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夫  天文圖를 그리다 !

 

聖人垂度金火明: 천문학자가 360° 를 펼쳐보니 星과 火星의 운행을 확실하게 밝힐 수 있다.

將軍運籌水土平: 최고의 전문가들이 계속해서 계산을 하니 천정의 좌표와 북극의 좌표를 바르게 잡아

                       놓았다.

農夫洗鋤歲功成: 농부가 호미로 세월의 흐름을 씻어 이룬 공이다.

畵工却筆雷風生: 화공이 붓을 놓으니 赤經赤緯가 나타난다.

德符天皇不能名: (각각의 별자리에) 자리를 정해주었으나. 황극에는 이름을 지어줄 수 없다.

喜好一曲瑞鳳鳴: 기쁘고 좋구나. 하나같이 상서로운 봉황의 노래.

瑞鳳鳴兮律呂聲: 상서로운 봉황의 노래라 했나! 나라 邵雍소옹지은 皇極經世書속의 律呂聲音을 이르

                       는 말이라네.

 

해설

聖人垂度金火明: 천문학자가 360° 넓게 펼치니 星과 火星의 운행을 확실하게 밝힐 수 있다.

聖人성인 : 천문학자.

천문학적의미는 하늘을 살핀다는 뜻이다.

하늘을 살핀다는 뜻을 음미하기에는 문자의 기원설까지 더듬어 가야한다.

허신의 설문해자서에 보면 문자의 기원에 관련된 내용은 대체로 주역의 쾌에서 취했다고 했다.

 

蓋取諸夬夬揚王庭言文者宣敎明化於王者朝庭君子所以施祿及下居德則忌也

대체로 주역의 쾌에서 취하였는데 --는 조정에서 편다는 말이다.

을 말함은 왕의 조정에서 변화를 밝히고 가르침을 펼치는 것을 말한다.

군자는 그것으로 아랫사람에게 복을 베푼다.

 

문자의 기원설이 주역에서 나왔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周易주역의 쾌 내용을 보자.

 

주역 夬 揚于王庭 孚號有厲.

왕의 조정에서 변화를 밝히고 가르침을 펼치는 것을 말한다.

 

왕의 뜰 그러니까 궁정에서 무었을 펼친다는 말인가?

다름 아닌 천문을 한다는 말이다.

고대 천문이 왕권의 전유물 이었기에 어전의 뜰 앞에서 펼친 것이었다.

 

言文者 宣敎明化於王者朝庭

을 말함은 왕의 조정에서 변화를 밝히고(하늘의 별자리의 변화) 가르침을 펼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文이란  학문의 뜻이아니고 문양이라는 뜻이다. 별자리문양

.

君子所以施祿及下

군자는 그것으로 아랫사람에게 복을 베푼다.

천문 역법을 이용하여 연호와 절기, 달력, 시간을 정확히 알림으로써,

왕권의 위엄을 세우고 아래에 복을 베푸는 형식의 통치를 한 것이다.

천문으로 弘益을 했다는 말이다.

 

주역 ():자의 갑골문자를 통해 천문의 의미를 본다.

갑골문자 상형은 하늘의 별자리를 향해 양손을 펼쳐 천문기구를 들고 밤하늘을 보고 있는 천문학자의 모습을 인신할 수 있다.

 

오로지 天子만이 할 수 있는 것이 천문과 封禪이다.

 

그 천문을 담당하는 자가 聖人이다.

자의 조자 구조를 보자.

 

를 지고 있는 이다.

임금이 하늘을 향해 귀와 입을 나란히 하고 있는 상형이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며 천문을 한다는 의미이다.

 

 

어느 글에선가 자의 천문적 이해가 필요할 때는 = 天文, 聖人 = 天文學者라고 해석하면 된다.

聖人성인 : 천문학자. 천문학적의미는 하늘을 살핀다는 뜻이다. 이 주장을 편지 20여 년이 흘렀다.

 

垂度: 360°의 각을 넓게 펼친 것은 천문도의 둥근 원을 그린다는 뜻이다.

 

古者庖羲氏之王天下也 옛날 복희씨가 세상을 다스림에,

仰則觀象於天 우러러 하늘의 생긴 모양을 관측하고,

俯則觀法於地物 아래로는 땅에서 법칙을 관찰하였다.

視鳥獸之文與地之宜 관찰된 새와 짐승의 문양을 보고, 땅에서도 똑같이 맞춘 것이다.

近取諸身遠取諸 가까이 취한 것을 자신의 위치이고, 멀리 있는 것에서 취한 사물로

於是始作易八卦以垂憲象 역의 팔괘를 만들기 시작하여 평면도형으로 나타내었다.

이말 또한 천문도를 그리는 과정의 설명이다.

관찰된 새와 짐승의 문양이란 밤하늘의 별자리 그림을 말한다.   백조. 독수리. 궁수. 양. 물고기별자리.... 

 

將軍運籌水土平: 최고의 전문가들이 계속해서 계산을 하니 천정의 좌표와 북극의 좌표를 바르게 잡아 놓았다.

籌水土平주수토평: 수평과 수직을 계산한다는 뜻이다.

    水平:   고대천문 의기 간의를 보면 그 받침위에 물을 담아놓았다.

              수평을 잡기위한 방법이다.

土平:       븍극의 정확한 위치를 알아야  내가 서있는 땅의 위치를 알 수있다.

              土平이란 북극출지 값을 알아낸다는 뜻이다. 천정의  적위값이다.

천문에서 가장중요한 일이 천문도구를 수평으로 맞추는 일과 북극의 위치를 정확히 맞추는 북극 정렬이 선행되어야한다.

將軍 최고의 전문가들이 그 일을 했다는 말이다.

간의의 구조를 보자 !

용이 북극을 향해 여의주를 물고 있고

그 바닥에는 물이 있다. 이곳을 이라한다. 용은 언제나 물이 필요하다.

 

 

 

: 說文鱗蟲之長能幽能明能細能巨能短能長春分而登天秋分而潛淵

용은 비늘이 난 동물 중에 으뜸이다. 숨었다 나타나며. 작아졌다. 커지고

춘분에 하늘로 오르고 추분에 물에 잠긴다.

이 말은 용 자체의 의미가 아니라 용이 물고 있는 (여의주) 간의. 혼천의 등의 천문도구 둥근 환이 움직이는 모습을 말

 한것이다.

아래 동영상을 보며 그 의미를 읽을 수 있다.

 

              동영상보기    

Ani 1  Ani 2   Ani 3   Ani 4    Ani 5   Ani 6

                                                            http://vsm.kisti.re.kr/astro/ancient/obs_instrument/obs_position/ganui/1_2_ani2.htm

 

春分而登天 춘분에 용이 하늘을 오르는 것이 아니고 규형의 지침이 태양의 좌표를 따라 올라간다는 것이고

하지점 까지 따라 올라 갔다가.

秋分而潛淵 추분이 되면 아예 규형 지침이 아래쪽 바닥에 수평을 잡기위해 부어놓은 물 쪽으로 내려간다는 말이다.

 

천문 용어로써

은 천문도구의 총칭하는 말이다. 고대로부터 모든 천문도구에는 용의 문양이 따라다닌다. 동서양이 똑같다.

 

聖人: 천문학자.

: 천문도구의 총칭이다.

 

農夫洗鋤歲功成: 농부가 호미로 세월의 흐름을 씻어 이룬 공이다.

 

농부는 소를 몰아 밭을 쟁기질하고 호미질 하여 밭을 맨다.

어부는 바다를 밭을 삼아 배를 몰아 쟁기질하고 그물코를 꿰어 호미질 삼는다.

화가는 도화지를 밭을 삼아 sketch로 쟁기질하고 물감으로 호미질 한다.

 

천문학자는 밤하늘을 밭을 삼아

적경과 적위의 좌표를 그려서 밤하늘을 쟁기질한다.

세세한 좌표값을 찾아내는 것으로써 호미질 하는 것이니

호미를 씻는다함은

이 모든 일련의 세세한 작업을 마쳤다는 말이다.

 

 

 

 

畵工却筆雷風生: 화공이 붓을 놓으니 赤經赤緯가 나타난다.

 

畵工却筆: 천문도의 그림을 완성했다는 말이다.

그림을 그려놓고 보니 한 장의 천문도속에

雷風生: 雷以動之風以散之雨以潤之日以暄之艮以止之兌以說之乾以君之坤以藏之(說卦傳)모양이 생겼다.

이 말은 해 달 별 모든 천체의 움직이는 높낮이와 위치 방향이 나타나 보인다는 말이다.

雷以動之風以散之: 의 의미는

雷以動 하늘에서 땅을 향해 내리 꽂는 번개의 방향은 천문도의 북극에서 부터 땅을 향해 내려지는 높낮이 赤緯의 의미이며

風以散 바람이 좌우로 이동하는 방향은 赤經의 이동을 의미하는 것이다.

/赤緯: 상하 변화: 번개처럼 위에서 아래쪽으로 내려오는 둥근원 모양의 높낮이. 별자리들의 고도 북극을 90° 정함

/赤經: 좌우변화: 360° 의 방향 계절과 시간값

 

 

德符天皇不能名: (각각의 별자리에) 자리를 정해주었으나. 황극에는 이름을 지어줄 수 없다.

 

德符 별자리의 위치와 이름을 부여했다는 말이다. 거문고. 직녀. 견우. 삼태성. 오리온. 백조. 궁수. 독수리..........

 

天皇不能名 그런데 단 하나 태양의 극인 황극은 이름 지워줄 수가 없다.

그 이유는 천문도에는 북극을 중심으로 그려지므로 황극은 딱히 정해진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황극은 북극에서 23.5° 떨어져서 일주운동을 하는 모양이기 때문이다.

다만 태양이 가는 길 황도로써 천문도상 붉은색으로 그려질 뿐이다.

 

喜好一曲瑞鳳鳴: 기쁘고 좋구나. 하나같이 상서로운 봉황의 노래

瑞鳳鳴兮律呂聲: 상서로운 봉황의 노래라 했나! 나라 邵雍소옹지은 皇極經世書속의 律呂聲音을 이르는 말이라네.

위 내용을 천문적의미로 세세하게 설명하기는 분량이 많고 난해하여 간략함 - 律呂天文解에서-

   

律呂

宮商角徵羽宮商角徵羽

十九八七六五四三二一

土金木火水土金木火水

 

천문 律呂 또한 존재한다.

음의 높낮이는 천문의 赤緯의 변화를 이르는 말이고

장단이란 천문에서의 시간의 변화 赤經의 변화를 이르는 말이다.

 

 

 

 

-- 꽃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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