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烏瞰圖 詩第一號 /오감도 시제1호






13人의兒孩가道路로疾走하오                                               13인의 아이가 도로로 질주하오.

(길은막다른골목이適當하오.)  

                     (길은 막다른 골목이 적당하오.)


第1의아해가무섭다고그리오.                                                제1의 아이가 무섭다고 그리오.

第2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2의 아이도 무섭다고 그리오.

第3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3의 아이도 무섭다고 그리오.

第4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4의 아이도 무섭다고 그리오.

第5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5의 아이도 무섭다고 그리오.

第6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6의 아이도 무섭다고 그리오.

第7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7의 아이도 무섭다고 그리오.

第8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8의 아이도 무섭다고 그리오.

第9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9의 아이도 무섭다고 그리오.

第10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10의 아이도 무섭다고 그리오.

第11의아해가무섭다고그리오.                          제11의 아이가 무섭다고 그리오.

第12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12의 아이도 무섭다고 그리오.

第13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13의 아이도 무섭다고 그리오.

13人의아해는무서운아해와무서워하는아해와그렇게뿐이모였소.

                                                     13人의 아이는 무서운 아이와 무서워하는 아이와 그렇게 뿐이 모였소.

 

(다른事情은없는것이차라리나았소)                    (다른 사정은 없는 것이 차라리 나았소)

 

그中에1人의아해가무서운아해라도좋소               그중에 1인의 아이가 무서운 아이라도 좋소

그中에2人의아해가무서운아해라도좋소.              그중에 2인의 아이가 무서운 아이라도 좋소.

그中에2人의아해가무서워하는아해라도좋소.        그중에 2인의 아이가 무서워하는 아이라도 좋소.

그中에1人의아해가무서워하는아해라도좋소.        그중에 1人의 아이가 무서워하는 아이라도 좋소.

 

(길은뚫린골목이라도適當하오.)                          (길은 뚫린 골목이라도 적당하오.)

13人의아해가道路로疾走하지아니하여도좋소       13인의 아이가 도로로 질주하지 아니하여도 좋소




해설


막다른골목. 뚫린골목. 13人의 아해의 의미


골목.  중국어로는 胡同[호동]:  [hútòng] 발음듣기  골목

活胡同활호동:  뚫린 골목

死胡同사호동: 막다른 골목이라 한다.


막다른골목. 뚫린골목을 중국어에서 우리말로  재해석하면 

胡同 =골목 이라는 뜻이아니라.  胡同 =오랑캐와 같이 한다는 뜻이 된다.


뚫린 골목     = 活胡同활호동: 오랑캐와 같이 산다.

막다른 골목  = 死胡同사호동: 오랑캐와 같이 죽는다.는 뜻이다.

이상의 소설 " 지도의 암실"에 다음과 같은 글귀가 있다.

活胡同是死胡同(활호동시사호동): 오랑캐와 같이 사는 것은 오랑캐와 같이 죽는 길이요.
死胡同是活胡同(사호동시활호동): 오랑캐와 같이 죽는 것은 오랑캐와 같이 사는 길이다.
 


13人의아해는 함경도 부터 제주도 까지 13도의 조선사람을 의미한다.

                                               李箱이상의 독특한 언어의 유희다.


13人의 아해가 도로로 질주하오

(길은 막다른 골목이 적당하오.)

길은 막다른 골목이 적당하다고 설정 했다. 이말은

막다른 골목 - 死胡同사호동: 오랑캐와 같이 죽는 길이 적당하다는 설정이다.

일본 오랑캐의 침략을 받아 식민의 저주로 살아가느니 차라리 일본놈과 함께 죽는다는 말이다.

일본 오랑캐와 함께 죽는 다는 것은


第1의 아해도 무섭다고 그리오.......    第1의 함경도 아이도 무섭다하고

第13의 아해도 무섭다고 그리오.....    第13의 제주도 아이도 무섭다고한다는 말이다.

일본 오랑캐와 함께 죽는 것

논개와 같이  적장을 끌어안고 강물에 뛰어들고

이봉창 윤봉길 안중근의 죽음의 실천

가정과 일신의 영달을 버리고 목숨을 건 독립투쟁 의지를 갖는 다는 것은 무서운 일이다.


13人의 아해는 무서운 아해와 무서워하는 아해와 그렇게 뿐이 모였소.

무서운 아이와  무서워하는 아이가 따로 존재 한다.

무서운 아이 참으로 무서운 아이가 있으니 친일파를 말하는 것이다.


(다른 사정은 없는 것이 차라리 나았소)

정말 다른 사정은 없는 것이 차라리 나았다.

다른 사정이란  을사늑약, 庚戌國恥경술국치이다.

을사늑약, 庚戌國恥경술국치가 없었드라면

설령 모든 열강들이 들어와 있다해도

열강들 간의 상호견제로 도로, 철도건설권, 무역권,광산권등의 경제 수탈은 있었을 망정  

국권 침탈까지 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中에2人의아해가무서운아해라도좋소.              그중에 2인의 아이가 무서운 아이라도 좋소.

그中에2人의아해가무서워하는아해라도좋소.        그중에 2인의 아이가 무서워하는 아이라도 좋소.

 그중에 친일파 두 사람이라도 좋고  독립군이 두 사람 이라도 상관 없다. 

문제는


(길은 뚫린 골목이라도 적당하오.)   뚫린골목:活胡同활호동: 오랑캐와 같이 산다는 것이니 친일부역을 한다는 말이다.

13人의 아해가 도로로 질주하지 아니하여도 좋소.

13도 국민 모두가 일본 오랑캐와 같이 사는 것이 좋다고 한다면

굳이 골목길을 질주하는 호들갑은 떨 필요가 없다.

독립운동도  필요 없고 아까운 목숨을 버릴 이유도 없다.  自主가 필요없다면........


변소 간의 쥐는 겁이 많다.

고에사는 쥐는 사람을 보고도 겁을 내지 않는다.

사람의 잘나고 못난 것도 쥐와 다를 바 없으니 스스로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느냐에 달려 있을 뿐이다.

전국시대 말기 초나라 李斯이사의 말이다.


무서운 것은 친일부역이다. 

그러나 두려워 한다면 독립은 없다.   이글의 주제다.


                                                                                  1932년  22세  -李箱이상-






13 - 한반도

아무르의 열 세 발자국   06:30부터



活胡同是死胡同(활호동시사호동): 오랑캐와 같이 사는 것은 오랑캐와 같이 죽는 길이요.
死胡同是活胡同(사호동시활호동): 오랑캐와 같이 죽는 것은 오랑캐와 같이 사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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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三人子供道路疾走スル

  (行止マリノ袋小路適當デアル

 

  第一子供 イト サウイフ

  第二子供 イト サウイフ

  第三子供 イト サウイフ

  第四子供 イト サウイウ

  第五子供 イト サウイフ

  第六子供 イト サウイフ

  第七子供 イト サウイフ

  第八子供 イト サウイウ

  第九子供 イト サウイフ

  第十子供 イト サウイフ

 

  第十一子供イト サウイウ

  第十二子供 イト サウイフ

  第十三子供 子供 ガル子供 ソレダケ

   デアル。(事情ハナイ ロヨロシイ。)

 

  ソノ一人子供 イコドモデアツテモヨイ

  ソノ二人子供 イコドモデアツテモヨイ

  ソノ二人子供 ガルコドモデアツテモヨイ

  ソノ一人子供 ガルコドモデアツテモヨイ

 

  ( デモ カマハナイ。)

  十三人子供 道路疾走シナクテモカマハナイ

 



烏瞰圖 詩第二號 / 오감도시제2호 | 烏瞰圖 詩第 2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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