釋宮第五 -2-
EY05,012 容謂之防.
EY05,013 連謂之簃.
EY05,014 屋上薄謂之筄.
EY05,015 兩階間謂之鄕. 中庭之左右謂之位. 門屛之間謂之宁. 屛謂之樹.
EY05,016 閍謂之門. 正門謂之應門. 觀謂之闕.
EY05,017 宮中之門謂之闈, 其小者謂之閨. 小閨謂之閤. 衖門謂之閎.
EY05,018 門側之堂謂之塾.
EY05,019 橛謂之闑. 闔謂之扉. 所以止扉謂之閎.
EY05,020 瓴甋謂之甓.
EY05,021 宮中衖謂之壼. 廟中路謂之唐. 堂途謂之陳.
EY05,022 路·旅, 途也. 路·場·猷·行, 道也.
EY05,023 一達謂之道路, 二達謂之歧旁, 三達謂之劇旁, 四達謂之衢, 五達謂之康, 六達謂之莊, 七達謂之劇驂, 八達謂之崇期, 九達謂之逵.
EY05,024 室中謂之時, 堂上謂之行, 堂下謂之步, 門外謂之趨, 中庭謂之走, 大路謂之奔.
EY05,025 隄謂之梁, 石杠謂之徛.
EY05,026 室有東西廂曰廟, 無東西廂有室曰寢, 無室曰榭, 四方而高曰臺, 陜而修曲曰樓.
EY05,012 容謂之防
그릇 안에 넣는 것을 防방이라 한다.
여기서 그릇이란 별자리보기판을 만들 때
천문도에 적경과 적위의 선분을 그려 넣으면 많은 사각의 틀이 생기게 된다.
이 사각의 틀을 그릇이라 칭한 것이며 그릇에 넣는다는 것은 그 속에 별자리를 그려 넣는다는 뜻이다.
EY05,013 連謂之簃
저 사각의 틀이 수평으로 잇닿아 있는 모양을 簃이 이라 이름 하였다.
EY05,014 屋上薄謂之筄
저 사각의 틀이 수직으로 위쪽 屋上을 향해 잇닿아 좁아지는 모양을 筄요라 이름 하였다.
EY05,015 兩階間謂之鄕. 中庭之左右謂之位. 門屛之間謂之宁. 屛謂之樹
兩階間이란 상하 적위 선분의 위도 차이를 뜻하는 말로써 아래 위 칸의 緯度차이를 鄕향이라 칭한다는 말이다.
中庭이란 자신의 머리 위에 뜨는 별자리의 천문도상 위도를 뜻하는 말이다.
북위 30에서 관측을 했다면 천문도상 적위+30상의 위치를 말한다.
이곳의 위치를 位위라고 칭했다.
門屛之間謂之宁
별자리 판에서 門은 별자리가 보이기 시작하는 가장 자리를 말하며
屛은 별자리가 보이지 않는 회색 부분의 경계선을 이르는 말이다.
그 경계를 宁저라고 이름 하였다.
EY05,016 閍謂之門. 正門謂之應門. 觀謂之闕.
閍대궐 문이란 紫薇垣자미원이 자리한 주극성 별자리가 있는 부분의 구역을 설정하는 문을 말하는 것이고
가장 상단에 북극과 일직선을 이루는 부분을 應門응문이라 이름 지었다.
觀謂之闕
보이는 주극성 부분이 대궐 闕궐이다.
EY05,017 宮中之門謂之闈, 其小者謂之閨. 小閨謂之閤. 衖門謂之閎
주극성 별자리의 위도를 세분하여 각각의 闈.閨.閤.閎호칭을 부여했다.
EY05,018 門側之堂謂之塾
門側之堂
堂이란 관측자의 위도가 나타나는 적위 선분이다.
이 좌표가 들어오는 입구를 塾숙이라 호칭했다.
EY05,019 橛謂之闑. 闔謂之扉. 所以止扉謂之閎
橛謂之闑 별자리판의 최하단부 별자리가 나타나는 좌표 문지방과 같은 위치를 闑얼이라 이름하고
별자리 판이 돌아갈 때에도 별자리가 나타나지 않는 지평과 맞닿은 곳을 閎문이라고 부른다.
EY05,020 瓴甋謂之甓
적위 선분과 젹경 선분이 만들어내는 사각의 틀 개체를 甓벽이라 한다.
EY05,021 宮中衖謂之壼廟中路謂之唐堂途謂之陳
자미원이 돌아가는 폭을 壼廟곤묘라 하고 가운데 길을 唐堂당도라 하며 늘 펼쳐지는 길이다.
EY05,022 路旅途也路場猷行道也
별자리들이 무리지어 가는 (적위 폭이 큰)길을 途라하고
펼쳐지는 길마다 정해진 행로가 정해져 있다.
EY05,023 一達謂之道路, 二達謂之歧旁, 三達謂之劇旁, 四達謂之衢, 五達謂之康, 六達謂之莊, 七達謂之劇驂, 八達謂之崇期, 九達謂之逵.
EY05,024 室中謂之時 堂上謂之行 堂下謂之步 門外謂之趨 中庭謂之走 大路謂之奔
室中謂之時 방에서 보는 별자리(적위0°) 위치는 시간을 맞추고
堂上謂之行 지붕 위에 뜬 별(위도가 높은 별자리)은 걸어가며 보고
堂下謂之步 지붕 아래에 뜬 별(위도가 낮은 별자리)은 뛰어가며 보고
門外謂之趨 문밖에 나가서 (낮게 뜬 별) 빨리 달려가며 보고
中庭謂之走 뜰 가운데서 중간 쯤 뜬 별은 빨리 가며 보고
大路謂之奔 큰 길까지 나가서 아주 낮게 뜬 별은 도망가듯 가면서 본다.
밤하늘의 별이 낮게 떠있을수록 각거리차로 인하여 빠르게 움직여 간다는 설명이다.
EY05,025 隄謂之梁石杠謂之徛
隄梁杠徛
隄 둑 제; 둑, 언덕, 다리, 교량
梁 들보 량{양};들보, 징검다리, 다리, 교량
杠 깃대 강;깃대, 다리, 조그마한 다리, 거개(車蓋)의 밑 테두리
徛 징검다리 기;징검다리, 일어서다
EY05,026 室有東西廂曰廟 無東西廂有室曰寢 無室曰榭 四方而高曰臺 陜而修曲曰樓
室 별자리들이 모여 하나의 방을 동서로 이루어 졌을 때 모양을 廟상이라하고
동서의 방향이 없이 이루어 졌을 때 모양을 寢침이라 하며
無室曰榭 별자리를 이루지 못한 별을 榭사라 부른다.
四方而高曰臺 서쪽으로 높이 올라간 별자리를 臺대라 하고
陜而修曲曰樓 좁고 굴곡이 있는 별자리를 樓루라 이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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