舂용

 

 

 

 

아래 문자는 舂(용)자에 관련된 자형들의 玉篇(옥편) 내용이다. 春(춘)자와 비슷하다.

 

舂용: 절구 찔 용 / 절구 구부 臼部 5획

春춘:  날 일       / 날   일부 日部 5획

 


舂용:[793] 築地. 擣米築舂. 鐘聲--容. 靜.  摏同.

도:[ ] . 手椎. 築. 搗同.

搗(鳥)도:[ ]手椎. 椎. 築. . 擣同.

米미:ꜘ實精鑿. 虞名. 糸+米通.  我度三尺三寸三

축:[금396]積重. 擣.

鴇보:[ ]似鴈無後趾. 鳵同.

鳵보:[ ]似鴈無後趾文. 鴇同.

椎추:[ ]鐵--. 銕--. 櫟. 擊. 不曲--純. 擣. 槌同.

槌퇴:[ ]擊. 架蠶簿之木. 擲. 椎同. 義同. 摘. 桋通.

미:ꜘ實精鑿. 虞名. 糸+米通

용:[ ]撞. 搗. 衝.

撞당:[ ] 擣. 擊. 衝. 突

 

한글 97의 한자자전의 내용을 보면 그 뜻을 舂용: 찧다. 절구질하다. 해가 지다. 치다. 등의 의미이다.


일반적인 옥편의 내용에는 擣米築/방아찧을 용. 鐘聲--容/쇠북소리용. 靜/고요할용.  築地/땅다질용.

摏同등의 의미를 가지고있다고 한다.

 

 

그림은 甲骨文字(갑골문자)舂(용)의 상형이다. 분명 절구에 방아찧는 상형을 그리고 있다.

이를 천문문자로 다시 보면 또 다른 의미를 발견한다.

절구모양을 하고있는 V자의 상형은 하늘을 의미한다.

                                                                        <갑골문자는 천문기록>참조

 

 

V자의 상형이 하늘을 의미한다면 당연히 위쪽에 그려져야 할 것이고.

그림2가 올바르게 그린 그림이라고 할 것이다.


하늘이 땅에 그려지는 이유는 해의 그림자를 의미한 것이다.

圭表(규표), 해시계의 그림자 .......

 


舂용:[793]築地라 했다.

쌍아 올린 것이 땅에 있다는 뜻이다.

쌓아올린 것이라면 당연히 위쪽으로 있어야함에 불구하고 땅에 있다는 말은 “그림자“를 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舂용:[793]擣米築舂.이라 했다.

古文字에서 築자의 상형은 胛骨文字 舂(용)자와 상반되는 상형이다.  --그림--

圭表: 태양이 떠오르면 서쪽으로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한낮에는 발밑에 머물다가, 저녁에는 석양과 함께 사라지는 해 그림자를 갖는 문자이다.

 

도:[ ] . 手椎. 築. 搗同.

搗(鳥)도:[ ]手椎. 椎. 築. . 擣同.에서 보듯 擣는 “규표“를 의미하는 자형이다.

米(미)자의 의미는 “세밀한 값“이라는 뜻을 갖는다.

미:ꜘ實精鑿. 虞名. 糸+米通

舂용:[793]擣米築舂 / ▶규표의 세밀한 값을 쌓아 놓은 그림자



또한 舂용:[793] 鐘聲--容이 라했다.

<鐘聲舂容 종성용용>의 의미를 보면,  -

-종소리는 舂용에 담겨있다.--는 의미이다.

 

종소리는 해 그림자 속에 담겨있다는 말이다.

고대로부터 鐘종의 의미는 時刻(시각)을 알리는데 사용했다. 

해 그림자를 통해서 시각을 알고 종을 친다는 의미이다.

정확한 시간을 알 수 있는 舂해시계를 통하여

들판의 농부에게 정오를 알려 허기를 면하게 하며,

절기를 알려줌으로써 한치도 틀림없는 시각보로

天子(천자)의 위엄을 만 백성에게  종소리로 알린 것이다

.

 

 

爾雅(이아)에서는 鷺, 舂鉏 이라고 했다.

먼저 鉏(서)자에 대해 알아보면

鉏서:[ ] 治田器. 姓. 相距--鋙 ▶

鷺노:[ ] 水鳥白. 朱  ▶

  

爾雅에서舂鉏의 의미는

鉏서:[ ] 治田器. 姓. 相距--鋙 “ 좌표값을 다루는 기물이라는 뜻이다.

:[ ]相距鉏鋙(상거서어) : 마주하는 거리가 해 그림자의 좌표값을 다루는 기물에서는 차이가 있다는 말이다.

해시계의 그림자 값이 시간의 변화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의미인 것이다.

사간의 변화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는 값을 鷺(로):해오라기라고 한 의미는 무엇인가?     

鷺노:[ ] 水鳥白. 朱  (水鳥白. 朱 → 黃道의 의미)

위 그림에서 보듯 규표의 꼭대기(솟대)에 올려진 새(鳥)의 그림이다.


“솟대“는 민속신앙의 표상으로써의 “솟대“가 아닌 고대 천문 과학의 상징물이다.

고대과학을 인정할 수 없다면 이 글을 읽을 가치를 가지지 못한다.


태양의 질서를 통해 자연질서의 위대함을 깨달았고, 그것은 태양 숭배사상으로 이어진 것이다.“三足烏(삼족오)“

고대 벽화그림에서 태양 속의 “三足烏(삼족오)“

규표 끝의 새를 통해 태양을 바라보고 시간과 절기를 알아낸 신앙과 같은 과학을 의미한다.


본인의 이론은 幢竿支柱(당간지주)에 까지 거스른다.

寺刹(사찰)에서 또한 예불과 공양의 시간을 알리고, 독경과 참선만이 아닌 자연의 질서를 연구함으로써 민중을 이끄는 신앙으로 찬양 받은 것이다. 

三足烏(삼족오): 당간지주는 세 개의 발을 가지고 있다.

지주의 버팀대 아래 부분에는 둥글게 홈이 파여 있는 부분이 있다.

어떤 목적으로 홈통을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다. 그 의미가 함축된 문자를 소개한다.

鴇보:[ ]似鴈無後趾. 鳵同.

鳵보:[ ]似鴈無後趾文. 鴇同.  “기러기와 비슷한 뒷발가락이 없는 새“

                                           

舂(용)자의 용례는 사기천관서, 모시, 여씨춘추, 구장산술, 관자,  목천자전, 묵자,등등 많은 곳에서 발견 할 수 있다.


그 중 장자<소요유>편을 간략하면,,,

<蜩與學鳩 笑之曰 我決起而飛 槍楡枋而止 時則不至而控於地而已矣 奚以這(之)九萬里而南爲 適莽蒼者三餐(飡)而腹猶果然 適百里者 宿舂糧 適千里者 三月聚糧 之二蟲又何知 小知不及大知 小年不及大年 奚以知其然也 朝菌不知晦朔 蟪不知春秋 此小年也 楚之南有冥靈者 以五百歲爲春 五百歲爲秋 上古有大椿者 以八千歲爲春 八千歲爲秋 此大年也 而彭祖乃今以久特聞 衆人匹之 不亦悲乎>


適百里者: 이르는 곳이 100里라는 것은,

宿舂糧 :  夏至(하지) 때의 圭表(규표)그림자의 값이고,   (宿→ 해가 가는 길목)

適千里者 : 이르는 곳이 1.000里라는 것은,

三月聚糧 : 삼월 달(春分경)의 圭表(규표)그림자의 값이다.

之二蟲又何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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