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一은 한편으로는 천문 상에서는 北極星을 의미하기도 한다.

모든 관측에서 가장 기준점이 되는 곳의 이름이기도하다.

북극 좌표가 바르지 않으면 모든 관측에서 오차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태극의 발현으로 나타나는 음양의 운동은 太一이라는 8자형의 입체적 고리 형태의 움직임을 평면화한 그림이다.

음양의 합이 빚어내는 그림 太一의 노란 선분을 입체적인 띠로 구성하면 그림과 같다.

 

 

 

 


띠로 하나의 8자형 고리를 만들면 고리의 안과 밖이 존재한다. (그림: 띠1)

이미 음양의 합이 된 것이 太一인데 또다시 음양이 존재한다면 띠1의 모양은 太一의 의미에 부합되지 않는다.

 


음양이 존재하지 않는 띠 는 없는가?

    

 

 

 

음양의 합을 의미한 뫼비우스의 띠에는 음양이 존재하지 않고 그 움직임의 좌표만 나타난다.  완벽한 太一의 모양이다. 

이제  太一의 면을 따라 움직이는 8자형의 모양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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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의 띠는 음양이 존재하지 않으며 양면을 모두를 아우른다.

뫼비우스의 띠야말로 완벽한 太一의 기본 바탕인 것이다.

 

 

 

앞서 올린 글 1의 내용 중 參天兩地而倚數觀變於陰陽而立卦의 내용은

 

 


數와 幾何, 天文.으로 우주를 이해하려는 부단한 몸부림이었으니

 

태초 하늘을 셋으로 구획하고 하늘의 뜻으로 발현한 음양의 조화로 생긴 太一은 인간 인식의 한계설정이다.

 

셈을 하자면 參天의 하늘을 太一로 이해하려 했다는 말이다.

 

太一 1이 인간의 한계이니 신의 영역인 參天 3은 이해불가능 한 것이기도 하다.

 

삼차원의 인간세라면 천상은 9차원이라는 셈이니까.

 

어쨌든 하늘을 一析三極 셋으로 나누었단다.

 

10진의 9수를 이용해 그나마 오감으로 이해하는 하늘을 구획한 것이니

기왕 본 뫼비우스의 신비로움으로 하늘을 셋으로 나누워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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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바퀴를 돌리고 몇 번을 자르면 6.7.8.9개의 극이 추가될까.

마치 태양이 행성을 거느리는 모형이 나온다.

천번 만번을 잘라도 그 기본 틀은 변하지 않고 공간 확장을 계속한다.

 


釋子一貫석가모니가 하나로 꿰었다했든가?

서양 사람들이 저 문양을 도로아미타불이라는 뜻의 속어로 사용한단다.

 


지금까지의 주절주절은 사실상 天符經이야기를 했다.

 

天符經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나름대로 天符經해석을 다시 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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