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비산경의 해제는 생략함

기존 해석과는 차이가 있음

 

周髀算經 卷上之一

주비산경 권상 -1-

 

 

包犠立周天歷度      포희씨가 하늘의 돌아가는 역법의 度數를 만들었다.

昔者周公問于商高曰  옛날 (bc 1.100년 경)주공이 상고에게 묻기를

竊聞乎大夫善數也    내 듣기로는 대부께서 계산을 좀 할 줄 안다면서?

請問古者            하나 물어보겠는데

夫天不可階而升      무릇 하늘은 차례로 계단을 쌓아 올라가 볼 수도 없는데

地不可得尺寸而度    땅에서 몇m cm라고 도수로 값을 얻어낼 수는 없는 것 아니냐?

請問數安從出        물어보자 그 계산된 숫자는 어떻게 얻어지는 것이냐?

商高曰

數之法出于圓方      수의 계산법은 둥근 원의 방향에서 얻어집니다.

圓出于方方出于矩    둥근 원은 방향에서 얻어지고 방향은 측정된 에서 얻어집니다.

 

상고는 이 물음에 대답할 때 천문도를 펼쳐놓고

하늘의 모양을 평면상 둥근 원으로 설정하고 의 활용을 설명한 과정이다.

 

 

矩出于九九八十一     측정된 9 * 9 = 81의 제곱수에서 얻어집니다.

故折矩以爲句廣三     그러므로 측정된 각은 바닥의 으로써(句廣)밑변3으로 하고

股修四               정강이를 세워서(股修 90°) 높이4라 하면

徑隅五               직선 모퉁이는(徑隅) 빗변5가 됩니다.

旣方其外半之一矩     이미 정해진 방향의 그 바깥쪽도 하나의 각입니다.

環而共盤得成三四五   한 바퀴 빙 돌아간 전체의 길이는 3 + 4 + 5입니다.

 

 

旣方其外半之一矩 이미 정해진 방향의 그 바깥쪽도 하나의 각입니다.

한 각이 생기면 선분을 따라 밖으로도 또 하나의 각이 생겨서 두각의 합이 360°를 이루게 된다.

 

兩矩共長二十有五是謂積矩

양쪽의 측정된 각의 합한 길이는 25인데 이것은(길이를)제곱한 각이라 합니다.

(서양 사람들은 (積矩)피타고라스 정리라고 합니다.)32 +42 = 52

故禹之所以治天下者此數之所生也

그리하여 우임금이 이것으로 천하를 다스렸는데 積矩피타고라스 정리 개념은 바로 거기서 나온 것입니다.

 

 

周公曰大哉言數      수학이란 것이 대단하구나!

請問用矩之道        分度器의 측정된 ()의 활용 방법은 어떠한 것이냐?

商高曰

平矩以正繩偃矩以望高 평행선에 分度器로 직선 먹줄을 띠우면 分度器의 측정된 (으로는 높이를 알게 되고

覆矩以測深臥矩以知遠 엎어진 각으로는 깊이를, 누워진 각으로는 거리를 압니다.

環矩以爲圓           둥글게 돌아가는 각은 원이 되고

 

 

合矩以爲方       합해진 分度器으로 방향이 생겨납니다.

方屬地圓屬天     방향은 땅에 속해있고 하늘은 원에 속해있습니다.

天圓地方         하늘은 둥글고 땅에는 방향이 있습니다.

方數爲典以方出圓 (동서남북)여러 방향을 겹쳐 그리면 방향으로써 원이 나타납니다.

笠以寫天         삿갓과 같은 모양이 하늘입니다.

 

: 여기서 삿갓이란 고대천문도구 또는 천문도의 명칭으로 해석된다.

혼천의渾天儀

 

 

天圓地方 하늘은 둥글고 땅에는 방향이 있습니다.

方數爲典以方出圓 (동서남북)방향을 겹쳐쌓아 그리면 방향으로써 원이 나타납니다.

이 말은 천문도를 놓고 주공에게 설명하는 과정이다.

천문도에는 하늘을 으로 밖에 표현할 수 없다.

천문도에는 땅을 그릴 수 없다.

천문도상에서 오직 땅을 알 수 있는 것은 적경 선분 즉 방위 밖에는 나타낼 수 없는 것이다.

天圓地方 천원지방의 진정한 의미는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졌다는 말이 아니고

 

天圓地方: 천문도상 하늘은 둥근 원으로, 땅은 방향으로 나타난다는 뜻이다.

 

천문도의 둥근 원 가장자리는 (방향값)적경값을 메겨놓은 지평선이 된다.

천문도상에서 땅은 방향으로써만 그 실체를 드러내는 것이다.

 

天靑黑地黃赤     (천문도에)하늘은 청색과 흑색으로 그리고 땅은 황색과 붉은색으로 그려있습니다.

天數之爲笠也     하늘에는 여러 개의 삿갓모양(적위선분)을 그립니다.

靑黑爲表丹黃爲裏以象天地之位

청흑색으로 표시하고 붉은색 선분이 황색 안쪽으로 들어가는 모양이 하늘과 땅의 위치입니다.

是故知地者智知天者   이런 연고로 땅을 안다는 것은 지혜로운 것이고 하늘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聖智出于句           천문관측의 지혜에서 구부리는 각이 나왔고

句出于矩             구부리는 각은 分度器의 측정된 ()에서 나옵니다.

夫矩之于數           무릇 分度器는 숫자로 나타냅니다.

其裁制萬物           거기에 잘 정돈해서 실어 놓은 것이 萬物(하늘의 별자리)

惟所爲耳             펼쳐 있을 뿐입니다.

周公曰善哉           대단하구나!

 

 

 

고대 천문도를 그릴 때

하늘의 赤緯度를 나타내는 둥근 원을 흑색으로 그렸다.

황도와 적도의 색갈은 청색으로 나타냈고

둥근 원의 가징자리인 땅은 황색으로 그리고

방향과 시간값을 나타내는 적경은 붉은 선으로 그었다.

그 바탕위에 하늘의 만물인 별자리를 자리를 잡아 그려 넣었다는 예기이다.

 

용어 정리

:   구부린 각. 임의의

:   고대천문도구 또는 천문도의 명칭

:   측정된 . 분도기로 측정된

句廣: 밑변

股修: 높이

徑隅: 빗변

積矩: 피타고라스 정리

天圓地方 천문도상 하늘은 둥글게 땅은 방향으로 나타남.

:   천문관측

'산경 > 주비산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周脾算經卷上之二 - 2   (0) 2013.10.26
周脾算經 卷上之一   (0) 2013.10.17
周脾算經卷上之二 - 1  (0) 2013.10.17
周脾算經卷上之二 - 2  (0) 2013.10.17

 

周髀算經 주비산경

주비산경

'주비산경''주비'라고도 불리우며,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소개한 최초의 서적은 '隋書, 經籍志'이다. 일반적으로 이 책의 일부분은 서주초기에 이미 쓰여졌지만, 최종 완성은 서한시대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책은 중국 最古의 천문, 수학 전문서로, '算經十書' 중의 하나이다. 주비의 ''는 일반적으로 주나라를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하거나, 圓周로 해석하기도 한다. ''는 고대에 천문을 관측하던 기구로, 직각삼각형 모양이다. 주비산경은 중국 고대 우주관의 하나인 '蓋天說'에 대해 서술하고 있으며, 이것은 서한 시기 '宣夜說', '渾天說'과 함께 중국 고대의 기본적 우주학설로 자리잡았다. 당나라 초기 과거 시험 과목에 算術이 포함되었고, 국자감에서도 算學이 개설됨으로써, '주비산경''구장산술' 등의 10종 수학서적은 필독서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卷上之一

卷上之二

卷上之三

卷下之一

卷下之二

卷下之三

 

 

 

周髀算經卷上之一

昔者周公問于商高曰竊聞乎大夫善數也請問古者包犠立周天歷度

夫天不可階而升地不可得尺寸而度請問數安從出

商高曰數之法出于圓方

圓出于方方出于矩

矩出于九九八十一

故折矩

以爲句廣三

股修四

徑隅五

旣方其外半之一矩

環而共盤得成三四五

兩矩共長二十有五是謂積矩

故禹之所以治天下者此數之所生也周公曰大哉言數

請問用矩之道

商高曰平矩以正繩

偃矩以望高覆矩以測深臥矩以知遠環矩以爲圓合矩以爲方

方屬地圓屬天天圓地方

方數爲典以方出圓

笠以寫天

天靑黑地黃赤天數之爲笠也靑黑爲表丹黃爲裏以象天地之位是故知地者智知天者聖

智出于句

句出于矩

夫矩之于數其裁制萬物惟所爲耳周公曰善哉

 

 

 

周髀算經卷上之二

昔者榮方問于陳子

今者竊聞夫子之道

知日之高大

光之所照

一日所行

遠近之數

人所望見

四極之窮

列星之宿

天地之廣袤

夫子之道皆能知之其信有之乎

陳子曰

榮方曰方雖不省願夫子幸而說之今若方者可敎此道耶

陳子曰

此皆算術之所及

子之于算足以知此矣若誠累思之于是榮方歸而思之數日不能得

復見陳子曰思之不能得敢請問之陳子曰思之未熟此亦望遠起高之術而子不能得則子之於數未能通類是智有所不及而神有所窮

夫道術言約而用博者智類之明

問一類而以萬事達者謂之知道

今子所學

算數之術是用智矣而尙有所難是子之智類單夫道術所以難通者旣學矣患其不博旣博矣患其不習

旣習矣患其不能知

故同術相學

同事相觀

此列士之愚智

賢不肖之所分

是故能類以合類此賢者業精習智之質也夫學同業而不能入神者此不肖無智而業不能精習是故算不能精習吾豈以道隱子哉固復熟思之榮方復歸思之數日不能得復見陳子曰方思之以精熟矣智有所不及而神有所窮知不能得願終請說之

陳子曰復坐吾語汝于是榮方復坐而請陳子之說曰夏至南萬六千里冬至南十三萬五千里

日中立竿測影

此一者天道之數

周髀長八尺夏至之日晷一尺六寸

髀者股也正晷者句也

正南千里句一尺五寸正北千里句一尺七寸日益表南晷日益長候句六尺

卽取竹空徑一寸長八尺捕影而視之空正掩日而日應空之孔

由此觀之80而得徑一寸

故以句爲首以髀爲股

從髀至日下60.000而髀無影從此以上至日80.000以率率之80里得徑一里100.000里得1250故曰日晷徑1250

若求邪至日者以日下爲句日高爲股句股各自乘幷而開方除之得邪至日從髀所旁至日所十萬里

法曰周髀長八尺句之損益寸千里故曰極者天廣袤也

今立表高八尺以望極其句一丈三寸由此觀之則從周北103.000里而至極下榮方曰周髀者何陳子曰古時天子治周此數望之從周故曰周髀

髀者表也

日夏至南16.000日冬至南130.050日中無影以此觀之從南至夏至之日中119.000

北至其夜半亦然

凡徑238.000

此夏至日道之徑也

其周714.000千里

從夏至之日中至冬至之日中119.000北至極下亦然則從極南至冬至之日中238.000從極北至其夜半亦然凡徑476.000此冬至日道徑也其周1.428.000從春秋分之日中北至極下178.500

從極下北至其夜半亦然凡徑357.0001.072.000故曰月之道常緣宿日道亦與宿正

南至夏至之日中北至冬至之夜半南至冬至之日中北至夏至之夜半亦徑397.0001.071.000

春分之日夜分以至秋分之日夜分極下常有日光秋分之日夜分以至春分之日夜分極下常無日光故春秋分之日夜分之時日光所照適至極陰陽之分等也冬至夏至者日道發斂之所生也至晝夜長短之所極

春秋分者陰陽之修晝夜之象

晝者陽夜者陰

春分以至秋分晝之象

秋分至春分夜之象

故春秋分之日中光之所照北極下夜半日光之所照亦南至極此日夜分之時也故曰日照四旁167.000

人所望見遠近宜如日光所照

從周所望見北過極64.000

南過冬至之日32.000

夏至之日中光南過冬至之日中光48.000南過人所望見16.000

北過周151.000

北過極48.000

冬至之夜半日光南不至人目所見7.000不至極下71.000

夏至之日中與夜半日光96.000過極相接冬至之日中與夜半日光不相及142.000不至極下71.000夏至之日正東西望直周東西日下至周59.598里半冬至之日正東西方不見日

以算求之日下至周214.557里半凡此數者日道之發斂

冬至夏至觀律之數聽鐘之音

冬至晝夏至夜

差數及日光所還觀之

四極徑八十一萬810.000

周二百四十三萬2430.000

從周南至日照處三十萬二千342.000

周北至日照處五十萬八千508.000

東西各三十九萬一千六百八十三391.683里半周在天中南十萬三千103.000故東西短中徑二萬六千六百三十二26.632里有奇周北五十萬八千508.000冬至日十三萬五千135.000冬至日道徑四十七萬六千476.000周百四十二萬八千1.428.000日光四極當周東西各三十九萬一千六百八十三391.683里有奇此方圓之法

 

 

 

周髀算經卷上之三

凡爲此圖以丈爲尺以尺爲寸以寸爲分一千1.000凡用繒方八尺一寸今用繒方四尺五分爲二千2.000

呂氏曰凡四海之內東西二萬八千里南北二萬六千26.000凡爲日月運行之圓周七衡周而六閒以當六月節六月爲百八十二182日八分日之五

故日夏至在東井極內衡日冬至在牽牛極外衡也衡復更終冬至

故曰一歲三百六十五365日四分日之一歲一內極一外極三十日十六分日之七月一外極一內極是故一衡之閒萬九千八百三十三19.833里三分里之一卽爲百步欲知次衡徑倍而增內衡之徑

二之以增內衡徑

次衡放此

內一衡徑二十三萬八千238.000周七十一萬四千714.000分爲三百六十五度四分度之一度得一千九百五十四1.954里二百四十七步千四百六十一1.461分步之九百三十三933次二衡徑二十七萬七千六百六十六277.666里二百步周八十三萬三千833.000分里爲度度得二千二百八十2.280里百八十八188步千四百六十一1.461分步之千三百三十二1.332次三衡徑三十一萬七千三百三十三317.333里一百步周九十五萬二千952.000分爲度度得二千六百六2.606里百三十步千四百六十一1.461分步之二百七十270次四衡徑三十五萬七千357.000周一百七萬一千1.071.000分爲度度得二千九百三十二2.932里七十一步四千百六十一分步之六百六十九

次五衡徑三十九萬六千六百六十六里二百步周百一十九萬里分爲度度得三千二百五十八里十二步千四百六十一分步之千六十八次六衡徑四十三萬六千三百三十三里一百步周百三十萬九千里分爲度度得三千五百八十三里二百五十四步千四百六十一分步之六次七衡徑四十七萬六千里周百四十二萬八千里分爲度度得三千九百九里一百九十五步千四百六十一分步之四百五

其次曰冬至所北照過北衡十六萬七千里爲徑八十一萬里

周二百四十三萬里

分爲三百六十五度四分度之一度得六千六百五十二里二百九十三步千四百六十一分步之三百二十七過北而往者未之或知

或知者或疑其可知或疑其難知此言上聖不學而知之故冬至日晷丈三尺五寸夏至日晷尺六寸冬至日晷長夏至日晷短日晷損益寸差千里故冬至夏至之日南北遊十一萬九千里四極徑八十一萬里周二百四十三萬里分爲度度得六千六百五十二里二百九十三步千四百六十一分步之三百二十七此度之相去也其南北遊日六百五十一里一百八十二步一千四百六十一分步之七百九十八術曰置十一萬九千里爲實以半歲一百八十二日八分日之五爲法而通之

得九十五萬二千爲實

所得一千四百六十一爲法除之

實如法得一里不滿法者三之如法得百不滿法者十之如法得十

不滿法者十之如法得一

不滿法者以法命之

 

 

 

周髀算經卷下之一

凡日月運行四極之道

極下者其地高人所居六萬里滂沱四隤而下天之中央亦高四旁六萬里

故日光外所照經八十一萬里周二百四十三萬里故日運行處極北北方日中南方夜半日在極東東方日中西方夜半日在極南南方日中北方夜半日在極西西方日中東方夜半凡此四方者天地四極四和晝夜易處

加四時相及

然其陰陽所終冬夏所極皆若一也天象蓋笠地法覆槃

天離地八萬里

冬至之日雖在外衡常出極下地上二萬里故日兆月

月光乃出故成明月

星辰乃得行列

是故秋分以往到冬至三光之精微以成其道遠此天地陰陽之性自然也

欲知北極樞旋周四極

當以夏至夜半時北極南遊所極

冬至夜半時北遊所極

冬至日加酉之時西遊所極

日加卯之時東遊所極

此北極璇璣四遊

正北極樞璇璣之中正北天之中正極之所遊冬至日加酉之時立八尺表以繩繫表顚希望北極中大星引繩計地而識之

又到旦明日加卯之時復引繩希望之首及繩致地而識其端相去二尺三寸故東西極二萬三千里

其兩端相去正東西

中折之以指表正南北

加此時者皆以漏揆度之此東西南北之時其繩致地所識去表丈三寸故天之中去周十萬三千里何以知其南北極之時以冬至夜半北遊所極也北過天中萬一千五百里以夏至南遊所極不及天中萬一千五百里此皆以繩繫表顚而希望之北極至地所識丈一尺四寸半故去周十一萬四千五百里

過天中萬一千五百里其南極至地所識九尺一寸半故去周九萬一千五百里其南不及天中萬一千五百里此璇璣四極南北過不及之法東西南北之正句周去極十萬三千里日去人十六萬七千里夏至去周萬六千里夏至日道徑二十三萬八千里周七十一萬四千里春秋分日道徑三十五萬七千里周百七萬一千里冬至日道徑四十三萬六千里周百四十二萬八千里日光四極八十一萬里周二百四十三萬里從周南三十萬二千里

璇璣徑二萬三千里周六萬九千里此陽絶陰彰故不生萬物其術曰立正句定之

以日始出立表而識其晷日入復識其晷晷之兩端相直者正東西也中折之指表者正南北也極下不生萬物何以知之

冬至之日去夏至十一萬九千里萬物盡死夏至之日去北極十一萬九千里是以知極下不生萬物北極左右夏有不釋之冰

春分秋分日在中衡春分以往日益北五萬九千五百里而夏至秋分以往日益南五萬九千五百里而冬至

中衡去周七萬五千五百里

中衡左右冬有不死之草夏長之類此陽彰陰微故萬物不死五穀一歲再熟凡北極之左右物有朝生暮獲

立二十八宿以周天歷度之法

術曰倍正南方

以正句定之

卽平地徑二十一步周六十三步令其平矩以水正則位徑一百二十一尺七寸五分因而三之爲三百六十五尺四分尺之一以應周天三百六十五度四分度之一審定分之無令有纖微分度以定則正督經緯而四分之一合各九十一度十六分度之五于是圓定而正

則立表正南北之中央以繩繫顚希望牽牛中央星之中則復候須女之星先至者

如復以表繩希望須女先至定中

卽以一遊儀希望牽牛中央星出中正表西幾何度各如遊儀所至之尺爲度數

遊在于八尺之上故知牽牛八度

其次星放此以盡二十八宿度則定矣立周度者

各以其所先至遊儀度上

車輻引繩就中央之正以爲轂則正矣日所以入亦以周定之

欲知日之出入

以東井夜半中牽牛之初臨子之中

東井出中正表西三十度十六分度之七而臨未之中牽牛初亦當臨丑之中于是天與地協

乃以置周二十八宿

置以定乃復置周度之中央立正表以冬至夏至之日以望日始出也立一遊儀于度上以望中央表之晷晷參正則日所出之宿度

日入放此

 

 

周髀算經卷下之二

牽牛去北極百一十五度千六百九十五里二十一步千四百六十一分步之八百一十九術曰置外衡去北極樞二十三萬八千里除璇璣萬一千五百里其不除者二十二萬六千五百里以爲實以內衡一度數千九百五十四里二百四十七步千四百六十一分步之九百三十三以爲法實如法得一

不滿法求里步

約之合三百得一以爲實

以千四百六十一分爲法得一

不滿法者三之如法得百

不滿法者又上十之如法得一不滿法者以法命之

放此

婁與角去北極九十一度六百一十里二百六十四步千四百六十一分步之千二百九十六術曰置中衡去北極樞十七萬八千五百里以爲實以內衡一度數爲法實如法得一不滿法者求里步不滿法者以法命之東井去北極六十六度千四百八十一里百五十五步千四百六十一分步之千二百四十五術曰置內衡去北極樞十一萬九千里加璇璣萬一千五百里得十三萬五百里以爲實

以內衡一度數爲法實如法得一不滿法者求里步不滿法者以法命之凡八節二十四氣氣損益九寸九分六分分之一冬至晷長一丈三尺五寸夏至晷長一尺六寸問次節損益寸數長短各幾何

冬至晷長丈三尺五寸

小寒丈二尺五寸小分五

大寒丈一尺五寸一分小分四

立春丈五寸二分小分三

雨水九尺五寸三分小分二

啓蟄八尺五寸四分小分一

春分七尺五寸五分

淸明六尺五寸五分小分五

穀雨五尺五寸六分小分四

立夏四尺五寸七分小分三

小滿三尺五寸八分小分二

芒種二尺五寸九分小分一

夏至一尺六寸

小暑二尺五寸九分小分

大暑三尺五寸八分小分二

立秋四尺五寸七分小分三

處暑五尺五寸六分小分四

白露六尺五寸五分小分五

秋分七尺五寸五分小分一

寒露八尺五寸四分小分一

霜降九尺五寸三分小分二

立冬丈五寸二分小分三

小雪丈一尺五寸一分小分四

大雪丈二尺五寸小分五

凡爲八節二十四氣

氣損益九寸九分六分分之一

冬至夏至爲損益之始

術曰置冬至晷以夏至晷減之餘爲實以十二爲法實如法得一不滿法者十之以法除之得一不滿法者以法命之

月後天十三度十九分度之七

術曰置章月二百三十五以章歲十九除之加日行一度得十三度十九分度之七此月一日行之數卽後天之度及分

小歲月不及故舍三百五十四度萬七千八百六十分度之六千六百一十二術曰置小歲三百五十四日九百四十分日之三百四十八以月後天十三度十九分度之七乘之爲實又以度分母乘日分母爲法實如法得積後天四千七百三十七度萬七千八百六十分度之六千六百一十二

以周天三百六十五度萬七千八百六十分度之四千四百六十五除之其不足除者

三百五十四度萬七千八百六十分度之六千六百一十二此月不及故舍之分度數他皆放此

大歲月不及故舍十八度萬七千八百六十分度之萬一千六百二十八術曰置大歲三百八十三日九百四十分日之八百四十七以月後天十三度十九分度之七乘之爲實又以度分母乘日分母爲法實如法得積後天五千一百三十二度萬七千八百六十分度之二千六百九十八以周天除之

其不足除者

此月不及故舍之分度數

經歲月不及故舍百三十四度萬七千八百六十分度之萬一百五術曰置經歲三百六十五日九百四十分日之二百三十五以月後天十三度十九分度之七乘之爲實又以度分母乘日分母爲法實如法得積後天四千八百八十二度萬七千八百六十分度之萬四千五百七十以周天除之

其不足除者

此月不及故舍之分度數

小月不及故舍二十二度萬七千八百六十分度之七千七百五十五術曰置小月二十九日

以月後天十三度十九分度之七乘之爲實又以度分母乘日分母爲法實如法得積後天三百八十七度萬七千八百六十分度之萬二千二百二十以周天分除之

其不足除者

此月不及故舍之分度數

大月不及故舍三十五度萬七千八百六十分度之萬四千三百三十五術曰置大月三十日

以月後天十三度十九分度之七乘之爲實又以度分母乘日分母爲法實如法得積後天四百一度萬七千八百六十分度之九百四十以周天除之

其不足除者

此月不及故舍之分度數

經月不及故舍二十九度萬七千八百六十分度之九千四百八十一術曰置經月二十九日九百四十分日之四百九十九以月後天十三度十九分度之七乘之爲實又以度分母乘日分母爲法實如法得積後天三百九十四度萬七千八百六十分度之萬三千九百四十六以周天除之

其不足除者

此月不及故舍之分度數

六百五十二萬三千三百六十五除之得一周餘分五十二萬七千四百二十一卽不及故舍之分

一萬七千八百六十除之得經月不及故舍二十九度不盡九千四百八十一卽以命分

 

 

周髀算經卷下之三

冬至晝極短日出辰而入申

陽照三不覆九

東西相當正南方

夏至晝極長日出寅而入戌陽照九不覆三東西相當正北方

日出左而入右南北行

故冬至從坎陽在子日出巽而入坤見日光少故曰寒夏至從離陰在午日出艮而入乾見日光多故曰暑日月失度而寒暑相姦

往者詘來者信也故詘信相感

故冬至之後日右行夏至之後日左行左者往右者來故月與日合爲一月

日復日爲一日

日復星爲一歲

外衡冬至

內衡夏至

六氣復返皆謂中氣

陰陽之數日月之法

十九歲爲一章

四章爲一蔀七十六歲

二十蔀爲一遂遂千五百二十歲

三遂爲一首首四千五百六十歲

七首爲一極極三萬一千九百二十歲生數皆終萬物復始天以更元作紀歷

何以知天三百六十五度四分度之一而日行一度而月後天十三度十九分度之七二十九日九百四

十分日之四百九十九爲一月十二月十九分月之七爲一歲周天除之

其不足除者如合朔古者包犠神農制作爲歷度元之始見三光未如其則日月列星未有分度

日主晝月主夜晝夜爲一日日月俱起建星月度疾日度遲

日月相逐于二十九日三十日閒

而日行天二十九度餘

未有定分

于是三百六十五日南極影長明日反短以歲終日影反長故知之三百六十五日者三三百六十六日者一

故知一歲三百六十五日四分日之一歲終也月積後天十三周又與百三十四度餘無慮後天十三度十九分度之七未有定于是日行天七十六周月行天千一十六周及合于建星置月行後天之數以日後天之數除之得十三度十九分度之七則月一日行天之度復置七十六歲之積月

以七十六歲除之得十二月十九分月之七則一歲之月置周天度數以十二月十九分月之七除之得二十九日九百四十分日之四百九十九則一月日之數-

'산경 > 周脾算經 天文解' 카테고리의 다른 글

周脾算經 卷上之二 3  (0) 2013.10.31
444444444444444444444  (0) 2013.10.17
77777777777777  (0) 2013.10.17
444444444444444444444  (0) 2013.10.17
3333333333333333  (0) 2013.10.17

 

 

 

 

 

 

흔히 三皇為:天皇伏羲 地皇神農 人皇軒轅라한다.

또한

天皇道 地皇德 人皇明 이라 일컫는다.

 

고대의 역사는 전설이 되었다.

고대 최고의 권력은 누가 天祭를 지내느냐에 따라

천자라 칭하고 封禪봉선이라는 를 올릴 수 있었다.

封禪봉선의 의미는 무엇인가.

천산에 올라 하늘에 새 왕조의 창업을 고하고

천문관측을 정확히 하여 새로운 왕조의 새로운 역법으로 새로운 달력을 만들어

하산하여 백성들에게 공표하고 새 왕조의 창업공신들에게 식읍을 나누어 주는 일이다.

새 왕조가 들어설 때마다 새로운 역법을 시행했고 오랜 왕조의 역법이 잘 맞지 않으면

새로운 봉선을 올려 역법을 수정해서 왕조를 지탱한 것이다.

 

사마천의 아버지가 천문학자였으나 봉선제에 참가하지 못해 원한이 서렸다는 일화는

올바른 천문을 하지 못한 잘못된 봉선이었기에 아쉬움을 나타낸 것이다.

고대천문은 최고 권력자의 비밀스러운 프로젝트였다.

그려니 당연히 고대 권력자들의 싸움 속에는 천문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다만 일반 백성들이 알 수 없는 이중적 언어로써 전래됐기에 까다로운 제악이 따른 것이다.

고대 실담어(悉曇語)산스크리트(梵語)어는 왕족만이 사용한 언어라 한다.

공자 또한 주역 속에 비밀스러운 말로 천문울 감추고 있는 것이다.

 

三皇為:天皇伏羲 地皇神農 人皇軒轅

三皇帝 때의 천문을 보자.

 

1. 天皇伏羲

伏羲시대 천문

작대기를 세워 해 그림자의 길이로 하지와 동지를 관측하고

태양이 땅 밑으로 사라지면 떠오르는 별자리로 보든 별은 태양의 지시대로 떠오르고 사라지는 12 황도대의 천문이 전부였다.

그림 복희 여와의 맨 위 태양과 주변 별자리의 그림이 황도대를 나타내고 있다.

이때의 천문상 은 태양을 중심으로 하였기에 태양의 축인 황극 하나만이 존재한다.

이를 일러서 고대천문의 天皇이라 한다.

 

따라서 해가 움직여가는 길을 天皇道라한다.

 

  2. 地皇神農

神農시대 천문

천문의 발전으로 별자리가 북극을 중심으로 펼쳐있음을 발견한다.

북극의 존재를 알게 되자.

皇極北極 2개의 극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天皇, 地皇이 되었다.

 

 

 

 본디 전설에는 황극과 북극은 한자리에 있었다.

공공이 부주산을 들이 받은 사건이후 지축이 23.5도 기울어 두 극이 생겼다는 이야기다.

그 때 산을 들이 받은 공공의 이마에 혹이 생겼다고 상상이 가지만

신농씨도 이마에 두개의 혹이 생겼다.

황극과 북극의 심벌이다.

 

地皇德이라했다.

은 베푼다는 뜻이다. 펼친다는 뜻이다.

地皇 북극이 중심이 되어 뭍 별자리들을 360도 펼쳐 놓았다는 뜻이다.

 

3. 人皇軒轅

人皇시대 천문

황제들의 피 터지는 싸움으로 많은 영웅들이 백성을 이끌고 온 지구로 퍼져나간다.

멀리 퍼져나간 동족들은 기존의 천문 역법이 차이가나는 사실을 알고

새로운 역법을 만든다.

지구의 위치에 따라 하늘의 별자리 좌표가 달리지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북극 출지값을 얻어낸 것이다.

이때 자신이 서있는 머리 위쪽 또한 극이 존재함을 발견한 것이다.

천정의 좌표 人極人皇인 것이다.

 

 

 

人皇明 이라 했다.

은 확실하게 밝힌다는 뜻이다.

天皇 地皇 人皇 황극 북극 천정의 좌표를 알았음으로 정확한 천문을 하게 된 것이다.

 

지구는 하루 한 바퀴 자전한다.

관측자의 입장에서 보면 地皇人皇항상 고정된 위치에 있다.

북극의 좌표와 천정의 좌표는 고정점인 반면에 天皇은 북극의 주변을 一週한다.

묘한 언어의 마술이다.

 

 

 

天皇地皇의 주변을 돌아간다는 말이다. 天皇道

그러고 보니 地皇이 덕스러워 보인다. 地皇德

지금까지 이 사실은 人皇이 찾아 밝힌 것이다. 人皇明

伏羲 神農 軒轅 이후 封禪의 주체가 되고자하는 피 터지는 싸움은 계속되고 있다.

'하도낙서 > ---하도낙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河圖의 出處  (0) 2013.12.04
河圖의 出處 한글2002  (0) 2013.11.30
洛書의 出處 한글2002  (0) 2013.11.27
龍馬飛天  (0) 2013.10.10
하도낙서   (0) 2010.10.16

고대의 천문에는 端門이라는 별자리가 있다. 천문에서 하늘의 중앙 부분을 세 구역으로 나눠 三垣이라 한다.
"북두칠성"주변으로 紫微垣
"땅군" 별자리 주변으로 天市垣
그리고"북두칠성"아래 "처녀"위쪽 "端門"을 대문으로 한 太微垣이 있다. "端門"에 대해 사기천관서를 비롯해 많은 고대 천문서에는 별다른 설명이 없이 일반적인 별자리 정도로 취급되고 있다. 그런데 李純之의 천문유초를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天文類抄 /上元太微垣 步天歌/
--上元太微宮 昭昭列象布蒼空 端門只是門之中 左右執法..... --
--상원 태미궁은 밝고 밝게 열을 지어 하늘에 펼쳐있다. 端門은 단지 문의 중심이다. 좌우에 집법의 별자리가 있다.--
 

 
위 글의 내용은 端門단문은 별자리가 아니고 대문을 표시한 하나의 상징 점에 불과하다는 말이다.
여타 고대의 천문서에는 나타나지 않는 내용이다.
 
史記 天官書의 내용
南宮朱鳥權衡衡太微三光之廷匡衛十二星藩臣西將東相南四星執法中端門門左右掖門門內六星諸侯其內五星五帝坐後聚一十五星蔚然曰郞位傍一大星將位也月五星順入軌道司其出所守天子所誅也其逆入若不軌道以所犯命之中坐成形皆群下從謀也
사마천의 天官書에도 端門에 대해서는 하나의 별자리처럼 기술되어 있고 어떤 설명도 없다.
天象列次分野圖에는 분명 큰 별자리 점으로 표시되어있다. 

 
天象列次分野圖에는 별자리도 아니면서 왜 큰 별자리처럼 그려 넣고 그 이름을 端門이라 한 것인가?  고문자의 천문적 해석과 천문도상에서 그 의미를 찾아본다
.

 

 

端門에서 端자의 의미부터 살핀다.

端字는 시작이라는 의미와 끝이라는 의미의 이중적인 뜻을 가지고 있다. 상반된 뜻을 가지는 것은 애초 문자해석 당시 누군가 잘못 해석한 것인가? 라는 문제가 제기된다. 그러나 천문적 의미에서 자세히 살피면 시작과 끝은 하나이다.

둥근 원의 시간값은 0°에서 시작하여 360°에서 끝난다. 0과 360도의 위치는 동일하다. 端의 의미이다.
댓님과 같은 띠의 양끝을 묶으면 하나의 圓이 된다. 그 매듭의 위치에는 시작과 끝이 함께 있다. 端은 원운동의 그림에서 임의의 위치에서 양쪽을 분할할 때의 그 기점을 말한다. 

고문자의 상형을 보면 둥근 우산을 거꾸로 쓰고 걸어가는 모양을 그리고 있다.
그림은 천문적 의미로 확대한 것이다.
고문자의 상형은 천문도 상의 적경선분이 움직여 간다는 모양을 그리고 있다.
즉 시간상 기점을 표시한 것이다.

 
端字의 字典내용을 살피면
端단:[ ]物首. 正. 萌. 始. 專. 緖.   단(衣+嫇)通
衣의:[ ]服之. 庇身上衣裳 庇.
幅폭:[ ] 布帛. 廣邊. 滿. 外飾. 行. 禦通.
玄현:[ ]黑. 天. 幽遠. 黑赤色. 淸靖. 理之妙.
 
物首. 正. 萌. 始. 專. 緖.
物首사물의 우두머리이고.
正바르고. 萌싹이고.
始시작이라 했다.
緖실마리라는 의미가 이다.
 
端의 의미는 원운동에 있어서 애초의 시작점이며 끄트머리이다.
--줄임--
 
太微垣의 字典 내용
太태:[ ]甚. 大. 最初. 細之對. 大,泰通.
微미:[ ]隱密. 細. 不明. 非. 衰. 賤. 匿. 伺察. 無
垣원:[금884]卑墻(牆). 護衛者. 星名
太微垣의 문자 의미에서도 시작이라는 뜻과 함께 은밀한 것을 담고있다는 의미를 가진다.

 

 

위 살펴본 바와 같이
上元太微垣 端門의 전체적 의미는 태고의 은밀한 것을 담은 최초의 문이라는 말이다.
 
태고의 은밀한 것을 담은 최초의 문!

 
共工與焑頊爭爲天子不勝怒而觸不周之山使天柱折地維絶
전설에는 "전욱"이 하늘의 해와 달과 별을 모두 한자리에 묶어놓아서 사림들이 불편해하자, 이에 불만을 품은 "공공"이 "전욱"을 상대로 피 터지는 전쟁을 벌인다. "공공"이 이길 수 없게되자 화가 난 공공은 하늘을 받치고있던 不周山을 머리로 들이받는다.
이때의 충격으로 하늘은 서북으로 기울고 땅은 동남쪽으로 기울어졌다.
그 때문에 하늘에는 두 개의 極이 생긴다.
해가 돌아가는 길의 축인 皇極과 땅의 축인 北極이 있다.
태초 공공이 부주산을 들이받기 이전에는 두 극은 한자리에 같이 있었다.
공공의 이마에 혹이 나면서부터 북극은 23.5°의 기울기를 갖게된 것이다.
皇極과 北極이 각각 다른 자리를 갖게된 연유를 밝힌 천문전설이다.
 
하늘은 서북으로 기울고 땅은 동남쪽으로 기울어졌다.
23.5°의 기울기에 대한 천문적 표현이 端門에 새겨있다.
端字의 의미는 황도상의 午방을 말한다. 즉 23.5°기울기를 갖기 이전의 황도상의 최초의 子午方 기점이라는 말이다.
端의 위치는 子의 기준점에서 황도상 午方인 것이다.
 

 

최초의 子午方 기점을 端門으로 표시하고 있다.
天象列次分野圖에서 子方에서부터 端門을 가로지르는 선분을 연장하면 현재 천문도상의 午方과는
23.5°동쪽에 위치하게된다.
 
端門은 애초 황도상 午方이라는 말이다.
황도의 시작점이었고, 28宿의 문이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황도상에서 28宿의 진행 角亢灓房心尾箕斗.... 의 시작점인 角宿또한 端門의 동쪽 左執法문이 열리는 위치에서 시작된다.
端門은 이처럼 "황도상의 기점 28수의 시작점" "애초 황극의子午方", 등 다양한 천문 의미가 함축된 이름이다.

李純之의 天文類抄 내용의 검토 없이 天象列次分野圖를 보거나 기타 고천문서를 본다면 端門은 하나의 별자리로 오인하게된다.

'고천문학 > 고천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龍虛용허 論衡/ 王充   (0) 2013.10.29
龍馬飛天   (0) 2013.10.26
역린 逆鱗  (0) 2013.10.13
龍 천문적 의미  (0) 2013.10.12
여의주 천문적 의미  (0) 2013.10.12


곤륜여행 1
 

莊子集解 卷二內篇大宗師 천문적 이해 중에서
 
 
 
 " 堪坏得之以襲崑崙: 감배는 도를 터득하여 곤륜산에 들어가고..... "

堪坏라는 단어는 대종사편에 단 한 번 나온다.
釋文云:崔作邳。司馬雲:堪壞神名,人面獸形
석문에 전해지길 감괴의 신의 이름이며 얼굴이 짐승의 모양이라고만 기술된 것이 전부이다.
堪坏라는 단어는 신의 이름이 아니다.
고문자의 의미에서 천문학적인 접근을 해보자.
堪 견딜 감. 천도(天道)
坏 언덕 배, 무너질 괴
堪坏는 천도(天道)의 언덕이라는 말이다.
하늘 길에도 언덕이 있는가?
있다.
천문도 상에서 보이는 은하수의 그림이 그것이다.
은하수 즉 곤륜을 말한다.
堪坏得之以襲崑崙: 감배는 도를 터득하여 곤륜산에 들어간 것이 아니고
밤하늘 길을 관측해서 별자리들의 움직이는 길(道)를 알고 보니 그것이 은하수가 언덕이 되었다는 말이다.
즉 천문의 발전과 함께 천문도를 그려보니 천문도 상에서 은하수의 모양은 산언덕으로 그려지더라는 말이다.
堪감자는 왜 하늘 길이 되는지?  고문자 상형을 보자.

 
ㅅ자 모양의 그림은 하늘의 의미이다. 그 아래
ㅂ자 모양의 그림은 천문도이다 .
ㅅ자와 ㅂ자 모양이 상하 마주보고 있는 것은
밤하늘의 별자리 모양을 천문도에 똑같이 그려놓는다는 의미이다.
그림의 우측은 戊자이다.
戊자는 물질이라는 뜻이다. 즉 천문도구를 이르는 말이다.
堪: 견딜 감: 천도(天道)의 의미는 고대 천문 관측으로 얻은 “천문수학”의 상징적인 문자이다.
그림과 같이 천문을 한 결과 얻은 것이 하늘의 언덕(堪坏)가 덮어씨운 곳(襲)이 崑崙은하수인 것이다. 


 崑崙의 고문자를 보자.



崑자의 古文字 상형에서
夷자의 모양은 물레가 돌아간다는 뜻이다.
건건히 도는 하늘의 운행을 말한다.
고문자의 원 속에 은하수의 모양이 그려져 있다.
또한 史記 卷一百二十三  <大宛列傳>에 이르기를
太史公曰 禹本紀言河出崑崙 崑崙其高二千五百餘里,日月所相避隱爲光明也.其上有醴泉瑤池今自張騫使大夏之後也,窮河源,惡睹本紀所謂崑崙者乎
禹本紀(우본기)에 黃河(황하)의 물은 곤륜산에서 발원하고, 곤륜산은 2.500리에 달하는 높이고, 해와 달이 이 산을 비껴가며 옆에서 비춘다고 한다. 그 위에는 예천과 요지가 있다. 라고 했다. 이제 장건이 大대하에 사신으로 다녀와서, 황하의 발원지를 발견했다고 한다.
어찌 우본기에 이르는 곤륜산이라는 것과 견줄 수 있겠는가?
곤륜산은 해와 달이 이 산을 비껴가며 옆에서 비춘다고 한다.
고문자의 그림에도 해가  비껴가는 比자의 사람 모양을 그리고 있다.
해와 달은 분명 은하수를 비껴간다. 62.6도 기울어 있기 때문이다.
崙. 侖의 고문자를 보자.



마찬가지로 ㅅ자 모양은 밤하늘의 의미이다.
2개의 화살표는 황극과 북극의 의미이고 씨줄과 날줄의 모눈 그림은 천문도상 赤經과 赤緯를 나타낸 그림이다. 그 위에 산이 그려있다.
하늘의 언덕 堪坏는 해와 달이 산을 비껴가는崑崙 은하수인 것이다.
동방삭이 쓴 拾洲記에 昆侖내용이 보인다.
昆侖號曰昆崚在西海之戌地 北海之亥地 去岸拾三萬裏
곤륜을 곤릉이라 부른다.
해와 달이 비껴가는 우뚝 솟은 언덕昆崚이 서해 바다에 있으면 戌술의 땅에 있고, 북해의 바다에 있으면 亥의 땅에 있다.
去岸은하수의 연안은 13 만 리가 된다.

"서해바다”란  서쪽 밤하늘을 이르는 말이다.

昆崚在西海之戌地

천문도상 은하수의 높은 봉우리昆崚은 “카시오페아”별자리가 위치한 곳이다.
은하수의 높은 봉우리昆崚이 서쪽에 있을 때 “카시오페아”자리는 戌의 방향에 위치한다는 말이고
北海之亥地
은하수의 높은 봉우리 昆崚이 북쪽에 있을 때는“카시오페아”자리가 亥의 방향에 위치한다는 말이다.


 

又有弱水周回繞匝山東南接積石圃 
또 약수의 물길은 둥글게 돌고 돌아가는 속에서 또 제돌이 하고 산의 동남쪽에 접해있는 積石적석의 들판이 있다.
천문도상 은하수의 왼쪽은 우리은하의 중심방향이 위치한 곳이다.
우리은하수가 두 판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 가운데에는 성근 별자리로 보인다. 
그 곳을 은하수에 갇혀 흐르지 못하고 뱅뱅 돌고 있는 물로 표현한 것이다.
은하수가 돌아가는 가운데 갇힌 물 또한 또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弱水周回繞匝山 약수의 의미이다.
山의 의미는 천문상에서는 좌표의 의미이다.

약수의 위치에서 동남쪽으로는 積石적석의 돌들이 쌓여있다 했다.
東南接積石圃
積石의 돌은 천문도 동남쪽 부근의 角星“목동α” 별자리이다.
西北接北戶之室: 서북은 북쪽 문은  “室宿페가수스”의 별자리가 문설주 처럼 버티고 있다.
室宿 페가수스(α,β Peg) 영실(營室).
東北臨大活之井西南至承淵之穀
동북쪽으로 큰 물결로 요동치며 다가오고 井宿쌍둥이 별자리가 서남쪽 까지 이어져 모인 곳이 斗宿이다.
井宿 쌍둥이별자리(μ,ν,γ,ξ,ε,36,ζ,λ Gem) 穀곡은 斗宿을 말한다.
東北은 우리은하의 중심점이 되는 곳으로 은하수가 가장 찬란히 빛나는 곳이다 .
은하수가 두 갈레로 나뉘어 흐르는 눈부신 모습이 나타난다.  
은하수 길이 至承淵: 차례로 이어나가 모이는 곳은 궁수 별자리에서 180도 반대편의 좌표에 있는 井宿 쌍둥이별자리라고 했다.
此四角大山實昆侖之支輔也積石圃南頭 
이 네 개의 큰 별자리 좌표가 실제로 곤륜산을 형성하는 덧방나무와 같고 積石圃은 남쪽의 머리에 해당한다고 했다. 

四角은 
1.“積石” 角星, 목동자리 α별 Arcturus)
2.“室宿 페가수스”별자리.
3. 斗宿 궁수별자리.
4.井宿 쌍둥이별자리를 말한다.
積石은 남쪽의 머리에 해당한다고 했다. 
지금도 하늘 대들보 역할을 하는 별자리로써 “大角1” “아크투루스” 목동α 별이다. 


是王母告周穆王雲鹹陽去此四拾六萬裏山高平地三萬六千裏
이는 목왕이 함양에서 멀리 서왕모를 만나보러 간 곳인데 그 거리는 460.000리 높은 산이었고 평지는 36.000리였다.

그림을 보면 이해가 쉽다.



 

 




岸拾三萬裏 은하수의 연안은 13 만 리가 된다.  하단의 전갈 -고물 까지 은하수 내경

去此四拾六萬裏山高  산길 거리는 460.000리   은하수 길이
平地三萬六千裏 평지는 36.000리 은하수의 폭

'언어의 마술 > 1 -15' 카테고리의 다른 글

牝牡 빈모   (0) 2013.10.18
谷神곡신 신은 결코 죽지 않는다.   (0) 2013.10.18
端門단문의 의미   (0) 2010.11.06
역린逆鱗 : 용의 턱밑에 거꾸로 달린 비늘   (0) 2010.11.06
귀신 鬼神  (0) 2010.11.06

 

後漢書天文解釋本  -2-


三皇邁化協神醇朴謂五星如連珠日月若合璧化由

신농(神農)복희(伏羲)여와(女?)의 교화로 신을 도와 세상이 순박해지니 이르길

하늘의 5성이 마치 한 줄에 꿴 구슬과 같으니 해와 달이 꼭 들어맞게 됨으로 하여


自然民不犯慝至於書契之興

이로부터 백성들은 혼란스런 재앙을 당하지 않게 되고 글자를 적게 되니 나라가 흥성하게 되었다.


五帝是作軒轅始受河圖?苞授規日月星辰之象

5황제가 이를 만든 것이다. 헌원이 河圖하도를 얻으면서부터

마주보고 싸여있는 것의 운행 규칙을 전수받았으니 그것이 해와 달과 별들의 모양이다.


故星官之書自黃帝始至高陽氏使南正重司天北正黎司地

그리하여 별을 관측하는 관리가 글로 적은 것이다.

황제로부터 고양에 이르기까지 남쪽은 중이 하늘의 정남쪽을 정확하게 살피도록하고

북쪽은 려를 시켜 땅의 출지(북극)를 정확하게 살피도록 한 것이다.


唐虞之時羲仲和仲夏有昆吾湯則巫咸周之史佚?弘宋之子韋楚之唐蔑魯之梓?鄭之裨?魏石申夫齊國甘公皆掌天文之官

唐虞당우 때는 희중 화중 두 아들이

하시절에는 곤오가

탕 때에는 무함이었으며

주나라 때에 사일과 장홍이,

송나라 때 자위.

초나라 때 당멸이.

노나라 때 재신이.

정나라 때에 비조가.

위나라 때 석신부가.

제나라 때에 국감공. 이모두가 천문을 관장하는 관리였다.


仰占俯視以佐時政步變?微通洞密至採禍福之原睹成敗之勢 

하늘을 우러러 좌표를 맞추고 아래쪽(천문도)를 보고 시간값을 추산해

그 지나간 미세한 값까지 들춰내 찾는 것이니

지나가는 것을 촘촘하게 찾아내는 것이

재앙이 될 것인가 이로움이 될 것인가의 원천이니 분별 해내는 것이 성패의 관건인 것이다.



-해설- 

三皇邁化協神醇朴謂五星如連珠日月若合璧化由

신농(神農)복희(伏羲)여와(女?)의 교화로 신을 도와 세상이 순박해지니 이르길

하늘의 5성이 마치 한 줄에 꿴 구슬과 같으니 해와 달이 꼭 들어맞게 됨으로 하여


삼황의 교화가 있기 전에는  해와 달. 별들이 중구남방 혼돈의 시기였던가?


아니다.


그 때도 해와 달은 지금과 같이 공전 자전을 하고 있었다.

목성과 수성 달 등의 행성에 어떤 때는 높이 떴다가 낮게 뜨고

어떤 때는 역행을 하고 어떤 때는 동쪽에서 보이다가 서쪽에서 보이고

도저히 그 질서를 알지 못했던 것인데

신농.복희.여와가 천문을 하면서부터 그 질서를 파악 했다는 말이다.


하늘의 5성이 마치 한 줄에 꿴 구슬과 같고 해와 달이 꼭 들어맞게 다는 말은  

하늘의 달과 오성이 해의 길을 따라 돌아가는 것을 알았다는 말이다.

즉 천문 상 黃道황도의 의미를 알게 됐다는 말이다.


황도란 하늘에서 해가 한 해 동안 지나는 길로, 지구의 공전에 의해 생긴다.

달과 오성은 각기 궤도 이심율에 따라 황도의 위아래를 지나며 운행한다.


천문 관측을 통해 밤하늘 행성의 운행법칙을 알고 보니

모두가 해의 길을 따라 지나고 있었던 것이다. 

구술을 꿰듯이......

 

 

그림1

 



自然民不犯慝至於書契之興

이로부터 백성들은 혼란스런 재앙을 당하지 않게 되고 글을 적게 되니 나라가 흥성하게 되었다.

운행의 법칙을 알았으니 계산에 의해 일식과 월식을 미리 백성들에게 알리고 춘분 하지등의 절기를 알려주니

당연 백성들은 안정되고 천자의 지위는 더욱 공고해진 것이다. 

書契에 관한 자세한 내역은 추후 올림


五帝是作軒轅始受河圖?苞授規日月星辰之象

5황제가 이를 만든 것이다. 헌원이 河圖하도를 얻으면서부터 마주보고 싸여있는 것의 운행 규칙을 전수받았으니

그것이 해와 달과 별들의 모양이다.


여기 분명히 하도는  해와 달과 별이 그려진 천문도라 적고 있다.

지금 전해지는 하도로 일월성진의 모양을 찾아볼 수 있는가?

1-10까지의 숫자배열에 불과하다. 그 숫자 배열로 무슨 법칙을 전수 받은 것인가?

 

 

그림2

 


하도는 마방진의 그림이다. 

마방진의 합해진 숫자가 15가 되는 의문점이 우리를 요상한 세계로 이끌 뿐이다.

요상한 것과 과학은 다른 것이니 河圖는 天文圖다.


河圖를 문자적으로 세밀히 탐구한다면 銀輕度은경도이다.

고대 우리 은하를 중심으로 천문이 시작 됐으니까.

그때 이미 은하의 구조 개념을 이해하고 있었다는 말이다.

하늘을 9야로 나눌 때 은하의 북극을 중앙 균천으로 1야를 삼아 8등분 한 것이다.

 

 

 

故星官之書自黃帝始至高陽氏使南正重司天北正黎司地

그리하여 별을 관측하는 관리가 글로 적은 것이다.

황제로부터 고양에 이르기까지 남쪽은 중이 하늘의 정남쪽을 정확하게 살피도록하고

북쪽은 려를 시켜 땅의 출지(북극)를 정확하게 살피도록 한 것이다.

이때부터  일기 형식의 천문서를 작성 했다는 말이다.

또한 관리를 두어 천문 관측기를 정확히 다루기 위해 각각의 임무를 부여했다는 말이다.


 

그림4

 

중과려는 고양 때의 두 인물이다.

그런데 사마천 사기에는 고양씨는 황제의 손자이며 창의 아들이고. 고양씨가 칭을 낳고 칭은 권장을 낳았다.

권장의 아들 중려(重黎)가 있는데, 제곡 고신씨를 위해 큰공을 세워서 그로 인하여 천하가 밝게 빛나게 되었다고 한다.

제곡이 명하여 중려를, 세상을 밝게 빛냈다는 뜻의 축융이라고 부르게 하였다. 했는데 시대차가 있어 보인다.

이 글을 보면 重黎중려라는 사람은 없다. 중과 려 두 사람이 있다.


仰占俯視以佐時政步變?微通洞密至採禍福之原睹成敗之勢

하늘을 우러러 좌표를 맞추고 아래쪽(천문도)를 보고 시간값을 추산해

그 지나간 미세한 값까지 들춰내 찾는 것이니

지나가는 것을 촘촘하게 찾아내는 것이 재앙이 될 것인가 이로움이 될 것인가의 원천이니 분별 해내는 것이 성패의 관건인 것이다.


占:좌표를 맞추다.

佐時政: 시간값을 추산하다.

步變: 별자리가 이동한 거리


관측하는 별의 좌표가 천문도상의 별자리에 나타난 적경 적위 값이 정확한가에 따라 관측의 성패가 결정 된다는 말이다.


'천문서 > 後漢書天文 解釋本' 카테고리의 다른 글

後漢書天文志 解釋本 1  (0) 2013.10.13
後漢書天文志 解釋本 5  (0) 2013.10.13
後漢書天文志 解釋本 4  (0) 2013.10.13
後漢書天文志 解釋本 3   (0) 2013.10.13


   
 

後漢書天文解釋本  -1-


巫咸무함,주나라 史佚사일.萇弘장홍 송나라 子韋자위,초나라 唐蔑당멸,노나라 梓愼재신,정나라 裨灶비조 등등이 천문 학자였음에도 구하고 지금에 와서는 무당이나 術士술사라 이해하고 있는 듯하다.

그 옛날에 아닌 말을 지여내서 전하고 전해진 것이니 어느 것이 참된 역사일까.
후한서천문에서 찾아보기로 한다.
天文書이므로 모든 자형의 해석을 천문적으로 해석한다. (완역 진행 중)

 

 

後漢書天文解釋本   


                  王莽三光武十二(서기 36년)


易曰天垂象聖人則之庖犧氏之王
그 옛날에 하늘의 펼쳐진 모양을 천문학자가 관측한 것이다. 포희 씨가 그 일을 한  왕이다.

天下仰則觀象於天俯則觀法於地   
하늘아래에서 올려다보고 측량해 본 하늘의 모양을 내려다본 땅에 측량 법칙을 세운 것이다.

 

觀象於天謂日月星辰觀法於地謂水土州  

바라본 모양이란 하늘의 해와 달과 별자리를 이르는 것이니 본데로 땅에 법칙을 만든 것은 은하수(水) 와 별의 좌표(土)와 하늘을 9주로 분할(州) 한 것을 이르는 말이다.

 

分形成於下象見于上故曰

아래쪽(땅)에서 각 별자리를 나누워 만들어서 위쪽(하늘)의 모양을 보는 것이 되는 것이므로 다시 말하면

天者北辰星合元垂燿建帝形 
하늘에는 북극성 주위로 뭇별들을 모아 가장 밝게 빛나는 것을 제왕으로 삼아 별자리모양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運機授度張百精三階 
별자리의 운행의 기틀을 도수로 나타내는데 100度씩 3단으로 적위 선분을 나누었고 

九列二十七大夫八十一元士
9칸의 적경선분을 긋고 그 아래쪽의 칸은 27칸의 적경선분을 긋고 大夫대부가 관장하게 하고 그 다음은 81칸으로 元士원사가 관장한다.  

斗衡太微攝提之屬百二十官
북두칠성은 저울(시간을 제는 별)로하고 태미원에 섭제 별에 속한 별자리는 120궁을 만들었다.

二十八宿各布列下應十二子
이십팔수를 각각의 자리에 정해 나열하고 아래쪽으로 12별 자리를 정하여

天地設位星辰之象備矣
하늘 아래에 별자리의 자리를 만들어 세우니 하늘 모양의 천문도를 준비한 것이다.

 

-해설-


易曰天垂象聖人則之庖犧氏之王
그 옛날에 하늘의 펼쳐진 모양을 천문학자가 관측한 것이다. 포희 씨가 그 일을 한  왕이다.
聖人은 천문학자를 일컫는 말이다.
고문자 聖자의 상형을 보자.
그림1

 



종이 배 모양의 상형은 고대 그릇에 많이 그려진 상형이다. 태양 또는 산이라고 이해하고 있다.
갑골문자를 보면 산. 해를 등에 지고 서있다. 밤하늘을 보고 있는 모양이다.
도를 통한 성인이 아닌 밤하늘별을 관찰하는 천문학자다.
소전체 상형을 보면 그야말로 포희 씨가 밤하늘의 별을 관찰하고 그 법칙을 땅에 그리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고천문서에서 聖人이라는 단어가 보이면 천문학자라고 읽어보시라!


觀象於天謂日月星辰觀法於地謂水土州  
水土州: 천문에서 바다는 海밤하늘이요. 水는 은하수요. 土는 별의 좌표를 의미한다. 산해경에서 國. 山. 河.의미도 같다.

북극성 주위로 뭍별들 중 가장 밝게 빛나는 것을 제왕으로 삼아 별자리모양을 만들고 천문도상에 적위 선분을 100度씩 3단으로 하고  북극 주변의 별자리는 제왕이 다스리는 별로삼고

그 아래 쪽100度에는 大夫대부가 다스리는 별로  더 아래 지평선 부근의 별자리는 元士원사가 관장하는 것으로 하늘과 인간이 하니라는 사상을 도입시켰다.

둥근 적위 선분만을 등분한 것이 아니라 子午의 적경 선분도 나누었는데 북극 부분에서는 360도를 9등분하고

남쪽 하늘부근 쯤은 27등분하고 지평선 쪽은 81등분하여 천문도 기반 그림을 완성했다는 말이다.
그림2


斗衡太微攝提之屬百二十官
적경 적위의 선분이 그려진 천문도 바탕 그림 위에 맨 먼저 시간을 제는 별 북두칠성을 그리고  태미원에 섭제 별에 속한 별자리는 120궁을 그려 넣었다.
북두칠성의 국자모양과 마주한 w자모양의 “카시오페아”별자리는 그 상대적 위치가 변하지 않아 예로부터 시간을 측정하는 하늘의 큰 시침 역할을 해왔다.


斗衡太微攝提之屬百二十官 

 고대의 천문이 시작되는 위치를 그려 넣은 것이니 태미원이란 북두칠성 아래쪽에 위치한 단문이 있는 곳이다.

서양 별자리 사자자리에 있는 섭제 별 아래쪽으로 120개의 별을 그려 넣은 것이다.
천문의 시작점이 될 만한 의미를 찾아보면 “端門”은 별자리가 아니면서도 단문이라는 門의 의미를 부여했다.
단문의 글자의 의미는 “시작과 끝의 문”이라는 의미이다.

바로 좌측이 28수의 시작점인 角宿이 위치 한 곳 이기도하다.
하늘을 9구역으로 나눈 그 중앙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바로 위쪽에는 우리은하의 북극점이 있는 곳 이기도하다.
고대 은하수의 모양 변화를 이용한 은경환으로도 천문을 한 것이니 천문의 모든 시작점이 이곳에 모여 있는 곳이다.



河圖하도가 무엇인가?  1234567890숫자의 배열이 온 우주를 주관하는 배열이란다.
河圖하도는 다름 아닌 천문도
정확히 말하면 은하수 河

우리 은하의 은경도를 말하는 것이다.

河圖하도라는 천문도를 얻어 인류를 이롭게 하기 시작 했다는 말이다.


그림3

 


二十八宿各布列下應十二子
28팔수를 각각의 자리에 정해 나열하고 아래쪽으로 12별 자리를 정하였으니
28 * 12 = 336개의 별을 360도의 원 안에 1년을 기준한 별자리를 배열 했다는 말이다.
바로 정확한 시간 값을 계산하는 기준 별이 되는 것이다. 
현재에도 원자시계가 개발되기 이전에는 300여 개의 標準星표준성을 정해서 子午儀자오의 망원경을 통한 측정을 한 후 계산에 의해 時報를 알려왔다.


.   -- 계속 --

'천문서 > 後漢書天文 解釋本' 카테고리의 다른 글

後漢書天文志 解釋本 2  (0) 2013.10.13
後漢書天文志 解釋本 5  (0) 2013.10.13
後漢書天文志 解釋本 4  (0) 2013.10.13
後漢書天文志 解釋本 3   (0) 2013.10.13

 

'천문서 > 後漢書天文 解釋本' 카테고리의 다른 글

後漢書天文志 解釋本 2  (0) 2013.10.13
後漢書天文志 解釋本 1  (0) 2013.10.13
後漢書天文志 解釋本 4  (0) 2013.10.13
後漢書天文志 解釋本 3   (0) 2013.10.13

 

'천문서 > 後漢書天文 解釋本' 카테고리의 다른 글

後漢書天文志 解釋本 2  (0) 2013.10.13
後漢書天文志 解釋本 1  (0) 2013.10.13
後漢書天文志 解釋本 5  (0) 2013.10.13
後漢書天文志 解釋本 3   (0) 2013.10.13

 

 

 

 

 

                                                            파일첨부 

 

 

 

1.jpg

1.jpg
0.54MB

'천문서 > 後漢書天文 解釋本' 카테고리의 다른 글

後漢書天文志 解釋本 2  (0) 2013.10.13
後漢書天文志 解釋本 1  (0) 2013.10.13
後漢書天文志 解釋本 5  (0) 2013.10.13
後漢書天文志 解釋本 4  (0) 2013.10.13

   
朝鮮크기 (천문으로 본 조선 강역)  산해경山海經 

 


영국이 인도 점령 후에 해가지지 않는 나라라고 칭하였다.
한자로 나라이름을 지었다면 無西國이라고 지었을 법하다. 
고대 朝鮮은 얼마나 컸을까?
문자의 의미에 천문을 더하여 조선의 강역을 보자. 
朝자의 고대 상형을 보면, 해의 주변에 행성이 돌고 달의 상형이 아래로 향하고 있음을 상형한 그림이다.

 


 

 

十(십)자형은 乾乾(건건)히 돈다는 의미이고, 달이 지면 곧 아침이 온다는 의미의 자형이다.
 
상형을 만들 당시 해의 주변의 행성의 운행을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고, 大意(대의)는 자연의 질서에 맞춰서 순조롭게 돌아간다는 의미이다.
朝는 天文을 하는 천자국의 의미이다.
 
鮮선
鮮은 = 魚 + 羊의 합자이다.
천문에서 魚 + 羊의 합자는 다름 아닌 십이궁(十二宮)중 雙魚宮쌍어궁과 白羊宮백양궁의 합을 의미한다.

雙魚궁과 白羊궁의
천문상에서 십이궁(十二宮)중에서 雙魚궁과 白羊궁의 크기는
 
雙魚宮쌍어궁 黃道經度 황도경도 330∼360° Apparent RA: 23h 16m 50.62s
白羊宮백양궁 黃道經度 황도경도 0∼30° Apparent RA :19h 43m 09.31s 
23h 16m 50.62s - 19h 43m 09.31s = 3h:33m (약 3.5h)=
360° / 24시간 = 15°* 3.5h =52.5도
천문도 360°의 둥근 원에서 52.5°의 크기이다.
 

 朝鮮 : 같은 시각 雙魚궁과 白羊궁의 의 별자리를 모두 볼 수있는 나라 강역의 크기.

         

 

 

 

 


고대 서양 점성학은 황도 12궁중점으로 삼는다.

고대 양의 자리는 조선 강역의 시작점이었다.

고대 조선의 천문이 서양으로 간 걸까?

서양별 자리 "머리털 자리"는 刑天의 잘린 머리가 있는 은하의 북극 점이 있는 곳이다.

'산해경 > ---산해도山海圖'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해도그림  (0) 2015.11.14
산해도山海圖  (0) 2010.11.09


 周易天文解 繫辭上 -1-
주역천문은 태양과 달의 운행뿐만 아니라 은하수와 토성의 운행까지를 포함한

천체력(天體曆, astronomical ephemeris)으로써

현재의 역법과도 차이가 없을 만큼 훌륭한 천문을 하였다.

태양의 이동좌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밝은 태양을 육안으로 직접 관측한 것이 아니라

 천문 수학의 계산에 의해서 가능하다. 고도의 천문수학이 존재했음을 의미한다.

주역 전편의 천문적 해석을 올리기 이전에 독자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미궁의 숫자에 관한 내용을 먼저 밝힌다. 

 


주역달력

 
주역은 땅에 내려와서 坤이라는 지혜로운 여인을 얻어 결혼했다

그 마누라에서  12자식을 얻었다.
震이라는 동내에 살 때 장남을 낳았고
巽이라는 동내에 살 때 장녀를 낳았다.
坎이라는 동내에 살 때 또 두 아들을 낳았고
離라는 동내에 살 때 또 두 딸을 낳았다.
그도 모자라서
艮이라는 동내에 살 때 세 아들을 낳았고
兌라는 동내에 살 때 세 딸을 얻었다.
그 뿐이 아니다.
바람을 피워
畜이라는 동내에 가서 작은 마누라를 얻어서
鼎이라는 동내에 살 때 아들 하나를 더 얻어 두었다.
모두 13 자식을 두었다.
封禪봉선을 마친 뒤 하늘의 구역을 나누워 주었는데
13 자식에게 똑같이
28간 씩 나누워 주었다.
그리고 등기해 줄 때 주소지 이름을 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이라 했다.

 

 

 


첩의 자식에게는
12자식의 맨 뒷자리 마다 한 간 씩을 떼어주었으나 번지수도 없는 공란이 됐다.
주역 천문도의 이력이 이러하다.


大衍之數五十50, 其用四十有九49. 分而爲二以象兩2, 掛一以象三3, 揲之以四4以象四時4, 歸奇於扐以象閏, 五歲再閏5 ,故再扐而後掛. 天數五5, 地數五5, 五位相得而各有合. 天數二十有五25, 地數三十30, 凡天地之數五十有五55. 此所以成變化而行鬼神也. 乾之策二百一十有六,216 坤之策百四十有四,144 凡三百有六十,360 當期之日.二篇之策 2, 萬有一千五百二十,.11.520 當萬物之數也.是故四營而成易4, 十有八變而成卦18, 八卦而小成8. 引而伸之, 觸類而長之, 天下之能事畢矣. 顯道神德行, 是故可與酬酢더불어, 可與祐神矣. 子曰, “知變化之道者, 其知神之所爲乎?”

위 글의 내용과 숫자는 시초점을 칠 때 사용하는 揲蓍法설시법의 설명이라고 알려져 있다.
각설하고
천문 역의 숫자로써 정의해본다.

 

其用四十有九49
대연지수50,을 사용함에 있어 왜? 하나를 뺀 49.의 수만을 사용하는 것일까?

50,을 49.로 쓰는 이유는 달력을 만들 때 필요한 치윤의 방편이며
천문도의 360°에 365일의 날짜를 끼워 맞추기 위한 숫자의 맞줄임에 이용한 것이다.


만물수11.520를 49.로 나누면
11.520/49=.235.10204081632653061224489795918
235라는 수는 달의 수를 의미한다.
235월 * 29.530588일= 235*29.530588= 6939.68818일이 된다.
이 6939일은 태음태양력이 계절과 일치하는 주기이다.
365.2422일*19년=6939.6018일이다.
235월을 12달로 나누면 19년7개월이 된다.
19년 7윤법이라 하는데, 19년에 윤달 7개월을 넣어 235삭망월로 하게 되어 있다.
다름 아닌 19년 7윤법의 계산방법이다.
이 주기를 공자시대 이전인 BC 600년경에 발견하여 章장이라 하였다,
서양에서는 BC 433년경 메톤이 발견하였다.
萬物數11.520는 주역천문의 章장인 것이다.

 

이제 49의 수를 이용해 태양력을 관찰하는 톱니바퀴 달력을 만든다.
주역천문은 1년의 길이가 366일이다.

태양은 하루에 360/365.2425=0.9856˚를 움직이므로 정수로 나타내기 어렵다.

따라서 쉬운방법으로 정수법을 차용했다.

 

천문도의 360°에 366일의 날짜를 끼워 맞추기 위해 숫자를 맞줄임을 해보자.
49라는 숫자만을 사용했으니 매50단위마다 1일을 차감한다 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천문도상 50°에는 51일 이라 표시하고 100°=102일, 150°=153일이라 표시해 나가면
 360°에서는 366일이 된다

그림1

 

 

 

 

 大衍之數五十50, 其用四十有九49 의 이용 방법이다.

 

또한 달을 관찰하는 태음력 톱니바퀴 달력을 만들 때는 역의 방법으로 사용한다.
달의 순태음력은 29.530588일 *12달=  29.530588*12=354.367056일이다.
354일을 360°의 톱니바퀴에 배열하는 방법 또한 위와 동일하다.

그림2

 

 

 

萬有一千五百二十,.11.520 當萬物之數也
뿐만 아니라 주역천문에서는 토성의 주기를 이용한 달력을 만들었다.
위에 나열된 주역의 상수 중 乾策216 坤策144 凡360 萬物數11.520이라했다.
11.520/360= 32
32의 주기는 무슨 의미인가.
토성의 회합주기에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를 만들기 위한 수치이다.
밤하늘에 또 다른 기준성으로 존재한다.
토성의 공전 주기는 29.5년이나 걸린다.
따라서 토성saturn의 회합주기 378일이다.


토성의 주기 톱니바퀴는 64卦의 爻효에 실어놓았다. 
64卦의 爻數는 64 * 6 = 384爻가된다.
384의 톱니에 378수를 싣는 방법 또한 위와 동일하다.

그림3

 

 

 

 

 

이 3가지의 톱니바퀴를 만들 때 똑같은 방법이 이용되는 것은
두 수의 차이가 6이라는 공통점 있기 때문이다.
366일 -360° = 6, 태양
360° -354일 = 6, 달
384효 -378일 = 6, 토성
토성과 태양의 톱니가 맞물려 돌아가면11.520의 장주기가 이뤄진다.
토성 384*30 = 태양 360*32 = 11.520
태양 366*32=11.712일
토성 29.5년:11520=30년:x
x= 11520*30/29.5=11715.25일

 

五歲5再閏凡天地之數五十有五55
55는 5년간의 치윤일이다.
태양: 365.2422일
달:   354.367일
365.24-354.367=10.873일
10.873일*5년=54.365일
5년간 차이= 치윤일 54.365일
天地之數五十有五   55일이다.
五歲再閏 5년에 두 개의 윤달을 둔다.

 

分而爲二以象兩2, 掛一以象三3, 揲之以四4以象四時4, 歸奇於扐以象閏,
톱니바퀴살에 숫자를 적는 방법이다.
주역괘의 효를 이용했다.
分而爲二以象兩2        제일먼저 효의 ䷁陰 ䷀陽을 나눈 모양이다.
掛一以象三3              괘 하나에 세 개의 상이 있다.
揲之以四4以象四時4   (괘)네 개를 계산하여 시간 값으로 한다.
                                1괘는 3효 * 4개 = 12爻는 시간 단위
 歸奇於扐以象閏        배열을 해나가는 뒤에 추가로 윤달의 모양을 끼워 넣는다.
                                12爻 +空爻1 =13爻를 만든다.

 

마야의 달력에도 13일 주기의 달력이 있다.


13일 주기는 28수의 배열을 위해 만들어진 듯하다.

13 * 28 = 364

그림과 같이 톱니바퀴살에 숫자는 13단위로 배열해 나가는 것이다.
50의 단위마다 한자리를 차감한다. 50은 49, 100은 98이 되어가는 형식이다.

그림5 

 

 

 

 

 


乾之策二百一十有六,216 坤之策百四十有四,144 凡三百有六十,360 當期之日
천문도 360°의 선분을 음양으로 분할했다.
이때의 기준은 은하수가 된다.


216°와 144°의 분할은 우리은하의 중심 좌표의 이동 경로이다.


은하수의 모양은 천문도의 중앙에서부터 이래 쪽으로 산을 이룬 모양이다.
은하의 중심방향좌표를 기준으로 위쪽을 하늘 乾策으로 삼고


천문도의 아래쪽은 땅끝으로써 坤策이라 하였다.


이 좌표는 齊乎巽方으로써 주역천문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좌표이다.


이곳의 은하수는 여름밤 그야말로 찬란한 은모래밭이 되는 곳이다.
또한  남두육성이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써


북두칠성과 함께 밤시간을 알리는 시계 역할을 하는 별자리가 잇는 곳이다.


巽方동남쪽으로써 동지에 해가 떠오르는 곳이며 은하의 시작 부분이 되는 곳이다.


천문도상 이 곳에서부터 하늘과  땅을 구분한 것이다.


우리은하의 중심 좌표는 동남쪽 107°에서 떠올라서 251°서남쪽 坤方으로 사라진다.
이 은하의 중심좌표 이동 각이 144°坤之策百四十有四인 것이다.


그림6

 

 

 

 

 

是故四營而成易4, 變而成卦18,
四營4영으로 이루는 역인데 18의 효로의 변화로 이뤄진 괘이다. 
4*18= 72의 효는 1년을 5행의 근원에 맞춰 나눠진 것이다.
춘하추동의 분할에 土氣를 추가한 것이다.
달과 태양에 주기를 맞출 뿐만 아니라
토성saturn의 회합주기를 추가 적용한 것이다.
흔히 토왕용사土旺之節로 알고 있는 72일이다.


八卦而小成8.
8개의 괘로 작은 역을 이루었다.
방위의 표시이다.


그림7

 

 

 


引而伸之觸類而長之      가져다가 들이대고 맞춰보는 것 중에는 최고다.
天下之能事畢矣          천하의 일을 끝내줄 수 있다.  
顯道神德行              나타나는 도는 별자리가 높이 떠서 가는 덕분이다.
是故可與酬酢            이렇듯 더불어 뜨고 지며 돌아가는 것이니     
可與祐神矣              별자리가 높이 떠서 함께 우회할 수 있는 것이다.
子曰
知變化之道者            변화를 아는 것은
其知神之所爲乎          그 별자리가 높이 떠서 가는 바를 아는 것이다.
 
변화를 아는 것은 하늘의 별자리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천문 수학을 통하여 미리 계산 하고 예측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주역 > ---繫辭傳' 카테고리의 다른 글

周易天文解 繫辭上 -1-2-   (0) 2013.03.29

 

 

 

 

 

용은 상상의 동물이다.

먼 옛날 그 누구라서 용의 턱밑에 거꾸로 달린 비늘을 만졌을까?

逆鱗은 천문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

 -한비자  說難篇- 을 보자
夫龍之爲虫也, 柔可狎而騎也; 然其喉下有逆鱗徑尺, 若人有嬰之者, 則必殺人。人主亦有逆鱗, 說者能無嬰人主之逆鱗, 則幾矣。


韓非子 說難篇 -

---용이란 동물은 유순하여 길들이면 사람이 탈 수도 있을 만큼 유순하다. 그러나 턱밑에 지름 한자 정도되는 역린이 있는데, 만약 사람이 그것을 건드리면 용은 반드시 그 사람을 죽인다. 군주에게도 역시 역린이 있어 유세객이 임금의 역린을 건드리지 않을 수 있으면 훌륭한 설득이라 할 수 있다.  논공행상은 정확히 되어야 한다.  ----  라고 해석하고 있다.

용의 턱밑수염은 현실에선 존재하지 않는다.

이글을 천문적으로 해석하면 전혀 다른 의미가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해가 쉬워진다.

위 글의 내용은 천문도구 간의를 만들어 놓고 그 작품을 예찬하는 글이다.

 

逆鱗   “거꾸로 나온 비늘이란” 말은 

천문관측기구인 簡儀의 사유환, 입운환등에 붙어있는 지침을 이르는 말이다.

사유환이 돌아갈 때 지침(역린)이 따라서 돌면서 적도환의 눈금을 정확히 읽어서 적경값을 구한다.

 

 


逆鱗역린은 지침계라는 의미로 위 글을 天文글로 읽어 보자.


夫龍之爲虫也柔可狎而騎也然其喉下有逆鱗徑尺 

若人有嬰之者則必殺人 人主亦有逆鱗說者能無嬰人主之逆鱗則幾矣。


夫龍之爲虫也         천문기구를 벌레 다루듯 하는 것은   (夫龍: 천문기구를 다루는 사람)

柔可狎而騎也         말을 타 듯이 능숙하여 부드러워야한다.

然其喉下有逆鱗徑尺   그래야 규형아래에 있는 바늘눈금으로 적경을 읽어낼 수 있다.      

若人有嬰之者則必殺人 만일 사람이 (관측기구를) 목에 걸고 있다면 그것을 돌려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人主亦有逆鱗         사람이 한다 해도 또한 역린(바늘눈금)이 있어야한다.

說者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能無嬰人主之逆鱗則幾矣사람이 어깨에 메고 뻘 짓 안 해도 

                                    능히 逆鱗이 그 일을 대신 한다는 말이다.
해설

 

夫龍之爲虫也 천문기구를 벌레 다루듯 하는 것   (夫龍: 천문기구를 다루는 사람)

龍자의 의미가 “천문도구”라는 것은 이미 밝혔다.

夫龍이란 천문 도구를 다루는 사람 즉 “천문학자”. 또는 ‘천문관측자“의 의미이다.

虫자는 “벌레”의 의미 외에 “좀먹는다.” 좀이 먹는다는 뜻은 세밀하게 접근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夫龍之爲虫也의 뜻은  “세밀한 천문관측”이라는 의미로 이해된다. 

喉下: 목구멍 아래에 역린이 있다고 했다.

관측도구의 목구멍은 규형을 이르는 말이다.

그 아래 바늘 눈금이 있다.

 

 

 

1_2_ani1.htm

 

 

徑尺: 직경을 재다. 적경 적위를 읽어낸다는 말이다.

若人有嬰之者則必殺人  만일 사람이 (관측도구를)목에 걸고 있다면 그것을 돌려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人主亦有逆鱗          사람이 한다 해도 또한 역린(바늘눈금)이 있어야한다.

이말은 위 그림에서 보면

지평환과 입운환을 따로 따로 사람이 직접들고 관측을 하려면 들고있는사람이 있어야하고

또 그것을 돌려주는 사람이 필요하므로  번거로운데


지평환과 입운환을 함께 설치하고 입운환에 바늘눈금(역린)을 달아 놓으면

한사람 만으로도 그 좌표값을 읽기 쉬워진다는 말이다.


殺人: 살인/ 사람을 죽인다는 살인이 아니고 설인이다.

殺人: 설인/ 맴도는 사람    ---- 殺설: 맴 도는 모양 설  ---사유환을 잡고 돌리는 사람

能無嬰人主之逆鱗則幾矣

관측기를 좌우로 자유롭게 회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서

굳이 사람들이 일일이 돌리지 않아도 되도록 만든  간의, 혼천의 등의 기능을 설명한 것이다.

 

역린의 움직임 보기http://vsm.kisti.re.kr/astro/ancient/obs_instrument/obs_position/ganui/1_2_ani5.htm

 

 


 

1.jpg
0.03MB
1_2_ani1.htm
0.0MB

'고천문학 > 고천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龍馬飛天   (0) 2013.10.26
端門의 의미   (0) 2013.10.13
龍 천문적 의미  (0) 2013.10.12
여의주 천문적 의미  (0) 2013.10.12
龍 文字的 의미  (0) 2009.01.26

용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논형의 저자 왕충은 談天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孔子曰                         공자는
游者可爲網(綸)                  헤엄치는 것은 그물로 잡고
飛者可爲矰                     날아다니는 것은 주살로 잡는다.
至於龍也 吾不知                용과 마주치면 어떻게 해야 할 나는 모르겠다.

 

조각낸 거북의 다리로 하늘에 四極을 세웠다는 말은 허망한 말이다.
"옛날 하늘도 지금같이 높았을 것이다.
여와는 사람이요  아무리 크다 해도 하늘에 닿지 못한다.
자라의 발로 하늘을 세웠다면 지금까지 견디겠는가?"
"이런 말을 괴이하다 생각하면서도 맞는 말인지 실증하지 못하고,
단지,
글로 적혀있다 하여 보고 읽고 외워서 전해지는 것을 담론이라 한다."
2000년 전 이미 허망한 이야기임을 지적했으나
아직까지 그 누구도 실증해보려 하지 않았다.

 

상상의 동물인 용의 상징적 의미는 지역이나 문명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불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호국신앙으로 발전함에 따라서 용은 호국용으로서 대두되기 시작했고 위엄있고 장엄한 모습에  왕권이나 왕의 상징이 되었다.


왕의 얼굴을 용안(龍顔), 왕의 덕을 용덕(龍德), 지위를 용위(龍位), 임금님이 앉는 평상을 용상(龍床), 임금님의 눈물을 용루(龍淚) 왕의 의복을 용포(龍袍)라 한다.

 

용의 모양을 가까이 접 할 수 있는 곳이 두 곳이 있다.
사찰의 건물 내외 구조물이나 그림에서 볼 수 있고
고대 천문도구에서 그 모양을 볼 수 있다.

 

왜? 용은 고대 천문도구의 아래 받침구조를 떠받들고 있는 것일까?
왜? 용은 사찰의 건물 내외 구조물이나 그림에서 지붕 추녀 아래쪽에서만 나타나는가?
왜? 용은 왕의 상징이라 하면서도 왕의 눈 위쪽의 명칭에는 龍자를 붙이지 않을까?


왕의 머리를 龍頭용두. 왕관을 龍冠용관이라 칭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며
용의 문양이 지붕 아래쪽에서만 나타난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궁금하다.

용의 상징은 神과 人間의 교역자이다.


하늘의 신과 땅의 인간 사이에 존재하는 용
용의 존재 영역은 인간의 視線시선이 머무는 위쪽의  하늘 아래의 공간사이에 존재한다.

사찰이나 가옥에서 용의 위치는 천정아래 용마루에 있고 인간은 그 아래에서 살아간다.
즉 인간의 시선 위쪽은 용의 영역이다.

 

지붕을 하늘의 영역으로 설정하면 용의 문양이 지붕위에 올라갈 수 없다.

이 말은 천문학상에서 나누워 놓은 영역을 이르는 말이다.

즉 赤緯 0度가되는 곳이다.

보통 남쪽을 향해 고개를 들고 바라보는 시선 각이다.

바로 용이 물고 있는  천문도구의 둥근 환을 통해서 찾은 위치이다.

관측 지역의 위치에따라  赤緯 0度위치 또한 바뀌고 이에따라 지붕의 추녀길이도 달라진다.

 

                           

 위 그림에서 인간과 신의 영역을 구분 지을 수 있었던 것은 용의 위치 설정이다.

천문의 의미로 보았을 때  가능한 구분이다.

 

고대 천문도구에는 하나같이 용의 문양이 세겨 있다.
 龍이 古代 天文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을 알게 된다.

 

 龍은 천문의 의미이고. 과학이라는 의미이다.
 용은 인간에게 신의 뜻을 전해주는 교역자이다.
 과학이란 신의 의지인 자연섭리를 밝히는 것이다.

 龍은 곧 과학의 의미이며 고대에 과학은 천문으로부터 비롯됐다. 
 용을 통하여 인간이 얻은 것은 과학의 법칙이다.
그러기에 천문도구에는  용의 문양이 빠지지 않는 이유이며 고대 동서양이 똑같이 용문양을 장식하고있다.

 

                                                                                --다음 -- 용의 문자적 의미---

 

'고천문학 > 고천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龍馬飛天   (0) 2013.10.26
端門의 의미   (0) 2013.10.13
역린 逆鱗  (0) 2013.10.13
여의주 천문적 의미  (0) 2013.10.12
龍 文字的 의미  (0) 2009.01.26

如意珠

 

2000前 異端者 王充

이미 2000년 전 용이야기는 허망한 이야기임을 지적해놓았다.

王充왕충이라는 이단아가 論衡논형 이라는 책에

龍虛용허/ 용의 이야기는 허무한 예기라고 기술해놓았다.

논형의 저자 왕충은 談天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허망한 것은 싫다 !

"옛날 하늘도 지금같이 높았을 것이다.

여와는 사람이요 아무리 크다해도 하늘에 닿지 못한다.

자라의 발로 하늘을 세웠다면 지금까지 견디겠는가?"

"이런 말을 괴이하다 생각하면서도 맞는 말인지 실증하지 못하고,

단지, 글로 적혀있다하여 보고 읽고 외워서 전해지는 것을 담론이라한다."

위 글은 과학의 시대에 사는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 크다.

2000년 전 이미 허망한 이야기임을 지적했으나

아직까지 그 누구도 실증해보려 하지 않았다.

 

龍용은 

 


如 여; 같을
意 의:  뜻 
珠 주: 구슬 .
뜻을 같이 하는 구슬

"뜻을 같이 한다"는  의미를 천문적으로 이해하면
인간이 하늘의 뜻을 같이 한다는 말이며, 
우주질서를 천문을 통하여 파악하고 인간의 삶 또한 그 질서에 맞춰 살아간다는 의미이다.
如意의 "뜻을 같이 한다 함은
천문관측 도구를 이용해서 밤하늘의 실재의 별자리와 천문도상의 별자리의 위치를 같게 맞춘다는 의미이다.

 

 

 


밤하늘 별자리의 운행의 질서를 천문 도구를 통해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천문 도구를 용의 입에 끼워 맞추고 밤하늘에서 북극의 정위치를 찾은 연후  별자리를 관측할 때. 용이 물고 있는 천문도구는 여의주가 된다.
용이 여의주를 물고 하늘을 볼 때 비로소 신령한 하늘의 사신으로써 그 용모를 나타내 보이게 된다.

 천문도구 여의주는
정확한 날짜와 시간을 알게 했고 달력을 만들어 인간을 弘益게 했으니
여의주를 얻는다함은 신령한 하늘의 섭리를 얻은 것이다.

 

용이 물고 있는 여의주

밤하늘 별자리의 운행의 질서를 천문도구이다.  

용이 하늘을 볼 때 비로소 여의주를 물고 신령한 하늘의 사신으로써  그 용모를 나타내 보이게된다.

천문도구를 용의 입에 끼워마추고 밤하늘에서 북극의 정위치를 찾은 연후  별자리를 관측할 때

용이 물고있는 천문도구는 여의주이다.

 

 

 


여의주를 얻으면 무엇이든 뜻하는 대로 만들어 낼 수 있다고 한 이야기는 천문의 의미를 감춘 後代에 만들어진 이야기이다,
 

 

 

      https://blog.daum.net/gapgol1/16154296

 

龍虛용허 論衡/ 王充

허망한 것은 싫다 !                                                                                    2000년前 異端..

blog.daum.net

 

'고천문학 > 고천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龍馬飛天   (0) 2013.10.26
端門의 의미   (0) 2013.10.13
역린 逆鱗  (0) 2013.10.13
龍 천문적 의미  (0) 2013.10.12
龍 文字的 의미  (0) 2009.01.26

 

은왕조 시대의 노래였는데 거기에 주공을 찬양하는 글이 덧붙여 있다 한다.

농가월령가로 읽혀진다. 

 

詩經을 천문적으로 해석한다는 것에 다소 의아스럽다 할 것이다.

한두 구절을 천문적 해석으로 꿰어 맞추기를 했다면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전편에 걸쳐서 일관성 있는 내용으로 해석되고 더군다나.

천문학적 별자리좌표로써 입증되는 내용들이다.

천문적 해석이 가능한 만을 올린다.

 


豳風: 天文臺에 부는 바람 1

 

 

 

 

七月章은 1050년 은왕조 멸망. 서주(西周)시대 시작된 이후
주(周)나라 주공(周公기원전 11세경)이 섭정을 그만두고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부족한 성왕(成王)을 등극시킨 뒤, 백성들의 농사짓는 어려움을 인식시키기 위하여 지은 것이라 한다.

그런데 이글은 천문적인 내용이 이중으로 들어 있다.

주로 火星의 一周를 예의 관찰한 내용을 적고 있다.

관측 시기는 BC1054년 주나라가 개국할 즈음이다.

관측지는  중국 하남성 안양 은허 N 35.9 E114.4 이다.

 

화성은 관측 년인 BC10558월부터 역행을 하다가 BC105418일부터 황소자리에서 순행을 시작한 즈음의 화성 활동 내용이다.

 

 


詩經/ 豳風/ 七月

 

 

豳빈: 천문적 의미는 천문대를 말한다.

風풍: 물론 풍이란 그옛날 백성들이 부르던 유행가를 말한다.

豳 [나라이름빈,얼룩반] 나라이름. 성(姓)의 하나. 얼룩(반). 얼룩지다(반).알록달록할(반)
豳의 고문자 상형을 보면 산에서 두 사람이 하늘을 보고 있다.

천문 관측을 하는 곳 천문대의 상형이다.
古代에도 천문관측기구를 가지고 한사람은 천문도구의 둥근 환을 돌려주고 한 사람은 좌표를 정확히 확인 하는 것이다.
殺人설인 이라는 사람이 있다.
천문도구 환을 돌려주는 사람을 뜻한다. 殺人살인이 아니고 설인이라고 발음한다.

그림2

 


 

 

豳風   天文臺에 부는 바람


                                             七月

 

七月流火(칠월류화) : 칠월에는 火星이 밤하늘에서 빨리 지나간다.

 

이때 화성은 태양 가까이 접근해 있어서 태양이진 후 초저녁 동안 잡시 떠 있다가 곧바로

지평선 아래로 사라진다.

그림3

 

九月授衣(구월수의) : 구월이면 (화성이) 태양의 그림자 옷을 입는다.

이 구절을 설명하자면 자의 천문적 의미부터 살펴야한다.

 

옷의: . 옷 자락. 싸는 것. 덮는 것.옷 입다. 입히다. 덮다. 행하다. 실천하다.

옷의: 천문적 의미는 덮는 다는 뜻이다.

 

康熙字典

: 玉篇所以形軀依也 白虎通衣者隱也

釋名衣依也. 中衣言在外小衣之外大衣之中也라 했다.

玉篇所以形軀依也 : 몸을 덮은 것이다.

白虎通衣者隱也: 덮어서 보이지 않는 것이다.

덮어서 보이지 않는 다는 의미는 천문적으로 을 의미한다.

일식 월식 등의 행성이 나란히 정렬하여 관측자의 눈에 보이지 않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釋名衣依也. 中衣言在外小衣之外大衣之中也

가운데가 덮여있다는 말은 밖에서 작은 것을 덮은 것이다.

밖에서 큰 것이 덮은 그 가운데에 있다.

멀리있는 큰 태양도 손가락하나로 덮을 수 있고

작은달이 큰 해를 덮어 일식을 만드는 모양의 설명이다.

  그림4

 

또한 의 의미를 가진 문자는

갈자이다.

+ + 자로 이뤄져있다.

고문자 상형의 의미는 태양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관측자가 볼 때 행성이 태양의 뒤쪽으로 들어가 보이지 않는 외행성의 합을 뜻하는 글자이다.

그림5


九月授衣(구월수의) : 구월이면 화성이 태양의 그림자 옷을 입는다.

화성은 9월에는 처녀별자리의 치마 끝 부근에 있다.

이 좌표에 태양이 머무르고 있어서 밤하늘에서 화성을 볼 수가 없는 기간이다.

태양의 밝은 빛에 의해 가려진 화성 곧이어 태양 뒤쪽으로 숨었다.

태양의 빛을 옷으로 삼아 덮어썼다는 뜻이다.

처녀 별자리 치마 부근에서 보아도 화성은 보이지 않는다.

그림8


공교롭게도 처녀별자리 치마 밑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화성이 처녀 앞에 가면서 알몸으로 나서기 멋쩍어서 태양의 그늘로 들어가 어두움으로 옷을 삼은 것일까?

 

一之日觱發(일지일필발) : 동짓달에는 화성이畢宿(황소자리)에서 떠간다.

康熙字典/ 說文: 作畢發이라했다.

필은 28宿畢宿황소자리를 이르는 말이다.

이때 화성은 틀림없이 황소자리 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SKYMAP 32 프로그램상 +1year 동지시각은 bc1055123016:36이다.

그림9

 

二之日栗烈(이지일율열) : 12월에는 화성의 모양이 밤톨을 꿰어놓은 듯하다.

그림10

 

 

無衣無褐(무의무갈) :화성이 태양과 지구사이에서 이 없다면

何以卒歲(하이졸세) : 어떻게 한해를 넘길 수 있겠는가?

위에서 자의의 천문적 의미를 설명한 내용과 같다.

외행성인 화성이 태양의 주위를 한 바퀴 도는 과정을 말하는 것이다.

지구의 관측자가 보았을 때 일 년에 한 번씩 화성의 이 이뤄진다.

이 없다면 일 년을 보냈다 할 수 없는 것이다.

 

三之日于耜(삼지일우사) : 정월에는 화성이 쟁기날 모양의 자리에 와있다.

농부는 쟁기로 밭을 간다.

천문학자는

쟁기로 씨줄과 날줄을 그어 하늘 밭을 간다.

씨줄과 날줄을 가르는 쟁기가 보습이다.

 

說文耜臿也이라했다.

고문자 상형은 쟁기로 씨줄과 날줄을 가르는 모양이다.

하늘은 북극을 중심으로 적경과 적위를 나누고

해가 가는 길도 황도로 가르고

은하수의 남북극을 축으로 은경이 그려진다.

그러면 크게 움직이는 동선이 여럿 나타난다.

그림11

 

그림처럼 화성점 아래로 선분이 만나서 이루는 삼각형이 하늘의 쟁기날 사이다.

三之日于耜 3(음력 정월) 이날 화성은 분명 저 자리에 떠있었다

 

四之日擧趾(사지일거지) : 음력 2월에는 밭을 간다.

이 때는 화성이 천정 가까이까지 올라가서 자리하고 있다.

하늘의 밭을 가는 요령은 천문도구를 천정의 수직에 맞추고 수평을 정렬한 후 시작 된다.

 

  그림12


북극의 정확한 좌표를 찾으면 그때부터 하늘 밭갈이는 시작된다.

화성이 천정부근에 오는 2월에 관측자의 위치부터 정확히 맞춘 다음 천문 관측을 한다

의미이다.

추운 겨울을 지나 천문관측이 활성화 되는 시기임을 뜻한다.

 

同我婦子(동아부자) :화성이 쌍둥이 별자리와 함께 한다.

이 때 화성에 위치한 별자리는 쌍둥이 이다.

그림13

 

쌍둥이 형제가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다정한 모습인데

쌍둥이별자리는 서양 별자리 이름이다.

두 사람 모양의 저 별자리를 주나라 때는 婦子(처자식)별자리라고 한 것이다.

 

고대 동서양 천문학의 동일성에 관하여

산해경을 교정한 劉秀 유수가 山海經劉秀校上表에 말하기를

먼 나라 다른 사람들의 노래나 풍속도 연고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라고 했다.

노래나 풍속도 연고가 있음이란 古代 이전에도 동서양 상호 문화 교류가 있었다는 말이다.

 

饁彼南畝(엽피남무) : 거푸집으로 덮으니 남쪽으로 赤經線이 됐다.

爾雅釋詁饁鑲饋也라고 했다.

거푸집 속 양: 먹일궤: 드리운다는 뜻이다.

은 병아리 집 같이 거푸집으로 덮는다는 뜻이다.

南畝남쪽의 고랑과 밭 두덩이란 하늘의 적경과 적위 선분을 말한다.

밤하늘에 모든 선분을 그리면 마치 병아리 집 같이 보인다.

 

田畯至喜(전준지희) : 하늘 밭갈이를 마친 천문학자는 지극히 즐겁다.

 

 

문자의 천문적 의미 정리

: 천문대

: 외행성의 합

授衣수의: 태양의 그림자로 가려짐

: 畢宿황소자리

: 쟁기.보습/ 적도.황도.은경선의 3교차점

婦子부자: 쌍둥이 별자리(Gemini)

: 거푸집; 완성된 천문도. 자오선의 망

: 赤經赤緯 線分

 

 ----------------- 2장에서

 

 

豳風: 天文臺에 부는 바람 2

 

 

七月流火(칠월류화) : 칠월에는 火星이 초저녁에 금방 지고.
九月授衣(구월수의) : 구월이면 火星이 태양의 그림자 옷을 입고 보이지 않고.
春日載陽(춘일재양) : 봄날에는 햇살을 지고

有鳴倉庚(유명창경) : 서남서쪽에 울고 있는 꾀꼬리처럼 떠있다.

春日 기원전 1054년 4월 15일 초저녁 때의 하늘이다.

                      庚경: 西南西. 시각으로는 24시의 18째 시이며, 오후 5∼6시이다.

 

이날 분명 화성은 해질무렵 서남서족에 떠있었다.

 

 

쌍둥이자리(k 카파)별자리는 천문도 상으로도   庚경方의 위치에 있다.

 

여기서 鳴倉이란 주나라 시대 별자리 이름인 듯하다.
화성 가까이 떠있는 쌍둥이자리 (k 카파) 별이름을 鳴倉이라 했나보다.
有鳴倉庚:  화성은 서남서쪽 쌍둥이자리(k 카파)별자리에 떠있다는 뜻이 된다.

 

 


女執懿筐 (여집의광) : 처녀가 들고 있는  執法광주리
遵彼微行 (준피미행): 따라가면 그쪽은太微垣태미원으로 가는 길이다.
여기서 女의 의미는 처녀 별자리를 말하고
執이란 太微垣태미원 별자리에 있는 執法 별자리 좌표를 말한다.
太微垣은 북두칠성 아래쪽에 左執法과 右執法별자리가 감싸고 있는 곳이다.
그것을 하나의 광주리(懿筐)라고 표현 했다. 주공시대의 별자리 이름이다.

 

 

懿筐: 깊은 광주리 모양:     雙女宮자리 左執法과 右執法별자리가 있는 곳이다.
이곳은 서양 별자리인 처녀 머리 위쪽 부분이 된다.

左角宿은 처녀별자리 치마부분(α처녀 Spica 스피카) 별자리이다.
동서양의 천문이 하나가된 그림을 보자.



처녀가 광주리를 들고 있는 모습이 연상된다.
주공시대의 천문 신화로는 광주리를 들고 있는 여인의 이야기가 있었나보다. 

女執懿筐 (여집의광) : 처녀가 들고 있는 太微垣태미원 광주리
遵彼微行 (준피미행): 따라가면 그쪽은太微垣태미원으로 가는 길이다.
3월 쌍둥이자리에 있던 화성이 시간이 지나면서 황도를 따라서 처녀 별자리로 이동한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爰求 柔桑 (원구유상) : 이렇게 얻어낸 것이 . 춘추분날 좌표이다.
桑의 천문적 의미는 규표이다.
해 그림자를 이용하여 시각을 알아내는 도구이다.
시간의 측정은 천문에서 관측 대상 행성이 남중하여 가장 높이 떠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남중 때의 정확한 시각을 알기위해서는 최소 세 점의 좌표가 필요하다.
이 산술 평균 시간 값이 남중 시각이 된다. 


 

세워놓은 桑의 그림자를 통하여 태양의 진행로인 황도의 위치를 찾고.

북극의 위치로부터는 북극 출지 값을 찾아서 적위 선분을 그리게 된다.
桑이라는 규표를 세우고 그 그림자를 통하여 천문 좌표를 찾는 기능이다.
뽕나무의 또 다른 기능이요. 뽕나무 세 닢의 기능은
日中三足烏. 해 가운데 있는 삼족오의 세 발 기능과 같은 뜻이다.
扶桑나무위로 태양이 떠오르는 이유이기도하다. 扶桑나무또한 태양이 떠오를 때 좌표 관측용 규표이다.  

 

柔桑: 桑의 기능으로 찾아낸 천문 좌표가 어린 싹과 같이 여리다는 뜻은

현재좌표가 적위 0°이라는 말이다.

적위 0°는 춘.추분점을 말한다.
황도는 적위 0°를 중심으로 +23.5° -23.5°음양의 상하 운동을 한다.


爰求 柔桑 (원구유상) : 이렇게 얻어낸 것이 . 춘.추분 좌표이다.
지금까지 화성이 황도를 따라온 자취를 통하여 춘추분의 좌표를 유추해 냈다는 말이다.
당시 입기시각은 춘분BC 1054년 3월 31일 15: 59  
추분BC 1054년 10월 3일 11: 55 이였다. 자료:천문프로그램 SKY MAP PRO 32

春日遲遲(춘일지지) : 봄날에는 더디게 가더니
采蘩祁祁(채번기기) : 부평초처럼 태양에 잡혀서 조용히 말이 없네.
女心傷悲(여심상비) : 처녀별 아파하고 전갈별이 안쓰러워하네.
봄날에는 더디게 간다는 말은 화성의 운행 속도가 느리다는 말이다.
3월 봄에는 화성이 태양에 앞서서 가고 있었다.
그런데 태양보다 너무 느려서 태양에게 따라 잡혔다.

                                       붉은색 태양 경로/  검정색 화성 경로


9월에 들어서서 태양이 처녀의 엉덩이쯤 왔을 때부터 화성 가까이 접근해서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게 됐다.
태양의 강렬한 빛에 화성이 보이지 않은 모양을
采蘩祁祁(채번기기) : 부평초처럼 태양에 잡혀서 조용히 말이 없네
라고 표현했다.

화성이 안보이니까 주변 별들이 아쉬워 한다는 주공시대 별바라기 노래이다.

 


女는 처녀별자리이고
心은  28宿중 心宿을 말하며 전갈자리σ별이다.,

 

 

                                                                                  

殆及 公子同 : 가까이 다가와 모인 모든 자식들이 태양과 함께하고 있네.

 

BC 1054년 10월 1일 13:14 이날 공교롭게 5행성은 물론이고 달과 천왕성까지 태양의 주변에 몰려있는 장관이 펼쳐졌다. 물론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公子란 두루두루 모인 아들들이다.  태양계 모든 행성들을 아들로 표현했다.

 

殆及 公子同 : 가까이 다가와 모인 모든 자식들이 태양과 함께하고 있네.
저 때는 밝은 대낮이라 별들이 보이지 않는데도 행성이 태양주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것은 천문적 수학 계산에 의해 가능하다.
주나라시대에도 정확한 천문 수학이 존재했음이다.


  문자의 천문적 의미 정리

 

庚경:          西南西方. 오후 5∼6시이다.
女여:          처녀 별자리
懿筐의광:    左右執法별자리. 깊은 광주리
女執여집:    처녀가 끌어안고 있는 左右執法별자리 모양
微미:           微垣태미원 
柔桑:           분점. 춘추분
蘩번;           부평초의 하나

祁기;           조용히
懿의;           깊다.

筐광;           광주리
柔桑유상:    적위 0; 춘.추분점
殆태;           가깝다,
及급;           미치다, 이르다,
公공;           두루. 숨김없이 드러내 놓다,         ---계속----

33333333333333333

4444444444444444444444

 

 

 

龍馬飛天

龍馬飛天

龍馬飛天

'하도낙서 > ---하도낙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河圖의 出處  (0) 2013.12.04
河圖의 出處 한글2002  (0) 2013.11.30
洛書의 出處 한글2002  (0) 2013.11.27
天皇地皇人皇의 의미-  (0) 2013.10.13
하도낙서   (0) 2010.10.16

 

三足烏와 뽕나무

? 삼족오는 발이 세 개이고

뽕나무는 세 닢일까?

 

동지 시각을 측정하는 방법

동지시각은 금방 측정되는 것이 아니라 계산에 의해서 찾게 된다.

수직막대 . 圭表. 등을 세워 그림자 길이를 측정한다.

 

 

 

동지일시 s에 가까워졌다고 생각되는 날 쯤 일남중 때인 날짜 a에서 규표그림자 길이 p를 측정해둔다.

이후 그림자 길이가 점점 길어졌다가 다시 짧아져 갈 때 1일 차이를 두고 각각 일남중 때의 그림자 길이 qr을 측정하는데 p>q>r이 되는 날짜 b.c를 택한다.

b.c사이에서 그림자 길이가 p가되는 날짜를 x라고 할 때

B.C를 직선이라고 보면 동지일시는 다음 식에서 구해진다.

q-p/p-r = x-b/c-x x = b(p-r) + c(q-p)/q-r

만일 시각을 일 단위로 표시하면 c = b+1이므로

x = b + q-p/p-r

그림자 길이를 나타내는 곡선 ABC가 동지점 M을 중앙에 두고

좌우 대칭이라고 하면 동지 일시 Sa x 와의 상가 평균이 된다.

s = 1/2[ a + b + (q-p/q-r)이 된다.

- 이은성. 역법의 원리 분석 - 중에서

 

A.M.B 점 좌표의 측정이 우선 정확해야한다.

이를 정확히 하기위해서는 태양이 가장 높이 뜨는 일남중 그림자를 찾아야한다.

이때 세 개의 발이 필요하다.

규표의 꼭대기에 삼지창처럼 세 발을 正東쪽을 향해 펼쳐 놓는다.

동쪽에 떠오를 때의 해 그림자는 세 개의 발모양이지만

남중 했을 때의 세 발은 일직선상의 그림자를 그리게 된다.

이 때가 정남의 방향이 됨을 알 수 있다.

이것이 세발의 기능이요.

삼족오의 기능이요. 자의 본래 기능이다.

즉 고대 삼족오의 기능과 자의 쓰임새는 천문에서 비롯된 것이다.

 

扶桑

論衡 說日中 왕충의 논형 해이야기 중에서

儒者說 선비들의 말에 의하면

在海外東方有湯谷 바다 밖의 동쪽에는 탕곡이 있어

上有扶桑 위로는 부상이 있다 한다.

十日浴沐水中 해가 열흘 물속에서 목욕을 하는데

有大木九日居下枝 큰 나무가 있으니 9일은 아래가지에 머물고

一日居上枝 하루는 윗가지에 머문다고 한다.

 

여기서 十日은 열 개의 해가 아니라. 十日 = 열흘로 해석 되어야한다.

 

해가 떠오르는 扶桑나무는 규표를 의미한다.

 

 

 

 

 

 

 

湯谷이란 규표의 수평을 맞추기 위해 부어놓은 관측기 아래 물을 말한 것이다.

十日浴沐水中 이 말은 10일 간격마다 규표를 측정한다는 말이다.

은허의 갑골판에 每旬 10일마다 관측한 기록이 있다.

一日居上枝 태양이 그 담당하는 일자에 관측기 꼭대기 까지 올라온다는 말이다.

 

뽕나무자의 나무위에 있는 3좌표가 일직선상에 놓일 때 남중이 된다는 의미이다.

 

 

곧 부상나무는 관측기구 圭表의 또 다른 이름이요.

삼족오의 기능이다.

 

日中三足烏 태양 속에 三足세발이 있으면 검다는 뜻이다.

태양을 향해 동전을 들고 보면 밝은 빛 때문에 동전이 검게 보인다.

인간의 육안으로 태양사이에 놓고 보면 모든 사물은 검게 보인다.

일식은 달이 검게 보이는 것이며 三足 세 발이 검은 이유이다.

日中桑烏 또한 그럴러니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