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에 대한 빠른 이해와 전달을 위해 체계적 질서를 정한 것이 干支이다.
干支는 그냥 부호로써 만이 아닌 그들의 사상과 정서가 스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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己기는 틀(형태)를 이르는 말이다.
干支了解
己기: 私也. 身也
[說文解字]에 “己中宮也 象萬物辟藏詘形也 己承戊象人腹”
己은 중앙이다. 생김새는 만물이 용수철(달팽이 모양)처럼 틀어진 모양이다.
戊다음 己이된다.
사람의 창자 같다.
[釋名‧釋天]에 “己紀也,皆有定形可紀識也.”
己은 근간(뼈대)를 이르는 말이다.
모두 정해진 형태를 가지고 있어 그 근본을 알 수 있다.
清나라 朱駿聲 (주준성)의[說文通訓定聲‧頤部]에는
“己即紀之本字,古文象別絲之形,三橫二縱,絲相別也"
己은 紀字의 本字이다.
옛날 문자의 모양은 실의 형태로 떨어져 있다.
세 줄은 옆으로 가고 두 줄은 위로 올라가있다.
실은 서로 떨어져있다.
象萬物辟藏詘形也의 문구 중 일반적인 해석은
“辟藏詘”= “구부러져서 펴지지 않는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그러나
論語에 “辟藏者盤辟收斂”라고 했으니
“盤辟收斂”- “돌아들며 수렴한다”라고 했다. 즉 소용돌이치는 달팽이의 형태을 이르는 말이다.
이상 己기는 근간,틀(형태)을 이르는 말임을 확인한다.
[說文解字]에서 “己中宮也라고 했는데 戊己를 방위상 중앙이라 했다.
천문상의 방위는 2개의 간지를 사용할 수 없다. ---간략---
첫째 甲 = 시간
둘째 乙 = 흐름
셋째 丙 = 공간
넷째 丁 = 구역(좌표)
다섯 戊 = 물질
여섯 己 = 형태(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