曾侯乙墓二十八宿漆箱 칠기상자 속의 천문  

 

 

 

曾侯乙墓二十八宿漆箱 칠기상자 속의 천문

 

 

  

 

曾侯乙墓二十八宿漆箱 칠기상자


湖北省隨州市擂鼓부두의 무덤에서  출토

28宿 유물 자료로 가장 초기의 것으로 알려진 증후을묘 칠기 상자의 사진이다.

 

 

 

춘추 전국 시대의 유물이다.


좌측에 서방 백호그림과  우측 동방 창룡의 그림 속에 28宿도가 그려져 있고 가운데 북두칠성의 모양이 보인다.


 

 

유물의 추정 년대는BC 433년 이후로 알려져 있다.

중국학자들은 위 유물 그림내용을 분석하면서 완전하지 못한 그림이라고 질책하고 있다.

1. 남방 주작과 북방 현무의 그림이 없으며 28수의 角분할이 정확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2.서방 백호의 그림에는 胃,昴,毕이 자리해야하는데  井,鬼,柳의 별자리가 잘못 그려있고

동방 창룡의 자리 역시 잘못된 별자리그림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본인 생각으로는 조금도 틀린 부분이 없는 오히려 BC 433년대의 훌륭한 천문 수준을 나타내보인 완벽한 천문도로 보인다.

고대인들의 천문학 수준이 우리 은하수의 구조까지 이해하고 있었다는 이론으로 접근해 보면 정확한 천문 기록의 그림임을 알 수 있다.

 

검토 1. 하늘의 별자리는 동방. 서방. 남방, 북방 현무 등의 그림 속에 묶어 놓을 수 없다.

하늘의 별자리는 잠시도 쉬지 않고 돌고 있다. 돌아가는 별자리를 어떻게 동서남북에 고정시켜 놓는다는 말인가 !

단지 별자리를 봄여름 가을겨울 四時의 별자리를 나타내기위해 천문도상의 위치를 동서남북으로 정해졌을 뿐이다.  그러니 위 그림의 별자리는 위치가 잘 못된 것이 아니다.


본인은 28宿도는 은하수의 궤적을 중심으로 분할했다는 이론을 밝혔다.

위 그림 또한 은하수의 궤적을 따라 이동하는 별자리의 현재진행형 그림이다.

남방 주작 북방 현무의 그림을 그려 넣지 않은 이유를 보면 쉽게 이해된다. 

우리 은하의 궤적은 훌라후프와 같은 단면으로 나타나 보인다. 따라서 동서남북의 4방위 방향을 설정할 수없다. 그러므로 움직이는 방향만을 표현할 수 있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또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하는 양 방향만 존재한다.

따라서 위 칠기그림은 이동중인 은하수의 현재진행형의 한 순간을 나타내보인 그림인 것이다. 동에서 서쪽으로 이동하는 은하수의 모습이니 당연히 남방의 주작그림과 북방의 현무그림은 그려 넣을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검토 2. 고문자 斗字

그림 중앙의 북두칠성 모양의 상형은 고문자 斗字의 상형이다. 그런데 문자의 모양을 자세히 보면 여기에서도 천문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천구의 북극과 지구의 기울기 그리고 밖으로 둘러친 은하수의 궤적 등의 표현한 것이다.  우주 밖에서 바라본 우리은하와 지구의 모양이다.


 


 

 

훗날 斗字는 十자와 두개의 점으로 만들어졌다.

十자는 건건히 돌아간다는 의미이다.

지구가 건건히 돌아가는 하늘의 두 점은 북극과 천구의 북극점의 표현이다.

斗字가 만들어진 천문적  문자의 기원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줄임 상세내역 / -天文解字-




검토 2. 현재 시간의 확인

 

상자의 좌측 백호의 복부 아래쪽에 초생 달과도 흡사하고 두툼한 버섯모양의 山자의 상형이 그려있다.

고대 문양에서나 갑골문자에서 보이는 상형이다.

중국학자들은 이 문양을 서방 백호그림 아래 그려있으므로 해 그림자의 의미로 해석하거나 또는 불 火자로보고 동방청룡七心宿의 별자리인 전갈σ“안타레스”별을 그려놓은 것이라고 한다.


본인의 天文解字에서는 위 상형을 占字로 해석했다.

占의 의미는 표시한다는 의미이다. 방향(方向)과 사각(射角)을 겨냥해서 그 좌표를 표시한다는 의미이다.

칠기상자의 그림으로 되돌아 가보면 위 상형이 가리키는 방향은 參宿의(오리온ζ) 별자리를 가리키고 있다.

즉 서방백호의 복부아래에 있음으로 서쪽하늘에 參宿오리온별이 떠있는 상황이라는 뜻이다.



 


왜 서쪽하늘에 오리온 별자리가 떠오르는 천문도를 그려놓은 것일까?

무덤의 주인공이 사망당시 서쪽하늘에 오리온 별자리가 떠 있었다는 의미로 이해해도 무리는 없을 듯하다.

아직 정확한 사망일시를 파악하지는 못했다.

대략적이나마 그 날짜를 추정해 본다.

자료에 의하면

“執徐歲”七月(楚惠王五拾六年子正月)亢星與歲星晨出東方,甲寅朔初三丙寅日曾侯乙逝世;

“執徐歲”八月(楚惠王五拾六年子正二月),心星與歲星晨出東方,此月曾侯乙下葬。

曾侯乙墓天文星象圖所示曆法與《馬王堆·五星占·木星》的歲星曆法一緻。(見歲星紀年曆譜)


사망일자는 楚惠王五拾六年子正月)亢星與歲星晨出東方,甲寅朔初三丙寅日曾侯乙逝世

            = BC433년 1월3일이다. 양력 -433 2월 7일

이날의 별자리를 보면  -433 2월 7일01:20분에 서쪽에  參宿오리온별이 떠있다.


 

                                                 BC433.02.07 01:20  E/108.20.00  N/30.33.48


이 날짜가 정확하다면 무덤 주인공의 사망시간은 01:20분이다.

본인으로써는 위자료 내용을 정확히 파하지 못한다.

우선 “甲寅朔初三丙寅日曾侯乙逝世” 정확한 日辰의 의미를 알 수없고 당시의 역법으로 歲首의 시작이 10월인지 동지인지 춘분인지 조차 알지 못하는 수준이므로 정확한 내용은 고천문가의 도움이 절실하다. 다만 위와 같은 방법으로 꼭 밝힐 수 있으리라 믿는다.


검토 3.   문자의 의미 1.


자료에 의하면

甲寅三日”與星象圖錶示的時間相差一個月,不是衕一時間;

星象圖中“亢,甲寅三日”和整體圖象錶示:

執徐歲”七月(楚惠王五拾六年子正月),亢星與歲星晨出東方,

그림속의 28宿 문자 모양 중에 亢宿 字아래 “甲寅三日”이라 적혀있다.


글의 의미를 천문도에서 찾아본다.

亢宿의 별자리는 서양벌자리 “처녀κ(κ Vir)”의 위치이다. 

당시의 추분점의 위치를 표시한 것이다.

亢宿의 별자리는 추분점으로부터 3일의 시간적 차이를 가진다는 의미이다.

BC433년 추분점의 좌표이다.  亢宿의 위치와는 2.957도의 시간 값을 갖는다.

황도와 적위의 교차점이 추분점이다.


그림은 추분점이 정남의 위치에 있는 그림이다.

하루에 0.985‘씩 오른쪽으로 별자리가 이동해가면 3일 뒤에 亢宿의 별은 정남 한다는 말이다.

 

 

 

                                           BC433.02.07 04:20      E/108.20.00  N/30.33.48

이좌표의 표시야말로 천문상 가장 정확한 시간 값의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이다.

세차운동으로 인해 -433년 이후에는 다시는 볼 수없는 좌표인 것이다.

현재의 추분점은 사자자리와 처녀자리로 이동해 있다.

위 유물의 년대 추정은 -433년이 정확하다.

문제는 위 문양 중 甲寅三日이라는 글씨의 해독이다.

三日이라는 글씨는 확인 할 수 있으나 위 두 글자가 甲寅이라는데는 아무리 보아도 甲寅이라는 글자는 아닌 듯하다. 실물을 보지 못했으니 더 이상 논할 수 없다.

그림 해석상으로 보면 “추분”이라는 의미가 보여야한다.


그림을 자세히 보면 寅자가아닌  秋자로보이는 것을 어쩌랴!


검토3. 문자의 의미 2.

그림의 28宿 문자 중 斗宿과 牛宿 사이이 이상한 문양이 그려져 있다.

s자형이 옆으로 누워있는 상태이다.

중국학자들은陰陽魚太極圖 음양어태극도로 보고 있는 듯 하다.


상형은 申,神자의 고문자이다.


   


천문도 상에서는 斗宿과 牛宿사이에 있으면서 牛宿쪽으로 점이 찍혀있다.

이 의미는 동지점을 표시한 것이다.

그러니까  고대 甲자의 천문적 의미는 최대값, 극에 달한 상태의 의미이다. 

천문에서 극에 달한 상태 夏至, 冬至라는 말이다.

고문자상형에서 두 陰陽이 맞물려서 돌아가는 太極의 모양을 하고 있다.

건건히 변하는 음양의 변화를 천문에서보자.

천문상의 음양이 변화가 태극의 기원을 만든 것이다.

陰으로써 땅이 23.5도 기울어 돌아 갈 때 하늘의 천구의 極또한 맞물려 돌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같은 궤도로 끊임없이 돌아가는 모양 즉 태극이다.



 



 

S자 모양으로 건건히 돌던 모양이 어느 순간 나란히 정열되는 상태

 

甲자의 古文字 속에 그려져 있다.

천문상 나란히 정렬된 상태는 어느 때인가.

하지. 동지 때의 좌표는 천구의 북극과 지구의 북극이 나란히 일직선상에 나타나 보이는 때이다.


지구의 축을 고정시키면 천구의 極이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고 천구의 極을 고정시키면 지구의 축이 돌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이 끊임없는 변화는 천문도구 간의를 돌려보면 그 형태가 보인다.

날짜에 맞춰서 사유환을 돌려보면 아래쪽 하지점은 6개월 후 위쪽으로 올라가서 동지점과 그 위치가 바뀐다.

한 지점의 일련의 운동 변화는  s자형의 곡선을 그린다. 높낮이와 좌우의 변화가 일련으로  이뤄지는 뭬비우스 띠와 같은 변화를 평면상의 도형으로 나타낸 것이 곧 太極의 모양인 것이다.



위 칠기상자의 그림 속에 "s"申자는 斗숙과 牛宿사이의 동지점이 위치해있다.

   



이 그림 또한 -433년임을 증명하는 좌표인 것이다.


검토4. 옆면 그림


그림속의 발을 유심히 보면 여름에는 벌리고 있고  봄에는 차렷 자세를 취하고 있다.

관측도구의 적도환과 황도환사이가  계절에 따라 벌려졌다 좁혀지는 모양의 표현이다.

   

아직도 여러 곳 꼼꼼히 살펴보아야할 곳이 많이 있다.

                                                    -- 줄임 --




 

 

 

 

 

( 2009년 03월 02일 21시 02분   조회:746 )   
이태수 2009-06-11 05:15:56
“執徐歲”七月(楚惠王五拾六年子正月)亢星與歲星晨出東方,甲寅朔初三丙寅日曾侯乙逝世;
번역: 집서세(執徐歲) 7월 즉 초혜왕 56년 子 정월(음력1월)에 亢星(항성)과 歲星(세성)이 새벽에 동방으로 떠오르는 때에, 갑인월(음력 1월) 초3일 병인(丙寅)일에 증훌(曾侯乙)이 세상을 떠났다.

해설: 집서세 7월은 초나라 달력으로 정월이다.
曾侯乙은 이두식 표기로 "증훌"로 읽는다(확신하는 것은 아님).
항성과 세성이 동방에 동시에 떠오르는 날짜를 찾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초혜왕56년은 기원전 몇 년인지 확인 필요.

현재 음력 1월은 입춘일에 맞추어져 있는데, 초나라 때에 음력 1월은 어느 달에 맞추어져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이태수 2009-06-11 05:45:48
甲寅朔初三은 갑인월 초3일이라는 뜻입니다. 갑인월은 입춘일부터 경칩일까지를 뜻합니다. 이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갑인월을 태음력으로 표기하기 때문에 대략 양력으로 2월달입니다.

 

 

 

 

 

 

 

 

 

 

 

 

 

 

 

 

 

 

 

 

 

 

 

 

 

 

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자축 순서대로 1월부터 12월로 그 시작은 입춘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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