周脾算經 卷上之一 1-2

 

周脾算經은 천문학 개론서이다.

 

기존의 해석은 모두 주나라 땅의 거리로 계산 했다.

 

땅의 거리가 이니라

태양의 운행 거리를 나타낸 말이니 해석상 큰 차이가 난다.

 

개천설 혼천설 운운하고 있으나

주비산경에는 蓋天 渾天의 개념은 없다.

개천 혼천이라는 두 계산법을 이용해 천문을 설명했을 뿐이다.

 고대 천문 학자에게는 蓋天說 渾天說의 이론은 존재하지 않았다.

 

 

실재로는 천문을 모르는 선비들이

글로 적혀 있다하여 만들어낸 말이요 썰일 뿐이다.

지극히도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말하는 자는 뜻도 모르로 지껄인 것들이

전해지고 전해져 내려온 것이다.

 

 

주비산경의 천문 계산은

주나라 내에서만 한 것이 아니라

남쪽지방 호주 젤러틴 시에서 바라본 

남극의 좌표값까지 정확히 계산해 내고있다.

이어찌 주비산경을 허접한 책이라고  비하할 수 있겠는가.

 

놀라운 사실들을 보게된다.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

은하수가 두 판으로 이뤄져 있다는 사실등등...

 

 

 

주비신경에서는 원주율 파이값을 3.14가아닌 3으로 계산한다. 

그렇다면 모든 좌표값이 달라져서 수학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먼 책 내용 전체에 태양의 좌표값은 한 치의 오차도 없다.

이는 무슨 의미일까.

고대 학자들 사이에는 守約수약이라는 방편이 있다.

이것은 자질구레한 것은 거론하지 않고 요약 해서 정리한다는 말이다.

학자간 스승과 제자 사이의 약속이고 군신간의 맹약 또한 수약이라 한다.

수학의 법칙을 설명할 때 요점이 중요하므로 자질 구레한 수치에는 연연하지 않았다.

따라서 다른 실질적인 계산에서는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것은 모든 각거리를 원의 둘레값으로 똑같이 적용함으로써 3이든 3.14든 관계없이 정확한 답을 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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