이다.  

 

 


  <烏>字의 고문자를 보면 까마귀의 의미는 보이지 않고 <실絲 +소牛 + 말勿>의 조합으로 이뤄졌다. 

본인은 이미 <牛>字의 의미에는 “정확한 좌표값”이라는 새로운 의미가 있음을 밝힌바 있다. 

                                                                            포정의 소 잡는 이야기 바로가기 

 

<絲>字는 실을 그대로 하늘에 늘어놓으면 “날줄”이 되고 천문상“적경”의 의미를 가진다. 

 

<勿>字의 의미에는 “돌린다”는 새로운 의미가 있다. 

 

실絲 +하늘에 날줄(적경)을 내려/  

소牛 +정확한 좌표값으로/  

말勿 +맷돌등을 갈다. 손톱으로 긁다. 의 의미이다.  

 烏의 古文字 상형의 의미를 조합하면  

천문도 좌표를 맟춰 관측기를 돌려보는 천문행위의 의미를 인신할 수 있다.  

 


일본서기의 “八咫烏를 보내서 길안내를 받았다”는 말은  

정확한 천문을 통한 항해술에 의한 길안내를 받았음을 의미한다.  

 八咫로 천구를 분할한 천문의 의미이고  

태양의 고도와 연관된 일본 까마귀는 八咫烏로 전설의 새가 된 것이다.  

                                                                                                    ---줄임 --- 

   

이제 <八咫鏡팔지경>의 천문적 의미를 찾아본다.  

고대 청동거울은 왕권을 상징이기도 했단다. 또 다른 기능은 없었을까? 

 군부대 작전지휘소에서는 각종지도와 상황판을 놓고 작전 지휘를 한다.  

농구 코트에서도 상황판이 필요하고. 航海시 항해도를 그리는 것은 필수이다.  

神武天皇이 동쪽을 정벌하러 갈 때 배위에는 어떤 상황판이 존재했을까? 

 감히 고대의 청동거울은 현재의 상황판 역할을 했다고 주장한다.  

 

 청동거울 고대 天文圖로의 활용  

 


 
적당한 재료가 없던 고대에 청동거울은 상황판으로써 이용됐을 가능성이다.  

크기가 직경 50Cm정도라면 충분히 기능성이 있다.     

전함의 출항을 앞둔 항해사는 출항 당일의 별자리를 청동판에 작성하고  

날짜와 시간을 맞춰 자신의 위치를 잡고 정확한 항로를 찾을 수 있었을 것이다.  

청동 거울위에는 항해도를 그릴 수도 있었을 것이고 지도를 작성할 수도 있었을 것이며  

전령의 내용을 적은 비밀문서의 역할도 했을 것이다.   

 

 

위 유물의 문양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8각의 방위와 숱한 원호는 천문도상의 필수적인  

赤經과 赤緯의 기본문양이 들어있다. 고대의 과학으로 인정해 줄 수는 없는 것일까?  

 

  八咫鏡의 격문에 있다는「이 거울을 볼 때는 나의 모습을 본다고 생각할 수 있다」라는 말은 

“귀신의 모습을 본다는 의미”가 아닌 “하늘=天神”을 본다는 의미로 보면  

八咫鏡을 보는 것은 온 하늘의 별, 곧 천문도를 보는 것이다. 

 

 

지금도 별을 좋아하는 젊은 별바라기들이 관측을 갈 때는 당일의 星圖를 챙겨가지고 간다.  

 

 

또한<八咫鏡은 御柱(궁의 기둥)에 있고 신을 부른다.>고 한다. 


 

                                                                             (八咫カガミは宮の御柱にあって神を招く)  

 

 

“御柱”는 궁의 기둥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림과 유사한 민속놀이는 전세계에 널리 퍼져있는 듯하다.  

“御柱”의 의미를 御柱大祭민속놀이를 통해 이해하면  

“궁의 기둥”이 아닌 “규표”의 의미이고  

삼족오가 노니는 부상수를 의미한다. 

이 놀이의 유래를 천문으로 이해하면  

아래그림에서 천정을 향해 반듯이 세워진 “규표”의 기둥을 말한다.  

 


원을 그리며 잡고 있는 저 밧줄은  

烏자의 고문자에서 본 실絲字의 의미이고 곧 천문도의 赤經 선분의 의미인 것이다.  


 

<八咫鏡이 御柱에 있다>는 말은 거울이 궁중 기둥에 있다는 것이 아니라. 

八咫鏡이라는 천문도는 규표의 기둥에 있다는 말이다. 

더 자세히 언급하면  

저 놀이의 현장에서 한가운데 세워진 기둥 바로 옆에 서서 위쪽의 하늘을 보면 천정이 보이고 천정을 중심으로 뻗혀있는 밧줄이 360도 방위각의 선분으로 보일 것이다. 

그 하늘의 모양새를 청동거울에 그려 넣고 당일의 별자리를 표시하면 천문 상황판이 만들어 질 것이다.  

천문의 흔적을 간직한 민속놀이이다.  

명치천황어즉위식도병풍(明治天皇御卽位式圖屛風)그림에도 그 흔적이 있다.    

일본 熊野구마노 熊野본궁 앞에 걸려있는 검은 수례바퀴의 의미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천문도의 이미지를 떨쳐 버릴 수가 없다.  
고대 수레바퀴의 문양을 천문도로  이해할 수는 없을까? 

 


 
  고구려가 일본의 문화 정도를 재기 위해 까마귀의 날개에 먹으로 문자를 거꾸로 써서 보냈기 때문에  해독할 수 없었다. 그 때 왕진이란 자가  이것을 김에 쏘여 견포에 모사해 해독했다 한다. 


 

천문의 의미인 까마귀에 문자를 거꾸로 적어놓은 이유 또한 천문으로 이해한다면  

하늘의 동쪽은 천문도상 서쪽으로 반대쪽으로 그려 넣고 있다.  

"거꾸로"의 의미는 천문으로 이해가 가능한 내용이다.  

먹으로 쓴 것이 文인지 書인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일본의 팔지오는 "까마귀 =  천문"으로 이해될 때 비로소  

삼족오와의 연관성을 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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