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書 卷 二十一 上律曆志 第 一 上 -3

 

傳述                좌전의 기록에는

顓頊命南正重司天    전욱이 남정의 重중에게 명하여 하늘을 관장하게 했다.

火北?黎司地       불을(북쪽을)다스리는 려에게는 땅을 관장하게 하였다.

其後三苗亂德二官咸廢 

                    그 후 삼묘가 세상을 어지럽혀 두 관직을 없애버렸으니

而閏餘乖次孟陬殄滅  윤달이 남고 행성의좌표가 일그러져서 5월 달 없어져버렸고

攝提失方            攝提섭제별의 의 방향을 잃었다.  

堯復育重黎之後使纂其業 

                    중려 이후에 요 임금이 전문가들을 다시 모아 육성시켰다.

故《書》曰乃命羲和  상서 요전에 의하면 희화에게 명하여  

欽若昊天曆象        하늘을 본받아 역상을 이루고

日月星辰敬授民      일월성진을 경배하여 백성을 이롭게 했다.

時歲三百有六旬有六日

                    1년은 366일

以閏月定四時成歲    윤달로써 4시를 정해 달력을 만들었다.

允釐百官眾功皆美    모두가 아름답게 공을 들여 백관의 일이 가지런하게 정리되었다.

其後以授舜曰        그 뒤에 순임금이 도와주니 말하길

咨爾舜天之曆數在爾躬 

                    아! 순아! 하늘의 역수 계산은 너에게 달려있구나 하였다.

舜亦以命禹          순임금 역시 우임금에게 명하였고

至周武王訪箕子      주나라 무왕에 이르러 기자에게 상의하자

箕子言大法九章      기자는 홍범구주를 말했는데

而五紀明曆法        歲ㆍ月ㆍ日ㆍ星辰ㆍ曆數가 확실하였다.

故自殷周皆創業改制  따라서 은, 주나라부터 모두 역법을 고처서 나라를 세웠는데 

咸正曆紀服色從之    모두역법 맞는 올바른 옷 색깔을 입었다.

順其時氣以應天道    하늘에 순응하여 그 시간의 순리를 따르게 되니 

三代既沒五伯之      삼대가 이미 망하여 오패가 활거 하는 시기에

末史官喪紀          마지막 사관이 역법의 기록을 잃어버렸다. 

疇子弟分散或在夷狄  기주의 자제들은 뿔뿔이 흩어져 혹은 東夷동이와 西戎서융으로 갔다.

故其所記有          그리하여 그곳에 기록이 있었는데. 

黃帝顓頊夏殷周及魯曆

                    황제 전욱, 하,은,주 나라와 노나라의 역법이었다.  

戰國擾攘秦兼天下    전국시대에 한꺼번에 어수선하여 진나라가 천하를 아우르기에는

未皇暇也亦頗推五勝  아직 여유가 없고 오행의 기가 잘못 치우치니

而自以為獲水德      이에 水德수덕을 얻고자하여

乃以十月為正色上黑  곧 12월을 정월로 삼고 옷 색깔을 검정색으로 바꿨다.

漢興方綱紀          한나라가 부흥하여서는 사방으로 기강을 세우고

大庶事草創基襲秦正朔

                    여러 가지 계책을 마련한 가운데 진나라의 정삭을 계승했다.

以北平侯張蒼言      북평의 제후 장창이 말로는

用顓頊曆比於六曆疏闊

                    전욱력을 사용하는데 六가지 曆法을 비교검토해보면

中最為微近          그중에 가장 근사값에 가깝다.

然正朔服色          정삭과 복색이 바른 것인지

未睹其真            사실을  구별하지 못한다.

而朔晦月見          삭에서 그믐날까지의 달을 보면

弦望滿虧多非是      하현에서 보름까지 차고 기우는 것이 많이 다르다.

至武帝元封七年      무제 원봉7년(BC.104年武帝太初元年)                  

漢興百二歲矣        한나라를 세운지 120년이 되는 해이다.

大中大夫公孫卿壺遂太史令司馬遷等言

                    대중대부 공손경과 호수, 태사령 사마천등이 말하길

曆紀壞廢宜改正朔    역법의 바탕이 무너졌으니 개력을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是時御史大夫兒寬明經術 

                    이때 어사대부 아관이 경술의 계산에 밝았음으로

上乃詔寬曰          임금이 아관에게 명령하길

與博士共議今宜何以為正朔服色            

여러 학지들과 논의하여 지금의 역법을 어떻게 바로 잡을 것이며 옷의 색깔은 무엇으로 할 것인가?

何上寬與博士賜等議皆曰

임금의 물음에 아관과 박사 사등이 의논하여 모두 대답하길

帝王必改正朔易服色  제왕은 반듯이 역법을 고치고 옷 색깔을 바꾸어야합니다.

所以明受命於天也    하늘에서 받은 명령임을 확실하게 밝히는 것입니다.

創業變改制不相復    나라를 창업하고 제도를 개혁하는 변화는 서로 되돌릴 수 없습니다.

推傳序文則今夏時也  좌전의 서문을 추론해 보건데 지금은 하나라 때와 같습니다.

臣等聞學褊陋不能明  신등은 학문이 비루하여 확실히 밝힐 수가 없습니다.

陛下躬聖發憤昭配天地

                    패하께서 몸소 天文을 펼치시어 천지를 올바르게 나누어 밝혀주소서

臣愚以為三統之制    신들은 우매하여 하.상.주三代의 책력을 쓰고 있습니다.

後聖復前聖者        후대의 천문학이 앞선 시대에 쓰던 천문학을 다시 쓰고 있는 것이니

二代在前也          2대 전에 있었던 것입니다.

今二代之統絕而不序矣

                    지금에 와서는 전통이 끊어진 2대의 것이니 순서가 맞지 않습니다.

唯陛下發聖德        아! 폐하께서 천문을 들춰내어 펼쳐주셔야 합니다.

宣考天地四時之極則  생각해본 바로 천지4시에는 극이 있는 즉 

順陰陽以定大明之制為萬世則 

                    음양의 순리로 명백하게 정한 것이 제도요 만세를 위한 것이니

於是乃詔御史曰      이에 어사에게 명하여

乃者有司言曆未定    아직 역법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사관들의 말이 있으니

廣延宣問以考星度未能讎也     

널리 여러 학자들의 의견을 물어 성도를 살펴서 잘못 된 곳을 바로

잡으라!

蓋聞古者黃帝合而不死名

                    전에 들은 바로는 황제가 합한 것으로 그 이름이 사라지지 않았으니

察發斂定清濁        살펴서 숨겨진 것을 찾아내고

起五部建氣物分數然則上矣       

                    5부의 틀로 세워서 사물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숫자로 분리하는 것이 최상이다.

書缺樂弛朕甚難之    글은 삐뚤어지고 곡조는 뒤틀렸으니 나는 무척 혼란스럽다.

依違以惟未能修明    확실하게 밝히지도 못하고 이리도 쩔쩔매고 있으니....

其以七年為元年      BC,104년을 새로운 역법을 처음 시행한 해로 정하라 !

遂詔卿遂遷與侍郎尊大典星射姓等議造漢曆

                    조소를 받들어 공손경과 호수. 사마천과, 시랑 존. 대전성 사성등이 의논하여 역법을 만들었다.

乃定東西立晷儀      바로 동서의 방위를 정하고 천문의기를 세우고          

下漏刻 以追二十八宿相距於四方舉

                    아래쪽에 누각(시각측정)을 만들고 이어서 28수의 간의 거리와 각도를 들춰내어

終以定朔晦分至躔離弦望 

                    마침내 초하루와 그믐, 춘추분과 하동지점, 황도와 백도의 차고 기울어지는 좌표를 정하였다.

乃以前曆上元泰初    이에 역의 이전 태초 시작점을

四千六百一十七歲,  4,617년으로 정했다.

至於元封七年        이때가 元封七年원봉7년 기원전 104年이다. 

復得閼逢攝提格之歲  다시 古甲子고갑자로 甲寅年갑인년의 세수를 얻었다.

中冬十一月甲子朔旦冬至 

                    대설을 지난 11월 갑자일 음력 초하루 날 동지가 들었다.

日月在星建          해와 달은 견우별에 떠있다.

太歲在子            태세는 (丙子년) 子에 들어있다.

    

已得太初本星度新正  태초의 역원을 별자리좌표로 새로운 정삭을 이미 만들었으나

姓等奏不能為算願募治曆者更造密度各自增減以造漢太初曆     

사성등이 아뢰길 계산을 할 수 없으니, 역법의 전문가들을 모아 다시 정밀한 계산방법을 만들어 각각 적지적소에 더하고 감하여 태초력을 만들어야합니다.      

乃選治曆鄧平及長樂司馬可酒泉候宜君侍郎尊及與民間治曆者凡二十餘人方士唐都巴郡落下閎與焉                  이에 역의 전문가인 등평과 장악의 사마가,  주천의 제후 선군, 시랑

존, 민간 역법가 20여명, 방사 당도와, 파군 낙하굉을 선발하였다.

都分天部而閎運算轉曆其法以律起曆

하늘의 구역을 나누는데 낙화굉의 역법을 조율해 계산해 나가는 역법의 바탕은 율려로 삼은 것인데 

曰律容一龠積八十一寸則一日之分也

율려에 의하면 한 주기의 틀의 최소단위를 81촌으로 쌓아 가는데 곧 1일의 지분이다.

與長相終律長九寸    서로 장주기로 상응하여 마침내는 9촌에 맞추어서

百七十一分而終復    171분에 다시 회복한다.

                                      171/9= 19,  19년7윤법 주기의 회복

三復而得甲子        세 번 되풀이돼서 다시 갑자를 얻는다. 

夫律陰陽九六        무릇 율여의 음양은 9,6이다.

爻象所從出也        효의 모양에서 이끌어 낸 것들이다.

故黃鐘紀元氣之謂律  따라서 황종 원기의 기틀을 이르는 것이 율이다.

律法也莫不取法焉    율은 법칙이다. 법칙으로 얻어내지 못하는 것은 없다.

與鄧平所治同於是皆觀新星度

등평이 다루는 방법을 똑같이 응용하면 새로운 별자리의 좌표값을 보게 된다.

日月行更以算推如閎平法 

                    해와 달의 운행을 낙하굉과 등평의 81分法으로 해와 달의 운행을 다시 추산해보면

法一月之日二十九日八十一分日之四十三

한 달은 29+43/81일이다.

先藉半日名曰陽曆不藉名曰陰曆  

앞서 半日(43/81일)을 무시한 것을 (24절기를 따져가는)양력이라 하고  무시하지 않고 가는 것은 음력이라 한다.

陽曆양력: 半日(43/81일)과는 관계없이365.25016일 / 24절기= 15.218425일씩 균일 등분

立春2월 4.5일경 315° -- 雨水2월 18.19일경330°

驚蟄 3월 5.6일경345° -- 春分3월 20.1일 일경0° .....

                         360° /24= 15°(1절기)

陰曆음력: 半日(43/81일)을 나눔  큰달 30일 작은달 29일로

 


所謂陽曆者先朔月生    소위 양력으로는 초하루 전에 달이 떠오르고 

陰曆者朔而後月乃生    음력은 초하루 이후에 달이 떠오른다. 

平曰陽曆朔皆先旦月生  등평이 말하길 양력은 초하루 새벽에는 먼저 달이 떠오른다고 했다. 

以朝諸侯王群臣便乃詔遷用鄧平所造八十一分律曆

이에 조정의 모든 제후들과 왕의 군신들에게 등평이 만든 81분력으로 바꾸어 사용도록 조소를 내렸다.

罷廢尤疏遠者十七家  아주 허접한 것을 폐기하였는데 17종류였다.

復使校曆律昏明      다시 한번 역의 정확성과 미진한 부분을 따져보도록 시켰다.

宦者淳于陵渠復覆    宦者환자 순우능거가 다시 되돌려 계산해보니

太初曆晦朔弦望皆最密

태초력의 晦 朔 弦 望(달의 운행)이 모두가 가장 정밀하였다.

日月如合璧          해와 달이 구슬을 꿰어 맞춘 듯

五星如連珠          5행성은 진주를 꿰어 놓은 것 같았다.

陵渠奏狀            宦者환관 순우능거가 사실대로 고하니

遂用鄧平曆          마침내 등평의 역법을(81分法)수용하게 되었고

以平為太史丞        등평을 태사승으로 삼았다.

 

21


後二十七年元鳳三年  27년 뒤 원봉 3년(BC77년)에는

太史令張壽王上書言  태사령 장수왕이 임금께 올린 글에

曆者天地之大紀上帝所為

역이란 천지를 다스리는 천자의 소임으로써

傳黃帝調律曆        황제가 만든 調律曆조율력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漢元年以來用之      한나라 개국 때부터 사용해온 것인데  

今陰陽不調          오늘날 음양이 맞지 않으니

宜更曆之過也        역법을 바꾼 것은 잘못되었습니다.  

詔下主曆使者鮮于妄人詰問 

조서를 내려 지금 쓰고 있는 선우망인의 역법에 잘못된 점을 따져 물었다.

壽王不服妄人請與治曆

수왕은 이에 불복하고 선우망인의 역법이 맞는지 따지길 청했는데

大司農中丞麻光等二十餘人雜候日月晦朔弦望八節二十四氣鈞校諸曆用狀奏可 

대사농 중승, 마광등 20여명이 여러 가지 징후를 살피는데 해와 뒤섞인 72절후, 초하루와 그믐의 달의 차고 기울음. 立,分,至의 8절의 24기를 모든 역법에 균일하게 적용하여 살펴서 결과를 볼 수 있도록 임금의 제가를 얻었다.

詔與丞相御史大將軍右將軍史各一人雜候上林清臺課諸曆疏密凡十一家

조서를 내려 승상과 어사 대장군 우장군 사관 각 한명에게 천자의 정원에 있는 천문대에서 여러 가지 천문 징후를 살피게 했는데 모든 역법과의 문제점을 빈틈없이 살폈다. 모두 11가지의 역법이 있었다.

以元鳳三年十一月朔旦冬至盡五年十二月各有第壽王課疏遠 

이에 원봉3 년11월 삭단동지에서 모두 5년 12달의 각각의 배열이 있어서 수왕의 이론이 서먹해지자

案漢元年不用黃帝調曆 

한나라 원년에 황제의 조력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壽王非漢曆逆天道    수왕은 한나라 역법이 잘못됐고 천문역법과는 역행한다했다.

非所宜言大不敬      온당한 말이 아니고 크게 불경스런 말이다. 

有詔勿劾復候盡六年太初曆

탄핵하지 말라는 조서가 있어 다시 모두 6년간의 태초력을 살피게 했다.

第一即墨徐萬且長安徐禹治太初曆亦第一壽王及待詔李信治黃帝調曆課皆疏闊

하나는 즉묵(西縣)의 서만차 장안(西安)의 서우가 태초력을 따져보도록 하고 역시 수왕과 대조(관명) 이신에게는 黃帝調曆을 따져보도록 하였는데 모든 문제가 조금의 차이가 있었다.

又言黃帝至元鳳三年六千餘歲 

또 말하길 황제시기에서 원봉3년까지는 6,000년이라고 하였다.

丞相屬寶長安單安國安陵桮育治終始言黃帝以來三千六百二十九歲

승상의 관리인 寶보씨와 장안의 단안국, 안능(咸陽)의 배씨가 고대천문역서인<終始>라는 책에는 황제 이래 3629년이다.

不與壽王合          수왕의 이론과는 같지 않다.

壽王又移帝王錄舜禹年歲不合人年     

수왕이 또 帝王錄제왕록 기록의 문서에 순인금과 우임금의 연대가 人年인년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壽王言化?益為天子代禹驪山女亦為天子在殷周間皆不合經術 

수왕의 말에 의하면 백익이 우를 대신해 천자가 되었고 려산녀 역시 천자로 삼았다고 하는 것은 은나라와 주나라사이에서는 경서의 이용방법이 같지 않은 것이다.

壽王曆乃太史官殷曆也수왕의 역법은 또 太史官태사관의 殷曆은나라의 역을 말한다.

壽王猥曰安得五家曆  수왕의 지나친 말로써

5가지의 역법을 취하는 것이 어떨까? 라고 했다.

又妄言太初曆虧四分日之三去小餘七百五分以故陰陽不調謂之亂世

또 엉뚱한 말로 태초력은 3/4이 이지러졌는데

소여가 705분인 고로 음양이 맞질 않아 난세라 하였다.

       705/940×24시= 18시   24시×3/4=18시

劾壽王吏八百石      수왕이 받는 봉급 800석으로 탄핵했다.

 


                           大餘와 小餘

大餘: 역법의 계산으로 나타나는 大餘대여는 60甲子로 나타내는 그날의 일진 번호이다.

甲子갑자를 0으로 시작해서 --- 59癸亥계해까지이다.

매년 처음 대여는11월 삭날의 일진이고 마지막 대여는 동지 날의 일진이다. 

小餘: 역법의 계산으로 나타나는 小餘소여는 삭날의 입기시각이다.

11月甲子朔旦夜半冬至라는 말은 갑자날 자정에 동지가 들고 달이 같은 위치에 있다는 말이다. 大餘와 小餘가 0.0에서 시작되는 시점이다.

 


19년 7閏 = 1章장   ※19년에 윤달이 7번

      4장 = 1蔀부

19년 ×4장 =76년  7閏 × 4장= 28달  ※ 76년 동안에 28개의 윤달이 듬

             76년×12월+28윤 =총 940달

地球歲實 365.25일 

月球朔策 29.5305882일: 1삭망월 (일+499/94029)

365.25일 ×76년= 27759일

27759일 /940달 = 29 +499/940일

음력 한달이 지난 후의 일 수는 29일+499/940 일이 앞선다. 따라서

12달이 지나면 354일+348/940일이 되고.

13달이 지나면 383일+847/940 일이 경과한 셈이다.

위 날짜 수에 60갑자를 배수하면  354일/60= 5... 54

                                383일/60= 6... 23이 된다.

이 때 54. 23은 大餘대여의 수치가 된다.

아래 간지번호로 54.戊午  23.丁亥일이 된다는 말이다.

한편 

12달이 지나면 354일+348/940일

13달이 지나면 383일+847/940일

小餘소여의 수는 분수 348/940인데 태초원년 11월삭의 시각을 말한다.

이것은 8시 53분이다.

24시 × 348/940 = 8시 53분

干支番號

00. 甲子(갑자) 01. 乙丑(을축) 02. 丙寅(병인) 03. 丁卯(정묘) 04. 戊辰(무진) 05. 己巳(기사)

06. 庚午(경오) 07. 辛未(신미) 08. 壬申(임신) 09. 癸酉(계유) 10. 甲戌(갑술) 11. 乙亥(을해)

12. 丙子(병자) 13. 丁丑(정축) 14. 戊寅(무인) 15. 己卯(기묘) 16. 庚辰(경진) 17. 辛巳(신사)

18. 壬午(임오) 19. 癸未(계미) 20. 甲申(갑신) 21. 乙酉(을유) 22. 丙戌(병술) 23.丁亥(정해)

24. 戊子(무자) 25. 己丑(기축) 26. 庚寅(경인) 27. 辛卯(신묘) 28. 壬辰(임진) 29. 癸巳(계사)

30. 甲午(갑오) 31. 乙未(을미) 32. 丙申(병신) 33. 丁酉(정유) 34. 戊戌(무술) 35. 己亥(기해)

36. 庚子(경자) 37. 辛丑(신축) 38. 壬寅(임인) 39. 癸卯(계묘) 40. 甲辰(갑진) 41. 乙巳(을사)

42. 丙午(병오) 43. 丁未(정미) 44. 戊申(무신) 45. 己酉(기유) 46. 庚戌(경술) 47. 辛亥(신해)

48. 壬子(임자) 49. 癸丑(계축) 50. 甲寅(갑인) 51. 乙卯(을묘) 52. 丙辰(병진) 53. 丁巳(정사)

54. 戊午(무오) 55. 己未(기미) 56. 庚申(경신) 57. 辛酉(신유) 58. 壬戌(임술) 59. 癸亥(계해)

                                                    - 이은성- 역법의 원리분석-에서

 


1회귀년은 365.2421949일이므로

19년은 약 235개월(365.2422÷29.53059×19=234.99705)로 19년 주기를 가지고 동지와 초하루가 겹친다.

(19회귀년은 365.2422×19=6939.68865일). 이것은 약 0.086일 즉 2시간 4분이라는 근소한 차이로 약 22년간 약 1일의 차이가 난다. 그러므로 235=12×19+7을 이용하여

 19년간에 윤달을 7번 넣으면 비교적 계절과 잘 맞는다.

19태양년 =365.2422일 x19년 =6939.6018일

=19태음년(6732.9749일) + 7삭망월(206.6269일)

=235삭망월∴19태음년 =354.3671일 x19년 =6732.9749일 =228개월

7삭망월 =206.6269일÷29.5306일 =6.9970삭망월 =약 7개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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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書 卷 二十一 上  律曆志 第 一 上   -2


量者                        량이란

龠合升斗斛也龠        약,合합,升승,斗두,斛곡, 이다.                  

所以量多少也           량의 많고 적음을 측량하는 단위이다.

本起於黃鐘之           기본측량단위로 황종으로 하는데

龠用度數審其容        龠약을 이용해 그 내용물의 크기를 측량한다.             

以子穀秬黍中者千有二百實其龠

                               검은 기장 중간 것 1,200톨을 담은 것을 1龠약이라 한다.

以井水準其概             우물의 물의 수평을 맞추는 것처럼 평미레질을 하여

合龠為合                    龠을 합해서 합이라 하고 (1合 =2龠 )

十合為升                    10龠을 升승이라하고

十升為斗                    10升승을 斗라하고  

十斗為斛                    10斗두를 斛곡이라한다.  

而五量嘉矣                5가지의 계량의 단위이다.

其法用銅                  그것은 구리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鑄造주조)

方尺而圜其外旁有庣焉

                                 가로와 세로(입방체)가 둥근 것이 밖으로는 퍼져 오목하게 되어있다.

其上為斛                     그 위쪽으로 곡을 두고 

其下為斗                     그 아래쪽으로 두를 두고

左耳為升                      좌측으로 승을

右耳為合龠                  우측에는 합과 약을 둔다.

其狀似爵                     그 모양이 작(술잔)과 닮았다.

以縻爵祿上三下二參天兩地    

 벼슬자리를 나누어 놓듯이 위에3 아래2 參天兩地이고

圜而函方左一右二陰陽之象也  

 둥근 듯 다각형 모양이 좌측에1 우측에2 陰陽의 모양이다.

그림1


其圜象規其重二鈞          그 둘러쌓은 모양은 컴퍼스로 양쪽으로 끌어올리는 모양이다.

備氣物之數合萬有一千五百二十          

                                     갖춰진 그릇의 정기를 의미하는 수를 합하면 1,520이다.

聲中黃鐘                         음의 중앙은 황종이다.

始於黃鐘而反覆焉            황종에서 시작해서 반복된다.

君制器之象也                   군자가 기물을 만드는 상이다.  

龠者黃鐘律之實也             龠약이란 황종의 값이다.

躍微動氣而生物也             미세하게 뛰어오르는 움직임의 기운(낱 알갱이)이

                                       사물을 만들어낸다. 

合者合龠之量也                합이란 龠 +龠의 량이다.

升者登合之量也                승이란 합 위에 올려진 량이다.

斗者聚升之量也                두란 승이 쌓여진 량이다.

斛者角斗平多少之量也      휘란 角斗을 가지런히 해서 많고 적은 량을 측량한 것이다.  

                

夫量者                               무릇 량이란 것은

躍於龠合於合登於升聚於斗角於斛也

         낱알에서躍 → 1,200톨躍 → 合 → 升 → 斗角 →斛이 된다.

職在太倉大司農掌之  관직에는 태창 대사농이 관장한다.

            太倉大司農:  녹봉에 관한 사무를 맡아보던 관아 국가제정을 관장했음


衡權者權重也                     저울대와 저울추란 것은 추는 무겁고

衡所以任權而均物平輕重也

       저울대에 추가 달려있음으로 가볍고 무거움의 평형을 잡아 물건과

       균형을 맞춘다.

其道如底以見準之正           그 요령은 멈춰 있을 때 본 값이 올바른 값이 된다. 


繩之直左旋見規                  실을 바르게 내려(수직 확인) 좌선하는 것은 컴퍼스로 보고

右折見矩                            우측으로 꺾이는 건ㄱ곱자로 본다.  

其在天也                            거기가 하늘이다.

佐助旋機                             渾天儀혼천의 도움으로   

斟酌建指                            북두칠성의 방향을 찾을 수 있는 것으로

以齊七政                            해와 달 오성을 바르게 다스릴(관측할) 수 있다. 

故曰玉衡論語云                   따라서 정극환에 대해 논어에 전해지는 말로

立則見其參於前也                세워놓고 볼 때는 앞서서 세 가지를 보아야한다.

在車則見其倚於衡也            혼천의의 환이 있으면 거기에 붙은

                                         규형의(구멍을 통해) 보는 것이다.

又曰:“齊之以禮                 또 예로써 다스리는데(관측하는데)

此衡在前居南方之義也 이 혼천의가 세워진 앞쪽에 남쪽방향에 있는 것의 의미이다.


컴퍼스로 본다는 말은 밤하늘 별자리가 좌측으로 돌아가는 별자리의 좌표값

赤緯적위를 측정한다는 말이고

우측으로 꺾이는 건ㄱ곱자로 본다는 말은 혼천의에 달린 규형을 통해

적경을 측정한다는 말이다. 

또한 혼천의로 북두칠성을 통해 북극의 위치를 찾아 정확한 천문관측을 하여

해와 달과 오성의 위치를 가지런히 한다는 말이다.

정극환에 대해서 논한 내용은

“세워놓고 볼 때는 앞에 있는 세 가지를 보아야한다”.라고 했는데 

여기서 세워 놓았다. 라는 말은 관측 대상별을 찾아내 관측기 앞에 맞춰놓았다는 말이고

“볼 때 앞에 있는 세 가지를 보아야한다”는 것은

관측에 최우선 순위인 수평, 수직, 북극정렬을 선행 하여야한다는 말이다.

在車란 타는 수레가 아니고 혼천의에 달린 둥근 환을 이르는 말이며

또 그 환에 달린 규형을 통해서 관측 좌표를 읽을 수 있다.

立則見其參於前也 在車則見其倚於衡也 논어의 인용문구이다.

의 일반적 해석으로는

衛靈公위령공에 “서 있을 때에는 言忠信언충신이 앞에 나타남을 보고,

수레에 있으면 그것이 형에 나타남을 보아야 한다. 라고 해석하고 있다.

그림2

 

 


동영상1



동영상의  돌고 있는 막대가 규형이다.

규형의 구멍을 통해 좌표값을 읽을 수 있다.


權者銖兩斤鈞石也        저울권이란 중량단위로 斤근, 鈞균, 石석이다.

所以稱物平施知輕重也  저울과 물건의 수평을 맞춰서 무겁고 가벼움을 알 수 있다.

本起於黃鐘之重            기본측량단위로 황종의 무게로 설정한 것이다.

一龠容千二百黍            1약그릇이 기장 1,200알갱이 이다.

重十二銖                     무게로 12눈금이다.

兩之為兩二十四銖為兩   양쪽의 것으로 24눈금이 되는 것을 兩량이라 한다.

十六兩為斤                   16량이 1斤근이다.

三十斤為鈞                   30근이 1균이 된다.

四鈞為石                      4균이 1석이다.

忖為十八易十有八變之象也

    18의 수를 헤아리면 역수의 18이 변화한 모양이다.

五權之制以義立之以物鈞之 

                                      五權오권의 제도로 세운 뜻은 물건의 무게이다.

其餘小大之差以輕重為宜圜而環之

                                       그 나머지 크고 작은 차이로써 무겁고 가벼워지니 둥근 고리로써

      무게에 맞춘 것이다.

令之肉倍好者                   오늘날 肉倍好(고리의 테가 구멍보다 갑절)이란 것은

周旋無端終而復始無窮已也

                                        둥글게 돌아가며 단이 없어 마침내 시작한곳으로 돼 돌아오는

                                        끝 없 는 무궁의 틀이다.

銖者物繇忽微始                 저울눈이란 물건이 흔들려 결함이 생기는데

至於成著可殊異也              결국은 다르고 또 다른 값이 나오게 된다.

                                                                                   윤달의 생김

兩者兩黃鐘律之重也           12수+12수 兩량이란 황종률의 무게이다.

그림3 翼天子

 

 


五權의 제도는 銖수에서 시작하고, 兩양에서 짝채우고, 斤근에서 밝히고,

鈞균에서 고르고, 石석에서 끝내고, 그렇게 하여 온갖 물건의 무게를 단다.

그러나 다 銅동으로 부어서 찍어 내는데

이는 천하의 도량형을 같게 하고 풍속을 일정하게 하는 방법이다.


二十四銖而成兩者       24개의 저울눈이 兩량으로 만들어졌다. 

二十四氣之象也          24절기의 모양이다.

斤者明也三百八十四銖易二篇之爻陰陽變動之象也              

근은 밝힌다는 뜻이다.

384수는 역의 2편의 효다. 음양변동의 모양이다.

384효(주역 64괘: 384효에는 양효와 음효가 각각 192개)

                    8×8=64×6= 384

十六兩成斤者                16량이 1근이라는 것은

四時乘四方之象也         4시에 4방을 곱한 모양이다.

鈞者均也陽施其氣陰化其物皆得其成就平均也

  균이란 고르다는 뜻이다. 양이 펼쳐지니 음의 기운이 사물을 변화

   시 킨 다.  모두가 성취해서 얻어지는 값은 균일하다.

權與物均                       저울의 추와 무게와 물건은 균일하다.

重萬一千五百二十銖當萬物之象也 

                                    무게가 1.520수는 만물의 모양이다.

四百八十兩者六旬行八節之象也       

   480량이란 60갑자로 나가는 8절의 모양이다.

                    480=60×8절  8절: 立春 春分 立夏 夏至 立秋 秋分 立冬 冬至

三十斤成鈞者                 30근이 1균이란 것은

一月之象也                    한 달의 모양이다.

石者大也                       석이란 크다는 뜻이다.

權之大者也                    저울추가 크다하는 것은

始於銖兩於兩明於斤均於鈞終於石物終石大也

     銖수에서 시작하고 兩냥에서 거듭하며 斤근에서 밝아지고 鈞균에서

      고르게 되며 石석에서 마치니 석의 큼에서 마친다.

四鈞為石者四時之象也重百二十斤者十二月之象也

     4균이 1석이 되는 것은 사시의 상이다.

    무게 120근(=30근×4균=1석)은 12달의 상이니

終於十二辰而復於子黃鐘之象也

     12辰에서 마치고 자子로 다시 복귀하는 황종의 모양이다.

(子月, 음력 11월로 地雷復괘의 象이며, 율려로는 黃鐘에 해당)에서 마침내 12진은

千九百二十兩者                황종의 모양은 1.922라는 것은

           16냥×30근×4=1,920냥 =1석

             384효×5행=1920

陰陽之數也                        음양의 수이다.

三百八十四爻五行之象也     384효는 오행의 모양이다.

              8×8=64×6= 384

四萬六千八十銖者萬一千五百二十物歷四時之象也     

         46.080수란  1鈞(11,520)이 지나간 四時의 모양이다.

              11,520×4=46.080 물건이 사시를 지나가는 상이고,

                                                24수×1920냥=46,080수(1석) 일 년의 공이 이루어짐

而歲功成就五權謹矣              이는 한 해의 이뤄진 공적이니 五權다섯가지 단위의 저울을

                                            다루는 때는 신중해야한다.

權與物鈞而生衡                    저울은 물건과 추로써 평형을 이룬다.

衡運生規                              수평 이동하면 (원을 그리는) 컴퍼스가 된다.

規圜生矩                              컴퍼스가 원을 그리면 (각을 제는) ㄱ곱자가 생긴다.

矩方生繩                              곱자로는 4각형을 그리는 수직(실을 내려서보는)이 생긴다.  

繩直生準                              실을 내려보면 반듯한 기준점이 생긴다.

準正則平衡而鈞權矣             기준점이 올바를 때 수평을 맞추고 저울질을 하는 것이다.

是為五則                               이것이 다섯 가지 법칙이다.

規者                                     컴퍼스라는 것은

所以規圜器械                        원을 그리는 기구로써

令得其類也                            지금 그 기구를 가지고 있고.  

矩者所以矩方器械                 ㄱ 곱자는 사각형을 그리는 기계로써

令不失其形也                       지금 그 생김새를 잃어버리지는 않았으니      

規矩相須陰陽位序圜方乃成

           컴퍼스와 ㄱ 곱자로는 서로 상응하여 질서로 음양의 자리를

           찾아 원과 사각형을 그릴 수 있다.

準者所以揆平取正也               기준이란 수평과 수직을 바르게 취하는 것이다.

繩者上下端直                         수직을 찾는다는 것은 위아래로 직선의 선분이다.

經緯四通也                            씨줄과 날줄을 그어 사방을 나타낸다.           

準繩連體衡權合德百工繇焉

           기준점을 잡은 직선 선분을 따라 연결된 몸체가 저울과

           합해져서 덕을 베푼다면 백공이 기뻐할 것이다.

以定法式輔弼執玉以翼天子

                                            이렇게 정해진 법칙을 따라 하늘의 子方의 날개로써

                                            옥형을 들어 보필한다.

천문관측을 위해 관측기구를 세울 때 우선 수직과 수평을 정확히 맞춘 다음에는 북극의 위치를 찾아야한다. 위 글에서 수직과 수평을 맞췄으니 이제 북극을 찾을 차례이다.

子方은 북극점의 위치를 말한다. 

翼天子란 천자의 날개가 아니라 하늘에 있는 子(북극)의 날개라는 말이다.

“북극의 날개” 라는 말은 북극 가까이에서 돌고 있는 주극성을 말한다. 즉

翼天子란 주극성의 의미이다.  옥형을 들어 보필한다. 라는 말은

옥형을 들고 먼저 주극성을 찾아 맞추고 그 다음 옥형을 돌려가며 북극의 정확히 위치를 찾는다는 말이다.  천문관측에서 요구되는 최소한의 기본사항이다.

그림4





위 내용은 大戴禮記대대예기에도 비슷한 내용이 보인다.

明堂之位曰:篤仁而好學,多聞而道慎,天子疑則問,應而不窮者,謂之道;道者,導天子以道者也;常立於前,是周公也。誠立而敢斷,輔善而相義者,謂之充;充者,充天子之志也;常立於左,是太公也。絜廉而切直,匡過而諫邪者,謂之弼;弼者,拂天子之過者也;常立於右,是召公也。博聞強記,接給而善對者,謂之承;承者,承天子之遺忘者也;常立於後,是史佚也。故成王中立而聽朝,則四聖維之,是以慮無失計,而舉無過事;殷周之前以長久者,其輔翼天子有此具也。



詩云                     節南山 시에 보면

尹氏大師               태사 윤공은

秉國之均               나라의 권력 잡아

四方是維               사방을 다 이었다.

天子是毗               천자의 성덕을 도와

俾民不迷               백성들을 미혹하게 하지 않고

咸有五象其義一也  오상에 있는 모두를 그 뜻을 하나로 하였다.

以陰陽言之            음양이라는 말로써


大陰者方北伏也    대음이란 북쪽의 북쪽에서 엎드린 것이고 

陽氣伏於下              아래쪽에 양기기 엎드려있는 곳의

於時為冬冬終也         시간을 겨울로 삼아 겨울이 마지막이 된다. 

物終臧                     사물이 마침내 숨게 된다.   

乃可稱水潤下            그러니 물은 아래로 흐르는 본성이라 말할 수 있으니

知者謀                     아는 자가 꾀하는 것이요

謀者重故為權也         꾀한다는 것이 중요하므로 저울추로 삼은 것이다.


大陽者方                 태양은 남쪽을 의미한다.

南任也陽氣任養物       남쪽에 있으면 양기가 나와 만물을 키운다.      

於時為夏                     계절상 여름으로

夏假也物假大              여름에 이르면 만물이 커진다.

乃宣平                       이는 골고루 베푸신 것이다.  

火炎上                       불길이 위로 치솟는 것이다. 

禮者齊                       예란 가지런히 하는 것이다.

齊者平故為衡也           가지런하다는 것은 평평한 고로 저울대로 삼은 것이다.


少陰者西方                 소음이란 서방을 의미한다.

西遷也陰氣遷落物        서쪽으로 옮겨가면 음기가 옮겨져 사물은 떨어진다.

於時為秋秋胆也            이때를 가을로 삼으니 을은 살이 찐다.

物呙斂乃成孰               사물을 비틀어 거두니 완전히 익은 것이다.

金從革                         金에는 革이 따른다.

改更也                         다시 고친다는 것이다.

義者成                         그 뜻은 성취한다는 의미인데 

成者方                        성취한 것은 방향을 의미한다.

故為矩也                      따라서 ㄱ곱자로 삼은 것이다.


少陽者方東動也         소양이란 동쪽이다.  동쪽은 움직인다는 것이다.

陽氣動物於時為春          양기가 사물을 움직이는 때를 봄이라한다.

春蠢也物蠢生乃動運      봄은 꿈틀거린다. 만물이 꿈틀거리며 나온다.

木曲直仁者生               나무는 굽고 바르기도 한 인자함에서 나온다.

生者圜故為規也            나온다는 것은 돌아온 것이다. 따라서 컴퍼스로 삼는다.


中央者陰陽之內            중앙이란 음양의 가운데이다.

四方之中經緯通達          서쪽방향에 가운데 씨줄과 날줄을 지나 다다르면

乃能端直於時為四季        솔직히 그대로 사계절의 시간 값으로 삼는다.  

土稼嗇蕃息信者誠          땅에서 농사가 번창함을 믿는 것은 성실함이다. 

誠者直故為繩也              성실함은 곧바른 것으로 노끈(수직계)으로 삼은 것이다.

五則揆物                       다섯 개의 법칙으로 사물을 분리해 보는 것이다.

有輕重圜方平直             무겁고 가벼운 것이 있고 돌아가는 방향, 평평한 직선은

陰陽之義                      음양의 뜻이다. 

四方四時之體               사방사시의 體체요.

五常五行之象               오상오행의 象이다.

厥法有品                      제정된 법에 품수가 있어

各順其方而應其行        각기 그 방법에 순응하여 행하는 것이다.

職在大行鴻臚掌之        직책에는 大行 鴻臚홍려가 관장한다.


書曰                             고문상서에

予欲聞六律五聲八音七始詠以出內五言女聽

 내가 묻고자 하는 것은 6률, 5성, 8음, 7시영이 5라고 하는 숫자에서 나온다는 말을 너는 들어봤느냐.

予者帝舜也                  나라고 하는 사람은 순임금을 말한다.

言以律呂和五聲施之八音合之成樂

율려는 다섯 가지 소리를 화합하여 8음을 펼쳐 합하여 음악 이뤘다는 말이다.  

七者天地四時人之始也  7이란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하늘ㆍ땅ㆍ사람의 시작인데

順以歌詠五常之言   

                                 五常사람이 지켜야 할 다섯 가지의 떳떳한 도리인 仁義禮智信의 말씀을 노래하고 읊어 따름이 순리이다.

聽之則順乎                  들으면 곳 유순해진다.

天地序乎                     온 세상이 질서를 찾는다.

四時應人倫                  4시를 따름은 인간의 도리이다.

本陰陽原情性              본디 음양의 정체성은

風之以德                    그 뉘앙스는 배품으로써

感之以樂                     그 감정은 즐거움으로써

莫不同乎一                  하나같이 틀린 것이 없다.

唯聖人為能同天下之意

                                  오직 천문을 하는 사람만이 세상의 뜻에 맞출 수 있다.

故帝舜欲聞之也            따라서 순임금이 묻고자 했던 것이다.

今廣延群儒                  오늘날 유가들의 무리가 확산되면서   

博謀講道                     도를 연구하고 익혀서 학문의 질을 높여가며   

修明舊典                     옛것을 바르게 고쳐나갔다. 

同律審度嘉量平衡鈞權

                                   기본음을 맞추고 깊이와 각도 부피와 평형 저울의 추를

正準直繩立于五則         바른 눈금으로 맞춰 5가지의 법칙을 세워

備數和聲                      수를 준비하고 화음을 맞춤으로써     

以利兆民                      백성에게 이로운 조짐을 보게 된다.

貞天下於                      올곧게 보이는 하늘은 아래쪽에

一同海內之歸                하나같이 똑같이 그려진 海內(천문도속으로) 되돌아간다.

그림5

 

 


凡律度量衡用銅者     모든 율. 도. 량. 형을 측량하는 것은 구리를 사용하는 것은

名自名也                  이름마다 또 각각의 단위 이름이 있다.

                               측량기구의 계측기의 수치로써 이름

所以同天下齊風俗也  천하의 풍속을 똑같이 다스릴 수 있는바

銅為物之至精             지극히 정밀한(측정도구를 만들 수 있는) 구리를 쓰는 것이다.


不為燥溼寒暑變其節 

계절에 따라 춥고 덥고 습하고 마르고 하는 것과 상관이 없이 쓸 수 있다.

不為風雨暴露改其形     비바람 폭풍한설에도 그 모양이 바뀌지 않는다.

介然有常                    언제나 변하지 않는다.

有似於士君子之行        마치 군자의 행동과 같다.

是以用銅也                 이것이 구리를 사용하는 이유이다.

用竹為引事之宜也       대나무를 대신해 구리를 이용하는 것은 당연하다.

曆數之起上矣             역을 계산하는 숫자를 그 위에 찍어놓았다.


                                                       -계속-

칠시영(七始詠) : 일곱 가지의 시초를 읊은 것. 시초란 즉 하늘ㆍ땅ㆍ사람ㆍ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의 시초라는 것이다. 이 말은 《고문상서(古文尙書)》의 익직(益稷) 편에 있는, “予欲聞六律五聲八音七始詠 以出納五言”이라는 데의 칠시영(七始詠)을 이름인데 지금의 《서경》에는 이 ‘칠시영’ 자리를 ‘재치홀(在治忽)’로 바꿔 쓰고 있다. 그런데, 여기 성호의 요지를 본다면 이는 복희(伏羲)ㆍ신농(神農)ㆍ황제(黃帝)ㆍ소호(少昊)ㆍ전욱(顓頊)ㆍ제곡(帝嚳)ㆍ요(堯)까지의 일곱 임금이 각자 당대에 하나씩 썼던 악가(樂歌)였음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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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書律曆志

한서율력지


                                 

師古曰志記也積記其事也 (AD581~645) 안사고가 말하길 

                      志지는 기록이다. 그 일의 기록을 모은 것이다.

春秋左氏傳曰前志有之 魯노나라 때 좌씨춘추 에도 그 이전의 기록이 있었다고 한다.




漢書 卷 二十一 上  律曆志 第 一 上   

                                                 班固반고(32년 ~ 92년)        


虞書曰乃同律度量衡   書經서경에는 또 (黃帝황제 때의 영륜이라는 사람이 鐘종을 만들어)                      

                                        도량 측량의 표준을 수립하였다고 한다.

所以齊遠近立民信也   가지런히 일치된 시행법으로써 백성의 믿음을 얻은 것이다.

自伏戲畫八卦         복희가 곱자를 가지고 팔괘 그리면서

由起數               만물의 숫자를(음율에 맞춰) 만들게 되였음으로

至黃帝堯舜而大備     夏하 殷은 周주시대에 이르면서 크게 정비되어  

三代稽古法度章焉     3대에 걸친 옛 일을 상고하니 법도가 분명해졌다.

周衰官失             주나라가 쇠하고 담당관리가 없어지자

孔子陳後王之法曰     공자가 기술한 논어 내용이 나타난 이후로 고대의 왕의 법도를 보면

謹權量審法度         저울과 됫박질을 신중이 하고 법도를 자세히 살피었고    

修廢官舉逸民         관직을 되살려 능력 있는 백성을 등용하여

四方之政行矣         온 나라를 다스리게 되었다.

漢興 (?~BC205)         유방이 세운 西漢서한이 번창해지자

北平侯張蒼首律曆事(?~ B.C152) 북평 제후 장창으로 하여금 비로소 율력을 정착하게 하였다.

孝武帝時樂官考正(BC140-135年)효무제 때에는 악관이 잘못된 곳을 바르게 고치고

至元始中王莽秉政     元始五年(AD5년)에 이르러서는 왕망이 정권을 찬탈하고는

欲燿名譽             명예를 드높이고자

徵天下通知鐘律者百餘人 천하에서 도량 측량과 율력을 통달한 자 1백 여 명을 모으고

使羲和               天文천문 담당 관리를 시켜

劉歆等典領條奏言之最詳

(BC.53~BC.25)유흠 등이 써놓은 기록과 조목조목 대조 확인하여 주달케 하니 가장 상세하였다.


故刪其偽辭取正義著于篇 그리하여 잘못된 글은 버리고 바른 뜻을 취해 죽편에 기록하였다.

   

一曰備數            첫째. 몇 개로 돼있나.

二曰和聲            둘째. 어떠한 조화로 이루어져 있나.

三曰審度            셋째. 길이는

四曰嘉量            넷째. 부피는

五曰權衡            다섯. 무개는

參五以變           셋과 다섯의 변화로써

錯綜其數            (씨줄과 날줄이 얽인 듯한) 혼란스런 그 숫자는

稽之於古今           시간의 변화를 상고해서

效之於氣物           변화한 사물의 기운이 나타나는 결과이니

和之於心耳           듣고 본 것과 생각을 합하고

考之於經傳           전해지는 경전을 고찰해서

咸得其實靡不協同 모두를 취합해 그 결과는 함께 어우러지지 않는 것이 없다.


數者一十百千萬也     숫자란 일, 십, 백, 천, 만이니

所以算數事物         사물을 헤아리는 것인 바

順性命之理也         순서를 따르는 성명의(만물의 본질) 이치이다.

書曰                 글에 적혀있기로는    

先其算命             우선 그 사물의 본원적 속성을 계산하는데

本起於黃鐘之數       기본측량단위로 설정한 것이 황종지수이다.

                           (천문도상 행성의 기본적 적위과 적경값) 

 

始於一而三之         시작은 1에서 3이 되어 (天地人수 1*3 =3은 기본 수)

三三積之             3곱하기 3이 되는 것으로써

歷十二辰之數         그 자취는 12진의 수가된다.                

十有七萬七千一百四十七而五數備矣

                 177,147의 수는(1* 3에서부터 3*3이) 5개가 이룬 숫자이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3*3=9*3=27*3=81*3=243*3=729*3=2187*3=6561*3=19683*3=59049*3=177147
그림1

 


其算法用竹          죽간을 이용해 산법을 계산하는데

徑一分長六寸         (천문도상) 둥근 원의 지름을 나눌 때 한 칸의 길이를 六寸18cm로

二百七十一枚         죽간 271개를 사용해서

而成六觚為一握徑     6개의 고리 사이에 넣어 하나의 휘장으로 만든다.

                           (6개의 赤緯적위 값을 나타내는 천문도를 만든 것이다. )

그림2

 

 

夫推曆生律制        무릇 책력을 따져가다 보면 12진 律呂율려(曆法)가 제정된다.

器規圜矩方          곰퍼스는 원을 그리고. 곱자로 각도를 재고.

權重衡平            저울로 무게를 달고 천칭으로 수평을 맞추고

準繩嘉量            실을 내려 수직을 맞추고 됫박질로 부피를 잰다.

探賾索隱            숨어 있는 심오한 법칙을 찾아내

鉤深致遠莫不用焉    깊이 드리워 진 곳과 먼 곳까지 그 쓰임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度長短者不失豪氂    길고 짧음의 길이를 잴 때는 터럭만큼의 실수도 없어야하고

量多少者不失圭撮    량의 다소를 따질 때는 해시계의 눈금을 잃어버리듯 해서는 안 된다.

權輕重者不失黍絫    저울로 무게를 다는 것은 좁쌀 한 알도 흘려서는 안 된다.

紀於一協於十長於百大

                    1에서 비롯되어 10진법協으로써 100으로 커지며

於千衍於萬          1.000커져 10.000으로 확산되어가니

其法在算術          그 법은 수학에 있다.

宣於天下小學是則    조금만 배워도 이 법칙을 천하에 적용할 수 있다.

職在太史羲和掌之    관직으로는 태사 희화가 관장한다.


聲者宮商角徵羽也     소리란  궁, 상, 각, 치, 우이다.

所以作樂者           음악을 만드는 까닭은

諧八音蕩降滌人之邪意 8음을 조화시켜 인간의 사악한 의지를 쓸어버리고

全其正性移風易俗也   바른 성품을 보전하며 변해가는 유행을 풍속으로 바꾸기 위해서이다.

그림4

 

 

 

五聲和八音諧而樂成  오성이 화합하고 팔음이 고르게 섞이니 음악이 된다.

商之為言章也        (五聲중에서)商상의 발음을 “章장”이라는 소리에서 채용한 것이다.

物成孰可章度也      (발음은)사물이 푹 여문 듯이 “장”의 발음을 길게 한다.章度

                                발음듣기

角觸也              각은 “觸추”의 발음을 채용한다.

物觸地而出戴芒角也  (발음은) “觸추”자가 땅에 닿아서 까끄라기가 머리위에 밀고 나오듯이   발음한다.

                                 발음듣기

宮中也              궁은 “中중”의 발음을 채용한다.

居中央暢四方        중앙에 머물며 사방으로 시원히 통하는 소리이다.

唱始施生為四聲綱也  (발음은)처음 소리를 낼 때 나는 소리를 4성의 벼리로 삼는다.

                                  발음듣기  


徵祉也              치는 “祉지”의 발음을 채용한다.

物盛大而祉也        (발음은) “祉지”소리를 만물이 성대하고 융성한 듯이 발음한다.

                                  발음듣기

羽宇也              우는 “宇”우의 발음을 채용한다.

物聚臧宇覆之也      (발음은)만물을 모아둔 곳에 “宇우”발음을 덮어씌우듯 소리 낸다.

                                  발음듣기

夫聲者              무릇 소리발음 체계는

中於宮              中중에서 宮궁이라는 발음을 얻었고

觸於角              觸촉에서 角각이라는 발음을 얻었고

祉於徵,              祉지에서 緻라는 발음을 얻었고

章於商              章장에서 商상이라는 발음을 얻었고

宇於羽              宇우에서 羽우로 발음 된다.

故四聲              따라서 소리의 높낮이와 장단 강약에 따라 나눈 平, 上, 去, 入. 4聲은

為宮紀也            宮궁음을 기저로 삼는다.


協之                전체 카테고리는

五行則角為木        오행으로 따져보면 角은 木이되고

五常為仁            다섯 가지 덕으로 보자면 仁이다.

五事為貌            다섯 가지 원칙 중 용모에 해당된다.

商為金為義為言      商은 金에 해당하고 덕으로는 義에 해당하고 言말하기를 담당한다. 

徵為火為禮為視      /.......火                     禮            視 듣기....          

羽為水為智為聽      /.......水                     智            聽 보기....

宮為土為信為思      /.......土                     信            思 생각....

以君臣民事物言之則  이렇듯 군신민사물君臣民事物관계로 말하자면

宮為君              궁은 임금이 되고

商為臣              상은 신하가 되며

角為民              각은 백성이

徵為事              치는 일이 되고

羽為物              우는 만물이 된다.

唱和有象            조화롭게 노래할 때 생기는 모양이다.

故言君臣位事之體也  따라서 말(발음)은 군신사이의 각기 맡은바 위사(位事)의 본체가 된다.

五聲之本生於黃鐘之律

궁상각치우 5성의 발음체계는 본디 황종지율에서 생겨나왔다.

九寸為宮            관의 지름을 3푼으로 하고 길이를 9푼으로 한 宮궁으로 삼았다.

或損或益以定商角徵羽

거기에 더하고 감해서 商角徵羽의 자리를 정했다. 

九六相生陰陽之應也  九六相生의 관계는 음양의 변화로 대응된다.

 

律十有二            12황종지율은

陽六為律陰六為呂    6개 양의 과, 6개 음의로 구성된다.

 

律以統氣類物一曰黃鐘 二曰太族 三曰姑洗 四曰蕤賓 五曰夷則 六曰亡射

呂以旅陽宣氣 一曰林鐘 二曰南呂 三曰應鐘 四曰大呂 五曰夾鐘 六曰中呂

(氣類物)발진주파수를 통제하는 것이 律로써 황종. 태족. 고세. 유빈. 이칙. 망사 이다.

陽의 기존音에서 파생되어 함께 하는 것이 呂로써 림종. 남려. 응종. 대려. 협종. 중려이다.

有三統之義焉        하.상.주三代 정삭(正朔)의 의의가 여기에 있다.

其傳曰              그 기록에 의하면

黃帝之所作也        황제 때 만들어진 것인데

黃帝使泠綸          황제가 악공 영륜을 시켜서

自大夏之西昆侖之陰  대하의 서쪽 곤륜산의 북쪽

取竹之解谷          해계(嶰谿)라는 골짜기에서 나는 대나무를 얻어

生其竅厚均者        균일하게 뚫은 구멍에서 소리가 났는데

斷兩節間而吹之      양단을 자른 마디 사이에 바람을 불어넣는 것이다.

以為黃鐘之宮        黃鐘之宮으로 삼으니 

制十二筩以聽鳳之鳴  열두 구멍을 만들었음으로 봉황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其雄鳴為六雌鳴亦六  그 중에 수컷의 울음이 여섯 개이고 암컷의 울음이 여섯 개였다.

比黃鐘之宮          십이율十二律에 비교하여

而皆可以生之        모두가 생겨났다고 할만하다.

是為律本至治之世    이로써 법의 근본으로 삼고 세상을 다스리게 이르렀다.

天地之氣合以生風    천지의 기운이 합해지면 바람이 일고

天地之風氣正十二律定

                     천지 바람의 기운(음파. 주파수)을 십이율로 정해놓았다.

黃鐘黃者中之色君之服也

황종은 중앙이며 임금의 옷 색깔이다.

鐘者種也            鐘은 種의 발음에서 얻어진다.

발음듣기

天之中數五          하늘의 중앙은 숫자로 5라 한다.

五為聲聲上宮        5는 발음상으로  5음중에 있는 궁의 tone으로 발음 한다.

五聲莫大焉          5성보다 큰 것은 없다.

地之中數六          땅의 중앙은 숫자로 6라 한다.

六為律              6개의 율로써

律有形有色          율은 형체와 색을 가진다.

色上黃五色莫盛焉    색중에 맨 위쪽 황색으로써 오색처럼 호화롭지는 않다.

故陽氣施種於黃泉孳萌萬物

                    그리하여 황천에 양기의 씨를 뿌리면 만물은 씨앗의 눈을 띠운다.

為六氣元也以黃色名元氣律者著宮聲也 

6율의 기운을 황색이라는 이름으로 삼고 원기를 6이라 표현한 것은 궁이라는 것으로 소리를 나타낸 것과도 같다. (元氣: 주파수개념)

宮以九唱六變動不居周流六虛  

宮궁은 9번 불려지는 6번의 변화로(54수) 한자리에 머물지 않고 바뀌어 360도 회전을 하면서 얻어지는 “동서남북상하”이다.

始於子在十一月      (黃鐘)은 子에서 시작한다. 11월을 주관한다.

大呂呂旅也言陰大旅助黃鐘宮氣而牙物也位於丑在十二月    

대려(大呂)에서 呂는 돕는다는 뜻이다.  陰이 커서 황종(黃鐘)의 宮氣氣를 도와 만물의 싹이 있게 한다. 방위로는 丑이고 12월을 주관한다.

(呂旅也: 聲部발음상의 설명으로 해석 가능한 부분이나 이하 논외로 함)

太族族奏也言陽氣大奏地而達物也位於寅在正:

태족에서 族은 무리라는 뜻으로 양기가 커서 땅에 모이게 하여 만물을 발달시킨다. 방위로는 寅이요, 1월을 주관한다.

夾鐘言陰夾助太族宣四方之氣而出種物也位於卯在二月

협종(夾鐘)은 陰氣가 태족에 가까이서 도와 사방의 기운을 베풀어서 만물의 씨앗이 나오게 한다. 방위로는 卯이고 2월 주관한다.

姑洗洗絜也言陽氣洗物辜絜之也位於辰在三月

고선(枯洗)에서 洗는 깨끗하다는 뜻이다. 양기가 만물을 깨끗하게 한다. 방위는 辰이고 3월을 주관한다.

中呂言微陰始起未成著於其中旅助姑洗宣氣齊物也位於巳在四月

중려(仲呂)에서 작은 음기가 시작되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 중에서 나타내어 고세를 돕고 기를 베풀어서 만물을 고르게 한다. 방위는 巳이고 4월을 주관한다.

蕤賓蕤繼也賓導也言陽始導陰氣使繼養物也位於午在五月

유빈에서 빈은 계속 이어나감을 뜻하고 賓은 이끌어 준다는 뜻이다.  양기가 시작되어 음기를 이끌어 주어 만물이 계속하여 자라게 한다. 방위는 午이고 5월이다. 주관한다.

林鐘林君也言陰氣受任助蕤賓君主種物使長大楙盛也位於未在六月

임종 林은 君을 뜻하고 음기가 임무를 받아서 유빈을 돕고 만물의 씨앗이 장대하고 무성하게 한다. 방향은 未이고, 6월을 주관한다.

夷則則法也言陽氣正法度而使陰氣夷當傷之物也位於申在七月

이칙 則은 法을 뜻하고 양기의 법도가 바름으로써 음기로 하여금 적에게 만물을 상하게 한다. 방위는 申이고 7월을 주관한다.

南呂南任也言陰氣旅助夷則任成萬物也位於酉在八月

남려 南은 마음대로 한다는 뜻이다. 음기가 이칙을 도와서 만물이 이루어지고 마음대로 한다. 방위는 酉이고 8월을 주관한다.

亡射射厭也言陽氣究物而使陰氣畢剝落之終而復始亡厭已也位於戌在九月

무역 射는 편안하게 된다는 뜻. 양기가 만물을 미워하니 음기가 다하여 벗겨지고 떨어지게 된다. 끝남이 다시 시작하는 것이니 이미 편안함이 없는 것이다. 방위는 戌이고 9월을 주관한다.

應鐘言陰氣應亡射該臧萬物而雜陽閡種位於亥在十月

응종(應鐘) 음기가 무역에 응하여 마땅히 만물을 감추고 잡스런 陽의 황종은 감춘다. 방위는 亥이고 10월을 주관한다.


三統者天施地化人事之紀也

三統3통이란 하늘에 펼쳐있는 것. 땅에 변화하는 것. 인간이 벌여놓은 사건의 紀시간적 변화 연대기이다.

十一月乾之         11월은 건의 좌표에 있다.

初九陽氣伏於地下  初九 양기가 땅 아래 엎드려있다 라는 것은 ☰ ☰

始著為一萬物萌動    만물이 싹이 돋기 시작하는 동작이 일제히 드러나 보이기 시작하는데

()鐘於太陰        태음의 應鐘(10월)부터이다.

黃鐘為天統律      따라서 황종을 하늘의 통율로 삼았다. -天統律-

長九寸九者          통률의 길이는 9촌이다. 9촌의 의미는

所以究極中和為萬物元也

만물변화의 근원으로 삼아 中和(천지의 근본과 천하의 법도)을 끝까지 탐구하고자 하는 것인 바. 

易曰立天之道曰陰與陽

                    易역에서 천지의 도를 세운 것이 陰陽이다.

六月坤之           6월은 곤의 좌표이다.

初六陰氣受任於太陽 ☷ ☷ 초6은 음기로 12律중 太陽의 위치인 天干의 壬의 좌표  를 얻는다.

繼養化柔萬物生長楙之於未令種剛彊大

지극으로 봉양하여 만물이 자연스레 무성히 자라나 머지않아 크고 단단한 씨앗을 만든다.

故林鐘為地統律      따라서 林鐘임종(6월)을 땅의 統律통율로 삼았으니 -地統律-

長六寸六者所以含陽之 길이는 6촌이다.6이란 陽양을 머금고 있다.

施楙之於六合之內令剛柔有體也

무성해져서 6에서 합하여 안으로 부드럽고 강한 몸을 갖게 만드는 것이니

立地之道曰柔與剛    땅에서 이뤄진 도는 부드럽고 강한 것이다.

乾知太始坤作成物    건은 太始태시를 알고 곤은 사물의 이뤄짐을 나타내게 된다.

正月乾之九三萬物棣通

                    정월 건의 93은 만물을 원활히 소통케 한다.

그림5

 

 



族出於寅            太族은 陰律六에서 寅인에 해당한다.

人奉而成之仁以養之義以行之 人을 받들고 키워 나아가 仁을 이루고 義를 행한 것이다.

令事物各得其理      사물마다 각기 그 본디의 이치를 얻고자 함이다.

寅木為仁其聲商也    寅은 오행의 木이며 오덕의 仁으로 삼아 그 발음은“商상”이다.

為義故太族為人統律 오덕의 義로 삼으므로 태족을 人統律로한다.   -人統律-

長八寸象八卦宓戲氏之

                    길이는 8촌으로 복희 8팔괘 모양이다.

所以順天地通神明類萬物之情也

                    하늘의 순리를 따름이 신령과 소통하는 만물의 본성이다.

立人之道曰仁與義在  人의 도를 세우는 것은 仁과 義가 있음이니

天成象在地成形      하늘의 모양을 땅에다 형체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后以裁成天地之道    군자가 天地의 道를 이루었다 자랑한다면

輔相天地之宜以左右民

                    하늘과 땅이 서로 돕는 것이니 좌우백성을 돕는 것 또한 당연하다.

三律之謂矣是為三統

이것이 三律(천통율.지통율.인통율)을 이르는 말이요. 이것을 三統으로 삼은 것이다.


其於三正也          거기에는 3정이 있는데

黃鐘子為天正,      황종子를 天正으로 삼고

林鐘未之衝丑為地正,림종未를 丑에 부딪혀서 地正으로 삼는다.

太族寅為人正        태족寅를 人正으로 삼았다.

三正正始            삼정은 夏商周하상주 歲首세수의 시작점이다.

是以地正適          이는 땅에 정확히 맞춘 것으로써

其始紐於陽東北丑位  그 시작은 태양의 좌표에 메어두는 것인데 동북丑의 자리이다. 

易曰東北喪朋乃終有慶答應之道也

주역에는 “동북쪽은 친구를 잃으나  끝내 경사롭다.” 라고한 말은

道(세수의 시작을 정하는 방법)에 관한 물음의 대답이다.


      12律呂

   陰陽

    長

地支

三律

三正

 

 

陽律呂

黃鐘황종

    陽

    81

11

天統律

天正

 

 

太族태족

    陽

    72

1

人統律

人正

 

 

姑洗고세

    陽

    64

3

 

 

 

 

蕤賓유빈

    陽

    56

5

 

 

 

 

夷則이칙

    陽

    51

7

 

 

 

 

亡射무역

    陽

    45

9

 

 

 

 

陰律呂

大呂대려

    陰

    76

12

 

地正

 

 

夾鐘협종

    陰

    68

2

 

 

 

中呂중려

    陰

    60

4

 

 

 

林鐘임종

    陰

    54

6

地統律

地正

 

 

南呂남려

    陰

    48

8

 

 

 

 

應鐘응종

    陰

    42

10

 

 

 

 


이 말의 의미는 한해의 시작은 동지점에서 시작 된다는 말이다.

태양이 東北丑의 좌표는 고대 bc 522년경 염소자리 견우별자리를 말한다.

주역에 “동북쪽에서 친구를 잃으나 서북쪽에서 찾는다.”는 말은

동북쪽에 치우쳐서 떠올라온 별이 질 때는 서북쪽의 방위각과 같다는 말이다.

한서 천문지에 孟康曰:東北陽日月五星起於牽牛故為天位。坤在西南紐於陽為地統故為地事也기록이 보인다.

그림6

 

 

及黃鐘為宮則        또 황종을 궁으로 삼은 즉은

太族姑洗林鐘南呂皆以正聲應無有忽微          

태족(1월). 고세(3월). 림종(6월). 남려(8월) 모두는 바른 음으로 대응하는데 결함이 없고

不復與它律為役者    다른 것과 석이지 않고 율의 역할을 담당함으로

同心一統之義也      같은 뜻으로 하나로 통일한 것이 義이다.


非黃鐘而它律        황종이 아니 다른 律을 가지고서는

雖當其月自宮者      서령 그 달에는 잘 맞아 떨어진 궁이 되었다 하라도

則其和應之律        그것과 하합하여 應之律율의 수학법칙으로 따져봐서

有空積忽微不得其正  터럭만큼이라도 공백이 생겨서 그 정확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此黃鐘至尊亡與並也  이런 황종은 임금과 함께 망하고 만다.

그림7

 


易曰                 역에 이르길

參天兩地而倚數天之數 하늘은 3 땅은 2로 홀수는 하늘의 수이다.

始於一終於二十有五   1로 시작하여 25에서 끝난다.

其義紀之以三         그 벼리의 순서에 따른 것으로써 3이다.

故置一得三           3을 얻어 배열해서(6)                         

凡二十五置終天之數得八十一以

                     모두 25에 배열하면 결국 천수는 81인데

                               3*25+6= 81

天地五位之合終於十者

                    하늘과 땅의 수 5를 합해 10이 되고

乘之為八百一十      곱하여 810이 된다.

分應曆一統千五百三十九歲之

       19*81=1,539 역에 나눠맞춘 책력으로 1統은 1.539년이다.

章數黃鐘之實也      章장 단위의 수는 黃鐘황종의 값이다.

繇此之義起十二律之  이런 과정의 상의 의미가 12율의 순서를 만든 것이다.

周徑地之數          둥근 원의 지름은 땅의 지수이다.

始於二終於三十      2로 시작하여 30에서 끝난다.

其義紀之以兩        그 벼리의 순서에 따른 것으로써 2이다.

故置一得二凡三十    1에서 2를 얻었다. 모두 30이다.

置終地之數得六十以  결국 지수는( 2+4+6+8+10)*2 = 60으로

地中數六乘之為三百六十

                    땅의 가운데 수 6을 곱하여 360이 된다.

分當期之日林鐘之實 기간에 맞춰 나누어진 날짜는 林鐘임종의 값이다.

人者繼天順地序氣成物

                    人이란 하늘을 계승해서 땅의 순리를 따라 이뤄진 사물의 질서이다.  

統八卦              八卦로 통솔하여

調八風              여덟 가지 변화를 조절하고

理八政              여덟 가지 정치를 다스리고

正八節              여덟 절후(입춘.춘분.입하.하지.입추.추분.입동.동지)를 바로잡고

諧八音              여덟 가지 악기로 조화롭게 연주하고

舞八佾              8열로 줄지어 서서 雅樂에 맞추어 춤추고

監八方              팔방을 살피게 하여

被八荒以終天地之功  온 세상에 두루 미치게 한 것이니 마침내 천지의 공이다.

故八八六十四        따라서 8*8 =64는

其義極天地之變      그 뜻이 천지변화의 극한값을 말한다.  

以天地五位之合終於十者

                    이로써 천지의 5개자리 수의 합인 10으로써

乘之為六百四十      곱한 값이 640이다.

分以應六十四卦大族之實

                    나누어진 것으로 64괘에 맞춰서 大族의 값이 된다.

書曰天功人其代之    서경에 이르기를 하늘의 범사를 인간이 대신하는 것이니.

天兼地人則天        하늘에 겸해 땅에 있는 인간은 곳 하늘이다.

故以五位之合乘焉    따라서 천지5의 수를 합하여 곱한 것이다.

唯天為大            오로지 하늘을 그토록 크게 하는 것은 

唯堯則之之象也      오로지 요임금만의 법칙이며 그것이 바로 이 (숫자의) 모양이다.


地以中數乘者        땅으로 중앙수(5)로 곱한 것은

陰道理內在中餽之象也 음도의 이치로 5라는 수는 정 가운데로 올인 했다.

그림7-7

 

 

五為聲라는 의미는 소리를 숫자로 묘사함에 있어서 사방으로 퍼지는 소리의 발원지는 5라는 수로 표현되어 항상 중앙에 위치한다.

易과 律을 통해 모든 사물의 표현 방식에 그 중심, 발원점은 5로 표현한다.


三統相通            三統은 서로 통한다.

故黃鐘林鐘太族律長皆全寸而亡餘分也

따라서 황종.림종.태족의 律의 길이의 합은 남고 모자라는 길이를 나누어 놓은 전체 寸數이다.

天之中數五地之中數六하늘의 수 5 땅의 수 6

而二者為合          이 둘을 합한다는 것은

六為虛,            6은 존재하나 보이지 않는 것으로 삼고

五為聲,            5는 소리로 삼아

周流於六虛          (들리기는 하나 보이지 않는) 360도 우주를 돌아보는 것과 같다.

虛者爻律            허라 하는 것은 6효와 12율이다.

夫陰陽登降運行      대체로 음양으로 높낮이로 변화하는데

列為十二而律呂和矣  줄지어 있는 12는 율여의 화합이다.

             사물의 입체적 모양을 평면으로 나타낸 것처럼 다각묘사방법을 말한다.

                    즉 1. 사물의 위치 변화를 숫자로 설명 易,

                       2. 6허(동,서,남,북,상,하)의 방향을 소리로 표현함. 律.

   3. 하늘의 별자리를 천문도에 그리는 방식. 曆.


太極元氣函三為一    태극의 원기(Sin파형)는 상자(원둘레)의 3을 1로 삼은 것이다.

                                                                           (원의 라디안 값 개념)

그림8


 


極中也元始也行於十二辰

                    태극의 중심점을 시발점으로 12진이 펼쳐지는데

始動於子參之於丑    子에서 움직이기 시작하여 3이 丑이되고

得三又參之於寅               3에서 또 * 3        寅

得九又參之於卯                        * 9        卯

得二十七又參之於辰                    * 27       辰

得八十一又參之於巳                    * 81       巳

得二百四十三又參之於午                * 243      午

得七百二十九又參之於未                * 729      未

得二千一百八十七又參之於申            * 2.187    申

得六千五百六十一又參之於酉            * 6.561    酉

得萬九千六百八十三又參之於戌          * 19.683   戌 

得五萬九千四十九又參之於亥            * 59.049   亥가 되었다.

得十七萬七千一百四十七             총 177.147얻은 것이다.

此陰陽合德氣        이는 음양이 합하여 나타내 보이는 기운이다.

鐘於子化生萬物者也 黃鐘이 子에 있으면 만물이 생기는 변화가 있는 것이다.


故                  따라서

孳萌於子。          번식하는 씨앗이 있는 곳이 子이고                  (씨앗)

紐牙於丑。          씨앗을 고르는 곳이 丑이고                             (선택)

引達於寅。          끌어다 교접하는 곳이 寅이고                           (교접)

冒茆於卯。          冒는 자궁의 의미이니 卯이고                             (자궁)

振美於辰。         멋지게 달라붙는 곳이 辰이고                          (자궁착상)

已盛於巳。         그것이 성숙해지는 곳이니 巳이고                    (세포 분열)

咢布於午。         다투어 부풀어 오르니 성장하는 곳이 午이고     (태아발아)

昧薆於未。         점점 배가 부어오르니 未이고                           (태아성숙)

申堅於申。         거듭 굳건하여 완전한 태아의 모양이니 申이고   (태아성체)

留孰於酉。         오래도록 머물러 있어 만삭의 몸이 되니 酉이고    (만삭)

畢入於戌。,       태반을 부수고 세상으로 들어가니 戌이고            (해산)

該閡於亥。         모조리 갈무리를 했으니 해산한 곳이 亥이다.         (출생)



出甲於甲。         時間이 나오는 곳이 甲이다.                                     (時間)

奮軋於乙。         삐걱거리고 돌아가는                                              (흐름)

                         물레방아처럼 시간의 흐름을 乙이라한다.             

明炳於丙。         밝게 빛날 수 있는 곳은 空間을 丙이라한다.              (空間) 

大盛於丁。         그곳에 크게 이루어진 것은 위치좌표가 丁이다.         (位置) 

 

豐楙於戊。         풍요롭고 무성하게 있는 물질이 戊이다.                     (物質)

理紀於己。         벼리와 이치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이                           (形態)

                                      물질의 형태 己이다.                                    

 

斂更於庚。         여러 번 확인해 볼 것이 크기이다.  庚이다.                  (크기)

悉新於辛。         다시 한번 달아 볼 것이 무게이다.  辛이다.                  (무게)

懷任於壬。         맡겨진 만큼 품고 있는 것이 힘이다. 壬이다.                (운동)

陳揆於癸。         늘여놓은 곳을 헤아리는 것은 방향이다. 癸이다.           (방향)


故                 따라서

陰陽之施化萬物之終始 음양은 만물의 변화를 꽤하는 시작과 끝이다.

既類旅於律呂       이미 율려의 편제 속에 있고

又經歷於日辰,     해와 행성의 과거 이력에 있는 것이니

而變化之情可見矣   변화의 기미를 볼 수 있는 것이다.

玉衡杓建天之綱也   북두칠성 자루로 하늘의 벼리를 세우고

日月初纏星之紀也   한해와 한달의 처음은 별자리의 움직임으로 기강을 세운 것이다. 

綱紀之交           북두칠성의 방향(綱)과 별자리의 움직임(紀)이 교차하는 것을

以原始造設合樂用焉 처음으로 조합하여 만들어 즐겁게 사용한 것이었다.

 

律呂唱和           율려의 합창소리가 어울려

以育生成化歌奏用焉 만들어지고 커지는 변화로 노래와 연주에 쓰였다.

指顧取象然後陰陽   가까운 곳에서 자세히 모양을 보고난 연후의 음양은

萬物靡不條鬯該成   만물이 완벽한 규칙으로 짜여지지 않은 것이 없음을 알 수 있다.

故以成之數忖該之   따라서 모조리 계산된 수로써

積如法為一寸則黃鐘之長也 

                    곱하기와 같은 법칙으로 1촌은 황종의 으뜸으로 한 것이다.

參分損一下生林鐘     1/3을 감해서  아래로 임종이 생기고

參分林鐘益一上生太族 1/3을 임종에 더해서 위로 태족이 생기고

參分太族損一下生南呂 1/3을 태족에 감해서 아래로 남여가 생기고

參分南呂益一上生姑洗

參分姑洗損一下生應鐘

參分應鐘益一上生蕤賓

參分蕤賓損一下生大呂

參分大呂益一上生夷則

參分夷則損一下生夾鐘

參分夾鐘益一上生亡射

參分亡射損一下生中呂

陰陽相生自黃鐘始而左旋

                     음양이 함께하며 황종에서부터 좌측으로 돌기 시작하는데

八八為伍其法皆用銅   8개 8개를 단위로 하는 법인데 모두 구리를 사용한다.

職在大樂太常掌之     관직으로는 대악. 태상이 맡고 있다.

그림9

 

 

大樂太常:  궁중에서 쓰던 음악. 제사(祭祀)와 증시(贈諡) 등에 관한 일을 맡아 보던 관청



度者                척도란

分寸尺丈引也        分분 寸촌 尺척 丈장 引인으로 늘어난다.

所以度長短也        길고 짧음의 척도 인 바

本起黃鐘之長        황종의 長을 길이의 기본단위로 시작하는 것이다. 

以子穀秬黍中者      검은 기장 중간 것은

一黍之廣度之九十分  한 되의 부피는 90分으로한다.

黃鐘之長一為一分    황종으로 길이 기준은 황종 하나를 1분으로 삼는다.

十分為寸。          10분은 1촌이 되고

十寸為尺。          10촌은 1척이 되고

十尺為丈。          10척은 1장이 되고

十丈為引。          10장은 1인이 된다.

而五度審矣          이것이 다섯 가지의 자세한 척도라 하는 것이다.

其法用銅            그 법은 모두 구리를 사용한다.

高一寸廣二寸長一丈  높이 1촌. 부피 2촌. 길이 1장이라 하여

而分寸尺丈存焉      분.촉.척.장으로 나누워짐을 말하는 것이다.

用竹為引高          대나무룰 이용해 길이와 높이를 늘이면

一分廣六分長十丈    1분이 6분으로 늘어나고 길이는 10장으로 늘어난다.

其方法矩高廣之數    그 방법은 삼각함수의 지수이다.

陰陽之象也分者      음양의 모양새를 나누어 본다는 것은

自三微而成著    세 번의 산가지를 나누어 서죽을 만들어

可分別也            구별해 볼 수가 있는 것이다.

寸者忖也。          寸은 忖촌: 쪼개서 나누워 보는 것이고

尺者卺也。          尺은 卺근: 짝을 맞춰 보는 것이고

丈者張也。          丈은 張장: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 것이고

引者信也。          引은 信신: 확실한 믿음이다.

夫度者別於分        무릇 척도라 함은 나누워 구분해보는 것이다.

忖於寸卺於尺張於丈信於引

쪼개서 나누워 보는 것을 寸촌이라 하고 짝을 맞춰 보는 것을 卺근이라 하고 전말을 밝히는 것을 丈 장이라 하고 확실한 믿음을 引인이라는 척도로 구분하였다.

引者信天下也        인이란 확실한 믿음으로 최고의 가치이다.

職在內官廷尉掌之    직책에는 내관.정위가 관장한다.

정위廷尉: 벼슬 이름. 형옥(刑獄)을 관장. 법조를 맡은 관부나 그곳에 근무하는 사람.


                                                                    -계속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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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경은 동이족의 경전이라 전해진다.

그 근원을 알 수 없을 많큼 오래된 경전이다.

지리서라고하기 도하고  소설류로 분류하기도 한다.

문자는 상형과 더불어 그 의미까지도 숱한 변화를 가지게된다.

장자는 당시대 이전의 시기에도 벌써 문자의 뜻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숱한 변란과  자료의 유실로인해 그 본의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해야힐 것이다.

가장 커다란 피해가 허신이 설문해자를 쓰면서 6국의 문자를 팽겨친 사건이라 할 것이다.

정체성이 없던 정복자가 고대의 역사를 날조하기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문자의 모양과 뜻을 바꾼 것이니

그나마 남겨진 흐릿한 옛자취 속에서  한알 한알 주서모아

산해경을 천문기록으로 해석해 나간다.

고대의 천문학은 동서양이 똑 같다.

동서양의 신화는 일맥상통하고

그 내용이 탈색을 했을 지언정

완전 변모하지는 않았다.

산해경의 내용 속에서

그 자취를 보게 된다.

 

山海經은 天文記錄이라는 황당한 이야기의 출발점입니다.

산해경을 해석한 <곽박>이 쓴 서문의 글 입니다.

그는 본글 속에 산해경을 천문 기록으로 보라는 비밀스러운 말을 적고있습니다.


특히나 글 내용 중 司馬遷(사마천)의 大宛傳을 인용하면서 빠뜨린 -- 故言九州山川 尙書近之矣 --의 부분을 유의깊게 보시기바랍니다.


본인이 생각으로는 사마천 사기의 해석부터 잘 못된 것으로 보이는 부분입니다.

해석에 따라 반전의 의미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이 대목의 탈락되면  해석상 많은 차이가  생기게됩니다.

 

 

 

 

山海經敍

                                                                     郭璞 

                                                         

世之覽山海經者 皆以其閎誕迂誇 多奇怪俶儻之言 莫不疑焉 嘗試論之曰 莊生有云 人之所知 莫若其所不知 吾於山海經見之矣 夫以宇宙之寥廓 群生之紛  陰陽之煦 蒸 萬殊之區分 精氣渾淆 自相濆薄 遊魂靈怪 觸象而構 流形於山川 麗狀於木石者 惡可勝言乎 然則總其所以  鼓之於一響 成其所以變 混之於一象 世之所謂異 未知其所以異 世之所謂不異 未知其所以不異 何者 物不自異 待我而後異 異果在我 非物異也 故胡人見布而疑黂 越人見  而駭毳 夫翫所習見而奇所希聞 此人情之常蔽也 今略擧可以明之者 陽火出於氷水 陰鼠生於炎山 而俗之論者 莫之或怪 及談山海經 所載 而咸怪之 是不怪所可怪而怪所不可怪也 不怪所可怪 則幾於無怪矣 怪所不可怪 則未始有可怪也 夫能然所不可 不可所不可然 則理無不然矣 案汲郡竹書及穆天子傳 穆王西征見西王母 執璧帛之好 獻錦組之屬 穆王享王母於瑤池之上 賦詩往來 辭義可觀 遂襲昆侖之丘 遊軒轅之宮 眺鍾山之嶺 玩帝者之寶 勒石王母之山 紀跡玄 圃之上 乃取其嘉木豔草奇鳥怪獸玉石珍瑰之器 金膏燭銀之寶 歸而殖養之於中國 穆王駕八駿之乘 右服盜驪 左驂䱚耳 造父爲御 奔?(犇)戎鳥右 萬里長騖 以周歷四荒 名山大川 靡不登濟  東升大人之堂 西燕王母之廬 南轢黿鼉之梁 北躡積羽之衢 窮歡極娛 然後旋歸 案史記說 穆王得盜驪騄耳驊騮之驥 使造父御之 以西巡狩 見西王母 樂而忘歸 亦與竹書同 左傳曰 穆王欲肆其心 使天下皆有車轍馬跡焉 竹書所載 則是其事也 而礁周之徒 足爲通識瑰儒 而雅不平此 驗之史考 以著其妄 司馬遷敍大宛傳亦云..自張騫使大夏之後 窮河源 惡睹本紀所謂崑崙者乎 至禹本紀山海經所有怪物 余不敢言 不亦悲乎 若竹書不潛出於千載 以作徵於今日者 則山海之言 其幾乎廢矣 若乃東方生曉畢方之名 劉子政辨盜械之尸 王頎訪兩面之客 海民獲長臂之衣 精驗潛效 絶代顯符 於群惑者其可以少寤乎 是故聖皇原化以極變 象物以應怪 鑒無滯賾 曲盡幽情 神焉庾哉 神焉庾哉 皆此書跨世七代 歷載三千 踓暫顯於漢而尋廢 其山川名號 所在多有舛謬 與今不同 師訓莫傳 遂將湮泯 道之所存 俗之喪悲夫 余有懼焉 故爲之創傳 疏其壅閡 闢其茀蕪 領其玄致 標其洞涉 庶幾令逸文 不墜於世 奇言不 絶於今 夏后之跡 靡栞於將來 八荒之事 有聞於後裔 不亦可乎 夫蘙薈之翔 叵以論垂天之凌夫之翔  蹏涔之遊 無以知絳虯之騰  鈞天之庭 豈伶人之所躡  無航之津豈蒼兕之所涉 非天下之至通 難與言山海之義矣 嗚呼 達觀博物之客 其鑒之哉


山海經敍解(산해경서해)                       

                                                                

                                                               

1.<世之覽山海經者 皆以其閎誕迂誇 多奇怪俶儻之言 莫不疑焉 嘗試論之曰 >


山海經(산해경)을 읽는 사람이면 모두 그 책이 황당무계하며 유별난 말이 많기 때문에 의혹을 품지 않는 이가 없다.

먼저 이 점에 대해 논의하자면,


2.<莊生有云 人之所知 莫其所不知 吾於山海經見之矣 夫以宇宙之寥廓 群生之紛 (紜) 陰陽之煦蒸 萬殊之區分 精氣渾淆 自相濆薄 遊魂靈怪 觸象而構 流形於山川 麗狀於木石者 惡可勝言乎 然則總其所以 ?()>


장자의 말에 “사람이 아는 것은 모르는 것에 앞서지 못한다.”고 한다.

나는 산해경에서 그 것을 볼 수 있다.

대저로 광활한 우주에 뭇 생명이 어지럽게? 나뉘어있으며 陰陽(음양) 작용의 빛을 받아 일어나면

만물이 나누어 자리를 정하고,

정과 기가 뒤섞여서 서로 휘감아 가벼워지면 떠돌기 시작하여

(혼.령.괴)가 맞닿아 모양을 이뤄 내는데 떠도는 모양새가 산과 물길이고,

빛나는 자태가 나무와 돌이라는 것을 어찌 더 덧붙여 말하겠는가. 

그런 즉 산해경에 쓰여있는 있는 것 전부가 그렇다.


莊子(장자):莊生(장생) 周(주)나라 말기 BC 368-321 춘추전국시대 楚(초)나라사람 노자학설 이어 받음

人之所知........:  莊子(장자)外篇/秋水 내용 중에 나오는 말

若(약): 만일(如), 혹은(或), 미치다, 너, 젊을 등의 뜻으로 쓰인다.  여기서 若(약)의 의미는 앞서다, 먼저, 의 뜻을 가진다. 

--先聖周公若孔子(禮記)  知子莫若父(管子) 若乃東方生曉畢方之名(山海經敍. 郭璞)

魂.靈.怪(혼.령.괴): 魂은 시간의 변화로 나타남. 靈은 공간의 위치 변화로 나타남. 怪는 물질의 형태의 변화로 나타나는 형상을 뜻함       

<然則總其所以 ?(乘) >에서 은 乘자로 읽고 “올라있는, 적혀있는”으로 해석 

“<總其所以乘>산해경에 쓰여있는 글 내용 모두가 그렇다”는 뜻


敍의 내용 중에는 장자莊子의 내용을 인용한 부분이 많이 있다. 

산해경과 장자의 관계는 차후 면밀히 고찰되어야 할 것이다.


위 글의 대체적인 내용은 산해경 책 속에서 우주 ,밤하늘의 별자리 모양새를 만들고 표현해내는 방법의 설명이다.

산해경 속의 모든 별자리들에 관한 표현은  山, 川, 木, 石, 등의 이름으로 적었다는 말이다.

즉 산해경 속의 산천이름. 물길이름. 나무이름. 돌이름.등등의 용어는 별자리에 관한 내용의 기술이라는 말이다. 


3.<鼓之於一響成其所以變混之於一象 世之所謂異 未知其所以異 世之所謂不異 未知其所以不異 何者 物不自異 待我而後異 異果在我 非物異也>


북이란 하나의 소리를 이뤄 내는 것인데,

그것이 변화하고 뒤섞여서 하나의 象으로 이뤄지면 세상 사람들이 이상하다 이르는데,

그 이상한 바는 알지 못한다. 

세상의 이상하지 않다는 것도 그 이상하지 않은 바를 알지 못한다.

왜냐하면 사물은 그 자체가 이상한 것이 아니고 나의 생각을 거쳐서 이상해지는 것이다.

이상하다는 것은 결국 나에게 있는 것이지 사물이 이상한 것은 아니다.


一象 : 소리가 어우러지면 하나의 상을 이룬다는 말은 소리를 눈으로 본다는 말이다.

소리를 하나의 象으로 볼 수 있는 것은 현대의 "오실로 스코프" 정도라면 이해가 될 것이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그런 것은 없었다.

" 북 소리가 象을 이루어 낸다는 말은 산해경 속의 별자리의 위치를 말하는 좌표값의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 

산해경 내용의 "북소리. 종소리. 其音如"등이 그 것이다.

북소리의 파동의 퍼짐은 둥근 원을 그리며 퍼지고,

그 북소리를 내는 위치에 따라 천문도상의 좌표값 구실을 하는 곳이다.

이런 말을 하면 이상하다 할 것이다.

이상하다는 것은 결국 편협한 생각을 하는 나에게 있는 것이지

본디 사물이 이상한 것은 아니다.


4.<故胡人見布而疑黂 越人見 而駭毳 夫翫所習見而奇所希聞 此人情之常蔽也 今略擧可以明之者 陽火出於氷水 陰鼠生於炎山 而俗之論者 莫之或怪 及談山海經所載 而咸怪之 是不怪所可怪而怪所不可怪也 >

따라서 북방의 胡人(호인)은 광목을 보면 배인가 의심하고

남방의 越人(월인)은 담요를 보면 모피라 하여 놀랜다.

무릇 자주 보아온 것은 그대로 믿고 새로운 것은 기이하게 여기는 것은 인간의 일상적인 생각이다.

예를 들어 간단히 증명하면,

氷水(빙수)에서 陽火(양화)가 나오고 (염산)에 陰鼠(음서)가 산다는 세속의 이야기는괴이하게 여기지 않고, 

산해경에 그런 말이 써있는 것에 대해서는 모두 괴이하게 여긴다.

이것은 괴이할만한 것은 괴이하지 않다 하고,

괴이하지 않은 것을 것은 괴이하다 라고 하는 것이다.


5.<不怪所可怪 則幾於無怪矣 怪所不可怪 則未始有可怪也 夫能然所不可 不可所不可然 則理無不然矣>

괴이할만한 것을 괴이하지 않게 여긴다면 그것은 이상할 것이 없다는 태도이며,

괴이하게 여길만하지 않은 것을 괴이하게 여긴다면 그것은

처음부터 의심할 것도 없는 것을 가지고 그러는 것이다.

무릇 그렇지 않은 것이 있으면 응당, 그렇지 않은 것은 그렇지 않다고 하면 이치에 어긋남이 없다.


6.<案汲郡竹書及穆天子傳 穆王西征見西王母 執璧帛之好 獻錦組之屬 穆王享王母於瑤池之上 賦詩往來 辭義可觀 遂襲昆侖之丘 遊軒轅之宮 眺鍾山之嶺 玩帝者之寶 勒石王母之山 紀跡玄圃之上 乃取其嘉木豔草奇鳥怪獸玉石珍瑰之器 金膏燭銀之寶 歸而殖養之於中國 >


(급군죽서, 목천자전)을 보면 (목왕)은 서쪽으로 정벌을 가서 서왕모를 만나

가지고 간 아름다운 비단을 짝을 맞춰 바쳤다. 

목왕은 瑤池(요지)의 못 가에서 서왕모와 즐겁게  시를 주고받았는데 그 표현과 뜻이 볼만하였다.

마침내는 곤륜 언덕에 올라 헌원궁에서 노닐며 종산의 봉우리를 보고 천제의 보물을 갖고 놀며

왕모산의 돌에 글을 새기고 玄圃(현포)의 꼭대기에 발자취를 남겼다.

또한 그곳의 아름다운 나무와 고운 풀과 기이한 새, 괴상한 짐승, 옥돌과 보석,

기물, 금고 촉은의 보물을 얻어 돌아와 그 것을 도심에 심고 가꾸었다.


7.<穆王駕八駿之乘 右服盜驪 左驂䱚耳 造父爲御 奔?(犇)戎鳥右 萬里長騖 以周歷四荒 名山大川 靡不登濟 東升大人之堂 西燕王母之廬 南轢黿鼉之梁 北躡積羽之衢 窮歡極娛 然後旋歸 >


목왕은 여덟 마리의 준마가 끄는 수레를 탔다.

오른쪽으로 도려를 가운데에 부리고 왼쪽으로는 녹이를 바깥에 부리고,

조보를 마부로 삼아 분융을 오른쪽에 태워 만리를 쉬지 않고 달려 사방의 끝을 돌아보고

명산대천을 오르고 건너지 않은 곳이 없었다.  

동승에는 대인국의 당이고,

서연에는 서왕모의 집이고 남력에는 원타의 다리가 있고,

북섭에는 적과 우의 갈림길이 있다.

기쁨과 즐거움을 모두 누린 후에야 돌아 왔다.



案汲郡竹(급군죽서): 竹書紀年(죽서기년):279년 허난성[河南省]양왕 릉에서 穆天子傳(목천자전) 周語(주어)등과 더불어 출토되었다. 

             급총기년汲塚紀年(급총기년)이라고도 함. 夏(하), 殷(은), 周(주) 魏(위)襄王(양왕)때까지를 편년체로 엮은 역사서.

穆天子傳(목천자전): 위(魏)나라 무렵의 작품으로 작가 미상.

            진(晉)나라의 大康(대강)2년(281) 위나라 국왕의 무덤에서 발굴. 山海經(산해경)과 같이 奇書(기서)로 분류 됨

穆王(목왕): BC1000경 周(주)나라 昭王(소왕) 의 아들


8.<案史記說 穆王得盜驪騄耳驊騮之驥 使造父御之 以西巡狩 見西王母 樂而忘歸 亦與竹書同 左傳曰 穆王欲肆其心 使天下皆有車轍馬跡焉 竹書所載則 是其事也 而礁周之徒 足爲通識瑰儒 而雅不平此 驗之史考 以著其妄> 


(사기)를 보면 목왕이 도려 녹이 화류 같은 천리마를 얻어 조부로 하여금 몰게 하여 서쪽을 돌아보고

서왕모를 만나서 즐기느라 돌아올 것을 잊었다고 했는데 역시 (죽서)의 기록과 같다.

(좌전)에서는 목왕이 자신의 뜻한 바를 펼치고자 천하의 모든 곳에 수레의 바퀴와 말의 발자취를 남겼다.라고 했는데

竹書(죽서)에 있는 기록이 바로 이 일이다.

이에 (초주)를 따르는 사람은 식견있는 대학자라 하는데도

평소에 이것을 못마땅하게 여겨 사고를 검토함에 그의 잘못을 들어냈다.


礁周(초주): 250년 三國時代(삼국시대) 蜀(촉)나라.天文(천문) 史家(사가)사마천의 史記(사기)가 正經(정경)에 의하지 않고 쓰였다 하여 舊典(구전)에 의거 <古史考>를 저술


9.<司馬遷敍大宛傳亦云..自張騫使大夏之後 窮河源 惡睹本紀所謂崑崙者乎 至禹本紀山海經所有怪物 余不敢言 不亦悲乎 若竹書不潛出於千載 以作徵於今日者 則山海之言 其幾乎廢矣


(사마천)은 大宛傳(대완전)을 쓰면서 “張騫(장건)이 大夏(대하)에 사신으로 다녀와서,

黃河(황하)의 발원지를 탐색해왔지만 어찌 (우본기)에 이르는 이른바 곤륜이라 할 수 있었단 말인가.

(우본기)와 山海經(산해경)에 있는 怪物(괴물)에 대해서 나는 감히 말하지 못하는 것이다.”라고 하니

이 또한 슬프지 아니한가?

만약 竹書(죽서)가 감추어진 지 1.000년이 지나 세상에 나와 오늘날에 증거를 제공하지 않았다면

산해경의 이야기는 거의 폐기되었을 것이다.



大宛傳: 史記卷一百二十三大宛列傳第六十三장건의 서역 여행기록, 自張중국 전한(前漢)한나라 때 여행가.

        중국 사상 최초로 서역교통를 개척한 사람.

        무제(武帝)의 명을 받고 흉노를 협공하기 위해 일리강(江) 유역에 있던 대월지(大月氏)와 동맹하고자 BC 139년경 장안을 출발하였다.

        도중에 흉노에게 붙잡혔으나 탈출하여 대완(大宛) ․강거(康居)를 거쳐 이미 아무다리야 북안으로 옮긴 대월지에 도착하였다(BC 129년경).

        그러나 대월지는 흉노를 칠 의사가 없어 동맹에 실패하고 귀국하던 중 다시 흉노의 포로가 되었다가 BC 126년 귀국하였다.

        BC 121년 오손(烏孫)으로 파견되었는데, 그 곳에서 그가 파견한 부사(副使)들이 서역 제국의 사절 ․대상(隊商)들을 데리고 돌아왔다.

        그의 여행으로 서역의 지리 ․민족 ․산물 등에 관한 지식이 중국으로 유입되어 동서간의 교역과 문화가 발전하게 되었다.

 

                                     ⇒史記卷一百二十三大宛列傳第六十三 解部 

禹本紀(우본기): 史記(사기)중  夏本紀(하본기) 禹의 事蹟(사적)에 관한 글


竹書(죽서): 279년위의 양왕릉에서 《목천자전(穆天子傳)》 《주어(周語)》등과 더불어 출토되었다.

     《급총기년(汲塚紀年)》이라고도 부른다.

      중국 고대 초에서 하(夏) ․은(殷) ․주(周)를 거쳐 위(魏)의 양왕(襄王:재위 BC 334~BC 319) 때까지를 편년체로 엮은 역사서.


史記 卷一百二十三  <大宛列傳> 末尾

---太史公曰 禹本紀言河出崑崙 崑崙其高二千五百餘里, 日月所相避隱爲光明也. 其上有醴泉瑤池 今自張騫使大夏之後也, 窮河源, 惡睹本紀所謂崑崙者乎 故言九州山川 尙書近之矣 至禹本紀山海經所有怪物 余不敢言之也.---


--- 禹本紀(우본기)에 黃河(황하)의 물은 곤륜산에서 발원하고,

곤륜산은 2.500리에 달하는 높이고, 해와 달이 이 산을 비껴가며 옆에서 비춘다고 한다.

그 위에는 醴泉(예천)과 瑤池(요지)가 있다라고 했다.

이제 張騫(장건)이 大夏(대하)에 사신으로 다녀와서, 黃河(황하)의 발원지를 발견했다고 한다.

어찌 禹本紀(우본기)에 이르는 곤륜산이라는 것과 견줄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九州山川(구주산천)이란 尙書(상서)에나 어울리는 말이다.

禹本紀(우본기)와 山海經(산해경)에 있는 怪物(괴물)에 대해서 나는 감히 말하지 못하는 것이다.         



위 내용 중 <故言九州山川 尙書近之矣 >의 부분이 빠져있다.

한편 많은 주석서들이  <故言九州山川 尙書近之矣> 의 부분은 별 관심 없이 다루고 있다.

내용상 어떤 차이를 가지는가?

땅이름으로 九州山川(구주산천)이라는 말은  尙書(상서)에나가서 알아보라는 뜻인데,,,

故言九州山川 尙書近之矣 : 즉 지명으로써의  九州山川이라는 말은  尙書 지리서에나 어울리는 말이고, 

우본기와 산해경에서의  九州山川 과는 다른 뜻이라는 말이다. 

즉 산해경에서의 九州山川이란 밤하늘을 통틀어 九州구주라하는 것이고

괴물이란, 하늘의 별자리 모양을 말하는 것이다.


사마천이 怪物(괴물)에 대해서 "나는 감히 말하지 못하는 것"은

天文에 관한 내용이니 감히 말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당시 천문의 누설은 천기누설이요 곧 죽음을 부르는 일인 것이다.


10.<若乃東方生曉畢方之名 劉子政辨盜械之尸 王頎訪兩面之客 海民獲長臂之衣 精驗潛效 絶代顯符 於戲 群惑者其可以少寤乎 是故聖皇原化以極變 象物以應怪 鑒無滯賾 曲盡幽情 神焉庾哉 神焉庾哉>


  앞서 또한, (동방삭)이 필방의 이름을 알아 맞추고,

(유자) 유향이 도계시를 알아 맞춘 말과 왕기가 양면객을 찾아보고 어부가 장비인의 옷을 손에 넣었던 일 같은 예기는

묻힌 것을 찾아 세밀히 찾으면 잊혀진 것들이 나타날 것이다.

아.‼ 의혹을 품은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까닭에 (성황)의 “사물의 변화가 이뤄내는 조화의 원리”이고 

괴이한 사물의 그런 변화된 모양의 원리를 이치에 막힘이 없이 깊이 살펴 허리가 굽도록 온정을 다하였으니,

신이 어찌 숨기겠는가? 신이 어찌 숨기겠는가?


東方朔(동방삭): BC140 前漢(전한) 武帝(무제)해학에 뛰어나고 설화의 주인공이기도 함. 神異經(신이경).十洲記(십주기).저술

劉子(유자): BC82~BC6 前漢(전한) 宣帝(선제) 산해경을 교감한 劉秀(유수)의 父

동방삭이 필방의 이름을 알아 맞추고, (유자) 유향이 도계시를 알아 맞춘 말과 왕기가 양면객을 찾아보고 어부가 장비인의 옷을 손에 넣었던 일 ⇒ 산해경유수교상표 내용이다.

 

11.<皆此書跨世七代 歷載三千 踓暫顯於漢而尋廢 其山川名號 所在多有舛謬 與今不同 師訓莫傳 遂將湮泯 道之所存 俗之喪悲夫 余有懼焉 故爲之創傳 疏其壅閡 闢其茀蕪 領其玄致 標其洞涉>


이 책은 七代를 거쳐 3.000년이 지난 뒤에 비록 漢代(한대)에 잠시 나타났으나 그대로 버려졌다.

그 산천의 이름과 위치는 어긋나고 잘 못된 곳이 많아 지금과는 다르다.

해석하는 방법도 전해지지 않고 마침내 소멸되려 한다.

진리가  담긴 것인데, 세상사람들이 이것을 잊는 것은 슬픈 일이다.

나는 이것이 두려운 것이다.

그런 까닭에 주석을 달아 막힌 곳을 뚫고 황폐한 곳에 길을 내고,

어두운 밤하늘에 다다르는 길목을 세워 건너는 골짜기를 표시한다.


7代: BC2200년--夏(하). 殷(은). 周(주). 秦(진). 漢(한). 魏(위). 晉(진)


어두운 밤하늘에 다다르는 길목을 세워 건너는 골짜기를 표시

하늘의 별자리를 천문도상에 그려 놓았다는 말이다.


12.< 庶幾令逸文 不墜於世 奇言不絶於今 夏后之跡 靡栞於將來 八荒之事 有聞於後裔 不亦可乎>


훌륭한 뜻이 어려있는 많은 글이 세상에서 없어지지 않고,

진기한 이야기가 오늘에도 끊기지 않고夏后 의 발자취가 미래에 사라지지 않고

여덟 개의 들판의 이야기가 후세 사람들에게 전해진다면 좋지 않겠는가.


여덟 개의 들판의 이야기

천문도상의 하늘을  여덟 개의 들판(구역)으로  나눠 놓았다는 말이다.


13.<夫蘙薈之翔 叵以論垂天之凌夫之翔  蹏涔之遊 無以知絳虯之騰  鈞天之庭 豈伶人之所躡  無航之津豈蒼兕之所涉 非天下之至通 難與言山海之義矣 嗚呼 達觀博物之客 其鑒之哉 >


무릇 풀숲의 새가 하늘을 나는 경지를 논할 수 없고,

발자국에 고인 물에서 노는 것이 붉은 용이 하늘에 오르는 경지를 알 수 없고, 

장엄한 음률이 울려 퍼지는 천상의 뜨락에 속된 악공이 발을 디딜 곳이 아니며,

배 없는 나루터에서 어찌 蒼梧之山과 兕까지 건너 갈 수 있겠는가. 

天下를 통달하지 않고는 더불어 山海經의 의미를 말하기 어렵다.

아‼ 天下를 통달한 박식한 後代(후대)사람은 이것을 거울로 삼을 것이다. 


夫蘙薈之翔: [莊子(장자) 逍遙遊(소요유)편] 우화 내용

蹏涔之遊: [淮南子(회남자) 俶眞訓(숙진훈)

鈞天: 하늘의 중앙

蒼兕: 별자리 이름⇒ 山海經解(산해경) 海內南經(해내남경)

 


"아‼ 天下를 통달한 박식한 後代(후대)사람"

그는 다름 아닌 후대의 천문학자를 이르는 말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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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_ 의혹을 품은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於? (어희)_  ?惑者其可以少寤乎(군혹자기가이소오호)


 

 

山海經敍(산해경서) 郭璞(곽박)의 말이다.


산해경을 주석한 곽박은 그 서에서, 후대인들은 산해경을 의심을 가지고 읽어보라고 강조하고 있다.


1. 의혹, 이란 무엇인가?

기존 문자의 의미로써 地理書지리서적인 해석 외에 의심을 가지고 또 다른 천문기록으로 해석해 보라는 말이다.


敍서의 내용 중에는 그 당시에 이미 문자의 해석방법이 바뀌어있다고 적고 있다.

< ---神焉 哉 皆此書跨世七代 歷載三千  暫顯於漢而尋廢 其山川名號 所在多有舛 謬 與今不同 師訓莫傳 遂將湮泯---->

神(신)이 어찌 숨기겠는가. 이 책은 7代(대)를 거쳐 3.000년이 지난 뒤에 비록 漢代(한대)에 잠시 나타났으나 그대로 버려졌다.

그 산천의 이름과 위치는 어긋나고 잘 못된 곳이 많아 지금과는 다르다.

해석하는 방법도 전해지지 않고 마침내 소멸되려한다.


그 시대에 이미 문자의 意味(의미)와 語順(어순), 해석의 방법까지도 본래의 것과는 달라졌다는 말이다.

새로운 정복자가 歷(역)을 바꾸고 지명과 인명을 바꾸고 고대의 역사를 다시 바꿔 썼으며 문자의 의미마저도 바꾸었음을 이르는 말이다.


山海經이 천문 기록이라는 사실은 여러 곳에 있다. 그 중,


도연명 「讀山海經(독산해경)」중에


泛覽周王傳(범람주왕전) 穆天子傳(목천자전)을 두루 보고,

流觀山海圖(유관산해도) 하늘의 별자리 그림을 따라가며 본다.

俯仰終宇宙(부앙종우주) 아래, 위로 맞춰보니 마침내 宇宙(우주)로다.

不樂復何如(불락복하여) > 다시 보아도 즐겁지 아니한가.


이 글의 내용은 "목천자전"이라는 책을 읽고

하늘의 별자리가 그려있는 天文圖(천문도)를 보고 하늘의 별자리와 맞춰 보았다는 말이다.

山海圖(산해도)라는 천문도와 실재의 밤하늘의 별을 [俯仰] 아래위로 번갈아 가며 맞춰 보니

[終宇宙] 마침내 모든 우주를 본 것 같다는 별바라기의 즐거움을 노래한 것이다.

                                                                        -중략-


朱熹주희는 산해경에 대해서 楚辭天文초사천문 관련대목을 산해경의 저자들이 도용했을 가능성을 지적했는데,

도용의 문제를 차치하면 그 내용이 天文(천문)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천문용어"의 존재가 확인된다.


그렇다면 1, 山海經은 천문기록으로 해석이 가능한가?

         2, 해석하였는가?

답은 "그렇다. 이다"

 

 

 

치우, 곤륜. 서왕모. 필방조. 삼족오. 사비시. 이부. 위. 전욱. 고양.>등등의 커다란 별자리들이

서양의 <헤라클레스. 카시오페아. 쌍둥이. 백조. 페가스수>등등의 별자리와 똑같다.

고대 서양의 천문만이 독주한 것이 아니라 그 역사성은 동양의 산해경 시대 이전의 것이다.

                                   < BC2142 년 경 천문좌표>         


본인은 地理書的지리서적 해석인 " 율곤 著<山海經>"을 여러 차례 필독하면서 그 방위와 위치가 하늘의 천문도와 흡사함을 발견하였다.

天地人을 하나로 보는 고대인의 우주관이 스민 것으로 하늘의 별자리 이름을 짓고

그 이름은 地名으로 사용되며, 고대의 유명한 위인의 이름으로 사용된 것이다.


史記(사기)를 쓴 司馬遷(사마천)은 천문학자였다.

그는 <大宛列傳대완열전>에서 산해경을 논하면서 "산해경의 괴물에 대해 논할 수 없다"라고 적고 있다.

<사마천>이 천문학자였다면 산해경을 괴물의 이야기로 해석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

<사미천>이 이르는 괴물은 다른 의미를 가진다.


史記 卷一百二十三 <大宛列傳>

太史公曰 禹本紀言河出崑崙 崑崙其高二千五百餘里, 日月所相避隱爲光明也. 其上有醴泉瑤池 今自張騫使大夏之後也,

窮河源, 惡睹本紀所謂崑崙者乎 故言九州山川 尙書近之矣 至禹本紀山海經所有怪物 余不敢言之也.

 禹本紀(우본기)에 黃河(황하)의 물은 곤륜산에서 발원하고,

곤륜산은 2.500리에 달하는 높이고, 해와 달이 이 산을 비껴가며 옆에서 비춘다고 한다.

그 위에는 醴泉(예천)과 瑤池(요지)가 있다라고 했다.

이제 張騫(장건)이 大夏(대하)에 사신으로 다녀와서, 黃河(황하)의 발원지를 발견했다고 한다.

어찌 禹本紀(우본기)에 이르는 곤륜산이라는 것과 견줄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九州山川(구주산천)이란 尙書(상서)에나 어울리는 말이다.

禹本紀(우본기)와 山海經(산해경)에 있는 怪物(괴물)에 대해서 나는 감히 말하지 못하는 것이다.


<사미천> 1. 감히 말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

          2. 괴물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天氣漏泄천기누설이다.

고대의 天文은 위정자의 통치 도구였다.

정복자는 모든 것을 뒤바꿀 수 있고 모든 책을 불사를 수 있어도 천문의 기록만은 어쩔 수 없었던 것이다.

과거의 기록이 없는 天文은 뱃전에 표하는 것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위정자의 전유물,

그것도 前代의 천문이라는 사실을 밝혔다가는 당장 목이 다라 났을 것이다.

<사미천> 이 이르는 괴물이란 하늘의 별자리 모양을 말하는 것이다,

"감히 말할 수 없다"는 말은 산해경이 천문기록이라는 사실은 天氣漏泄이니.

차마 밝히지 못하겠다는 말이다.

張騫(장건)이 말하는 곤륜산과 九州山川의 이름은 지명으로써 <상서>의 기록이고,

天文學상의 별자리 이름인 곤륜산과는 차이가 있다는 말이다.

崑崙이란, 밤하늘 銀河水의 모양을 이르는 말이다. 崑崙의 金文字상형을 보면 쉽게 이해될 것이다.

그런데 <곽박>은 <大宛列傳>의 문장을 인용함에 있어서 그 내용 중

" 故言九州山川 尙書近之矣"부분을 빠트리고 있다.

문맥상 반전의 의미를 가지는 중요한 대목을 탈락시킨 이유는 무엇인가 잘못된 듯하다. 

땅이름으로 거론하려거든 尙書(상서)의 禹貢篇(우공편)에나 가서 알아 보라"고 하는 말이다.

"禹本紀(우본기)와 山海經(산해경)을 尙書(상서)의 禹貢篇(우공편)과 같은 地理書(지리서)로 보아서는 안 된다. 라는 말을 한 것인데,

이 구절이 빠져있다.

山海經을 한자 한자 주석을 달만큼 치밀한 <곽박>이 의도적으로 빠트리고 적었다고 하기에는 석연치 않다.

해석상 엄청난 차이를 가지기 때문이다.



<物不自異 待我而後異 異果在我 非物異也>

사물은 그 자체가 이상한 것이 아니고 나의 생각을 거쳐서야 이상해지는 것이다.

이상하다는 것은 결국 나에게 있는 것이지 사물이 이상한 것이 아니다. 라고 하였다.

山海經(산해경)의 내용은 문자를 잘못 해석한 것이지

山海經(산해경) 내용 자체가 잘못이 아니라는 뜻을 숨기고 있다.


<道之所在 俗之喪悲夫 余有懼焉 故爲之創傳 疏其壅  闢其 蕪 領其玄致 標其洞涉>

진리가 담긴 것인데, 세상사람들이 이것을 잊는 것은 슬픈 일이다.

나는 이것이 두려운 것이다.

그런 까닭에 주석을 달아 막힌 곳을 뚫고 황폐한 곳에 길을 내고,

어두운 밤하늘에 다다르는 길목을 세워 건너는 골짜기를 표시한다.

산해경을 후대에 천문학적 자료로 쓰이기를 고대하는 <곽박>의 간절한 마음을 담은 글이다.

위 간략한 바와 같이 經은 地理書, 天文書의 이중적 언어로 적혀있는 신비스러운 경이다.

산해경의 천문적 해석은 문자의 기원으로 이어진다.

즉 보편화되기 전의 문자는 천문 기록을 위해 만들어 졌다는 사실이다.

거슬러 은허의 甲骨文字와 金文字의 해석을 통해서 그 실증을 증명해 보일 것이다.

은허의 胛骨文章은 천문 기록이다.

金文字는 甲骨文字에 우선한다.



본인은 山海經(산해경)天文的(천문적)해석의 자료수집을 위해 여러 대학 도서관을 이용했었다.

도서관 서고에 누렇게 빛이 바랜 山海經(산해경) 책, 표지의 앞뒤 또는 중간 중간에 누군가가 메모를 해놓은 흔적을 발견 하게되었다.

                                                                                                                                                    ( 여러 대학 도서관에서)

" 헤라, 제우스, 아테나, 포세이돈, 아폴론, 헤라클레스, 페르세우스" 등등의 서양신화의 인물들의 이름이다.


앞서 누군가는 본인과 갈이 "山海經(산해경)의 내용과 서양신화와의 연관성"을 연구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관성에대한 기록은 <산해경유수교상표(山海經劉秀校上表)> 말미에 있다.


< 上 大 驚  朝 士 由 是 多 奇 山 海 經 者 , 文 學大 儒 皆 讀 學 , 以 爲 奇 可 以 考 禎 祥 變 怪 之 物 ,

見 遠 國 異 人之 謠 俗 。 故 易 曰 : 「 言 天 下 之 至 ? 而 不 可 亂 也 。 」 博 物之 君 子 , 其 可 不 惑 焉 。 臣 秀 昧 死 謹 上 。 >


이때 효선제(孝宣帝)는 크게 놀라셨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조정(朝廷)의 선비들은 山海經을 기이하게 생각한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그 후로는 문학(文學)을 하는 학자나 유학(儒學)을 하는 대학자들 모두 산해경을 읽고 배웠습니다.

이때부터 상서로운 일이나 괴이한 일에 대해서는 상세히 살폈으며,

먼 나라 다른 사람들의 노래나 풍속도 연고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먼 나라 다른 사람들의 노래나 풍속> "헤라클레스, 페르세우스"등등의 서양신화와의 연관성을 의미한다.

그 옛날에도 동서양의 천문은 서로 상통했다는 말이다.


<산해경유수교상표(山海經劉秀校上表)>내용의 부분 부분을 서양신화로 연관지어 읽으면....


<。 孝 宣 帝 時 , 擊 磻 石 於 上 郡, 陷 得 石 室 , 其 中 有 反 縛 盜 械 人 時 臣 秀 父 向 爲 諫 議 大夫 , 言 此 貳 負 之 臣 也 。

 詔 問 何 以 知 之 , 亦 以 山 海 經 對 。其 文 曰 : 「 貳 負 殺    , 帝 乃 梏 之 疏 屬 之 山 , 桎 其 右 足, 反 縛 兩 手 。


전한(前漢) 효선제(孝宣帝, B.C.73-70年)는 상군에서 크고 넓다란 바위를 깨뜨렸는데, 깨어진 곳에는 석실(石室)이 있었습니다.

그 석실 속에 두 손이 뒤로 묶이고 형틀에 매달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신(臣) 수(秀)의 아버지였던 향(向)은 간이대부(諫議大夫)였는데, 석실에 묶인 사람은 이부(貳負)의 신하라고 아뢰었습니다.

그 일을 어떻게 알았는가? 라고 하문(下問)하시자 山海經에 있다고 아뢰었다고 합니다.

산해경의 글 속에는 이부(貳負)가 알유를 죽였으므로, 천제가 소속산에서 이부에게 오른쪽 다리를 반대로 하고

양손을 위로 다리와 함께 결박하여 죽인 것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서양의 신화를 안다면 단번에 그 연관성을 이해하게 된다.

서양신화의 << 안드로메다>>

그의 어머니 "카시오페아"의 허영심으로 딸 "안드로메다"는 " 바닷뱀"의 제물이 되는 처지가 되었다.

해안의 바위 위에 쇠사슬로 묶여졌다.

"메두사"를 퇴치하고 돌아가던 "페르세우스"가 그녀를 구해주는 이야기다.


석실 속에 두 손이 뒤로 묶이고 형틀에 매달린 사람>의 모습은 은 무덤 속에 그려진 하늘의 별자리 모양을 이르는 말이며,

이와같은  내용이 산해경 속에 기록된  천문기록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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莊子集解 卷二內篇大宗師 천문적 이해 중에서
 
 
 
 " 堪坏得之以襲崑崙: 감배는 도를 터득하여 곤륜산에 들어가고..... "

堪坏라는 단어는 대종사편에 단 한 번 나온다.
釋文云:崔作邳。司馬雲:堪壞神名,人面獸形
석문에 전해지길 감괴의 신의 이름이며 얼굴이 짐승의 모양이라고만 기술된 것이 전부이다.
堪坏라는 단어는 신의 이름이 아니다.
고문자의 의미에서 천문학적인 접근을 해보자.
堪 견딜 감. 천도(天道)
坏 언덕 배, 무너질 괴
堪坏는 천도(天道)의 언덕이라는 말이다.
하늘 길에도 언덕이 있는가?
있다.
천문도 상에서 보이는 은하수의 그림이 그것이다.
은하수 즉 곤륜을 말한다.
堪坏得之以襲崑崙: 감배는 도를 터득하여 곤륜산에 들어간 것이 아니고
밤하늘 길을 관측해서 별자리들의 움직이는 길(道)를 알고 보니 그것이 은하수가 언덕이 되었다는 말이다.
즉 천문의 발전과 함께 천문도를 그려보니 천문도 상에서 은하수의 모양은 산언덕으로 그려지더라는 말이다.
堪감자는 왜 하늘 길이 되는지?  고문자 상형을 보자.

 
ㅅ자 모양의 그림은 하늘의 의미이다. 그 아래
ㅂ자 모양의 그림은 천문도이다 .
ㅅ자와 ㅂ자 모양이 상하 마주보고 있는 것은
밤하늘의 별자리 모양을 천문도에 똑같이 그려놓는다는 의미이다.
그림의 우측은 戊자이다.
戊자는 물질이라는 뜻이다. 즉 천문도구를 이르는 말이다.
堪: 견딜 감: 천도(天道)의 의미는 고대 천문 관측으로 얻은 “천문수학”의 상징적인 문자이다.

그림과 같이 천문을 한 결과 얻은 것이 하늘의 언덕(堪坏)가 덮어씨운 곳(襲)이 崑崙은하수인 것이다. 


 崑崙의 고문자를 보자.


崑자의 古文字 상형에서
夷자의 모양은 물레가 돌아간다는 뜻이다.
건건히 도는 하늘의 운행을 말한다.
고문자의 원 속에 은하수의 모양이 그려져 있다.
또한 史記 卷一百二十三  <大宛列傳>에 이르기를
太史公曰 禹本紀言河出崑崙 崑崙其高二千五百餘里,日月所相避隱爲光明也.其上有醴泉瑤池今自張騫使大夏之後也,窮河源,惡睹本紀所謂崑崙者乎
禹本紀(우본기)에 黃河(황하)의 물은 곤륜산에서 발원하고, 곤륜산은 2.500리에 달하는 높이고, 해와 달이 이 산을 비껴가며 옆에서 비춘다고 한다. 그 위에는 예천과 요지가 있다. 라고 했다. 이제 장건이 大대하에 사신으로 다녀와서, 황하의 발원지를 발견했다고 한다.
어찌 우본기에 이르는 곤륜산이라는 것과 견줄 수 있겠는가?


곤륜산은 해와 달이 이 산을 비껴가며 옆에서 비춘다고 한다.
고문자의 그림에도 해가  비껴가는 比자의 사람 모양을 그리고 있다.
해와 달은 분명 은하수를 비껴간다. 62.6도 기울어 있기 때문이다.
崙. 侖의 고문자를 보자.



마찬가지로 ㅅ자 모양은 밤하늘의 의미이다.
2개의 화살표는 황극과 북극의 의미이고 씨줄과 날줄의 모눈 그림은 천문도상 赤經과 赤緯를 나타낸 그림이다. 그 위에 산이 그려있다.
하늘의 언덕 堪坏는 해와 달이 산을 비껴가는崑崙 은하수인 것이다.

동방삭이 쓴 拾洲記에 昆侖내용이 보인다.
昆侖號曰昆崚在西海之戌地 北海之亥地 去岸拾三萬裏
곤륜을 곤릉이라 부른다.
해와 달이 비껴가는 우뚝 솟은 언덕昆崚이 서해 바다에 있으면 戌술의 땅에 있고, 북해의 바다에 있으면 亥의 땅에 있다.
去岸은하수의 연안은 13 만 리가 된다.

"서해바다”란  서쪽 밤하늘을 이르는 말이다.

昆崚在西海之戌地

천문도상 은하수의 높은 봉우리昆崚은 “카시오페아”별자리가 위치한 곳이다.
은하수의 높은 봉우리昆崚이 서쪽에 있을 때 “카시오페아”자리는 戌의 방향에 위치한다는 말이고
北海之亥地
은하수의 높은 봉우리 昆崚이 북쪽에 있을 때는“카시오페아”자리가 亥의 방향에 위치한다는 말이다.

 

又有弱水周回繞匝山東南接積石圃 
또 약수의 물길은 둥글게 돌고 돌아가는 속에서 또 제돌이 하고 산의 동남쪽에 접해있는 積石적석의 들판이 있다.
천문도상 은하수의 왼쪽은 우리은하의 중심방향이 위치한 곳이다.
우리은하수가 두 판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 가운데에는 성근 별자리로 보인다. 
그 곳을 은하수에 갇혀 흐르지 못하고 뱅뱅 돌고 있는 물로 표현한 것이다.
은하수가 돌아가는 가운데 갇힌 물 또한 또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弱水周回繞匝山 약수의 의미이다.
山의 의미는 천문상에서는 좌표의 의미이다.

약수의 위치에서 동남쪽으로는 積石적석의 돌들이 쌓여있다 했다.
東南接積石圃
積石의 돌은 천문도 동남쪽 부근의 角星“목동α” 별자리이다.
西北接北戶之室: 서북은 북쪽 문은  “室宿페가수스”의 별자리가 문설주 처럼 버티고 있다.
室宿 페가수스(α,β Peg) 영실(營室).
東北臨大活之井西南至承淵之穀
동북쪽으로 큰 물결로 요동치며 다가오고 井宿쌍둥이 별자리가 서남쪽 까지 이어져 모인 곳이 斗宿이다.
井宿 쌍둥이별자리(μ,ν,γ,ξ,ε,36,ζ,λ Gem) 穀곡은 斗宿을 말한다.

천문도에서 東北은 우리은하의 중심점이 되는 곳으로 은하수가 가장 찬란히 빛나는 곳이다 .
은하수가 두 갈레로 나뉘어 흐르는 눈부신 모습이 나타난다.  
은하수 길이 至承淵: 차례로 이어나가 모이는 곳은 궁수 별자리에서 180도 반대편의 좌표에 있는 井宿 쌍둥이별자리라고 했다.


此四角大山實昆侖之支輔也積石圃南頭 
이 네 개의 큰 별자리 좌표가 실제로 곤륜산을 형성하는 덧방나무와 같고 積石圃은 남쪽의 머리에 해당한다고 했다. 

四角은 
1.“積石” 角星, 목동자리 α별 Arcturus)
2.“室宿 페가수스”별자리.
3. 斗宿 궁수별자리.
4.井宿 쌍둥이별자리를 말한다.
積石은 남쪽의 머리에 해당한다고 했다. 
지금도 하늘 대들보 역할을 하는 별자리로써 “大角1” “아크투루스” 목동α 별이다. 


是王母告周穆王雲鹹陽去此四拾六萬裏山高平地三萬六千裏
이는 목왕이 함양에서 멀리 서왕모를 만나보러 간 곳인데 그 거리는 460.000리 높은 산이었고 평지는 36.000리였다.

그림을 보면 이해가 쉽다.






岸拾三萬裏 은하수의 연안은 13 만 리가 된다.  하단의 전갈 -고물 까지 은하수 내경

去此四拾六萬裏山高  산길 거리는 460.000리   은하수 길이
平地三萬六千裏 평지는 36.000리 은하수의 폭

海해는 천문적 해석으로 밤하늘을 말한다.

山海經 산해경은 천문도의 밤하늘 별자리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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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힐 [ ()]

중국 고대의 전설적인 제왕인 황제(黃帝)의 사관(史官).최초로 문자를 창제한 사람으로 전해진다. 태어날 때부터 성덕(聖德)이 있었는데, 자라서 새나 짐승의 발자국을 보고 문자를 창안하여 그 때까지 새끼의 매듭으로 기호를 만들어 문자 대신 쓰던 것을 문자로 고쳤다고 한다. 물론 이것은 전설에 지나지 않는 이야기이고, 창힐도 실재의 인물은 아니나 새끼의 매듭을 이용한 데서 문자를 사용하기에 이르렀다는 전설은 주의할 만한 일이다. 이 전설은 한()나라 때 이미 전해져 있었고, 창힐이란 이름이 붙은 서적명이 한서(漢書)<예문지(藝文志)>에 남아 있다. [출처]두산백과

 

 

창힐이 문자를 만들 당시 새나 짐승의 발자국을 보고 문자를 창안하였다.

새나 짐승의 발자국은 진흙바닥에 찍힌 짐승의 발자국이 아니라 하늘의 별자리 모양을 상형화 한 것이다.

즉 하늘의 모든 별을 그려놓은 천문도의 별자리 모양에서 짐승들의 이미지를 유추하여 별자리 이름을 부여하고 별자리 모양과 유사한 상형 문자를 만든 것이다.

즉 천문을 하기위해 만든 별자리 상형이 문자의 기원이다.

네 개의 눈 중에서 두 개는 위쪽 하늘의 별을 보는 눈이고 나머지 두 눈은 땅의 천문도를 보는 눈이다.

 

 

1. 張懷瓘 書斷(『百川学海改竄版

書斷列傳第一

  古文按古文者黄帝史倉頡所造也頡首有四目通於神明仰觀奎星圜曲之勢俯察龜文鳥迹之象博采衆美合而爲字是曰古文。《孝經》、《援神契奎主文章倉頡仿像是也

  大篆按大篆者周宣王太史史籀所作也

 

장회관 서단 서단열전1(당나라)

古文고문

按古文者                 고대문자를 상고하건데 

 黄帝史倉頡所造也황제사관 창힐이 창안한 바이다.

頡首有四目通於神明  창힐의 머리에는 네 개의 눈이 있어 하늘의 이치를 통달하였다.

仰觀奎星圜曲之勢     우러러 하늘의 규성(안드로메다 별)자리의 둥글게 굽은 모양새를 보고

俯察龜文鳥迹之象     구부려 천문도 별자리의 거북이 모양과 새의 발자국의 모양새를 찾았다.

博采衆美合而爲字     두루 아름다운 모양새를 취합하여 글자를 만들었다.

是曰古文                 이것이 고대 문자인 것이다.

 

 

 

 

 

 

 

 

2. 說文解字敍

及神農氏 結繩爲治 而統其事 庶業其繁 飾僞萌生 黃帝史官倉頡 見鳥獸蹄迒之跡 知分理之可相別異也 初造書契 百工以乂 萬品以察 蓋取諸夬 夬揚於王庭 言文者 宣敎明化於王者朝庭 君子所以施祿及下 居德則忌也

 

신농씨 때 결승으로 다스리고 그 일을 통솔하였다. 일들이 다양해지고 번잡해짐으로 틀린 부분이 나타나게 되었다. 황제의 사관 창힐이 鳥獸의 발자국의 자취를 따라가 보며 나눠진 무늬가 서로 구별될 수 있음을 깨닫고 처음으로 서계를 만들었다. 백관이 서계를 떼여내다 만물을 그것으로 살펴졌다. 대체로 주역의 쾌에서 취하였는데 --는 조정에서 편다는 말이다. 이란 말은 왕의 조정에서 변화를 밝히고(하늘의 별자리의 변화) 가르침을 펼치는 것을 말한다. 군자는 그것으로 아랫사람에게 복을 베푼다. 木星이 머물면 유심히 살핀다.

 

 

3. 讀山海經(독산해경 -말미-) -도연명-

 

泛覽周王傳(범람주왕전) 穆天子傳(목천자전)을 두루 보고,

流觀山海圖(유관산해도) 山海圖(하늘의 별자리 그림)을 따라가며 본다.

俯仰終宇宙(부앙종우주) 아래, 위로 맞춰보니 마침내 宇宙(우주)로다.

不樂復何如(불락복하여) 다시 보아도 즐겁지 아니한가.

 

도연명이 따라가며 보았다는 流觀山海圖(유관산해도)

山海圖란 분명 그림을 말한다. 즉 하늘의 그림 天文圖를 이르는 말이다,

창힐이 네 개의 눈을 가진 까닭
두눈은 하늘의 별을 보고

 

두눈은 천무도의 별자리를 맞추어 본 것이니

俯仰終宇宙(부앙종우주) 아래, 위로 맞춰

별자리 이름을 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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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夫 乾坤之策 2

 

                                                                                        一夫 乾坤之策1에 이어서     1바로가기

 

一夫는 왜? 坤策114°값을 159°로 정해 375°로 수정한 것일까?

 

1. 구책열전의 북극출지값 29.7°

2. 주역의 북극출지값 28.5°

3. 일부의 북극출지값 38.16°

   

앞장에서는 천문도와 평면상의 도형으로 乾坤之策數를 살펴보았다.

실질적이 천문에서 乾坤之策의 의미를 살펴보자.

 

주역과 정역을 천문으로 이해하는데 있어 그 시작은

밤하늘을 바라보는 관측자의 위치설정이다.

관측자의 위치 緯度經度를 확인하는 것이다.

즉 북극출지값이다.

 

1. 본인이 해석한 史記 구책열전의 북극 출지값은 약 29.7° 값이었다. (바로가기)

 

 

 

 

중국 南京 근처 어디쯤 된다.

 

  

                                        (규표 그림자길이 가로 7m 세로 4m의 값은 tan 4/7 =0.5714285 = 29.7° 북극출지 값이다.)

  

북극 출지값은 乾坤之策比率속에 있다.

 

2. 주역에서의 乾坤之策比率114:216 360

북극 출지값은

坤策 114° *90/ 360°=28.5°이 된다.

赤緯에서 북극까지 사이 각90°의 분할 이다.

 

 

 

이말은 주역시대천문 관측 위치가 북위28.5°선상에 있다는 말이다.

 

                                                                                                                             (관측지 세차무시)

주역 坤策 114n28.5°선상의 지방에서 천문관측으로부터 비롯된 常數인 것이다.

 

3. 일부께서는 乾坤之策數 375로 설정하였다.

216 159375策數

   

위와 같은 방법으로 북극출지값을 계산해보자.

159° * 90 / 375°= 38.16°

일부 관측지는 북위 38.16° 로 설정한 것이다.

n38.16° 는 삼팔선 부근의 좌표이다.

 

 

관측지의 설정을 왜? 북위 38.16°로 한 것일까?

38.16°는 위도상 한반도의 백두와 한라사이에 가장 중심이 되는 좌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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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8월 달

合朔:     New moon 8621:50

上弦:     First quarter 81410:55

滿月:     Full moon 82101:44

下弦:     Last quarter 82809:34

 

 

 

太陰逆生倒成

先天而后天

旣濟而未濟

一水之魂

四金之魄

胞於位成度之月初一度

 

胎於一九度

養於十三度

生於二十一度

度成道於三十

終于位成

度之年初一度하고

復於位成度之年十一度니라

復之之理一八七

 

 

太陰逆生倒成    태음은 거꾸로 생겨나서 뒤집어 이뤄진다.

先天而后天       앞선 하늘이 뒤에선 하늘이 되고

旣濟而未濟       기존의 가지런히 맞춰진 자리가 어지러워진다.

 

이 글의 의미는 달의 위상변화와 월령을 설명한 내용이다.

 

-이은성 저- 曆法原理分析(정음사) p259에 자세한 내용이 있다.

 

太陰逆生倒成

지구에서 볼 때 태양과 달의 각거리는 그 계산 방법이 혼란스럽게 바뀐다는 말이다.

달이 지구를 공전하면서 태양빛을 반사하면서 달의 모양이 변한다.

달과 태양의 각거리 변화로 생기는 것이다.

 

이를 離角이각이라 부르고 月齡월령은 離角이각과 관계가 깊다.

즉 달의 삭망주기가 29.53일이고 이 동안에 태양은 달의 주위를 1회전하며 쬐어주는 셈이 되므로 월령1에 대한 달의 평균이각 Q

Q= 360° / 29.53= 12°19가 된다.

달이 매일 태양에 대해 12°19씩 앞서 나가며 밤하늘에서 50분씩 늦게 떠오른다.

천체가 1시간에 15° 동에서 서로 도니까

서에서 동으로 12°를 돌게 되면, 50분이 늦어진다.

 

우주에서 달과 지구가 공전하는 것을 보면 하루에 13°1764를 돈다.

하루에 13°1764씩 한 바퀴를 돌면 27.3일 만에 지구를 한 바퀴 도는데 이를 항성월이라고 한다. 하지만 달이 도는 동안 지구도 같은 방향으로 0°.9856돌기 때문에

지구의 입장에서 보면 지구의 공전속도만큼 느려지는 것처럼 보인다.

13°.1764-0°.9856=12°.1908

따라서 보름달에서 다음 보름달까지의 주기가 29.5일로 길어진다.

이것을 朔望月삭망월이라한다.

 

이 의미를 설명한 내용이

太陰逆生倒成        태음은 거꾸로 생겨나서 뒤집어 이뤄진다.

先天而后天           앞선 하늘이 뒤에선 하늘이 되고

旣濟而未濟           기존의 가지런히 맞춰진 자리가 어지러워진다. 라고 했다.

 

 

一水之魂              새벽 水星별을 으로 삼고

四金之魄               초저녁 金星으로 삼는다.

이 말의 의미는 太陰이 죽어 水星金星을 혼백으로 삼았다는 말이다.

太陰이 죽었다는 뜻은 달이 죽었다는 말이며

이는 곧 달이 뜨지 않는 그믐날 朔望을 이르는 말이다.

달이 뜨지 않는 날의 밤하늘은 새벽과 초저녁에 水星金星별이 魂魄으로 남아 밤하늘을 지킨다는 의미의 우주 생명론이다.

참고로

一六水의 의미는

一水: 새벽 水星

六水: 초저녁 水星

四九金

四金: 새벽 金星

九金: 초저녁 金星

二七火

二火: 새벽 火星

七火: 초저녁 火星

三八木木星

三木: 새벽 木星

八木: 초저녁 木星

五土: 地球

十土: 土星의 방위이다.

 

 

胞於戊位成度之月初一度

               戊의 위치에서 가 완성된다. 달의 수는 처음 1부터 셈해나간다.

胞於戊位의 위치는 그믐날 날合朔으로부터 초사흘이 지난

에서 가 완성됐다는 말이다.

 

胎於一九度       탯줄에는 0°.19가 붙어있다.

一九度19가아니고 0°.19를 말한다.

0°.19의 의미는 달이 매일 태양에 대해 12°19씩 앞서가는데

12°에에 덧붙은 정수가 아닌 0°.19의 소수가 탯줄처럼 붙어 있다는 말이다.

 

養於十三度        이 탯줄이 날을 더해가며 자라나면 13°가 된다.

매일 0°.19씩 더해지면 6일 이 되면 12°가 아닌 13°가 된다는 말이다.

0°.19 * 6=1°.14

1.     2.      3.      4.      5.     6. (13°)  7.       8.       9.....

合朔    12°19   24°38   36°57   48°76   60°95      72°114    85°33   97°52 ...

                                                                        73°14

 

生於二十一度        태어나는 곳은 21° 에서부터이다.

合朔그믐날 달이 보이지 않다가 달이 태양으로부터 21° 의 이격이 생기면 인간의 눈으로

대략 달의 형태를 볼 수 있는 때부터를 달의 을 인정한 것이다.

21° 즈음의 초이틀부터이다.

21° 의 위치는 예전 초승달 라 하였다.

 

 

度成道於三十

30° 초삼일 쯤 되는 初吉의 위치 초생달부터 달의 위상변화가 시작된다.

 

終于位成                     마침내 의 위치에서 완성된다.

그믐날合朔 부터 15일 후의 간지번호 己卯滿月이 됐다.

 

度之年初一度                    1년을 수로 따지자면 첫날을 부터 시작하여

復於位成度之年十一       다시 의 자리로 되돌아온 1년은 11일이 된다.

이 말은 태양일과 달의 삭망일의 차이는 11일이다.

태양 365.2422 - 354.367= 10.873

 

復之之理一八七    다시 의 자리로 되돌아온 이치는 마지막 하루는 0.873일이기 때문이다.

八七187이 아니고 11일 중 하루0.87일이라는 뜻이다.

에서 시작해서 의 자리로 되돌아온 이유는 바로

치윤을 위함이다.

달과 태양의 10.873일의 차이를 극복하기위해 윤달을 끼워 넣는다.

절기를 맞추고 간지일자를 가지런히 하는 것이다.

 

 

                                                       오늘 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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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夫일부 : 문자적 의미는 하나의 평범한 보통사람이라는 뜻이다.

 

지위 빈부 고하를 막론하고 그저 다 같은 평범한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一夫일부의 의미 속에는 평등사상이 내재해 있다.

 

金一夫()은  지구가 세상의 중심이 아닌

                                        우주의 변방에 떠도는 일엽편주라 외치신다.

 

月極 體位度數

 

 

                                                                         日極體位度數바로가기

 

月極 體位度數 庚子戊申壬子庚申 己巳初初一度有而无五日而候 而數三十

 

日極體位度數와 마찬가지로 10단위 배열을 6단위 배열로 바꿔보자.

이 또한 6단위 배열은 36의 배수가 되기 때문이며

이는 后天의 주관인 땅의 12地支를 기준으로 배열한 것이기도 하다.

 

 

日極體位度數가 양력 달력이고

月極 體位度數는 음력 달력이라 이해하면 된다.

 

60진표

    1     2      3     4      5     6      7     8     9     10

0甲子 乙丑 丙寅 丁卯 戊辰 己巳 庚午 辛未 壬申 癸酉

11甲戌 乙亥 丙子 丁丑 戊寅 己卯 庚辰 辛巳 壬午 癸未

21甲申 乙酉 丙戌 丁亥 戊子 己丑 庚寅 辛卯 壬辰 癸巳

31甲午 乙未 丙申 丁酉 戊戌 己亥 庚子 辛丑 壬寅 癸卯

41甲辰 乙巳 丙午 丁未 戊申 己酉 庚戌 辛亥 壬子 癸丑

51甲寅 乙卯 丙辰 丁巳 戊午 己未 庚申 辛酉 壬戌 癸亥

   

月極 體位度數 庚子戊申壬子庚申 己巳初初一度有而无五日而候 而數三十

  1     2      3     4      5     6   

甲子 乙丑 丙寅 丁卯 戊辰 己巳

庚午 辛未 壬申 癸酉 甲戌 乙亥

丙子 丁丑 戊寅 己卯 庚辰 辛巳

壬午 癸未 甲申 乙酉 丙戌 丁亥

戊子 己丑 庚寅 辛卯 壬辰 癸巳

甲午 乙未 丙申 丁酉 戊戌 己亥

庚子 辛丑 壬寅 癸卯 甲辰 乙巳

丙午 丁未 戊申 己酉 庚戌 辛亥

壬子 癸丑 甲寅 乙卯 丙辰 丁巳

戊午 己未 庚申 辛酉 壬戌 癸亥

 

거론된 庚子戊申壬子庚申地支가 나란히 배열돼 있다.

 

己巳初初一度有而无五日而候 而數三十

 

己巳初: 己巳간지를 기준으로 출발점으로 하면

初一度有而无五日而候: 처음 출발 할 때 一度

본래는 있는 것이나 없는 것으로 삼으면

6 己巳 5 己巳가 된다.

6일을 닷새로 삼아 1일을 차감한다는 말이다.

 

月極體位度數三十30인데

처음 시작하는 달에는 하루를 차감해서 29일을 삼는다는 뜻이다.

이 말은 달의 삭망월 수는 29.5일이다.

정수의 날짜가 아니므로

한 달은 29일 작은 달로 하고

다음 한 달은 30일 큰 달로 한다는 말이다.

이 방법은 지금도 음력 달력에 사용되고 있다.

29.5*12=354일이 된다.

 

己巳初而候

己巳5의 위치를 갖는 달력을 만든다. : 닷새

 

   1     2      3     4      5     6   

乙丑 丙寅 丁卯 戊辰 己巳 庚午

辛未 壬申 癸酉 甲戌 乙亥 丙子

丁丑 戊寅 己卯 庚辰 辛巳 壬午

癸未 甲申 乙酉 丙戌 丁亥 戊子

己丑 庚寅 辛卯 壬辰 癸巳 甲午

乙未 丙申 丁酉 戊戌 己亥 庚子

辛丑 壬寅 癸卯 甲辰 乙巳 丙午

丁未 戊申 己酉 庚戌 辛亥 壬子

癸丑 甲寅 乙卯 丙辰 丁巳 戊午

己未 庚申 辛酉 壬戌 癸亥 甲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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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極體位度數

 

日極 體位度數 丙午 甲寅 戊午 丙寅 壬寅 辛亥 初初一度无而有七日而復而數三十六

구약성서에는 태초 하느님이 세상을 창조할 때

6일 째 되는 날 인간을 만들고 7일이 되는 날 하루를 쉬어 안식일로 하였다.

bc 6세기 유대의 달력인 1주일 주기이다.

일요일은 쉬는 날로 정했다.

그러나 아직도 지구상의 60一夫는 밤낮없이 뛰어도 그 삶이 고달프다.

后天이 도래하면 여유로운 삶을 살게 되는가?

중국은 내일을明天, 그저께 前天, 모레는 后天라고 한다.

내일모레는 좀 나아질까?

 

日極 體位度數

丙午 甲寅 戊午 丙寅 壬寅 辛亥 初初一度无而有七日而復

而數三十六

 

이 내용은 주역 繫辭上에서서 나타나는 萬物之數 11.520에 맞춘

치윤 방법과 동일한 내용이다.

 

繫辭上

大衍之數五十50其用四十有九49

대연지수50,을 사용함에 있어 왜? 하나를 뺀 49.의 수만을 사용하는 것일까?

50,49.로 쓰는 이유는 달력을 만들 때 필요한 치윤의 방편이다.

萬物數11.52049.로 나누면

11.520/49=.235.10204081632653061224489795918

235라는 수는 달의 수를 의미한다.

235* 29.530588= 235*29.530588= 6939.68818일이 된다.

6939일은 태음태양력이 계절과 일치하는 주기이다.

365.2422*19=6939.6018일이다.

235월을 12달로 나누면 197개월이 된다.

197윤법이라 하는데, 19년에 윤달 7개월을 넣어 235삭망월로 하게 되어 있다.

다름 아닌 태음력을 태양력에 맞춰 윤달을 넣기 위한 주기인 것이다.

 

日極 體位度數 三十六 36의 수는 11.520의 주기계산을 쉽게 하고자 하는 약수단위이다.

36일 단위로 320회 계산하면 11.520이 된다.

36*320=11.520

日極體位度數 三十六 36의 단위계산을 쉽게 하기위한 위한 주기표를 만들어 보자.

 

 

60진표

     1     2     3     4      5     6      7      8     9     10

0 甲子 乙丑 丙寅 丁卯 戊辰 己巳 庚午 辛未 壬申 癸酉

11甲戌 乙亥 丙子 丁丑 戊寅 己卯 庚辰 辛巳 壬午 癸未

21甲申 乙酉 丙戌 丁亥 戊子 己丑 庚寅 辛卯 壬辰 癸巳

31甲午 乙未 丙申 丁酉 戊戌 己亥 庚子 辛丑 壬寅 癸卯

41甲辰 乙巳 丙午 丁未 戊申 己酉 庚戌 辛亥 壬子 癸丑

51甲寅 乙卯 丙辰 丁巳 戊午 己未 庚申 辛酉 壬戌 癸亥

 

10단위 배열을 6단위 배열로 바꿔보자.

6단위 배열은 36의 배수가 되기 때문이며

이는 后天의 주관인 땅의 12地支를 기준으로 배열한 것이기도 하다.

 

日極體位度數

日極 體位度數 丙午 甲寅 戊午 丙寅 壬寅 辛亥 初初一度无而有七日而復

而數三十六

 

    1     2     3     4      5     6     

甲子 乙丑 丙寅 丁卯 戊辰 己巳

庚午 辛未 壬申 癸酉 甲戌 乙亥

丙子 丁丑 戊寅 己卯 庚辰 辛巳

壬午 癸未 甲申 乙酉 丙戌 丁亥

戊子 己丑 庚寅 辛卯 壬辰 癸巳

甲午 乙未 丙申 丁酉 戊戌 己亥

庚子 辛丑 壬寅 癸卯 甲辰 乙巳

丙午 丁未 戊申 己酉 庚戌 辛亥(48)

壬子 癸丑 甲寅 乙卯 丙辰 丁巳

戊午 己未 庚申 辛酉 壬戌 癸亥

 

一夫께서 1주일을 6일로 정하여 만든 달력으로 보면 된다.

5일 만 일하고 하루 쉬라고....

명시된 丙午 甲寅 戊午 丙寅 壬寅의 간지변호가 일목 연하게 정리되어 배열돼있다.

 

辛亥 初初一度无而有七日而復의 의미를 보자.

위쪽에 辛亥의 간지번호는 48번째이다.

 

辛亥 初의 의미는

辛亥48번째 위치를 출발점으로 삼는다는 말이며

 

初初一度无而有七日而復

최초의 첫자리는 없는 자리가 생긴 것이므로

6의 자리에서 1의 자리로 옮긴 것은

7의 자리로 되돌아간 것과 같다는 뜻이다.

 

 

 

 

   1      2     3      4      5     6 

   7      8     9     10    11    12

    l       l      l       l      l       l

辛亥 壬子 癸丑 甲寅 乙卯 丙辰

丁巳 戊午 己未 庚申 辛酉 壬戌

癸亥 甲子 乙丑 丙寅 丁卯 戊辰

己巳 庚午 辛未 壬申 癸酉 甲戌

乙亥 丙子 丁丑 戊寅 己卯 庚辰

辛巳 壬午 癸未 甲申 乙酉 丙戌

丁亥 戊子 己丑 庚寅 辛卯 壬辰

癸巳 甲午 乙未 丙申 丁酉 戊戌

己亥 庚子 辛丑 壬寅 癸卯 甲辰

乙巳 丙午 丁未 戊申 己酉 庚戌

 

日極體位度數

 丙午 甲寅 戊午 丙寅 壬寅 辛亥 初初一度无而有七日而復

而數三十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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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皇地皇人皇의 의미-

 

흔히 三皇為:天皇伏羲 地皇神農 人皇軒轅라한다.

또한

天皇道 地皇德 人皇明 이라 일컫는다.

 

고대의 역사는 전설이 되었다.

고대 최고의 권력은 누가 天祭를 지내느냐에 따라

천자라 칭하고 封禪봉선이라는 를 올릴 수 있었다.

封禪봉선의 의미는 무엇인가.

천산에 올라 하늘에 새 왕조의 창업을 고하고

천문관측을 정확히 하여 새로운 왕조의 새로운 역법으로 새로운 달력을 만들어

하산하여 백성들에게 공표하고 새 왕조의 창업공신들에게 식읍을 나누어 주는 일이다.

새 왕조가 들어설 때마다 새로운 역법을 시행했고 오랜 왕조의 역법이 잘 맞지 않으면

새로운 봉선을 올려 역법을 수정해서 왕조를 지탱한 것이다.

 

사마천의 아버지가 천문학자였으나 봉선제에 참가하지 못해 원한이 서렸다는 일화는

올바른 천문을 하지 못한 잘못된 봉선이었기에 아쉬움을 나타낸 것이다.

고대천문은 최고 권력자의 비밀스러운 프로젝트였다.

그려니 당연히 고대 권력자들의 싸움 속에는 천문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다만 일반 백성들이 알 수 없는 이중적 언어로써 전래됐기에 까다로운 제악이 따른 것이다.

고대 실담어(悉曇語)산스크리트(梵語)어는 왕족만이 사용한 언어라 한다.

공자 또한 주역 속에 비밀스러운 말로 천문울 감추고 있는 것이다.

 

三皇為:天皇伏羲 地皇神農 人皇軒轅

三皇帝 때의 천문을 보자.

 

1. 天皇伏羲

伏羲시대 천문

작대기를 세워 해 그림자의 길이로 하지와 동지를 관측하고

태양이 땅 밑으로 사라지면 떠오르는 별자리로 보든 별은 태양의 지시대로 떠오르고 사라지는 12 황도대의 천문이 전부였다.

그림 복희 여와의 맨 위 태양과 주변 별자리의 그림이 황도대를 나타내고 있다.

이때의 천문상 은 태양을 중심으로 하였기에 태양의 축인 황극 하나만이 존재한다.

이를 일러서 고대천문의 天皇이라 한다.

 

 

 

따라서 해가 움직여가는 길을 天皇道라한다.

 

 

 

2. 地皇神農

神農시대 천문

천문의 발전으로 별자리가 북극을 중심으로 펼쳐있음을 발견한다.

북극의 존재를 알게 되자.

皇極北極 2개의 극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天皇, 地皇이 되었다.

 

 

 

 

본디 전설에는 황극과 북극은 한자리에 있었다.

공공이 부주산을 들이 받은 사건이후 지축이 23.5도 기울어 두 극이 생겼다는 이야기다.

그 때 산을 들이 받은 공공의 이마에 혹이 생겼다고 상상이 가지만

신농씨도 이마에 두개의 혹이 생겼다.

황극과 북극의 심벌이다.

 

地皇德이라했다.

은 베푼다는 뜻이다.

地皇 북극이 중심이 되어 뭍 별자리들을 360도 펼쳐 놓았다는 뜻이다.

 

3. 人皇軒轅

人皇시대 천문

황제들의 피 터지는 싸움으로 많은 영웅들이 백성을 이끌고 온 지구로 퍼져나간다.

멀리 퍼져나간 동족들은 기존의 천문 역법이 차이가나는 사실을 알고

새로운 역법을 만든다.

지구의 위치에 따라 하늘의 별자리 좌표가 달리지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북극 출지값을 얻어낸 것이다.

이때 자신이 서있는 머리 위쪽 또한 극이 존재함을 발견한 것이다.

천정의 좌표 人極人皇인 것이다.

 

 

 

人皇明 이라 했다.

은 확실하게 밝힌다는 뜻이다.

天皇 地皇 人皇 황극 북극 천정의 좌표를 알았음으로 정확한 천문을 하게 된 것이다.

 

지구는 하루 한 바퀴 자전한다.

관측자의 입장에서 보면 地皇人皇항상 고정된 위치에 있다.

북극의 좌표와 천정의 좌표는 고정점인 반면에 天皇은 북극의 주변을 一週한다.

묘한 언어의 마술이다.

 

 

 

天皇地皇의 주변을 돌아간다는 말이다. 天皇道

그러고 보니 地皇이 덕스러워 보인다. 地皇德

지금까지 이 사실은 人皇이 찾아 밝힌 것이다. 人皇明

伏羲 神農 軒轅 이후 封禪의 주체가 되고자하는 피 터지는 싸움은 계속되고 있다.

 

 

온세상은  三皇帝가 주관하며 그로써 결말이 나는가?

아니다

옜날 예기다.

四皇帝 時代가 도래한다.

4次元의 확인 4차원의 도래

이름하야  次皇이라한다.

혹이 셋 달린 외계인이 가지고 올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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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

축구공 위를 기어가는 개미는 극을 모른다.

아나다

축구공 자체에는 극이 존재하지 않는다.

지각을 가진 자의 설정에 의해서 나타난 것이 極이다. 

무극

지각이 없는 멍청이

순수한 어란아이에게만 보이는 것이 무극이다.

 

10의 의미는 인간 지각 밖의 존재를 이르는 말이다.

축구공 안에 있는 인간이 볼 수 없는

축구공 밖의 세상이 10이다.

즉 인간 사유의 한계는 9.999999......

 

十의 의미

십자가의 의미요

신의 섭리. 우주의 이치이다.

만물이 돈다는 과학의 의미요

윤회의 의미이다.

十은 神의 영역이다.

 

십리도 못가서 발병이 난다.

인간이 신의 영역을 범접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낙서, 구궁수에 十이 보이지 않는 이유이다.

10이 들어간 하도는

평면이 아닌 구형으로 이해되어야 하는 까닭이기도하다.

10무극은 우주이다.

10무극은 球面이다.

 

 

 

 

10有感

 

우주 만물을 꽤뚫는 최고의 경전이라는 천부경에는

어찌 10 이 보이지 않는 것일까.

 

10 여 년 전

한 때

천부경의 원문 내용에 시비가 있엇다.

7 이냐 10 이냐

運三四成環五一妙衍萬往萬來用變不動

運三四成環五一妙衍萬往萬來用變不動

 

최고의 경전이라라면

10자 하나 정도는  들어있어야 하지 않을까.

 

一妙衍萬往萬來用變不動

10 이라는 한 녀석은

묘하기 그지없어

만 번을 왔다 갔다

아무리 써도 써도

변함이 없으니.....

 

10 이라는  신의 섭리는

무수한 시간과 공간 사이에

아무리 쓰임을 해도 변화가 없다는 말이다.

우주의 섭리

과학의 법칙

수학공리

이것이

一妙의 의미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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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PIN - Nocturne Op.9 No2 (60 min) Piano Classical Music Concentration Studying Reading Background





大宗師대종사-장자(莊子) / 
 

                                  기존해석과는 다소 차이가 남


知天之所爲:             하늘이 하는 일을 알고
知人之所爲者至矣:       사람이 하는 일을 알면 최고 경지다.
知天之所爲者:           하늘이 하는 일을 아는 자는
天而生也:               하늘이 하는 일이 삶이고
知人之所爲者:           사람이 하는 일을 아는 자는
以其知之所知:           그 아는 지식을 기반으로
以養其知之所不知:       알지 못하는 바를 그 지식으로 보충해 나간다.
終其天年而不中道夭者:   그 지식이 천년이가도록 도중에 헛되지 않는 것이
是知之盛也:             바로 지식다운 지식인 것이다
雖然有患:               그러나 아직 미진함이 있는 것이
夫知有所待而後當:       대체 지식이란 언제나 보편타탕한 것이어야 하는데
其所待者特未定也:       그 타당성이 특별히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庸詎知吾:               아니 내가 어찌 알겠냐마는 !
所謂天之非人乎;         하늘이 사람 아닌지 !
所謂人之非天乎:         사람이 하늘 아닌지 !
且有眞人而後有眞知:     그러니 제대로 아는 이가 있어야 비로소 참된 지식이 있는 것이다.
何謂眞人                누구를 진인이라 하는가?
古之眞人:               옛날의 진인은
不逆寡:                 작은 것 하나도 거슬리지 않고
不雄成:                 크게 이루려 하지 않았으며
且有不謨士若然者:       이렇게 꼼수 쓰지 않는 사람은
過而弗悔:               비록 잘못을 해도 결코 후회하지 않고
當而不自得也:           이익을 취하려 하지 않는 건 당연 일이다.
若然者:                  그러한 사람이 있다면
登高不慄:                높은 곳을 올라가도 떨지 않고
入水不濡:                물에 들어가도 젖지 않으며
入火不熱:                불에 들어가도 열 받지 않는다.
是知之                   이쯤 알고 있다면
能登假於道者也:          능히 도통했다 하겠다.
若此古之眞人:            이와 같이 옛날의 진인은
其寢不夢:                잠을 자도 꿈꾸지 않고
其覺無憂:                깨어 있어도 근심 없고
其食不甘:                음식 탓 하지 않고
其息深深:                숨을 쉬는 것이 깊고 고요했다.
眞人之息以踵:            진인은 발꿈치로 쉬고 (앉아서 명상을 하고)
衆人之息以喉:            범인은 목구멍(먹는 즐거움으로) 쉰다.
屈服者:                  치사한 인간의
其嗌言若哇:              아첨하는 소리는 마치 무엇을 토하는 것 같고
其耆欲深者:              늙어서까지 욕심이 스믈 거리는 자
其天機淺:                그 천기가 미천하다.
古之眞人:                옛날의 진인은
不知說生:                삶의 즐거움도
不知惡死:                죽음의 슬픔도 알지 못했다.
其出不訢:                태어남을 기뻐하지 않고
其入不距:                죽음을 거역하지도 않는다.
翛然而往:                훌쩍 가고
翛然而來而已矣:          훌쩍 올 뿐이다.
不忘其所始:              그 시작하는 곳 모르고
不求其所終:              그 끝을 알려 하지 않는다.
受而喜之:                받으면 기쁘고
忘而復之:                잃으면 되받으니 
是之謂不以心損道:        이를 일러 진정 도에 어긋나지 않는다 한다. 
不以人助天:              사람이 하늘 일을 거들지 않으니
是之謂眞人:              이런 사람을 진인이라 한다.
若然者:                  그런 사람은
其心忘:                  모두 내려놓고
其容寂:                  고요한 자태에
其顙頯:                  널찍한 이마가
凄然似秋:                가을 같이 시원하고
煖然似春:                아늑하기 봄과 같다.
喜怒通四時:              기쁨과 노여움의 감정이 계절의 변화와 같은데
與物有宜而莫知其極:     사물과 같이 취급하니 그 끝을 알 수 없는 것이다.
故聖人之用兵也:         그러므로 성인이 군대를 동원하여
亡國而不失人心:         나라가 망해도 인심을 잃지 않고
利澤施乎萬世:           은혜가 만세에 미친다.
不爲愛人:               사람을 사랑하지 않고
故樂通物:               사물을 뜻대로 하기를 즐기는 자는
非聖人也:               성인이 아니다.
有親非仁也:             친하게 지내는 것이 자애로운 것만은 아니다.
天時非賢也:             하늘의 때를 기다리는 것은 현명하지 않은 것이요.
利害不通:               이해에 통하지 않는 자는
非君子也:               군자가 아니다.
行名失己:               명예를 쫒다가 자기를 잃는 자는
非士也:                 선비가 아니다.
亡身不眞:               참됨이 없으면 신망을 앓고
非役人也:               남을 부리지 못한다.
若狐不偕務光伯夷叔齊箕子胥餘.紀他.申徒狄: 호불해.무광.백이.숙제.기자.서여.기타.신도적이
是役人之役:             남의 일에 쓰임을 받은 것은
適人之適:               남이 가는대로 따라가기만 하고
而不自適其適者也:       자기가 원하는 대로 가지 못하는 자이다.
古之眞人:               옛날의 진인은
其狀義而不崩:           그 기상이 우뚝 높이 솟아 무너지지 않고
若不足而不承:           부족하여 처음 그대로 이어가지 못하더라도
與乎其觚而不堅也:       누구와도 정의롭지 않다면 함께 도모하지 않았다.
張乎其虛而不華也:       멋진 무대라 해도 팬이 별로면 노래하지 않고
邴邴乎其似喜也:         아무리 기쁘더라도 살짝 웃고
崔乎其不得已也:         흥청망청 너부러져 있어도 그냥 주워오지 않고
滀乎進我色也:           마음이 답답해도 미소 지며 나아가고  
與乎止我德也:           누구와도 내가 손해 보는 것으로 끌을 내고
厲乎其似世也:           뱅글뱅글 돌아가는 것이 세상사와 같으니
謷乎其未可制也:         헐뜯어도 못 본채하고
連乎其似好閉也:         끝까지 물고 늘어지면 문 닫고 집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는 것처럼 하고
忟乎忘其言也:           잘 모르겠으면 입 딱 다물고
以刑爲體(이형위체) :     형벌을 근본으로 삼고
以禮爲翼(이예위익) :     예의를 법도로 삼고
以知爲時(이지위시) :     아는 것을 기회로 삼고
以德爲循(이덕위순) :     덕성을 순리라 여긴 것이다.
以刑爲體者:             형벌을 근본으로 삼음은
綽乎其殺也:             너그러움이 곧 그 죄를 죽이는 것과 같고
以禮爲翼者:             예의를 날개로 삼는다 함은
所以行於世也:           세상에 널리 禮가 펼쳐져야하는 까닭이며
以知爲時者:             아는 것을 기회로 삼는다 함은
不得已於事也:           어쩔 수 없이 일을 할 때를 위해서이다.
以德爲循者:             덕성을 순리라 여기는 것은
言其與有足者至於丘也:   두 발이 있어야 언덕을 오른다는 말이다. (혼자는 못사는 것이니 이웃에 덕을 베푸는 것을 순리라 생각하고 살아간다는 말이다.)  --소도 어덕이 있어야 비빈다.--
而人眞以爲勤行者也:     이것을 진인은 꼭 지켜야 할 규범으로 삼은 것이다.
故其好之也:             그러므로  그것이 좋다고 한 것이다.
其弗好之也一:           그것이 좋지 않다고 하는 것이 하나 있다면
其一也其不一也:         그 하나는 하나가 아니요.
其一與天爲徒:           그 하나는 하늘에 주어 따르게 하고.
其不一與人爲徒:         그 아니라는 하나는 사람에 주어 따르게 한 것이니
天與人不相勝也:         하늘과 사람은 서로 다투지 못한다.
是之謂眞人:             이런 사람을 진인이라고 한다.
死生命也:               죽음과 삶은 운명이요
其有夜旦之常天也 :      命은 밤과 아침의 일정한 하늘에 있는 것이다.
人之有所不得與皆物之情也: 인간은 모든 만물과 같이 어쩔 수 없는 바가 情이다.
彼特以天爲父:           이는 다만 하늘을 아버지로 여기고
而身猶愛之:             몸소 유달리 사랑하는데
而況其卓乎:             하물며 그보다 훌륭한 것을 어찌 사랑하지 않겠는가?
人特以有君爲愈乎己:     사람들은 군주를 자기보다 났다고 여기어
而身猶死之 :            몸소 목숨을 던지는데
而況其眞乎:             하물며 그보다 진실한 것을 위해 어찌 목숨을 던지지 않겠는가?
泉涸:                   샘물이 말라
魚相與處於陸:           물고기가 땅위에 모여
相呴以濕:               서로 거품을 뿜어 물을 끼얹고
相濡以沫:               서로를 적셔 주는 것은
不如相忘於江湖:         강이나 호수에서 서로의 존재를 잊고 있는 것만 못하다.
與其譽堯而非桀也:       모두들 요임금을 칭찬하고 걸왕을 헐뜯기보다는
不如兩忘而化其道:       양 쪽을 다 잊고 도를 논하느니만 못하다.
夫大塊載我以形:         자연은 우리에게 모습을 주었다.
勞我以生                삶으로써 나를 힘들게 하고
佚我以老:               늙음으로써 편하게 하며 
息我以死:               죽음으로써 쉬게 한다.
故善吾生者:             그러므로 내 삶을 좋다고 하는 것은
乃所以善吾死也:         곧 죽음도 좋다고 하는 셈이 되는 것이다.
夫藏舟於壑 :            무릇 배를 골짜기에 감추고
藏山於澤:               그물을 못에 감추고서
謂之固矣:               그것으로 단단하다고 한다.
然而夜半有力者負之而走: 그렇지만 한밤중에 장사가 그것을 메고 달아나면
昧者不知也 :            어리석은 자는 알지 못한다.
藏小大有宜:             작은 것을 큰 것에 잘 감추었다 해도
猶有所遯:               오히려 가지고 달아난다.
若夫藏天下於天下而不得所遯: 만약 온 세상을 온 세상에 감추면 훔쳐 갈 곳이 없다.
是恒物之大情也:          이것이 바로 만물의 커다란 情이다.
特犯人之形而猶喜之:      그저 사람의 형체를 얻은 것을 기뻐하지만
若人之形者:              사람의 형체란
萬化而未始有極也:        만 가지 변화에서 시작도 못하고 끝난 꼴인 것이다.
其爲樂可勝計邪:          그 것이 즐겁다하면 답이 나오겠는가?
故聖人將遊於物之所不得遯而皆存: 따라서 성인은 모든 시물의 존재를 떠나 아무것도 없는 경지에서 노닐고자 한다.
善夭善老:                일찍 죽어도 좋고 늙어도 좋으며
善始善終:                태어나도 좋고 죽는 것도 좋다.
人猶效之:                사람들은 가히 본받으려 하는데
又況萬物之所係:          더더욱 만물이 매여 있는 곳에
而一化之所待乎:          한가지의 변화가 대수롭겠는가.
夫道:                    데체 도란
有情有信:                나타나는 작용이 있고 믿을만한 것이 있으나
無爲無形:                행동도 없고 형체도 없어
可傳而不可受:            전할 수는 있으나 받아들일 수는 없다.
可得而不可見:            터득할 수는 있으나 볼 수는 없다.
自本自根:                스스로 근본이 있고
未有天地:                천지가 아직 생기기 전의
自古以固存:              옛날부터 본래 존재하며
神鬼神帝生天生地:        귀신상제하늘과 땅을 낳고
在太極之上而不爲高:      가장 높은 곳 더 위에 太極위에 있으면서 높은 척하지 않고
在六極之下而不爲深       가장 깊은 곳보다 밑에 있으면서 깊은 척하지 않는다.
先天地生而不爲久:        천지보다 먼저 생겨났으면서도 오래됐다 하지 않고
長於上古而不爲老:        까마득한 옛날보다 더 오래면서도 늙었다고 하지 않는다.
狶韋氏得之以挈天地:      희위씨는 도를 터득하여 천지를 들고 다니고 
伏羲氏得之以襲氣母:      복희씨는 도를 터득하여 생성의 기운 속에 들어갔다.
維斗得之終古不忒:        북두성은 도를 터득하여 영원히 변함없고
日月得之終古不息:        해와 달은 도를 터득하여 영원히 꺼지지 않고
堪坏得之以襲崑崙:        감배는 도를 터득하여 곤륜산에 들어가고
馮夷得之以遊大川:        풍이는 도를 터 황하에 노닐며
肩吾得之以處大山:        견오는 도를 터득하여 태산에 살고
皇帝得之以登雲天:        황제는 도를 터득하여 하늘에 오르며
전頊得之以處玄宮:        전욱은 도를 터득하여 현궁에 살고
禺强得之立乎北極:        우강은 도를 터득하여 북극에 서 있다.
西王母得之坐乎少廣:      서왕모는 도를 터득하여 소광산에 앉았고
莫知其始莫知其終:        태어난 때도 모르고 죽은 때도 알지 못한다
彭祖得之上及有虞:        팽조는 도를 터득하여 위로는 유우 때부터
下及五伯:                밑으로는 오패 때까지 살았고
傅說得之以相武丁:        부열은 도를 터득하여 무정을 도와
奄有天下乘東維:          천하를 차지하고  동유를 타고
騎箕尾而比於列星:        기미에 올라 많은 성신과 나란히 있게 되었다.
 

                                                                 -꽃신장사 역-

 

 

  
 周易天文解 繫辭上 -1-2-


주역천문은 태양과 달의 운행뿐만 아니라 은하수와 토성의 운행까지를 포함한

천체력(天體曆, astronomical ephemeris)으로써

현재의 역법과도 차이가 없을 만큼 훌륭한 천문을 하였다.

태양의 이동좌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밝은 태양을 육안으로 직접 관측한 것이 아니라

 천문 수학의 계산에 의해서 가능하다. 고도의 천문수학이 존재했음을 의미한다.

주역 전편의 천문적 해석을 올리기 이전에 독자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미궁의 숫자에 관한 내용을 먼저 밝힌다. 

 

 

 


주역달력

 

 


주역은 땅에 내려와서 坤이라는 지혜로운 여인을 얻어 결혼했다.

 

그 마누라에서  12자식을 얻었다.


震이라는 동내에 살 때 장남을 낳았고


巽이라는 동내에 살 때 장녀를 낳았다.


坎이라는 동내에 살 때 또 두 아들을 낳았고


離라는 동내에 살 때 또 두 딸을 낳았다.


그도 모자라서


艮이라는 동내에 살 때 세 아들을 낳았고


兌라는 동내에 살 때 세 딸을 얻었다.


그 뿐이 아니다.


바람을 피워


畜이라는 동내에 가서 작은 마누라를 얻어서


鼎이라는 동내에 살 때 아들 하나를 더 얻어 두었다.


모두 13 자식을 두었다.


封禪봉선을 마친 뒤 하늘의 구역을 나누워 주었는데


13 자식에게 똑같이


28간 씩 나누워 주었다.


그리고 등기해 줄 때 주소지 이름을 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이라 했다.


첩의 자식에게는


12자식의 맨 뒷자리 마다 한 간 씩을 떼어주었으나 번지수도 없는 공란이 됐다.


주역 천문도의 이력이 이러하다.


大衍之數五十50, 其用四十有九49. 分而爲二以象兩2, 掛一以象三3, 揲之以四4以象四時4, 歸奇於扐以象閏, 五歲再閏5 ,故再扐而後掛. 天數五5, 地數五5, 五位相得而各有合. 天數二十有五25, 地數三十30, 凡天地之數五十有五55. 此所以成變化而行鬼神也. 乾之策二百一十有六,216 坤之策百四十有四,144 凡三百有六十,360 當期之日.二篇之策 2, 萬有一千五百二十,.11.520 當萬物之數也.是故四營而成易4, 十有八變而成卦18, 八卦而小成8. 引而伸之, 觸類而長之, 天下之能事畢矣. 顯道神德行, 是故可與酬酢더불어, 可與祐神矣. 子曰, “知變化之道者, 其知神之所爲乎?”

위 글의 내용과 숫자는 시초점을 칠 때 사용하는 揲蓍法설시법의 설명이라고 알려져 있다.
각설하고
천문 역의 숫자로써 정의해본다.

 

 

其用四十有九49
대연지수50,을 사용함에 있어 왜? 하나를 뺀 49.의 수만을 사용하는 것일까?
50,을 49.로 쓰는 이유는 달력을 만들 때 필요한 치윤의 방편이며
천문도의 360°에 365일의 날짜를 끼워 맞추기 위한 숫자의 맞줄임에 이용한 것이다.
만물수11.520를 49.로 나누면
11.520/49=.235.10204081632653061224489795918
235라는 수는 달의 수를 의미한다.
235월 * 29.530588일= 235*29.530588= 6939.68818일이 된다.
이 6939일은 태음태양력이 계절과 일치하는 주기이다.
365.2422일*19년=6939.6018일이다.
235월을 12달로 나누면 19년7개월이 된다.
19년 7윤법이라 하는데, 19년에 윤달 7개월을 넣어 235삭망월로 하게 되어 있다.
다름 아닌 19년 7윤법의 계산방법이다.
이 주기를 공자시대 이전인 BC 600년경에 발견하여 章장이라 하였다,
서양에서는 BC 433년경 메톤이 발견하였다.
萬物數11.520는 주역천문의 章장인 것이다.

 

이제 49의 수를 이용해 태양력을 관찰하는 톱니바퀴 달력을 만든다.
주역천문은 1년의 길이가 366일이다.
천문도의 360°에 366일의 날짜를 끼워 맞추기 위해 숫자를 맞줄임을 해보자.
49라는 숫자만을 사용했으니 매50단위마다 1일을 차감한다.
다시 말하면 천문도상 50°에는 51일 이라 표시하고 100°=102일, 150°=153일이라 표시해 나가면


 360°에서는 366일이 된다.

 

 

그림1

 

 

또한 달을 관찰하는 태음력 톱니바퀴 달력을 만들 때는 역의 방법으로 사용한다.
달의 순태음력은 29.530588일 *12달=  29.530588*12=354.367056일이다.
354일을 360°의 톱니바퀴에 배열하는 방법 또한 위와 동일하다.

 

 

그림2

 

萬有一千五百二十,.11.520 當萬物之數也


뿐만 아니라 주역천문에서는 토성의 주기를 이용한 달력을 만들었다.
위에 나열된 주역의 상수 중 乾策216 坤策144 凡360 萬物數11.520이라했다.
11.520/360= 32
32의 주기는 무슨 의미인가.
토성의 회합주기에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를 만들기 위한 수치이다.
밤하늘에 또 다른 기준성으로 존재한다.
토성의 공전 주기는 29.5년이나 걸린다.
따라서 토성saturn의 회합주기 378일이다.


토성의 주기 톱니바퀴는 64卦의 爻효에 실어놓았다. 
64卦의 爻數는 64 * 6 = 384爻가된다.
384의 톱니에 378수를 싣는 방법 또한 위와 동일하다.

 

 

그림3

 

이 3가지의 톱니바퀴를 만들 때 똑같은 방법이 이용되는 것은


두 수의 차이가 6이라는 공통점 있기 때문이다.
366일 -360° = 6, 태양
360° -354일 = 6, 달
384효 -378일 = 6, 토성
토성과 태양의 톱니가 맞물려 돌아가면11.520의 장주기가 이뤄진다.
토성 384*30 = 태양 360*32 = 11.520
태양 366*32=11.712일
토성 29.5년:11520=30년:x
x= 11520*30/29.5=11715.25일

 

 

五歲5再閏凡天地之數五十有五55
55는 5년간의 치윤일이다.
태양: 365.2422일
달:   354.367일
365.24-354.367=10.873일
10.873일*5년=54.365일
5년간 차이= 치윤일 54.365일
天地之數五十有五   55일이다.
五歲再閏 5년에 두 개의 윤달을 둔다.

 

分而爲二以象兩2, 掛一以象三3, 揲之以四4以象四時4, 歸奇於扐以象閏,
톱니바퀴살에 숫자를 적는 방법이다.
주역괘의 효를 이용했다.
分而爲二以象兩2        제일먼저 효의 ䷁陰 ䷀陽을 나눈 모양이다.
掛一以象三3              괘 하나에 세 개의 상이 있다.
揲之以四4以象四時4   (괘)네 개를 계산하여 시간 값으로 한다.
                                1괘는 3효 * 4개 = 12爻는 시간 단위
 歸奇於扐以象閏        배열을 해나가는 뒤에 추가로 윤달의 모양을 끼워 넣는다.
                                12爻 +空爻1 =13爻를 만든다.

 

 

마야의 달력에도 13일 주기의 달력이 있다.


13일 주기는 28수의 배열을 위해 만들어진 듯하다.

13 * 28 = 364

 

 

그림5


그림과 같이 톱니바퀴살에 숫자는 13단위로 배열해 나가는 것이다.
50의 단위마다 한자리를 차감한다. 50은 49, 100은 98이 되어가는 형식이다.

 

그림 6

 


乾之策二百一十有六,216 坤之策百四十有四,144 凡三百有六十,360 當期之日
천문도 360°의 선분을 음양으로 분할했다.
이때의 기준은 은하수가 된다.


216°와 144°의 분할은 우리은하의 중심 좌표의 이동 경로이다.


은하수의 모양은 천문도의 중앙에서부터 이래 쪽으로 산을 이룬 모양이다.
은하의 중심방향좌표를 기준으로 위쪽을 하늘 乾策으로 삼고


천문도의 아래쪽은 땅끝으로써 坤策이라 하였다.


이 좌표는 齊乎巽方으로써 주역천문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좌표이다.


이곳의 은하수는 여름밤 그야말로 찬란한 은모래밭이 되는 곳이다.
또한  남두육성이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써


북두칠성과 함께 밤시간을 알리는 시계 역할을 하는 별자리가 잇는 곳이다.


巽方동남쪽으로써 동지에 해가 떠오르는 곳이며 은하의 시작 부분이 되는 곳이다.


천문도상 이 곳에서부터 하늘과  땅을 구분한 것이다.


우리은하의 중심 좌표는 동남쪽 107°에서 떠올라서 251°서남쪽 坤方으로 사라진다.
이 은하의 중심좌표 이동 각이 144°坤之策百四十有四인 것이다.

 


그림7
是故四營而成易4, 變而成卦18,
四營4영으로 이루는 역인데 18의 효로의 변화로 이뤄진 괘이다. 
4*18= 72의 효는 1년을 5행의 근원에 맞춰 나눠진 것이다.
춘하추동의 분할에 土氣를 추가한 것이다.
달과 태양에 주기를 맞출 뿐만 아니라
토성saturn의 회합주기를 추가 적용한 것이다.
흔히 토왕용사土旺之節로 알고 있는 72일이다.


八卦而小成8.
8개의 괘로 작은 역을 이루었다.
방위의 표시이다.


그림8


引而伸之觸類而長之      가져다가 들이대고 맞춰보는 것 중에는 최고다.
天下之能事畢矣          천하의 일을 끝내줄 수 있다.  
顯道神德行              나타나는 도는 별자리가 높이 떠서 가는 덕분이다.
是故可與酬酢            이렇듯 더불어 뜨고 지며 돌아가는 것이니     
可與祐神矣              별자리가 높이 떠서 함께 우회할 수 있는 것이다.
子曰
知變化之道者            변화를 아는 것은
其知神之所爲乎          그 별자리가 높이 떠서 가는 바를 아는 것이다.
 
변화를 아는 것은 하늘의 별자리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천문 수학을 통하여 미리 계산 하고 예측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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周易天文解 說卦傳 -3 -

 <>


입口에서 나온 소리는 言이고 言이 모여 說이되여 퍼져나가 귀耳로 聽듣는다.


우리가 말하는 소리의 傳波를 눈으로 볼 수 있을까?

 


說卦傳은 言에관한 해설서이다.


주역천문에서 言의 의미는 무엇인가?


입에서 나온 소리는 8방으로 동심원을 그리면서 퍼져나간다.


듣는 이는 퍼져나간 팔방의 소리 모두를 듣는 것이 아니고 가장 짧은 거리로 직진한 소리만을 듣는다. 그 소리를 雷라한다.


퍼져나가는 소리를 눈으로 보고 그림을 그리면 천문도가 된다.


즉 동심원을 그리는 파장은 천문도의 둥근 적위 선분이 되고


극점은 입이 되고 여기서 곧바로 퍼져나가는 말은 극점에서 내려 그은 垂線이 된다.


言은 垂線의 의미이며


說은 사방으로 그어놓은 垂線의 집합이다.

 

 


說卦傳은 태양의 위치변화에 따른 황경의 변화는 물론 북극을 중심으로 내려진 수선인 적경과 은하수의 북극의 이동 변화까지를 아울러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言의 고문자의 상형은 辛 + ㅂ 자로 이뤄졌다.

辛은 하늘에서 혜성이 땅으로 내리꽂히는 모양이다.

ㅂ 자모양의 둥근 적위 쪽으로 내려 그은 선분의 의미이다.

辛은 만물이 땅으로 내리꽂히는 힘 만류인력萬有引力의 의미로써
천문해자에서 辛은 “무게”의 의미를 가진다.

說의 고문자의 상형에서도 八나눔의 의미로써 선분의 角분할 모양을 상형했다.

 

 

說과 言의 천문적 의미가 잘 나타나는 곳이

說卦傳이다.

 

說卦傳05

 

兌: 正秋也, 萬物之所說也, 故曰說言乎兌
艮: 東北之卦也, 萬物之所成終而所成始也, 故曰成言乎艮
兌, 正秋也, 萬物之所說也,
兌는 가을이고 만물의 說이 있는 곳이라 했다.
兌는 西方이다.
說은 극점에서 내려진 선분을 의미한다.

그림은 bc2565년 추분 때 태양이 서쪽에 머무를 때의 하늘의 좌표이다.

극점에서 내려진 선분 說은 네 가지가 있다.
1. 북극에서 내려진 적경 360°,24시 선분

2. 황극에서 내려진 황경 360°선분

3. 은하의 북극에서 내려진 은경 360°선분

4. 관측자의 천정에서 내려진 방위각 360°선분이다.


그림1

 


兌, 正秋也, 萬物之所說也,이란

모든 극점에서 내려진 모든 선분이 모두 모여 있다는 말이다.

 

 

또한

艮: 東北之卦也, 萬物之所成終而所成始也, 故曰成言乎艮
艮은 동북방향이고 言이 이뤄진 곳이라 했다.
그림은 bc2565년 하지 때 태양이 동북쪽에 머무를 때의 하늘의 좌표이다.


그림2

 


 


모든 선분이 춘분점을 통과하는  좌표값이 0이되는 위치이다.
成言乎艮 의 의미인 모든 선분이 0점으로 이뤄진 상황이다.

 

 

그리고
齊乎巽東南也
齊也者 言萬物之絜齊也이라 했다.

巽은 동남방으로 言선분을 絜齊가지런하게 묶어 놓았다고 했다.

동남방에서 태양이 머무를 때는 동지 때이다.

그림에 적도. 황도 .은도가 가지런하게 나타나는 모양이다.

齊자의 고문자 상형과 아주 잘 어울리는 하늘의 모양이다.


그림3

 


 


위 본바와 같이

說과 言의 천문적 의미는
說은 극점에서 내려진 垂線을 의미하고

言은 개별적 선분의 시간값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런 내용의 표현 기술은 그냥하늘의 좌표가나타나서 육안 보아서 알 수있는 것이아니다.
고대 주역시대에 이미 고도의 천문 수학을 이용한 천문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내용이다.

 


세종대왕님 때 천문학자 이순지는 효자여서 늙은 어머니를 보살피려 귀향하려고

여러차례 상소를 올렸지만 허락하지 않았다.
상소 내용에
천문이란 굳이 밤하늘을 볼필요가 없이 방안에서도 수학적 계산만으로도 충분한 것이니
제발 집에좀 보내달라고 하소연 했다.

 

赤經적경 right ascension
천구상의 천체의 위치를 나타내는 좌표의 하나로서
적도좌표에서 춘분점을 지나는 시간권과 천체를 지나는 시간권이 이루는 각을 말한다.

춘분점을 지나는 시간권 부터 천체를 지나는 시간권이 이루는 반시계방향의 각을 0°에서 360°또는 0

에서 24시의 범위로 측정한 값이다.

 

黃經황경 celestial longitude
황도좌표계의 북 남극과 어떤 천체를 지나는 대원이 황도와 교차하는 점으로부터 춘분점까지의 각거리를
말하며 천체의 위치를 나타내는 데 사용한다.
황경은 황도를 따라서 춘분점으로부터 동쪽으로 360°까지 측정한다.

 

銀經은경 galactic longitude

제1기준원인 은하적도 상에서 은하 중심 방향 선과 은하적도가 만나는 은중점(lc)으로부터 목표 천체까지 반시계방향(CCW)으로 잰 각거리 이다.

방위각은 0°에서 360°사이의 값을 가진다. 

 

方位角방위각azimuth

천구(celestial sphere)상에서 천체의 위치를 표시하는데 있어
그 천체를 포함하는 수직권과 관측자가 서 있는 위치를 포함하는 자오선(meridian)이 이루는 각도를 방위

각이라 한다.

남점을 기준으로 하여 서쪽으로 360°까지 잰다. 

남점의 방위각은 0°서점은 90°북점은 180°동점은 270°가 된다.
[출처] 적경 | 두산백과

 

 

한서율력지

 

 

사천성에서 발굴된 진한시대(BC221~AD220)전각화 사진출처우리의 역사를 복원하는 www.coo2.net


수천 년간 계속되는 소송사건이 있다.

이미 공공과 전욱 집안간의 피 터지는 싸움은 전욱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전투의 승리였을 뿐 천자의 지위는 아직도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다.

천자의 지위는 누구의 曆法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정해진다.

아무리 강한 권력을 소유했어도 하늘의 제사를 관장하는 천문을 하지 못하면 천자의 지위를 얻을 수 없다.


억울한 공공이 항소장을 쓰면서 제 2라운드가 시작되었다.

고등법원의 판사는 西王母로 정해졌다.


그림을 보면서 재판 과정을 구경해보자.


왼편의 顓頊전욱은 아직도 황제의 위세를 보이려고 머리에 깃털을 꽂고 등장했다.

그의 아버지 韓流를 닮아서인지 목이 길고 귀는 없고 돼지 입을 하고 몸은 기린 같고 다리

두 개가 한데 붙어 있고 발은 돼지발이다.

 

변론의 증거물로 솟대와 삼족오를 가지고 나왔다.

한편 오른쪽의 共工공공은 철가면에 꼬리가 달려있다. “꽃신”이란 자의 말에 의하면 공공은 부주산을 들이받아 이마에 혹이 났다 했는데 자세히 보니 혹이 아니고  뿔이 나있다.

마치 蚩尤치우를 보는 듯하다.

증거물로 접시돌리기를 비롯해 증인으로 복희,여와, 형천은 물론 무덤 속에서 형천의 머리까지 모시고 나왔다.

재판정의 장래정리를 위해 먼저 구미호가 등장했다.

 

 

서왕모가 입장하고 재판이 시작됐다.


공공/  왕모님! 저들에게 수대에 걸쳐 피붙이는 도륙되고 종묘사직이 빈터가 된 마당에  패자가 부슨 변명을 하겠습니까. 

다만 그에 더하여 억울한 누명까지 쓰게 되니  이제 마지막으로 찢어 발겨지더라도 한 판 더 붙게 해주십사하는 청을 드리고자 합니다.

        부디 흑백을 밝히시어 억울함을 씻고 하늘의 뜻을 돌이켜 후대에 아름다운 전설로 남을 수 있도록 두루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서왕모/ 내가 프로모터가 아니니 싸움은 허락할 수 없다. 억울한 것이 뭔지나 말해 보거라?

공공/   저들이 말하기를 제가 부주산을 들이받아 땅이 기울어졌고 하늘이 뚫려서 큰 비가  쏟아진다고 헛소문을 퍼트렸습니다.

서왕모/ 전욱은 이 말을 인정하는가?

顓頊/   공공이 거짓말 하고 있습니다.

땅이 기울기 전의 얘기부터 해야겠습니다.

전에 땅이 기울기전에는 막대기 하나로도 천문 현상을 알 수 있습니다.

念世초등학교 아이들도 다 아는 천문이론입니다.

제가 가지고나온 이 솟대를 반듯이 세우고 해 그림자를 보면 압니다.

더 정확한 측정을 하기위해서는 삼족오를 이용하는데 삼족오를 솟대 꼭대기에 올려두고  남쪽을 향해 세발을 일렬로 세웁니다.

정오가 되면 삼족오 세발의 그림자는 한데 모여서 일직선으로 보입니다. 이때 태양의 높이를 기록해두면 그 차이가 23.5°가되고 땅이 태양을 한 바퀴 돌면서 생기는 계절의 변화로 나타납니다. 빈틈없이 절기와 시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공공 저 녀석이 부주산에 해딩 한 후로 부터는 잘 안 맟더라고요. 땅의 축이  23.5°가 기울어진 값으로 계산을 해야 맞더라고요. 제는 오리발입니다.

공공/   진짜 오리발은 너다.

아! 왕모님이시여! 이 억울함을 어쩌면 좋단 말입니까?

제가 부주산을 들이받은 것이 아니고 지구의 축이 태양의 축에 대해 23.5°기울었다는 이론을 발표한 장본인 입니다.

전욱이 재내들은 작대기 하나로 천지의법을 다 알고 있는 것처럼 백성들을 기만하다가는 잘못된 천문이론은 뉘우치지는 않고 남의 논문을 슬쩍 표절한 것에 더해 이제는 아예 자신들의 잘못된 과거의 이론을 합리화하기위해 엉뚱한 전설을 만들어낸 조작극인 것입니다. 이 얼마나 황당한 일입니까?

제가 거짓말을 했다고요?

저는 거짓말을 제일 싫어합니다.

제 이름자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반듯한 것을 제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共工 = “함께 같이 도모한다.”는 뜻입니다. 거짓이 없어야 서로 하나가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두개의 반듯한 젓가락만 있으면 제 이름을 쓸 수 있을 만큼  비뚤어진 곳이란 없는 이름을 가진 제가 어찌 거짓을 얘기하겠습니까?

왕모님! 저는 저들에게 뒤통수를 얻어맞았습니다.

전욱의 이름이 顓頊이지요.  顓頊 = “오로지 뒤통수를 친다.”는 뜻입니다.

자손대대로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두신다면 영원히 이 땅에 올바른 법은 설자리를

잃고 맙니다.

顓頊/   야 이놈아! 인신공격은 말고 증거를 대봐!

공공/   인신공격이 아닌 것이 고대의 진실은 한 글자, 한 마디 언어와 한 장의 그림 속에 깊이 감춰져있기 때문이다!

서왕모/ 어허!  어허!  그래 서로의 물증은 있더냐?

공공/   예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법정의 상황을 그대로 그린 사천성에서 발굴된 전각화 이 그림이 바로 물증입니다.  그 옛날 우리가 한창 활동할 때의 그림이니까 당시의 사실기록입니다.

그림을 제대로 설명한다면 당시의 역법을 누가 더 잘 알고 있었는지는 자명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서왕모/ 허! 그래 공공은 아주 자신이 있는 듯하니  어디 전욱 너부터 예기해보겠느냐!

顓頊/   크! 글쎄요. 진한시대(BC221~AD220)전각화라고 하니까 아마도 우리들 이야기를 후대에서 그림으로 그린 듯싶습니다. 

왕모님의 모습도 보이고,

크! 우리 아버지한테 열나게 당한 친구들 다나와 있네그려!

저 그림을 보시다시피 형천은 아무데서나 깝치다가 목이 달아났습니다.

천자의 덕목은 신중하고 입이 무거워야한다는 교훈을 그린 듯합니다.

뒷날에 장자라는 사람도 天地有大美而不言,四時有明法而不議萬物有成理而不說聖人者천지의 아름다움이 있어도 말하지 않고, 천문의 법칙을 알아도 논하지 않고, 만물을 이루는 이치를 알아도 말하지 않는 것이 성인이란 말이 있는데 이 말이 무슨 뜻이겠습니까. 그리고 천기누설 현장즉사란 말은요? 뭐 천기누설이란 것이 다른 것 있나요. 천문의 방법을 이르는 말인데 天子나 알아야할 천문이론을 굳이 백성들한테 퍼트려서 좋을게 뭐있겠습니까. 황제가 되려거든 형천처럼 나부대지 말라는 경계의 뜻이 담겨있습니다.

서왕모/ 그럴 듯하다. 공공 너는?

공공/   예! 顓頊저녀석이 천기누설 운운하며 또 겁을 주고 있습니다.

저 그림은 BC 2333년 당시의 천문 역법을 서술한 그림이니까 당시의 천문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본래 저의 이론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저는 그 당시 이미 우리은하의 구조를 알고 있었고  우리은하의 궤적을 이용한 훌륭한 天文을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弘益을위해 열심히 공부하던 도중에 잠시 국방을 소홀하여 저들에게 당했고 戰勢가 불리해지면서 부터 세상의 모든 덤터기는 저에게 뒤집어씌워졌을 뿐입니다.

아래그림을 보시면 共工 저는 접시를 돌리고 있습니다.

오른쪽 그림이 더 쉽게 이해됩니다.  뿌리부분에는 각각의 축간 각도까지 나타내 보였습니다.

그 아래 그림이 당시 전욱과 저의 이론차이를 그림으로 나타냈습니다

 

 

 

당시 전욱의 이론은 지구축이 기울지 않고 반듯하여 태양을 공전할 때 상하로 움직인다고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제가 그 이론을 깨고 23.5°기울었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더 이상 저의 주장은 피력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우리 은하수를 포함한 저의 스케일 큰 천문이론은 그동안 계속 전승되어왔습니다. 이미 우리은하의 구조를 이해하고 있었단 말입니다.

뜨르판에서, 고구려에서도 .... 그림을 보시죠.


보시다시피 저의 이론은 누군가에 의해  짓밟혀 왔을 따름입니다. 이상입니다.

 

서왕모/ 거참! 그런데 말이다. 너의 은하개념이 포함된 훌륭한 천문이론이라면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또한 후대에는 오히려 顓頊曆이라는 역법까지 생긴 것이냐?

공공/   전욱의 역법은 후 전쟁의 와중에 권력을 이용해서 여기저기서 주서 모은 천문이론일 뿐입니다. 

백성들을 기만할 정도의 천문으로 만족했고 또한 은하의 개념을 포함시키면 태양이라는 존재가치가 그 만큼 축소되어야하니 태양을 숭배하던 그들의 천자지위까지 축소되는 꼴을 용납하지 않은 것입니다.  

훌륭한 천문이론일 수록 골치가 아프니 배부르고 등 따신데 거기에 투자할 이유가 없었던 것입니다.

아마 제가 주장한 은하개념은 사장되었다가 후대에 서양으로 전수된 듯합니다.

저 그림이 BC2.333년 때이니까 念世代로따지면 무려 4.300년 후의 일입니다.

4.300년 전의 저는 우리 은하의 구조를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그들이 믿어 주겠습니까?

서왕모/ 모를 일이다.

내가 穆王과 崑崙다방에서 천상의 음악을 감상하느라 천문수학을 게으른 탓이기 도하다. 참 후회스럽다. 그러니 판결은 다음으로 미뤄야겠구나.

공공/   왕모시여 안 됩니다!

수천 년 동안 창자에 얼음을 채우고 봄을 기다려 왔는데 또다시 겨울을 맞으라니요.  그리고 저의 문제뿐아니라  서왕모님의 누명까지 벗기는 기회가 되도록 선처해 주십시오.  세상의 인간들이 당신을 사람 같지만 표범의 꼬리에 호랑이 이빨이라고 하는데 王母의 체면에 억울하지도 않으십니까?

서왕모/ 나는 휘파람만 불 줄 알지 인간의 언어는 한 마디도 모른다.  그러니 무슨 말을 해도 개념치마라.

                         ............................................


공공/   그러니....

인간들의 언어로 정당한 이유 없이 의식적으로 직무를 포기하거나 직무 또는 직장을 이탈하는 것을 직무유기라 한다.

서왕모가 직무유기 했다.

        더 이상 소득이 없을 듯하여

서왕모가 알아듣지 못하는 인간의 언어로 서왕모가 누구인지 밝혀본다.


우리은하를 崑崙이라한다.

우리은하수의 중심점을 西王母라한다.

우리은하의 북극을 “刑天의 머리” 라 한다.

위 그림은 서왕모가 태양을 두 손으로 들고 바라보고 있는 그림이다.

그 아래 지구가 있다. 평평한 톱날이 지구의 지평면이다.

태양과 지구사이를 검게 칠한 것은 당연하다. 태양을 바라보고 있는 서왕모는 태양의 강한 빛 때문에 지구를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그림의 현재 천문상황은 은하의 중심방향과 - 태양과 - 지구가 일직선상에 놓여있는 食의 순간을 그린 것이다.

 천문그림으로 보면


 

서왕모의 양쪽 볼록한 단지와 같은 부분이 우리은하의 중심부분이다.

현재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우리은하의 중심부분이 부풀었다는 표현까지도 그림에 나타낸 것이다. (우리은하의 중심이라는 말은 더 정확하게는 은하의 중심방향이라 표현됨)

그림 속에는 不周山도 보인다.

지구의 모습이 사각의 틀로 그려있다. 아마 독자는 天圓地方의 의미로 볼 것이다.

그러나 톱날의 형태를 그린 이유를 이해하면 둥근모양이다. 저 그림은 다원추도법을 이용해 그린 4방위의 방성도 그림이다.

 

 

 

위 원본 그림은 서왕모의 시선으로 그린 그림이다. 그렇다면

우리 인간의 위치는 어느 곳에 설정해야할까.

물론 지구를 떠날 수 없다.

지구의 그림 위쪽에 있다고 설정하면 서왕모의 시선으로 검게 표현한 부분은 태양이 빛나는 대낮이다.

지구의 아래쪽으로 설정하면 태양이 지구 반대쪽에 있으니 우리는 밤하늘을 보고 있는 상황이다.

 

대낮 쪽에는 태양만보이니 별 이야기꺼리가 없다.

아래쪽 밤으로 설정된 곳에는 목이 달아난 형천이 설치고 있고 그 옆에 따로 형천의 머리가 보인다..

본디 춤울 잘 춘다는 머리 없는 형천의 의미는 무엇이고 

무덤에서 나온 형천의 머리는 가는 줄로 역어서 지구를 통과한 후 태양에 묶어놓았다.

무슨 의미일까? (우측 그림)

다름 아닌 태양의 위치에 따라 형천의 머리위치가 바뀐다는 의미이다. 즉 태양의 위치변화에 따라  우리은하의 북극 좌표가 변한다는 말이다.

그럼 태양의 황극의 변화와 은하북극 좌표의 변화를 보자.

 

이제 시간의 흐름에 따라 황극과 은하북극의 위치를 보면

서왕모 그림에서 황극이 북극과 나란히 있을 때

우리은하의 북극위치는 3의 위치에 있다.

이때 밤하늘에는 어떤 그림이 펼쳐질까?

그럼 BC2333년 1월 공자님 동내에서 본 밤하늘 그림과 서왕모 그림을 비교해보자.

파란색 점들의 좌표를 보자!

황극 -북극-북두칠성이 일렬로 12방향에 자리해있다.

북두칠성은 서왕모 그림의 칠성판을 의미한다. (칠성판: 시체를 올려놓는 판 =북두칠성 의미)

그림에서 칠성판이 위쪽에 있지 않고  아래쪽에 그려진 이유는 북두칠성은 황극과 마주하여 돌고 있다. 황극이 가장 북쪽에 위치할 때 북두칠성은 아래쪽을 향해있기 때문에 그 의미를 표현한 것이다.


서왕모 그림을 충족한 좌표들이다.            

(참고: 위 천문현상은 오늘날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4.000년의 세차운동으로 인하여 많은 차이가 난다.)



자 이때 우리은하의 북극 좌표와 무덤에서 나온 형천의 머리위치를 보자.

좌측 하단에 정확히 일치한다.

이제 하나씩 동양별자리와 서양별자리를 맞춰나가 보자.

북두칠성 우측에 페르세우스 별자리가 보인다.

서왕모 그림에서 우측에 누가 서있나? 공공이 서있다.

 “페르세우스” = “공공”

좌측에 “목동” 별자리가 떠오른다! 누구인가?

“목동” = 顓頊전욱이다.

그럼 복희와 여와는 누구인가?

“복희와 여와” (카스토르와 풀르스) = “쌍둥이”

감이 오시는가?

동서양의 천문이 하나였다는 사실이......

형천의 잘려진 머리가 은하의 북극인데 서양의 천문학자는 왜 하필이면 “머리털 자라”라고 했을까?  “형천의 잘려진 머리” =“머리털 자리” = “은하의 북극”


이제 고대 역사를 다시 보는 발상의 전환을 시도한다.


머리가 없는 형천의 몸뚱이가 있는 곳이 “사자자리”이다.

“형천의 몸뚱이” = “사자자리”


어허! 이건 아닌데 사지자리의 A별 “레굴루스”는 황제별 아닌가?

이름은 헌원(軒轅) 삼황오제 중 하나.

황제 헌원(黃帝軒轅)

염제 신농과 그 제후들과 치우를 물리치고 천자(天子)가 되었다는데.

형천의 몸뚱이가 = 황제 헌원(黃帝軒轅)이라고?

어! 어!  기록에

황제의 칼에 형천의 목이 날아갔다는데.....

이 문제를 어떻게 이해해야할까?



아 아!! 그렇구나.

역사의 왜곡으로 보자.

bc2333년 별자리의 위치가 그림내용을 대다수 충족하는데 유독 헌원(사자)자리가 맞지 않는 것은 역사의 왜곡으로 볼 수박엔 없다.

형천은 과거 황제의 지위에 있었던 사실을 그림은 비밀리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다.

염제 신농, 치우등의 찬란한 황제의 역사가 있었다는 말이다.


무덤을 열고나온 형천은 칠성판을 도끼눈을 뜨고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

밤 꿈에 형천이 말했다.

형천의 무덤 속 칠성판에 모든 사실이 기록돼있다고........

형천의 무덤은 존재하는 것인가?

누군가에 의해 어떤 왜곡이 진행되었는가는 머지않아 밝혀질 것이다. (-작업중-)

이제 위 그림을 마무리한다.


휘파람을 불고계신 서왕모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보자.

밤하늘 은빛 모래 가득한 은하수의 중심방향, 그 옛날의 전설이 가득한 곳이기도 하다.

목왕이 팔준마를 타고 오른 연지의 못이 있고 천상의 음률이 울려 퍼지는 곤륜의 언덕이다.

이곳을 둘러본 사방의 경치를 보자.

東升大人之堂 西燕王母之廬 南轢黿鼉之梁 北躡積羽之衢

東升에는 대인국의 당이고, 西燕에는 서왕모의 집이고 南轢에는 黿鼉의 다리가 있고, 北躡에는 積과 羽의 갈림길이 있다.

 

위 천문도에서 방위는 은하수의 은경을 따라 위쪽이 북쪽 은하수를 따라 아래쪽을 남쪽으로

하고 은경의 우측 땅군자리가 동쪽이 되고 좌측의 물병 염소자리방향이 서쪽이 된다.

東升大人之堂

대인의 지당이 있다고 했다. 大人은 “땅군”을 말한다.

燕王母之廬

서왕모의 빌라이다. “궁수”별자리가 만들어내는 천상의 궁전이다.


北躡積羽之衢

북쪽으로 올라가면 여러 개의 새날개가 쌓이고 사거리길이 나온다 했다.

독수리 화살 백조로 연결되는 은경주변은 은하수의 길과 같다. 올라가면 사거리가 나온다.

南轢黿鼉之梁

자라의 등과 악어발로 팔준마를 만들었다한다. 그것은 곧 은하수를 건너는 다리가 된다.

천상열차분야도의 龜五별자리를 이른다.

穆王이 둘러본 우리은하의 중심부분의 주변이다.

천문도상에서는 지평선으로부터 시작되는 신성시되던 별자리들이다.

인간의 이상향 천상을 오르는 첫 번째 다리이기도하다.

그곳에 전갈의 꼬리가 있다. 호랑이에 쫒긴 남매가 잡고 오른 동아줄의 전설이다. 

전갈좌에 심수별 안타레스 붉은별 구미호이다. 아홉 개의 꼬리가 전갈좌의 尾九이다.

그래서 구미호가 서왕모와 같은 빌라에 산다고 했다.

                                                                    끝


저 그림을 어떻게 해야 올바르게 이해될까.

진한시대BC221~AD220유물이 정확하다면

저 시기까지의 2333년대의 역사는 황제헌원의 시대가 아니고 황제형천의 시기라고 이해한 것 아닌가?

목이 잘려나간 자가 어찌 황제가 되겠냐하겠지만 그의 잘린 머리까지도 우리은하의 북극을 관할하니 황제 중 황제 아닐까.



간략내용이므로 추후 보충하겠습니다.  

                                       己丑새해 소원성취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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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책열전龜策列傳은 史記 列傳의 맨 마지막에 있는 日者列傳과 형제지간 쯤 돼는 책이다.

 

구책열전龜策列傳은 사마천이 쓴 글이 아니고

저서손(楮少孫)의 작품이 뒷날 사기에 보태진 책이라 한다.

점쟁이들의 점치는 법과 거북이의 신비함을 그린 허접한 내용이다.

그런데 이 책에는 간간이 천문학을 예기하고이다.

여기에도 고대 언어의 마술이 숨어있다.

왕권과 天帝지위의 수호를 위해 천문학은 철저히 숨겨진 것이다.

달력을 만들어 백성에게 나눠줘도 달력을 만드는 神技만은 흘릴 수 없기 때문이다.

백성들의 이름은 언제나 “주먹 쥐고 일어서”였다.


열전을 읽으면서 의문스러웠던 점은

애초 사마천의 사기 목록에는 귀책열전龜策列傳 일자열전日者列傳등등이 적혀있었으나

내용은 누락돼있는 것을 후대 저소손(楮少孫)이 보충했다고 한다.

사마천은 귀책열전. 일자열전 등에는 왜 내용을 빠뜨렸으며 저소손(楮少孫)은 누구일까.

사기라는 위엄이 있는 책에 가필을 할 정도의 학자라면

당시대에는 꽤나 유명세를 타던 학자가 아니었을까.

저소손(楮少孫)은 역사 속에서 사라진 인물이다.

그 의문점을 혹자는 말하길

사마천을 신봉하는 학자들의 누대에 걸친 일렬종대 역사 사조의 산물이리라 짐작하고 있다.


사마천은 왜 귀책열전과 일자열전은 제목만 적어두고 내용은 빠트렸을까.

아마도

내 생각인데...


사마천은 천문학자였다.

천문을 관측한 내용은 사기에 적을 수 있었지만

천문학의 비법만은 차마 적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기에 사마천은 점쟁이와 산해경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얼버무렸다.

천문학 내용은 천기누설이요. 더 이상은 잘려나갈 고추 또한 없었기 때문 아니었을까.


훗날 저소손의 이중적 언어를 통해 전해지는 고대천문학의 방법을 보자.

이상한 우화 같은 이야기 속에 숨겨놓은 천문학 입문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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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왕모의 심판 "에 이어지는 글

 

 

 

 고대 동양의 星圖는 없는가?

 

에반스 성도

 

 

마파몬도(Mappamondeo) 성당의 천장에 그려진 벽화형 성도

 

 

별자리 속에 신화와 전설, 역사를 그려 넣었다.

 

 

 

 

이제

동양의 전설 속에 나오는 숱한 영웅들을 별자리속에 넣어본다.

 

 

 

위쪽이 남쪽이다.

실제 밤하늘의 별자리와 맞추려면 그림을 상하로 뒤집어 놓고 보아야한다.

 

 

서양의 별자리와 맞춰놓은 산해경의 등장 인물들이다.

 

 

                                                                      요즈음 새벽 2시 경 떠오르는 별자리이다.

 

 산해경을 교정한 유수(劉秀)가 그 서문에 밝히기를

山海經의 글 속에는 이부(貳負)가 알유를 죽였으므로,

천제(天帝)가 소속산(疏屬山)에서 이부(貳負)에게 오른쪽 다리를 반대로 하고 양손을 위로 다리와 함께 결박하여 죽인 것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때 효선제(孝宣帝)는 크게 놀라셨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조정(朝廷)의 선비들은 山海經을 기이하게 생각한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그 후로는 문학(文學)을 하는 학자나 유학(儒學)을 하는 대학자들 모두 산해경을 읽고 배웠습니다.

이때부터
상서로운 일이나 괴이한 일에 대해서는 상세히 살폈으며, 먼 나라 다른 사람들의 노래나 풍속도 연고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라고였다.

 

이말은 곧

그 이전 부터  동서양의 신화와 전설, 천문이 서로 연관성이 있었다는 말이다.

 

별자리 속에 보이는 동서양 영웅들의 연관성을 찾아보자.

 

 

여화         :     카시오페아 별자리 

복희         :      세폐우스 별자리

형천         :      헤라클레스 별자리

형천머리   :     머리털자리 별자리 (은하의 북극)

공공          :     폐가수스 별자리

삼족오      :     레굴레스 별

전욱         :     사자 별자리

서왕모      :     궁수별자리 (은하의 중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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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에 대한 빠른 이해와 전달을 위해 체계적 질서를 정한 것이 干支이다. 

干支는 그냥 부호로써 만이 아닌 그들의 사상과 정서가 스며있다.

 ===========================================================

 

 

 

 

時間은 하늘의 門이다.


남기고간 희미한 자취를 무딘 五感으로 더듬고 있다.

 世界像만을 볼 뿐 

 

                                                                                                       

干支了解


사물에 대한 빠른 이해와 전달을 위해 체계적 질서를 정한 것이 干支이다. 

干支는 그냥 부호로써 만이 아닌 그들의 사상과 정서가 스며있다.


1.  甲갑:[1537] 十干之首. 始. 法令. 科第. 第一. 草木初生--圻. 魚蟲介殼. 帳殼. 某. 鉀.   甲孚也 萬物解孚甲而生也 抽也. 狎也. 閼逢.


 甲字는 時間을 의미한다.

天干에는 사물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열 가지 요소들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시간. 흐름  공간. 위치. 물질. 속도. 거리. 방향. .......등이다.



甲의 의미를 밝힌 내용이다.


[釋名]에서 하늘을 해석하는 내용 중에


釋天/ 孚也 萬物解孚而生也    肩堅也 闔也 與胸脅皆相會闔也 浮孚也 孚在上稱也


孚也 /   甲은 孚씨앗이다.

萬物解孚甲而生也 /  만물은 껍질을 벗고나온 씨앗은 甲에서 생겨난다.

肩堅也 闔也 /  굳건한 어께와 같고  甲은 하늘의 문이다.

與胸脅皆相會闔也 / 그와 같이 옆구리와 갈비가 함께 어우러진  하늘의 문이다.

浮孚也 孚在上稱也 / 떠도는 씨앗이요. 씨앗은 甲이 있는 위에서 헤아린다.


일반적인 해석이다.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고문자를 통해 새롭게 해석해 본다.


1. 甲갑: 상형은 열十자 그림이서나 사각의 틀 속에 그려져 있다.


 

 

위 글의 내용은 갑골문자의 양팔을 벌리고 있는 상형을 설명한 내용이다.

 


肩堅也 闔也 /  “굳건한 어깨와 같고  甲은 하늘의 문이다.” 

                        

사람이 팔을 벌리고 있는 상형인데 옆구리와 갈비가 함께 어우러져 있다고 한다.

즉 갈비와 겨드랑이 딱 달라붙어있다는 말이다.


여기서 갈비와 옆구리의 의미는 사람의 몸을 비유한 것이 아니다.

하늘의 문 이라 했으니 門의 형태에서 갈비를 떠올려보자.

문창살을 의미한다.

 

갈비와 옆구리가 함께 어우러진다는 것은 문살과 문지도리가 마주쳐 보인다는 말이다.

 

닫혀있는 창문을 정면으로 열어젖혀 문창살이 보이지 않을 때의 모양이다.

 

 

 

문을 열지 않고는 밤하늘을 내다 볼 수 없듯이

甲은 하늘의 문으로써 고대인이 만물을 이해하는 최초의 기본 개념인 것이다.

 

곧 時間의 의미이다.

 

甲은 始端으로써 乾의 의미를 갖는다.

乾字의 상형은 태양의주변을 끊임없이 돌고 있는 행성의 상형이고 “건건히 돈다”는 의미이다.

 

아침과 저녁 봄 겨울의 끊임없는 시간의 변화...


 

 

 

2. 좀더 구체적으로 위에 거론된 “孚”字에서 시간의 의미를 찾아본다.

  浮孚也: 하늘에 떠도는 씨앗이다.

고대인은 時間을 하늘에 떠도는 씨앗으로 이해했을까?


 “孚”字의 상형을 보자.

孚부:[265]玉采. 信. 卵. 種子. 卦名. 孵化.   

 

껍질속의 종자를 의미한다고 한다. 

형을 천문적의미로 해석하면

자유롭게 유영하는 어린아이가 꼭 붙잡혀있는 상형이다.

무엇인가에 잡혀있다는 의미는 궤도상의 좌표를 의미하고

 

 

흐르는 時間上에서는 時刻을 의미한다.


이제 “孚”字를 時刻이라는 의미로 윗글을 다르게 해석해본다.


甲은 時間

孚는 時刻


甲孚也 /   時間은 時刻이다.


萬物解孚甲而生也 /   만물은 時間에서 생겨난 時刻으로 이해된다.

肩堅也 闔也 / (글자의 생김새는) 굳건한 어깨와 같고  時間은 하늘의 문이다.

與胸脅皆相會闔也 / 그와 같이(글자의 생김새는)  열려진  하늘의 문이다.

浮孚也  /떠도는 時刻,

在上稱也 /時刻은 時間이 있는 위에서 헤아려 진다.


天文解字에서는 이제 甲은 時間,  孚는 時刻의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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