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文解字천문해자
- 神 2013.10.30
- 鬼 2013.10.30
- 聖 2013.10.30
- 黃 2013.10.30
- 玄 2013.10.30
- 龍 2013.10.30
- 戰 2013.10.30
- 血 2013.10.30
- 穴 2013.10.30
- 沙 2013.10.30
- 虛 2013.10.30
- 牝 2013.10.30
- 夷 2013.10.30
- 器 2013.10.30
- 牛 2013.10.30
- 卜 2013.10.28
- 省 성 2013.10.18
- 爭 쟁 = 夬쾌 2013.10.18
- 禍 화 2013.10.18
- 貞 정 2013.10.18
- 卜복 -2 2013.10.18
- 谷 곡 2013.10.18
神
鬼
聖
聖人성: 1.사리에 통달하고 덕과 지혜가 뛰어나 길이길이 우러러 받들어지고 만인의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을 일컫는 말
2. 임금, 천자(天子)의 존칭(尊稱)
3. 걸출(傑出)한 인물(人物)
4. 신선(神仙)
聖자의 파자하고 고문자 상형을 보면 耳 + 口 + 王자의 합성문자이다.
임금의 입과 귀가 수평으로 나란히 하고 있다.
이 모양은 임금이 고개를 쳐들고 하늘을 보는 상형이다.
왜? 하늘의 별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천문관측을 하고자 함이다.
聖人:천문학자를 이르는 말이다.
黃
玄
龍
戰
血
穴
穴과 血의
천문적 의미는 두 글자의 의미가 종속 관계이므로
穴과 血의 뜻을 함께 설명한다.
천문적 의미
穴: 1.시발점. 2. 가늠구멍
血: 1.이어지는 선분. 2. 관측구역
1.임의의 한 점을 穴시발점으로 하여 선분을 그어 나가면 그 선분을 血이라 한다.
천문도상에서 예를 들면 황도라는 큰 원은 동지점에서 시작하여 천문도 안에 둥근 원을 그린다.
이때 황도의 출발점인 동지점은 곧 穴(시발점)이 된다.
동지점의 이동을 계속 연장하여 나가는 선분은 血이라 한다.
2.관측 도구의 조준점을 穴이라 할 때 설정된 관측구역을 血이라 한다.
천문 관측에 있어서 관측도구의 망통 가늠구멍을 穴 이라하면
그 구멍을 통해 보이는 관측 구역을 血이라 한다.
血穴의 천문적 의미로 주역 내용을 살펴보자.
屯卦上六 乘馬班如 泣血漣如
需卦六四 需于 血出自穴
坤卦上六 龍戰于野 其血玄黃
乘馬班如 泣血漣如 황도환 위를 달리는 말같이 동지점 선분이 이어져 출렁이고 있다.
需于血出自穴 需의 좌표는 시발점(동지점)에서 나와 이어지는 선분이다.
龍戰于野 其血玄黃 천문 도구를 펼치는 들판에 그 구간은 黃지평선에서 玄천정까지이다.
沙
虛
牝
夷
器
牛
牛: 적경값
說文》:“牛
大牲也,牛件也。件事理也 象角頭三,封尾之形”按:牛字象形,祇像頭角形大牲也 큰 제물로써
牛件也 수효를 나누는 것이고
件事理也 이치에 맞게 수효를 나누는 것이다.
象角頭三 각의 모양은 세 개의 머리에
封尾之形 끝에 가서 묶인 모양이다.
牛字象形 牛字의 상형은
祇像頭角形 치우천왕의 머리 뿔 모양이다.
牛는 이치에 맞게 수효를 나누는 것이라 했다.
천문에 있어서 角度의 분할을 의미한다.
角度의 분할을 세밀하게 하면 할수록 역법의 계산은 정밀해진다.
牛는 상형 그림에서 보 듯
赤經값 시간값을 의미를 가진다. 관련자 利
卜
발굴된 거북 등껍질 卜辭복사내용에 “卜”복 자가 써있으니 당연 점을 친 내용이라 해석하는데..... “卜”복자는 사전辭典상 의미로 “점을 친다”는 뜻이 있기 때문이다.
과연 “卜”복 자에는 “점을 친다”라는 단 하나만의 의미만 있는 것일까?
3.000년 전 殷商은상나라 때에도 틀림없이 “卜”복 자는 점을 친다는 의미로 쓰였을까?
아! 의혹이 인다.
옛날에 거북껍질에 불로 지져 거기에 생기는 갈라진 모양을 보고 점을 친 뒤에는 그 내용을 새겨 놓은 것이라고 한다.
그 근거는 많은 고서와 특히 사마천의 사기 “일자열전日者列傳”과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 기록돼 있다.
그 사실의 진위를 확인하기 전에
“卜”복자의 辭典的 의미부터 자세히 검토한다.
卜:《說文》卜灼剝龜也象灸龜之形一曰象龜兆之從橫也古文卜。
설문해자의 내용은 정확히 해석하면
기존의 해석 “卜”복자는 거북이를 불로 지져 벗겨내 불에 구워서 점을 쳤다는 뜻이 아니다.
위 글 내용은 문자로써 卜자의 생김새에 관한 이야기를 한 것이다.
또한 자전에
孔傳:“龜曰卜,蓍曰筮。: 거북이는 점이고 가새풀은 算댓가지라는 말인데
도대체 무슨 뜻일까.
蓍.筮 “댓가지”라는 의미, “점을 친다”는 의미 이전에 문자의 의미를 정확히 고찰하면
거북이로 점을 치고 가새풀로 댓가지 점을 친다는 말이 아닌 것이다.
어려서 일흔과 여든이 헷갈려서 100까지의 숫자를 헤아리지 못해 누님한테 뒈지게 얻어맞은 기억이 난다.
뺄셈 덧셈을 배울 때 아카시아 입을 따서 이파리 숫자의 가감으로 공부를 가르쳐 주셨다.
가새풀을 보니 옛 생각이 난다.
어째든 蓍가새풀은 그 옛날 숫자를 표시, 계산하는 도구로 사용한다는 말이다.
字典의 내용에
殷周時期的一種用火灼龜甲獸骨取兆以占吉凶的迷信行為。
은주시기에 이용하던 한 방법으로 거북의 등껍질과 짐승의 뼈를 불로 지져 그 모양으로 길흉의 점을 친 미신 행위라 했다.
미신행위로 몰아세운 이 말은 후대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점쟁이 이야기가 기록된 사마천의 사기 “일자열전日者列傳”에서 日者의 의미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日者는 점쟁이를 뜻하는 말로 해석돼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에서는 日者를 “천문학자”로 해석 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문장의 앞뒤 정황을 살펴보면 명확해진다. 고려사에 “日者”의 단어가 보인다.
“천문학자”와 “점쟁이”는 과학과 미신의 극한 차이점이 있다.
물론 별자리를 이용해 점을 친 점성술사로 해석된다면 일종의 점쟁이가 되는 셈이다.
고대 점성술사(천문학자)를 日者라 했다는 말이다.
사마천의 사기 “일자열전日者列傳”내용 또한 점성술사(천문학자)의 이야기로 해석할 수는 없는 것일까?
가능한 일이다.
“卜”복자를 새로운 의미로 해석할 때.......
省 성
爭 쟁 = 夬쾌
爭쟁 = 夬쾌
爭 = 夬
위 좌측 그림상형이 갑골문자 爭 자로 알려진 상형이다.
위 상형은 爭자가아닌 夬자의 상형이다.
위의 상형을 모두 爭쟁자라고 한다.
위 상형이 싸움을 하는 그림이라면 대략 머리위쪽에서 싸우는 모양인데
시방 공중전을 펼치나! F15........
夬쾌 자의 그림에서 다른 뜻을 보자.
천문적 의미 :남중한 별자리. 당일 좌표.
夬쾌자는 예날 決결자와 같은 글자이다.
고문자의 상형은 위에 보는바와 같이 다르지 않으나.
갑골문자에서 전혀 다른 그림이 되었다.
아래 상형이 夬쾌자의 갑골문 상형이다.
현재 저 자형은 갑골문을 해석할 때 “전쟁을 하다”라는 뜻으로 爭자로 해석된다.
상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머리위쪽 하늘과 싸움을 하는 모양이다.
그래서 爭이라고 했나보다.
둥근 반원은 무슨 의미이며 왜 머리 위쪽에서 싸움을 벌이는 그림을 그렸을까.
천문으로 보면 다른 의미가 보인다.
반원은 하늘의 의미이고 아기모양의 X표는 별자리 표시이다.
갑골 문장에서 많이 보이는 글자이다.
저 글자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수천 년 전의 역사는 다르게 해석 되어진다.
위 夬자에 관련해 이미 올린 글을 소개한다.
설문해자를 쓴 허신은 문자의 기원에 관련해서
그 기원은 주역의 夬卦에서 취했다고 설명한다.
고대문자의 기원에 관한 내용이 주역에 기술돼 있었다는 말이다.
夬자에 관련된 글을 다시보자.
夬자는 하늘에 별을 관측하는 모양을 주제로 하고 있다.
아기모양의 X표는 당일 관측하는 별자리의 표시이다.
즉 날자 별로 변하는 별자리중 당일의 관찰 대상의 별자리라는 말이다.
다시 말하면 당일 子時밤0시에 남중하는 별자리 정도의 의미로 보면 된다.
위 갑골문상형의 의미는
夬: 남중한 별. 관측 대상별. 측정별. 당일 좌표 등의 의미이다.
禍 화
禍
천문적의미 : 천문을 기록하다.
화를 당한다는 뜻이란다.
우측 붉은색의 상형이 갑골문자전에 보면 禍화 자라고 해석하고 있다.
또 다른 학자들은 저 자형은 무슨 글씨인지 해독할 수없다고 한다.
아마도 갑골학자 동작빈 등이 위 상형을 보고
어떤 기물에 짐승이 해코지를 하는 모양으로 보고 禍화 자라고 해석한 듯하다.
천문학적 해석을 해보자.
위 상형과 유사한 그림들이 갑골문 자전에는 무수히 많다.
상형의 기본이 되는 그림부터 분석해 보기로 한다.
가장 본 바탕이 되는 그림은 네모상자모양으로 시작된다.
ㅂ자 모양으로 위가 좁은 상자의 의미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따라 갑골문자 해석은 판이하게 달라질 것이다.
천문의 눈으로 보면
위 상자모양은 무엇인가를 담아 둔다는 그릇의 의미이다.
卜 자를 담았다.
卜자는 “날자”라는 뜻이다.
날짜(day)를 담아두었다는 말이다. 날짜를 담아두었다는 말의 뜻은
일기를 썼다는 말이다. 어떤 일기?
그날의 천문 관측 내용을 적어 두었다는 말이다.
하늘의 별들의 좌표를 살피고 그 관찰한 내용을 적어두었다는 뜻이다.(2번 그림)
3번 그림은 卜자가 위에 그려있다.
그날의 천문내용을 기록한다는 말이다.
4번의 그림은 3번의그림을 통속에 넣어 두었다.
그 의미는 그날의 천문 관측 내용을 기록해서 보관 한다는 뜻이다.
5번 그림은 일년 전의 천문 기록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왜 천문기록을 해놓은 통에 짐승이 올라타고 있나?
본래는 천문기록은 거북의 등껍질에 기록했다.
저 그림은 특이하게도 소뼈나 말의 뼈에 기록했다는 말인 것이다.
牛甲骨우갑골 馬甲骨이 출토된 증거이다.
禍화 자는 재앙의 뜻이 아니라
天文記錄천문기록이라는 뜻이다.
갑골문자를 해석하는데 있어 ㅂ자 모양을 바탕으로 그려진 상형은 무수하다.
이 내용만으로도 한권의 책이 될만하다.
여기에서는 산해경. 석명등 고서를 천문적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장이므로
갑골문자의 더 세부작인 내용은 갑골학에서 다루기로 한다.
貞 정
貞
천문적 의미 : 천문관측을 하다.
맨 아래 설명
貞정 자는 점을 친다는 뜻도 있다.
설문해자에 貞정은 卜問이라했으니 점괘를 묻는다는 뜻이다.
그런데 저 卜자를 천문해자로 해석하면
卜은 날짜라는 의미이니
卜問복문은 날짜를 묻는다는 말이다.
금문을 보면 볼 見자 위에 卜자가 그려있다.
날짜를 본다는 뜻이다. 그 의미는
시간을 따져 묻는다는 것이며 천문에 관한 이야기다.
규표와 천문 관측기를 통해 행성의 위치로 날짜와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니
천문학자에게 시간을 묻는다는 말이다.
이제 갑골문자의 貞자 그림을 통해 천문적의미를 고찰한다.
貞자는 솥 정鼎라고도 하는데
방패연 같이 생긴 모양에서 솥의 이미지를 인신해서 貞자라고 해석한 듯하다.
혹자는 問문자라고도 주장한다.
자세히 살피면
상형은 갑골문자 丙병자가 아래위로 마주한 모양이다.
丙병의 의미는
“공간”이라는 뜻이 있다.
두 공간을 나란히 맞춰놓은 그림은
하늘과 땅 사이 두공간이 아래위로 나란히 마주하고 있다.
이는 밤하늘의 별자리 공간과 천문도상의 공간을 나란히 맞춰놓은 것이니 천문 관측을 위해
1. 관측기구의 수평을 맞추고
2. 북극 축을 맞춰놓은 모양이 갑골문 貞정자의 의미이다.
이런 일련의 준비가 된 연후에야 정확한 관측이 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갑골문자 貞정자의 의미는
두 공간을 맞춰보다. 즉
貞정: 천문 관측을 한다는 뜻이다.
卜복 -2
卜
맨 밑에 설명
천문적 의미 : 날짜. ....일. day
갑골문자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글자이다.
점쟁이라는 뜻으로 쓰인다.
상형은 불쏘시개 감 나뭇가지와 같이 생겼다.
천문으로 보면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진다.
상형의 천문학적 의미를 설명하자면
부상과 탕곡의 이야기를 다시 해야겠다.
태양이 목욕하는 탕곡이란
해가 물에 비친 모양을 보고 목욕을 한다고 표현한 것이고
부상나무란
해가 떠오르는 박명시간의 위치를 알려주는 규표 역할을 하는 나무를 말한다.
저 해는 춘분에는 정 동쪽 나무에서 떠오르다가 날이 갈수록 동북쪽에서 떠오른다.
매일 그 자리가 조금씩 바뀐다.
卜자의 상형은
당일 날에 해당하는 나무를 가르키는 모양을 그린 것이다.
즉 “오늘의 해가 떠오르는 나무는 이 나무다”라는 표현이다.
즉 몇 월 며칟날의 나무라는 “일자”를 의미한다.
庚申卜이라 써있다면 경신일이라는 말이다.
현대어로 적어보자면
庚申水卜 경신일 수요일이다. 라고 읽으면 된다.
卜은 날짜. day의 의미이다.
갑골문자에서 사용된 의미이다.
谷 곡
상형은 물이 흘러내리는 모양이라고 한다.
층층이 볏짚을 쌓는 모양이다.
천문적 의미 : 층층이. 단계별
고대문자의 이해는 어린아이 눈으로 볼 때 가장 빨리 영감이 떠오른다.
천문적 의미로는 층층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물론 층층이란 수직적이 표현이다.
수평적인 표현으로는 불 파장이 퍼져나가는 모양을 연상하면 된다.
과연 고서에서 층층이라는 의미를 적용할 수 있는지 보자.
《前漢·律歷志》에 보면 黃帝使伶倫取竹之解谷
황제가 령륜이라는 음악작곡가를 시켜 대나무로 층층이 해결했다고 한다.
여기서 층층이란 음의 높낮이를 말한다. 도래미파솔....
대나무 피리로 음의 기준 주파수를 정했다는 말이다.
《爾雅·釋水》에는 水注谿曰谷: 물이 흐르는 계곡은 층이 진다.
《易·井卦》에는 井谷射鮒 우물 물결이 퍼진다. 붕어가 휘저어서
용례는 많으나 차후에 자세히 밝히기로 하고
층층이 단계를 짓고 음률의 높낮이가 정해지고 물결의 파장이 겹겹이 생기는 현상을
谷곡이라한다.
천문에서는 층층이 둥근 원으로 이뤄지는 적위 선분을 의미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