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편 소설을 읽으면 마치 시인 이상을 그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1936년 1월 이상의 처지를 대변하고 있는 듯하다.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이상의 작품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까마귀는 까마귀 오 烏監圖 오감도의 모체다.
까마귀; 이상과 이태준이 공유한 알래고리다.
아니 九人會구인회에서 부르던 이상의 별명?
이 소설의 발표시기는 1936년 1월. ( 조광)
작자 이태준은 시인 이상의 맨토로써 절친한 사이였다.
이상은 "종생기"에서 독자들은 이 글을 읽고 간담이 서늘할 것이라고 말한다.
종생기"를 읽고 간담이 서늘해진 독자는 과연 몇이니 될까?
수필 " 지팽이 역사"에서 기차 바닥 구멍에 담배재를 터는 것을 보고 소름이 돋는다고 말했다.
지팽이 역사"를 읽고 소름이 돋은 독자가 있는가?
이상의 문학은 모두 재해석 되어야 한다.
1933년 총독부 사직후 부터 1937죽는 날까지 4년 동안
이상에게는 요시찰 원숭이가 따라다녔다.
살어름판을 걷는 삶이었다.
그러나 굽힘 없이 의연했다.
이제 그의 삶을 하나 하나 풀어가 보자 !
원문 네이버 지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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