乂 맞대응하다.
乂 벨 예;사전적 의미는 베다, 다스리다, 어질다. 이다.
고문자의 상형은 X자의 모양을 하고 있다.
사물의 맞대응 하는 모습을 상형한 그림이다.
說文:芟草也 爾라 하고 雅雅·釋詁:治也이라했다.
잡초가 자라는 족족 베어낸다는 뜻이다.
자라날 때마다 대응해서 낫질을 한다는 말이다.
治也다스림 또한 백성들의 행동 여하에 따라 법을 집행하는 것이니
그 행동에 대응해서 벌과 상을 내리는 것을 治也라한다.
천문적으로 乂예자가 맞대응 한다는 의미로 쓰여진 다음 글을 보자.
洪範:乂用三德 一曰正直 二曰剛克 三曰柔克
홍범에 맞대응하여 3가지의 행동을 하는 것이니
一曰正直 첫째 곧고 바르게 행동하며
二曰剛克 둘째 강한 것에는 강하게
三曰柔克 셋째 부드러움에는 부드럽게 행동한다는 것이다.
맞대응하여 3가지의 행동을 하는 것은 백성을 다스림에 공과 사를 분명히 한다는 말이다.
죄는 벌로 공적은 상으로 다스리는 것이다.
그러니 본디 덕을 베푼다는 것은 일방적 은혜가아니라 합당한 보상을 한다는 말이다.
천문에 있어서 乂用三德 맞대응하는 3가지의 행동이란
방향 절기등의 변화에 천문도구를 맞대응 시킨다는 말이다.
동은 서로 맞대응 돼고 남은 북 으로
상 -하 좌- 우
겨울 - 여름 춘분 -추분
0°는 180°에 대응하고 45°- 225° 135°- 315°대응한다는 말이다.
천문에 있어서
지축의 기울기로 태양은 23.5°기울기로 상하운동을 한다.
천문도구 황도환의 움직임을 三德 으로 나타내면
一曰正直 춘 추분 때 적위 0° 위치에 놓임을 말하고 .
二曰剛克 동지 때 -23.5° 위치에 있음이고
三曰柔克 하지 때 +23.5° 위치에 있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주역의 剛柔의미가 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