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에 대한 빠른 이해와 전달을 위해 체계적 질서를 정한 것이 干支이다.
干支는 그냥 부호로써 만이 아닌 그들의 사상과 정서가 스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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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쉬지 않고 흐르는데
乙을: 흐르다
干支了解
2. 乙을:屈也.曲也 軋也鳥燕也. 魚腸也.
屈굴: 의미는 활처럼 굽었다는 뜻이다. 또한《增韻‧勿韻에서는 》:“屈 軋也이라 했다.
고문자의 흘림체 문양은 무었을 의미할까?
다른 상형은 “제비”라하고 “물고기 배속”이라고도 한다.
軋의 의미는 삐걱거릴 알 자이다.
乙자는 왜 삐걱 거릴까?
고문자의 그림을 천문으로 다시 음미해본다.
軋字의 문자 형태는 아래그림과 연상 닮았다.
軋 문자의 그림은 물레방아 수차에 물이 흘러내리는 모양이다.
說文解字에는 軋은 輾이라했다.
輾(돌아누울 전)(삐걱거릴 년): 돌아눕다. 구르다. 돌다. 타작. 삐걱거리다. 연자매.
그 의미는 물레방아를 돌아가고. 연자방아가 돌고. 물레에서 실을 뽑는 행위를 말한다.
[釋名]에는 乙은 軋也 自抽軋而出也 라고 했다.
물레가 돌아가야 명주실을 뽑는다는 말이다.
[廣韻]에서 抽는 引也。或作紬,紬引 其端緒也라고했다.
抽의 의미는 물레에서 실을 뽑아내는 단초가 된다는 말이다.
“실을 뽑아내는 단초”는 물레가 돌아야 하고 그 어떤 행위가 필요하다.
乙字의 천문적 의미는 “그 행위”를 나타내는 문자이다.
乙은 屈也. 曲也이라고한 활처럼 굽었다는 의미는 고문자그림 속의 구부정한 사람의 모양을 이르는 말이다. S字 모양의 선분은 “행위” "ing" 연속적인 진행의 의미이다.
물레가 돌고 지구와 달이 돌고 끊임없이 돌고 시간은 쉼 없이 흘러간다는
“ing”이다.
진행의 의미를 갖는 S字고 문양 또한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활처럼 휜 모양이 진행의 의미를 갖는 것은 물레가 돌아가는 원운동에서
기인한다.
원운동을 평면에 그리면 위와 같이 붉은 선분의 위상이 나타난다.
원운동의 진행 값이다.
활처럼 휜 고문자 乙字의 텍스트이다.
논리 비약이라 마시길 바란다.
그 옛날 분들은 우리은하의 북극점을 알고 있었음으로
제비를 연상하면 세월의 무상함을 느낀다.
乙字 “제비”의 의미는 세월의 흐름을 의미한 것일까.
---줄임---
어째든 乙字의 의미는 물레가 “돌고 있다.”
물과 시간이 “흐른다.”의 ing이다.
乙을: 魚腸也 부분은 雙魚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