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에 대한 빠른 이해와 전달을 위해 체계적 질서를 정한 것이 干支이다. 

干支는 그냥 부호로써 만이 아닌 그들의 사상과 정서가 스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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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空間을 의미한다.

                                       干支了解

 


3. 丙



說文》,位南方萬物成炳然陰气初起陽气將虧,一者,陽也。承乙象人肩


[釋名]炳也 物生炳然皆著見也

《說文‧部》:“,萬物成炳然。”

《玉篇‧部》:“,光明也。”

《白虎通‧五行》:“者,其物炳明。

《廣韻》兵永切,上梗幫。陽部。 (1)明亮;顯著。

《說文‧火部》:“炳明也


丙字는 단지“빛나다”의 의미 정도로 쓰일 뿐이다.


위 글 내용과 고문자를 통해  천문에서의“공간”이라는 의미를 찾는다.


說文》,位南方. 萬物成炳然陰气初起陽气將虧

남방의 자리. 만물이 빛을 발하여 음기가 일기 시작하고 양기는 일그러진다.


빛이 나는데 왜 음기가 일어나고 양기가 일그러지는가.?

음기가 일어난다는 말은 어둡던 공간(陰)이 나타나 보이게 된다는 말이고

양기는 일그러진다는 말은, 호롱 불빛은 아침 태양의 큰 빛에 별 볼일 없다는 말이다.


丙字의 의미를 기술한 위 글 내용은 곧 “공간”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天地玄黃 우주공간은 캄캄한 陰으로써 빛의 존재로 인해 그 기운을 볼 수 있다는 말이다.


[釋名炳也 物生炳然皆著見也

        공간은 빛난다. 만물이 빛이 있음으로 나타나 보인다.

[白虎通‧五行]    者其物炳明

                공간이란  만물이 밝게 보이는 곳이다.

 

빛이 남을 설명한 것이 아니고 빛을 발할 수 있는“공간”을 설명한 것이다.


고문자에서 공간의 의미를 보자.

 

[說文]에서는 象人肩 사람의 어깨 모양이라고 했다.

갑골문자에서 하늘과 산 그리고 어두운 공간이 보인다.

 

 

 

 

빛은 공간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저들의 사고가 문자에 스며있다.


丙은 “공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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