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CES WITH WOLVES   늑대와 함께 춤을  SOUNDTRACK

작곡 John Barr,yOBE 존 배리(1933년 11월 3일~2011년 1월 30일) 영국의 영화 음악 작곡가, 지휘자 영화〈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 중 여러 편 작곡

 

 


                    1933.6.1

                                                            李箱이상 -카톨릭청년1933.7-

 

천평 위에서 30년 동안이나 살아온 사람(어떤 과학자)

30만 개나 넘는 별을 다 헤어놓고 만 사람(역시)인간

70아니 24년 동안이나 뻔뻔히 살아온 사람 (나)

나는 그날 나의 자서전에 자필의 부고를 삽입하였다.

이후 나의 육신은 그런 고향에는 있지 않았다.

나는 자신 나의 시가 차압당하는 꼴을 목도하기는 차마 어려웠기 때문에.

 

 



 

天枰천평의 의미는 육분의등 천문관측기구의 총칭이다.

천평 위에서 30년 동안이나 살아온 사람

Edward Charles Pickering 에드워드 찰스 피커링 1846년 ~ 1919년)은 30만 개의 별을 조사한 미국의 천문학자

 

24년 동안이나 뻔뻔히 살아온 사람

이상은 건축 공학도로써 같은 인간임에 불구하고 아무런 업적을 남길만한 능력을 갖추지 못한 자신을 자책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맡은 총독부의 건축기사직은 일본의 침략전쟁에 동원된 협력자에 불과했기에 직업에 대한 회의를 느낀 것이다.

또한 이상이 고민하고 있는 가장 절실한 현실문제는 조국 독립이기 때문이었다.

그러기에 이상 스스로  친일세력의 삶을 포기한 자필의 부고를 삽입한다.

장래가 보장된 총독부 기사직의 안일한 삶을 버리고 독립투사의 길을 가기로 마음먹었기에

이후 나의 육신은 그런  고향에는 있지 않다고 한 것이다.


이미 이때 이상은 2-3.000여 편의 문학작품을 써놓은 상태였다.

모두가 일본 침략자들과 친일파에 항거하는 저항과 비판의 글이었으며

민중을 깨우치는 작품들이다.

총독부에 근무하는 한 발표할 수 없는 내용이었고

또한 자신의 문학을 사장시키기에는 너무 아쉬웠기에

나의 시가 차압당하는 꼴을 목도하기는 차마 어려웠다고 말 한 것이다.


  이 시는 총독부에 제출하는 사직서의 솔직한 심정이라 할 것이다.

 

결국

 

총독부 건설국 영선과 기사직을 사임한다.

 

이시의 주제는

이제 이상은 장래가 보장돼 있는 총독부 건축 기사직을 마다하고

1933년 6월 1일 부터는 지하 독립운동, 저항 문학가로 살아간다는 암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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