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비산경의 저자 조군경은
혼천설과 개천설을 주장하지 않았다.
조군경은 혼천설과 개천설을 이용해 지금과 조금도 다를바 없는 천문이론을 제시했다.
다만 후대인들이 주비산경은 개천설이라는 고정관념 속에서 주비산경을 해석한 오류일 뿐이다.
주비산경의 내용은 그 관측지가 중국을 넘어 호주에서 관측한 내용과
남극의 변화까지 상세히 기록한 정확한 천문 이론을 기술했다.
삼각법은 물론 구면 삼각법까지 거론한다.
책내용에 나타나는 하늘의 현상은 실제 하늘을 다룬 것이아니라
천문도상의 변화를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주비산경경을 이해하려먼 천문도를 옆에두고 보아가며 이해해야한다.
주비산경시대에 천문도만 있었던 것이아니라
별자리 보기판까지 만들어서 사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
周脾算經 序文 天文解
주비산경 서문 천문해
趙君卿序
조군경서
夫高而大者莫大於天 높고 큰 것을 말하자면 하늘만큼 큰 것이 없고
( 천문도상 둥근 원 속 )
厚而廣者莫廣於地 두텁고 넓은 것을 말하자면 땅만큼 넓은 것이 없다.
( 천문도상 가장지리는 땅. 천문도상에서는 땅이 하늘보다 크다. 그러므로 땅보다 넓은건 없다. )
體恢洪而廓落形 넓게 펴서 갖춘 형체는 두르고 있는 울타리로 내려앉은 모양이
脩廣而幽清 훤칠하게 헤벌어져서 호젓하고 청량하다. ( 천문도 모양 )
可以 가히
玄象課其進退 들고나는 그것(별자리)에 숫자를 메긴 모양은 현묘하다 하겠다.
( 천문도상 적경 적위값 )
然而宏遠不可指掌也 그렇게 멀고 넓은 것을 손바닥 보듯 할 수는 없다.
可以 가히
晷儀驗其長短然 해시계와 혼천의로 길고 짧음을 증험할 수 있으나
其巨闊不可度量也 그것(별들)이 넓게 퍼져있으니 도수를 측정할 수가 없다.
雖窮神知化不能極 가라안고 높이 뜨는 변화를 알지라도 정확성을 극대화할 수 없다.
( 窮궁: 별이 지다. 神신: 별이 높이 뜨다. ☞ 천문해자 )
其妙探賾索隱 그 기묘하게 깊숙하게 숨겨져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내도
不能盡其微 그 미세한 부분까지는 모두 감당할 수 없다.
是以詭異之說出 그러니 이상하게 잘못된 말들이 나오게 되니
則兩端之理生 두 가지 이론이 생겨난 것이다.
遂有渾天蓋天 끝내는 혼천설과 개천설이 됐다.
兼而並之 이 두 이론을 함께 아울러 본 것이다.
故能彌綸 따라서 씨줄과 날줄을 두루 띠워 놓으면
天地之道有 하늘과 땅의 길이 있으니
以見天地之賾 이로써 천지의 심오함을 보게 되는 것이다.
則渾天有靈憲之文 즉 혼천은 하늘의 북극점에서 펼친그림이고
( 靈憲영헌: 북극점에서 펼치다. 다음에 자세히....)
蓋天有周髀之法 개천은 句股구고로 角을 나눈 것이다.
累代存之官司是掌 (천문이론은)여러 대를 이어가며 관료들이 이를 장악하고 있는 것이다.
所以欽若昊天 소위 하늘을 그렇게도 받드는 냥 하면서
恭授民時爽以 공경하는 백성들에게 딱 들어맞는 달력을 내려주는 것으로써
暗蔽 (천문의 방법은) 몰래 숨긴 것이다.
才學淺昧 재주 있는 학생들의 기초수학 능력이 부족해
隣高山之仰止 가까이 있는 먼 산만 바라 볼뿐이다.
慕景行之 (별들이)가는 모양을 뒤따라서
軌轍負薪 (사유환)의 바퀴 자국이 짊어진 땔나무(남은 바퀴살)은
(천문도구의 둥근 환에 시간 값을 표시한 바퀴 살을 이르는 말이다.)
餘日 나머지 날짜(태음일 과 태양일의차 11일)이다.
(달과 태양의 운행도수의 차이는 동지 날 좌표로 확인 보정함으로 남은 시간값의 바퀴살을 동지 때 땔나무라 표현 했다)
聊觀周髀 밑변과 높이의 비로 세심히 살펴보면
其旨約而遠 그것은 구면삼각법에 의해 멀어지는 것이다.
( 旨約: 맞줄임한 맛 / 구면각의 비 )
其言曲而中 그 말은 가운데가 굽어있다는 말이다.
( 球面이라는 뜻 )
將恐廢替濡滯不通 장차 이 이론을 버려 오래되면 뭔 뜻인지 몰라서
使談天者無所取則 하늘을 이야기할 때 이 이론을 이용하지 못할까 걱정이 되어
輒依經為圖 줄 곳 적경값으로 둘러쳐서 (천문도)그림을 그렸다.
誠冀 진정 바라노니
頹毀重仞之墻 허물어지고 일그러져 겹쳐 있는 길은 경계선(천문도상 황도)이다.
( 천문도상 적도에 비해 이그러져있는 황도와 적도의 모양 )
披露堂室之奧 안채(자마원)과 방(북극성)을 숨김없이 파헤치면 그 안에(북극) 있다.
( 堂당: 밤새도록 밤하늘에 떠있는 별이 그리는 동심원 자미원 )
( 室실: 북극을 찾을 때 기준이되는 별인 북극성이 돌며 그린 동심원 )
( 奧오: 천문도의 중심: 북극 )
庶博物君子 온갖 사물을 널리 잘 아는 박식한 여러 학자들이여 !
時逈思焉 두고두고 생각해 볼 일이다.
趙君卿 - 台灣Wiki
趙君卿編輯本段回目錄趙君卿(Zhao Shuang, 3世紀初)
中國數學家。東漢末至三國時代人。生平不詳,約生活於公元3世紀初。字君卿,東吳人。據載,他研究過張衡的天文學著作《靈憲》和劉洪的《乾象曆》,也提到過「算術」。他的主要貢獻是約在222年深人研究了《周牌算經》,為該書寫了序言,並作了詳細註釋。其中一段530餘字的「勾股圓方圖」注文是數學史上極有價值的文獻。它記述了勾股定理的理論證明,將勾股定理表述為:「勾股各自乘,並之,為弦實。開方除之,即弦。」證明方法敘述為:「按弦圖,又可以勾股相乘為朱實二,倍之為朱實四,以勾股之差自相乘為中黃實,加差實,亦成弦實」
'산경 > 周脾算經 天文解' 카테고리의 다른 글
周脾算經 卷上之一 1-1 (0) | 2014.02.11 |
---|---|
周脾算經 卷上之一 1- 2 (0) | 2014.02.11 |
周脾算經 卷上之一 1 (0) | 2013.10.31 |
周脾算經 卷上之二 2 (0) | 2013.10.31 |
周脾算經 卷上之二 3 (0) | 2013.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